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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을의 세 번째 절기 백로(白露)! '흰 이슬'이라는 뜻의 백로(白露) 절기쯤 돼서는 밤에 기온이 이슬점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힌다는 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로 옛 중국 사람들은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눠 특징을 말했다.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中侯)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末候)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했는데, 이처럼 동물들의 움직임을 통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간흐름의 빠름을 표현했다. 지긋지긋했던 비와 무더위로 여름이 지루했다면, 가을은 그 색을 완전하게 느끼기도 전에 겨울에게 물려줄지도 모르겠다. 점점 짧아져가는 가을! 눈과 마음속에 부지런히 새겨놓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이 되면 말발굽에 고인 물도 마실 수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가을 하늘이 맑고 푸르다는 뜻! 그렇다면 왜 가을 하늘은 유난히 푸르고 높아 보일까? 가을에는 강수량이 점차 줄고 공기 중의 습도가 낮아진다. 대기 중의 작아진 물방울은 태양 빛을 산란시키는데,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파란 빛의 짧은 파장영역을 산란시키면서 하늘을 더 푸르게 보이게 하는 것. 이밖에 맑은 가을 하늘의 특징은 구름 모양! 국지성 폭우를 동반하는 여름에는'적란운'이라는 수직형 구름이 발달하지만, 가을에는 상층에 비를 갖지 않은 '권운'과 '고적운'의 수평형 구름이 생성되는데 일명, '새털, 양떼구름'이 그렇다. 가을이 깊어가는 이달 중순까지는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보이는 날씨만을 봤을 때는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느끼는 날씨는 사뭇 다른 봄과 가을!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심리적 측면을 살펴보자. 보통 사람은 기온이 올라갈 때가 내려갈 때보다 자극을 더 받게 된다. 따라서 기온이 점차 상승곡선을 보이는 봄에는 마음이 들뜨고 격정적으로 변하는 반면,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이 되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 많다는 것! 이 때문일까? 봄에는 주로 '봄 처녀 바람났네. 마음이 싱숭생숭한 봄!' 뭐~ 이런 표현이 많은 반면, 가을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탄다. 고독한 남자'라는 표현을 하곤 하는데, 계절이 주는 분위기와 심리 변화! 바로, 날씨 속에 그 비밀이 숨어 있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과 가을철 맑은 날이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국민들이 전 연령층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다. 꽃가루 발생은 기온, 강수, 일조시간 등 기상 요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날 잘 퍼지며 호흡기 깊숙이 파고들어 알레르기를 더 잘 유발시킨다. 기온이 20~30℃ 사이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강한 바람보다는 초속 약 2m의 약한 바람이 불 때 공중으로 높이 부양해 멀리까지 이동한다. 기상청은 기관지 천식과 비염, 결막염 등을 일으키는 각 계절별 발생하는 꽃가루 종류에 따라'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수목류는 3~5월, 잡초류는 8~10월, 잔디류는 6~8월에 주로 발생되는 점을 감안해 봄철(4~5월)과 가을철(9~10월)에 발표된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구, '독서의 계절'! 하지만 출판업계는 가을은 통념과는 달리 1년 중 책이 가장 안 팔리는 계절이라는데, 어떻게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 됐을까? 첫 번째는 '시원하고 상쾌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 해서 글을 읽기에 좋은 계절'이라는 뜻의 '등화가친(燈火可親)'을 빌어 농경문화에서 유래된 관습이란 설(說). 두 번째는 인간이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는 가을의 기상학적 조건이란 설(說). 가을철 일조량 감소에 따른 호르몬 분비이상이 고독함과 함께 사색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 세 번째 의학적 설(說)이다. 마냥 서점가를 찾은 사람들은 책을 통해 벌써부터 가을을 읽는다.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마음의 양식인 책은 읽고 또 읽어도 지나침이 없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주기상대는 1일 정오를 기해 전북 남원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도내 시ㆍ군은 김제, 완주, 순창을 포함해 모두 4곳으로 늘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 33도 이상, 최고열지수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기상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자주 환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무덥거나, 지루하게 비를 퍼부은 올 여름도 이제 기억 속에 머물 날이 머지않다. 절기상 여름은 이미 끝난 지가 오래지만, 달력상의 여름은 오늘이 진짜 마지막이다. 9월 상순까지는 여전히 무덥고, 비가 잦은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진다고는 하지만, 말썽만 많았던 여름도 '안녕'이라는 마지막 말 앞에서는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가는 여름을 코앞에 남겨두고 눈치 없게 남부 내륙 곳곳에는 때 아닌 폭염이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그래도 가을은 온다. 많은 비로 많은 이들을 시름에 젖게 한 여름 날도, 몸과 마음을 지치게한 무더운 날들도, 페르시아의 왕과 신하들의 이야기 속에서 전해지는 말처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늦여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사람들은 공포영화로 더위를 식힌다. 