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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상대는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김제, 임실, 순창, 익산 등 전북 4개 시ㆍ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이날 전주와 남원의 낮 최고기온은 33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이틀 연속 33도 이상, 경보는 35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2일 도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11시를 기해 전주, 정읍, 남원, 완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이들 지역의 최고기온이 33℃에 육박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가 32℃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진다.기상대 관계자는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23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21~24℃, 낮 최고기온은 31~33℃로 예상된다.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도내 순간 최대풍속 초속 23m에 이르는 강한 바람과 함께 일부지역에 시간당 최대 40㎜의 강한 비를 뿌렸지만 큰 피해는 없이 지나갔다.19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해 남원시 신촌동의 가로수 4주가 전도되는 등 도내에서 가로수 54주와 가로등 2주가 넘어지고, 어선 1척이 침수됐다.태풍경보로 인근 항포구에 대피해 있던 어선 5000여척과 군산과 부안에서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등도 오후부터 운항이 재개됐다.군산 공항의 항공편도 바람이 잦아들면서 오후부터 운항에 들어갔으며, 출입이 통제됐던 지리산과 덕유산 등 국립공원과 도내 해수욕장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출입통제가 해제됐다.한편,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가 없었던 도내에는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20~23℃, 낮 최고기온은 29~32℃로 전망된다.
제7호 태풍 '카눈'이 전북 지역에 최고 173㎜의 비를 뿌렸지만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전북 14개 시ㆍ군과 전 해상에 내려진 태풍경보는 19일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남원시 신촌동의 가로수 4주가 전도되는 등 전북 전역에서 가로등과 가로수 20여개가 넘어진 것 외에는 침수나 정전과 같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태풍의 중심권은 서울 동쪽 20㎞ 해상을 지나 북한 쪽으로 향하고 있어 전북 지역은 오후부터 완전히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순간 최대풍속 초속 23m에 달했던 바람도 46m 잦아들었고 비 역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지리산 뱀사골 173㎜를 비롯해 무주 덕유봉 107㎜, 장수 80㎜, 군산 65.9㎜, 임실 61.5㎜, 남원 41.5㎜, 전주 25㎜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태풍경보로 인근 항ㆍ포구에 대피해 있던 어선 5천여척과 군산과 부안에서 도서지역을 잇는 5항로의 여객선 등도 오후부터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군산 공항의 항공편도 바람이 잦아들면서 오후 운항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출입이 통제된 지리산과 덕유산 등 국립공원과 도내 21여개 해수욕장도 오전 10시부터 출입통제가 해제됐다.대책본부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과 폭우는 사실상 끝난 상태"라며 "다만,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으니 축대붕괴ㆍ산사태 등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7호 태풍 '카눈'이 19일 새벽 서해안 해상에 상륙하면서 전북 지역에는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고 있다.전북지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전북 전역과 서해 남부 전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가, 오후 11시를 기해서는 고창과 부안, 김제, 군산 4개 시ㆍ군과 서해 남부 전 해상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각각 대치됐다.현재 태풍의 중심권은 부안 앞바다 3050㎞ 해상에서 시속 33㎞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태풍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3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지리산 뱀사골 등에는 시간당 최대 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태풍은 이날 오전 46시께 가장 근접한 뒤 오후부터 점차 전북 지역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4시 현재 지리산 뱀사골 157㎜를 비롯해 무주 덕유산 82.5㎜, 장수 64㎜, 군산 62.7㎜, 임실 57.5㎜, 고창 46.7㎜, 진안ㆍ정읍 42.5㎜, 남원 36㎜, 부안 33.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서해 남부 앞바다와 먼바다에는 2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해상의 강풍과 높은 파도로 어선 5천여척이 인근의 항ㆍ포구에 긴급 대피해있고, 군산과 부안에서 도서지역을 잇는 5항로의 여객선 등 모든 뱃길 교통이 통제됐다.군산공항에도 초속 23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오전 9시 첫 항공편이 결항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리산과 덕유산 등 국립공원은 전날부터 등산객 등의 출입이 통제됐고, 도내 21여개 모든 해수욕장도 입욕을 금지하고 있다.기상대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지역에서 강풍과 폭우는 사실상 끝난 상태"라며 "다만, 서해안지역은 오후 늦게까지 비교적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가 예상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전주기상대는 18일 오후 6시를 기해 서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기상대는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기상대 관계자는 "태풍의 이동 진로가 유동적이고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매우 크겠다"며 "지리산 일부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최고 200㎜의 비가 오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하면서 강풍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카눈의 진로가 서해안을 지날 것으로 보여 도내 전 지역은 바람이 강한 위험반원(태풍의 바람과 기압계의 바람이 겹쳐져서 더 강한 바람이 불게 되는 위험한 구역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 반원)에 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17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카눈의 영향으로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19일 오전에는 군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또 카눈은 풍속이 '매우 강' 단계의 태풍으로, 최대 풍속이 초속 25m에 달해 비 피해와 함께 강풍 피해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그 동안 내린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 도내에는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1일 도내는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오다가 오후에 서해안부터 점차 그치겠다. 