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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더위를 잠재우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그저 가상하다. 일부는 공포영화를 찾아 극장가로 발길을 돌리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 흔히 공포감을 느낄 때 등골이 오싹해진다고 하는데, 이는 공포영화를 볼 때 우리 몸이 추위를 탈 때의 신체반응과 비슷하기 때문! 눈과 귀가 느낀 공포와 긴장감은 뇌에 전달되고, 뇌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긴장상태로 만드는데, 이로 인해 동공이 커지거나 심박동수가 증가해 근육은 지나치게 수축되어 체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만든다. 급기야 이런 긴장상태는 땀샘까지 자극해 식은땀을 흘리게 하는데, 이 식은땀이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기를 빼앗아 우리 몸을 더욱 서늘하게 만들어 공포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폭염 속 오늘! 진한 공포영화는 어떨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주기상대는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전주정읍완주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이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도내 나머지 지역의 낮 기온도 대부분 30도를 웃돌전망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더위는 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어린이와 노약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날씨는 사람들의 컨디션을 달라지게 하고, 일의 능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20℃에서 작업능률을 100%라고 했을 때, 24℃에서는 83%정도, 한 여름인 30℃의 기상조건에서는 63%정도가 된다고 한다. 또한 사무작업은 16~20℃에서 능률이 최대가 되고, 사무 착오 또한 가장 적게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기계를 사용해서 일하는 육체노동자의 경우, 10~16℃ 기온이 유지될 때 작업자의 불만과 사고 발생이 적고, 생산 또한 최고가 된다는 분석이다. 다시 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날씨조건 자체만을 가지고 봤을 때는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날이다. 하지만 주변 환경이 쾌적해 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서 '날씨 탓'만 하지 않는 능률 높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24일 전북 지역에 최고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전북 대부분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2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에는 현재 고창과 부안, 익산, 진안, 순창, 남원 등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대는 "강수의 지역 편차가 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몸 중에서 날씨변화에 가장 민감한 부분은 바로, 머리카락! 머리카락은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면 늘어나고, 낮아지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비가 오는 날이나, 비 오기 전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면 가로로 약 14%, 세로로 약 12%가 늘어난다고 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처음으로 머리카락의 이런 성질을 이용해 모발 습도계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후 1780년 스위스의 과학자이자 등산가인 소쉬르가 실용화에 성공했다. 오늘도 머리카락의 길이가 길어지는 날! 북한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낮 한때 지나는 소나기도 잠깐에 그쳐, 무더위 속 시원한 것도 그저 잠깐이다. 비다운 비는 시원하게 내리지 않지만, 이렇게 장마 속에 찾아오는 더위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같은 기온이라도 습도가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 체감하는 더위는 천차만별이다. 때문에 여름철 기온 1℃는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다. 무더위 속 갈증해소에 그만인 콜라와 사이다! 대체적으로 탄산음료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아 더울수록 더 잘 팔리는 경향이 있다. 기온이 18℃가 되는 때부터 팔리기 시작해 25℃가 넘으면 판매량이 급증한다. 하지만 콜라와 사이다의 운명은 바로, 25℃의 기온에서 엇갈린다. 25℃에서 1℃씩 올라갈 때마다 콜라는 약 15%가량 매출이 증가하는 반면, 사이다는 이에 좀 덜 미친 10%의 비율로 늘어난다는 날씨경제학!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중부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남부지방에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른바 '반쪽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 남부지방은 20년 만에 가장 더웠던 것으로 기록되는 등 이상고온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최악의 폭염과 '반쪽 장마'의 원인 등에 대해 알아봤다. △남부 20년 만에 최악의 폭염= 기상청에 따르면 올 7월 중순(11~20일) 남부지방의 평균 최고기온은 31.9℃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기온(28.6℃)을 3.3℃ 웃도는 것으로, 1994년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다. 평균 최고기온은 매일 최고 기온의 평균치다.기상관측 이래 7월 중순 평균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35.3℃로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1994년이다. 다음은 32.2℃를 기록한 1973년이고, 31.9℃를 기록한 올해가 뒤를 이었다. 평균기온도 27.3℃로, 1994년(29.0℃), 1973년(27.6℃)에 이어 관측 이래 3번째로 높았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남부지방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폭염이 총 131회에 달했다. 같은 기간 중부지방은 20회에 불과했다. △'반쪽 장마'의 원인= 일반적으로 장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비 구름대가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힘을 잃고 사라진다. 하지만 올해는 중부 지방에 머무는 장마전선을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밀어 내지 못하면서 길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부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는 이유는 장마전선이 좁게 형성된 탓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전선은 남쪽 고기압과 북쪽 고기압 사이의 거리가 짧아(강한 기압경도) 전선이 굵고 좁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대신 남부 지방에선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변수다. 서해상에서 수증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물폭탄'이 남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폭염에 농작물 '타격'=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전북지역 농작물도 타격을 입고 있다. 워낙 덥다보니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각종 병에 걸리는 일이 많다.