흔히 공포감을 느낄 때 등골이 오싹해진다고 하는데, 이는 공포영화를 볼 때 우리 몸은 추위를 탈 때와 비슷한 과정을 겪기 때문! 공포영화로 눈과 귀가 느낀 공포와 긴장감은 뇌에 전달되고, 뇌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증가시켜 교감신경이 흥분시킨다. 이것은 우리 몸이 긴장상태가 된다는 말! 이를테면, 동공이 커진다거나 심장 맥박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나친 근육 수축으로 체온이 떨어지는 것. 무더위에 찬물을 끼얹는 듯 공포감이 가져다주는 시원함의 원조는 뭐니 뭐니 해도 한여름 밤의 할머니표 무서운 호랑이 이야기가 아닐까? 과거 우리 선조들은 지혜가 역시 돋보이는 순간이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지역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9일도내 대부분 시군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있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정오를 기해 완주와 익산, 전주, 김제, 부안, 고창, 정읍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완주 34.5도를 비롯해 순창 33.4도, 익산 여산 33도, 김제32.9도, 고창남원 32.8도, 전주 32.4도 정읍 31.8도 등 전북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섰다. 다시 찾아온 불볕더위에 시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시간을 보냈다. 주부 이미영(40)씨는 "주말에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계곡에 놀러 가기로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포기하고 대신 영화를 봤다"며 "곧 운동회 연습도 시작되는데 아이들이 더위 때문에 고생할 것 같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열대야와 내리쬐는 햇볕에 실내 온도가 상승해 가정집에서도 꺼두었던 냉방기 사용이 증가했다. 한전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수요전력량은 올해 여름 최대수요 전력량인 286만5천㎾보다 10만㎾ 적은 275만2천㎾까지 치솟았다. 전주시 우아동에 사는 김승희(30회사원)씨는 "어젯밤 열대야 때문에 2주 동안꺼두었던 에어컨을 다시 켰다"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침저녁으로 한결 선선해진 날씨에서는 초가을을 읽지만, 가을의 코앞에서 내려진 폭염특보는 한여름을 방불케 한다. 이처럼 계절과 계절을 넘나드는 요즘 같은 날, 일교차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상 36.5℃의 체온을 유지하려는 우리 몸은 외부의 1℃라는 작은 온도에도 크게 반응한다. 여름철 높은 기온에 나른해지는 몸과 겨울철 추운 환경에서 으슬으슬 떠는 몸의 행동들은 우리 몸의 행동성 체온조절인 셈! 하루 동안에도 수시로 변하는 기온에서 36.5℃라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쉴 틈 없이 바쁜 신체. 기온의 오르내림이 크고 또 반복될수록 신체는 감당해야 할 스트레스는 그만큼 커지는 법! 아주 추운 날보다 환절기에 감기환자가 더 많아지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내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구에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육상경기 역시 날씨를 무시할 수 없는 운동경기 중 하나! 특히 기록경기인 육상에서 기록의 인정여부를 결정지을 정도로 위력을 발휘하는 기상요소는 바로, 바람이다. 0.01초간의 아주 짧은 시간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경기인 만큼 배풍 즉, 선수의 등 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초속 2m이상이면 기록은 인정되지 않고 순위만 인정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에 가장 적당한 온도도 있다. 마라톤에 제일 좋은 기온을 섭씨 13도로, 13도에서 기온이 1도씩 올라갈수록 기록은 3분30초 정도씩 떨어진다고 한다. 단거리의 경우도 약 20도 안팎의 기온이 좋은 기록을 내는데 가장 적당한 기온이라고 한다. 스포츠 역시 날씨를 잘 알아야 승리가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 많고, 습한 날씨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최악의 날씨'! 관절 내에는 압력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예민한 조직이 있어 기압이나 날씨의 변화에 따라 예민하게 작용한다. 평상시 기압과 평형을 이루고 있던 관절 내의 압력이 날씨로 인해 평형이 깨지기 때문. 차가운 날씨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몸의 체온과 함께 혈액순환 속도를 저하시켜 부종을 일으키고, 높은 습도는 기력 저하 뿐만 아니라 몸을 무겁고 차게 만들어 역시 통증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실내에서라도 맨손 체조나 더운 물 마사지 등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오늘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관절염환자들의 통증이 가중되는 날씨가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구온난화의 대표적인 징조는 북극빙하의 움직임. 지구 온도 상승으로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북극 빙하는 해수면 상승을 초래해 전 세계 기후 변화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북극 빙하 면적은 보통 연중 3월에 최대에 도달하고, 9월에는 최소값에 달하는데, 올해에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급격히 빙하가 감소하기 시작해, 9월이 돼서는 북극 빙하 면적이 역대 최저값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문제는 빨리 녹은 빙하가 우리나라의 가을겨울날씨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지난해 겨울, 한반도에 한파가 불어 닥친 이유 역시 지난해 12월 북극해 빙하 면적이 크게 줄어든 것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데. 빨리 녹아내린 북극 빙하로 올 가을은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까?