또 12일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도내 일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13~17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기상대 관계자는 "11일에는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면서 "13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기상대는 6일 오전 8시를 기해 군산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기상대에 따르면 군산은 오전 8시 현재 40.3㎜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기상대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국지성 폭우가 내리고 있고 오후까지 307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지역에 올해 들어 두번째 장맛비가 내리면서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의 시름을 깨끗이 씻어 줄 것으로 보인다.5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순창 64㎜, 고창 60.6㎜, 남원 57㎜, 부안 47.5㎜, 김제ㆍ진안 38㎜, 전주 35㎜, 장수 34㎜, 무주 32.5㎜, 정읍 32㎜의 비가 내리고 있다.한 차례 비가 쏟아진 뒤 전북 대부분 지역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서해안 쪽에서 접근해 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 비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이번 비로 전북 지역 농업용수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됐다.도 친환경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비로 농사에 필요한 물은 거의 확보됐다"면서 "현재 저수지 저수율이 36%로 평년보다 약간 낮은 수준인데 비가 한 두차례만 더 내리면 농업용수도 안정권에 들어설 것 같다"고 말했다.정읍에서 고추농사를 짓는 강신학(45)씨는 "지난번 장맛비로 어느 정도 물 문제가 해결됐지만 다시 무더위가 시작돼 걱정하고 있었다"며 "그동안 애타게 비를 기다려온 농민들이 한 시름 덜게 됐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번 비는 6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해 1050㎜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기상대 관계자는 "중부 지역 비를 뿌리는 장마전선이 서서히 남하하면서 전북 북부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피해와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농민들은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내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장마전선이 충청지역까지 북상하면서 도내에도 단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오는 29일과 30일 전북도를 비롯한 충청 이남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24일 예보했다.기상청은 이번 주말의 강수량이 평년 같은 기간(519mm)보다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또 다음달 상순에는 도내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영농기 해갈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달 상순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비오는 날이 많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다음달 중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무더운 날이 많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는 예보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전주와 군산부안임실정읍남원장수 등 도내 7개 지역을 기준으로 한 강수량은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평년의 60.3%에 불과했다.특히 영농기인 5월부터 6월 22일까지의 도내 평균 강수량은 평년 같은 기간의 28.1%에 그쳐 농작물 생육부진 등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태풍 '구촐(GUCHOL)'과 함께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도내에는 18일 밤부터 5㎜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9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구촐'이 일본 남쪽해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으나, 일시적으로 제주도부근해상까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 경남, 전남, 전북 일부 지방 등에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17~19℃ 낮 최고기온은 27~30℃의 분포를 보이겠다.
최근 10도 이상 일교차가 벌어지는 날이 잦아지면서 피부 및 호흡기 질환 등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2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30.1도로 평년(28.1도) 보다 2도나 높았고, 남원의 낮 최고기온은 30.2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또 아침 최저기온은 전주 20.1도, 남원 18.9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를 넘나들었다. 앞서 지난 5월 한 달 동안 도내 평균 기온은 19.3도로 평년(18.2도)에 비해 0.9도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식중독과 피부질환 등 여름철 각종 질병들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도내 모든 시군의 식중독 지수는 4~6시간 내 음식물 부패 가능성이 있는 '경고 단계', 피부질환 지수는 기상조건이 나빠 입원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높음 단계'를 기록했다.이에 전주의 한 가정의학과에는 구토와 설사, 피부질환, 감기 증세 등으로 내원한 환자들로 붐볐다. 병원 관계자는 "밤은 서늘하지만 낮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만큼 음식물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덥다고 창문을 열고 자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5월 마지막 주말 휴일인 27일 도내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한 낮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유원지와 유명산 등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28.1도까지 올랐으며 남원 28.8도, 정읍 28.4도 등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맑은 날씨에 석가탄신일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도내 유원지와 유명산에는 밀려드는 탐방객들로 붐볐다.