고추나 가지, 토마토 같은 과채류는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칼슘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익기도 전에 땅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수박의 경우 햇볕에 노출되면서 껍질이 타버린다. 또 파와 배추도 입이 시들고 성장이 더뎌지는 등 폭염의 피해는 대부분의 작물에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적당히 대주고 액상칼슘을 뿌려주는 등 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전북지역 비 소식은=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24일 오전에 비가 전북지역 전역으로 확대된 뒤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후 계속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6일 오전과 27일 오후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28일 오후와 29일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또다시 전북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북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2일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유지되면서 이날 낮 최고기온이 전날과 비슷한 29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에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540㎜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더위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24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한과 중부지방에 머무는 24일까지 폭염과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쏟아지고 남부지방에는불볕더위가 이어진 '반쪽 장마'를 겪은 이달 중순 남부지방은 20년 만에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중순(1120일) 남부지방의 평균 최고기온은 31.9도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기온(28.6도)을 3.3도 웃돌면서 1994년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다. 평균 최고기온은 매일 최고 기온의 평균치를 의미한다. 기상관측 이래 7월 중순 평균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35.3도로 '최악의폭염'으로 기록된 1994년이다. 다음은 32.2도를 기록한 1973년, 31.9도를 기록한 올해가 뒤를 이었다. 평균기온도 27.3도로 1994년(29.0도), 1973년(27.6도)에 이어 관측 이래 3번째로 높았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남부지방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이 131회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부지방은 20회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불볕더위는 지난 8일 서울경기도와 강원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내린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래 계속되고 있다. 같은 기간 남부지방 26개 지점의 평균 강수량은 15.5㎜로 평년(106.7㎜)보다 85% 가량 감소했다. 반면 중부지방 평균 강수량은 174.5㎜로 남부지방보다 11배 가량많았다. 이처럼 이달 중순부터 남부지방에서 비는 적게 오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이유는 장마전선이 북한 지방과 중부 지방 사이를 오르내리면서 중부지방에는 비를 뿌리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이다. 남부지방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고기압이 덥고 습한 남서풍을 유입하고 있는데다강한 햇볕까지 더해져 낮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도는 불볕더위가 연일 나타났다. 기상청은 24일 밤부터 장마전선이 남하해 2528일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장마 기간이 예년에 비해 더 길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장마전선이 주로 중부지방에 머무는 오는 24일까지 남부지방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겠다"며 "24일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남하한 이후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장마전선이 북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장마의 끝은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해안가를 제외한 남부 내륙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30℃를 웃도는 건 기본이요, 내륙지역은 35℃도를 뛰어넘는 잔인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며칠째 35℃ 안팎의 고온에 몸살을 앓고 있는 대구는 지난 1942년 8월 1일 40℃를 기록해 우리나라 역대 최고기온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어딜까? 바로 이라크의 바스라인데 1921년 7월 8일 58.8℃를 기록한 적이 있다. 소위 말해 '더위 먹지 않기' 위해서는 식사는 가볍게, 충분하게 물을 섭취하고, 옷은 통풍이 잘 되도록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주변 사람의 건강 살피기'. 더위로 지쳐있는 주변 사람들의 건강도 세심히 살펴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9일 전북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5.9도를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가 35.9도로 가장 높았고 익산완주 34.5도, 정읍 34.3도, 무주 33.7도, 남원 33.5도, 순창 33.3도, 고창 32.5도, 부안 33.1도 등 대부분지역이 33도를 넘어섰다. 특히 전주는 경남 창녕과 함안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고창과 부안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20일까지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한 전주에서는 시민들이 전주천과 삼천 등 도심 하천 다리 그늘에서 더위를 식혔다.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영화관과 백화점에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찾아 도심 속피서를 즐겼다. 이번 더위는 20일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전북지역에 장맛비를 뿌린 뒤 진정세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내일(20일)까지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계속되겠다"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전주와 완주 등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19일 전북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틀째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주와 완주, 정읍, 무주, 익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2도가량 높은 313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20일까지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0일에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전북 지역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내일(19일)까지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밤 동안에도 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폭염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왜 열대야의 기준이 하필 25℃인 것일까? 25℃에 담긴 의미에는 여러 요소가 적용되었다. 