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지역은 9월까지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전주기상대는 23일 '가을철 기상 전망' 브리핑을 통해 평년과 비교해 기온은 9월이 높고, 강수량은 9월과 10월에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기상대에 따르면 9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늦더위가 예상되며 기온은 평년(21~22도)보다 높고, 대기불안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도 평년(138~151㎜)보다 많을 전망이다.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일교차가 커지며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온은 평년(15도)에 비해 높고 강수량은 평년(51~54㎜)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11월에도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8도)과 비슷하고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강수량도 평년(50~58㎜)과 비슷할 전망이다.
비오는 날! 저기압이 접근하는 것을 귀신같이 알아맞히는 것이 '할머니의 관절'이라면, 고기압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은 바로, 바람! 네덜란드의 기상학자 '바이스 발로트'는 북반구에서 바람의 방향을 보고 어느 곳에 고기압이 있는지를 밝혀냈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서 등을 지고 섰을 때 오른쪽에 고기압이 있고, 왼쪽에 저기압이 있다는 법칙이 바로, 그것! 이는 고기압의의 중심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불어나가는 기류의 특성을 적용한 것이다. 최첨단 기상과학이 발달한 현대 들어서는 이런 원시적인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초창기 기상학에 있어서는 아주 대단한 발견이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계절의 구분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가을의 문턱을 알리는 절기상 가을인 '입추(立秋)'는 이미 지난지가 열흘이나 지났고, 통상 6월부터 8월까지를 여름으로 구분하는 달력상의 여름 또한 사실상 열흘 남짓한 시간만을 남기고 있다. 기후학적 구분으로는 일 평균기온이 20℃이고, 일 최고기온이 25℃ 이상인 기간을 여름으로 간주한다. 기상청 전망에 따라 앞으로 9월 상순까지는 이러한 조건을 유지하면서 기온은 높고 비가 잦은 사실상의 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기후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의 여름은 당분간 9월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주기상대는 17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북 익산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익산에는 오후 3시 현재 51㎜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성 폭우가 내리고 있고 내일 새벽까지 308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두께는 약 1000km 정도! 이런 공기 때문에 우주의 수많은 별 중 유일하게 지구에서만 날씨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지표로부터 약 10km까지는 '대류'라고 하는 공기의 움직임이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바람과 기압이 생긴다. 주변 기압보다 낮은 저기압의 경우는 주변공기가 모여들어 하늘로 올라가는 상승작용을 한다. 하늘로 올라간 공기는 기온이 점점 낮아지고 공기 속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바뀌어 구름을 만드는데, 구름 속에서 다시 비와 눈이 생성돼 지표로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저기압에서는 날씨가 나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에 비가 시작돼 오후 늦게부터 점차 개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루도 빠짐없이 보이는 하늘에 떠있는 구름. 같은 모양인 듯 보여도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구름들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붙여준 영국의 기상학자 '루크 하워드'! 그는 구름을 네 종류로 나누었는데, 가장 높은 곳에 떠 있는 상층운, 중간층에 떠있는 중층운, 가장 낮은 곳의 하층운, 그리고 수직으로 발달하는 수직운이 그렇다. 특히 여름철에 잘 볼 수 있는 뭉게구름(적운)과 소나기나 천둥을 가져오는 적란운은 모두 수직운에 속한다. 오늘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하루 종일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적운형 구름이 생성돼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번주부터 비가 그치고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전주기상대는 15일 "이번주부터 도내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되겠다"며 "노약자는 한낮에 바깥출입을 삼가는 등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16일과 17일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18일부터 32도를 웃돌며 푹푹찌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가끔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발생할 전망이다.기상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과 17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다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며 "북태평양고기압이 9월 초순까지 세력을 유지하면서 늦더위가 계속되고, 대기 불안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도 평년보다 많이 내리겠다"고 내다봤다.이번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4도가 될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한편, 오는 16일 서해상 일대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되는 등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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