올 여름 도내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전주기상대는 24일 '2012년 여름철 기상전망' 브리핑을 열고 "전북 지역은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 평년과 비슷하게 더운 가운데 잦은 폭우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6월에는 동서고압대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하순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21~23도, 평년(150~168㎜)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7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고, 예상 평균기온은 평년 수준인 25~26도, 강수량은 평년(276~300㎜) 보다 높을 전망이다.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이어지면서 대류불안정으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6월부터 12월까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예상되는 태풍은 23~25개로 평년 23.2개와 비슷한것으로 전망됐다. 태풍은 여름철인 6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9~11개(평년 11.2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주기상대는 폭염에 따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정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8일 남원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0.6도를 기록했다. 남원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25도에서 29도를 유지하던 남원의 낮 최고기온이 이날 30도를 넘어섰다. 남원기상대가 관측을 시작한 1969년 이래, 5월 초순에 30도를 넘어선 경우는 이번까지 5번째다.남원기상대 관계자는 "기상대 관측이래 남원에서는 5월8일 이전에 30도를 넘어선 경우가 5차례 있었다"며 "가장 최근인 2008년 5월3일에 32도, 2009년 5월6일에 30.8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남원기상대 측은 지역에 무더운 공기가 유입돼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9도 정도로 8일 보다 12도 가량 내려갈 전망이다.
사과, 배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늦서리 주의보가 내렸다. 과수 개화기 전후에 서리가 내리면 결실 불량, 과일 변형 등 피해가 생기기 때문이다.농촌진흥청은 4일 기후변화 탓에 겨울철 온도가 높아지면서 사과 등 과수 개화기가 빨라져 일시적 저온에 의한 늦서리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서리가 내리면 잎보다는 꽃이나 어린 과실이 더 취약하고 꽃이 필 때는 배주(밑씨)가 저온에 약해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암수술 발육이 매우 나빠진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꽃이 손상되면 암술머리와 배주가 검게 변하고 심할 때는 꽃이 죽거나 피더라도 무결실이나 기형과일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기후변화로 인해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3040년 후에는 아열대 기후대에 편입, 이모작이 확대되고 망고유자감귤키위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동부 산간지역은 겨울철 폭설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돼 기상재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기상청이 최근 각 지역별 기후변화 동향과 전망을 분석해서 펴낸 '지역 기후변화 정책수립 안내서'에 따르면 오는 2050년 도내 기후는 일부 산악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열대 기후대에 편입되고, 강수량도 증가해 연평균 약 1646mm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20012010년까지 도내 연평균 강수량은 1361.5mm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1407.6mm)에 미치지 못했다. 기상청은 향후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및 침수 피해와 함께 도내 동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폭설피해가 늘고 서해 해안지역에서는 오존 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기상청은 전북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으로 우선 농업부문에서 작물 재배기간 증가에 따른 적극적인 온난화 적응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서해 연안지역 저습지 보전관리 강화와 새만금지구 수질오염 방지, 산간 폭설 피해 예방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와함께 새만금사업 완공 이후 예상되는 생태계 및 기후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주기상대는 23일 정오를 기해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기상대 관계자는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초속 1216m의 강풍과 함께 2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항해하거나 조업 중인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전북 지역에 다시 한파가 문을 두드리고 있다.전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최저기온은 임실 영하 8.4도를 비롯해 완주 영하 7.9도, 진안 영하 7.7, 장수 영하 7.1도, 남원 영하 6.2도, 김제 영하 4.9도, 익산 영하 4.6도, 정읍ㆍ순창 영하 4.4, 전주 영하 4.3도 등 전날보다 12도가량 기온이 떨어졌다.또 전날부터 눈이 내려 정읍 2.5㎝, 부안ㆍ임실 0.5㎝, 고창 0.3㎝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눈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18일까지 27㎝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대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낮에도 온도가 상승하지 않고 영하의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추위가 주말에 절정에 달한 뒤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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