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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만성기침! 호흡기 건강 적신호

맑은 하늘에 더해진 봄볕이 완연한 봄을 알리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를 더 크게 벌려놓고 있다. 하루에도 심하게는 20도 이상 벌어지는 기온차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요즘이다. 여기에 미세먼지나 꽃가루까지 기승을 부려 봄철에는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그 중에서도 기침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데, 만약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감기로 봐서는 안됀다. 이는 폐나 기관지와 같은 호흡기 건강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나 꽃가루로 대기가 좋지 않을 때는 기침 횟수가 많아질 수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3주 이상 기침이 멈추지 않고,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정도로 심한 기침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호흡기와 폐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기침을 유발하는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평소 개인 위생에도 철저히 신경쓰고, 틈틈이 물을 자주 마시고, 40~60%의 실내습도를 유지해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 날씨
  • 기고
  • 2019.05.09 20:28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날씨! 미래를 책임지다

기상청의 예보 종류는 크게 단기예보, 중기예보, 장기예보로 나뉜다. 이 중 중기예보는 오늘, 내일, 모레를 제외한 향후 10일 간의 날씨예보를 말하는데, 최근 국민의 주말 레저 및 야외활동 증가로 중기예보의 수요가 높아지며 오늘(30일) 오후 6시부터 강수확률과 최고최저기온예보의 변동성을 포함해 중기예보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실제 국민의 레저시설 이용률은 2009년 69.0%에서 2017년 75.3%로 증가(통계청)했으며 1인당 여행일수는 2011년 7.2일에서 2017년 12.5일로 증가(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민여행실태조사)했다. 이에 따라 최고최저 기온의 예보 변동성 정보는 전국 41개 지점에 대해 변동폭을 그래프 형식으로 제공되고, 기존의 ▷높음 ▷보통 ▷낮음으로만 제공했던 중기 육상날씨 신뢰도 정보도 비눈이 내릴 확률을 나타내는 강수확률 정보로 개선된다. 개선된 중기예보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펭지에 특보예보 > 육상예보 > 중기예보(10일 예보) > 육상날씨, 최저최고기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무쪼록 더욱 상세해진 중기예보를 통해 국민 생활편의 뿐만 아니라 보건, 농어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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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9 20:44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