지구의 평균기온은 15℃인데, 우리 몸은 보통 외부기온이 15℃보다 낮으면 춥다고 느끼기 시작하고, 15~23℃면 활동하기 좋다고 느낀다고 한다. 의학적으로 수면을 취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18~20℃ 사이라고 하는데, 이를 토대로 20℃가 넘었을 경우에는 우리 신체는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인 23℃를 넘었을 때는 활동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이들 요소를 모두 고려해 25℃가 잠들기 힘든 온도로 추정했다. 즉, 25℃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한계온도라는 말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8일 전북지역에는 장마전선 북상으로 인해 다시 무더위가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전날 남쪽으로 갔던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겠다"며 "18일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12도 정도 높은 영상 3033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더위는 주말인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다가 장맛비와 함께 한풀 꺾일 전망이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북 지역에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예상된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영상 33도까지 치솟으면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린이나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더위와 질병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열치열(以熱治熱)! 더운 것으로써 더운 것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어떠한 작용에 대해 그것과 같은 수단으로 대응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말은 날씨에도 적용된다. 날씨가 더울 때는 몸의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안에서 쌓이기 때문에 오히려 뜨거운 음식을 섭취해서 몸의 더운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 또한 한방에서는 날씨가 더우면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돼 몸 안은 오히려 차가워지기 때문에 몸속을 따뜻한 음식으로 데워야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삼복더위를 이기기 위해 뜨거운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는 이유 역시 몸 안을 따뜻하게 하면서 차가운 기운을 몸 밖으로 빼내 더위를 물리치는 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7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북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23도 떨어져 2831도를 기록할것으로 예상했다. 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려봤다. 전북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8일까지 1040㎜로 서해안과 북부지방 일부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소나기로 인해 한풀 꺾인 더위는 내일(18일)부터 다시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반복되니 어린이와 노약자는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벽부터 점차 드리워진 구름이 하늘을 회색빛으로 덮어 버렸다. 강하게 지면을 달군 열기가 낮동안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이어져 한차례 소나기 소식도 전해진다. 이렇게 여름철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잦을 때 '날씨가 흐리멍텅하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맞는 표현일까? 엄밀히 말하자면, '흐리멍텅하다'라는 표현은 '흐리멍덩하다'의 잘못된 표현! 정신이 맑지 못하고 흐리거나 기억이 또렷하지 않고 흐릿한 상태를 뜻하는 '흐리멍덩하다'란 말이 잘못 발음되어 쓰이는 것이다. 다만, 북한에서는 '날씨 따위나 정신이 나지 아니하고 멍청한 정도로 흐리다'라는 표현으로 '흐리멍텅하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 전주와 정읍, 완주에 폭염주의보가 이틀째내려진 16일 도내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34도까지 올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 34.2도를 비롯해 정읍 34.1도, 익산 33.5도, 군산 33.3도, 무주 33도, 남원 32도, 장수 29.2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섰다. 특히 군산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이번 더위는 장마전선이 남하해 전북 북부지역에 영향을 끼치는 1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이날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북 지역에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17일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17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2831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더위가 물러가기 전까지 어린이와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더위 질병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힘든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전력사용량이 연일 최고치는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를 25~26℃사이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왜, 하필 26℃일까? 이것은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 온도가 29~32℃인 점을 감안할 때, 냉방 권장온도 25~26℃에서 사람들이 시원함을 느끼고, 건강과 쾌적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이 위치하고 있는 공간의 에어컨 설정온도는 몇 도인가? 과도하게 낮은 기온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주긴 하지만, 26℃의 기온에서도 충분히 시원하고 쾌적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주기상대는 1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전주, 정읍, 완주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대는 이날 이들 3개 시를 포함해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33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가 전주와 정읍, 군산, 김제, 고창, 부안 등 6개 시군에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더위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1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물러가면서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서는 등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더위 질병에대비해 실내 온도를 조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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