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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이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겨울이 시작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물론, 기후적으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연무의 영향도 있지만, 70%를 웃도는 중국의 높은 석탄 의존도 영향이 큰 이유도 있다. 중국의 경우, 겨울철에 중국의 석탄연료 사용이 증가하면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 스모그가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도 높이고 있다는 사실! 자연현상인 황사와 달리 겨울철 스모그에는 유해물질 포함 가능성이 높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오후에는 옅은 안개인 받무나 미세먼지와 결합된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하길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겨울이 되면 날씨로 인해 체온이 떨어져 보온에 신경써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추운 날씨 못지않게 외로움과 고달픔에 마음의 체온까지 떨어지는 이들이 많다. 온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할 때이다. 신체적 추위도 극복하며 온정을 나누는 펭귄이야기로 지혜를 얻어 보자. 펭귄들은 보통 한곳에 빽빽이 모여 남극의 칼바람을 이겨낸다. 추위를 이겨낼 능력이 약한 어린 펭귄일수록 무리의 중앙에 놓는데, 가장 바깥 곳과 가장 안쪽의 기온차가 무려 10℃ 이상 벌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가? 추울수록 두 팔로 자기 자신을 더 세게 끌어안는다. 진정한 따뜻함은 나홀로 36.5℃가 아닌 73℃의 뜨거운 포옹이라는 것을 펭귄만큼도 모르는 듯하다. 내가 꼭 껴안아 온기를 나눌 이웃이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에서 발산하는 열이 많아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기초 대사량이 10% 정도 높아진다. 때문에 간식을 유난히 많이 찾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겨울철에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간식으로 붕어빵(21.9%)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2위는 어묵(21.0%), 3위는 호떡(11.6%), 호빵(8.7%)이 4위로 뒤를 이었다. 겨울철 잦은 간식은 오히려 높은 칼로리로 인해 비만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붕어빵 하나의 열량은 100~200 Kcal, 계란빵은 130Kcal 정도가 되고, 호떡은 260Kcal나 된다 하니 붕어빵이나 호떡 두세 개만 먹어도 밥 한 그릇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셈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날씨에 따뜻한 밥한끼만큼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것이 없다. 실제 추운 날씨가 이어질 때 든든하게 끼니를 챙겨 먹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식사 후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는데, 이것은 식사 후 위장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위장으로 가는 혈액 흐름도 함께 늘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이다. 음식에 따라 이런 효과의 차이가 각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고단백 식단을 섭취할수록 발열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고단백 음식을 소화할 때, 소화 기능이 더 활발하게 작용하고, 소화액이 많이 나오는데 이로 인해 발열이 많아져 한 시간부터 길게는 네 시간, 다섯 시간까지 몸의 따뜻함이 지속될 수 있다. 고단백의 따뜻한 밥한끼로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 대부분 지역에 평균 10㎝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17일 오전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왔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정읍은 22㎝, 부안 20㎝, 김제 14.5㎝, 진안 10.5㎝, 순창 11㎝, 임실 10㎝, 장수고창 9㎝, 전주 4㎝의 눈이 쌓였다.아침 최저기온도 진안 영하 8.1도, 장수 영하 6.8도, 남원 영하 5.3도, 순창 영하 5.1도, 무주 영하 4.8도, 전주 영하 3.4도 등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전주, 익산, 고창 등 남원을 제외한 13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도내 대부분 지역에 내리던 눈은 모두 그쳤으나 서해안 일부 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다.눈은 오전에 모두 그칠 전망이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에 눈이 오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우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농업시설이나 계량기 등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갑자기 몰려오는 추위를 이야기할 때 언론에서는 동장군(冬將軍)이란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겨울을 뜻하는 동(冬)에 군사를 지휘하고 통솔하는 우두머리를 의미하는 장군(將軍)을 합한 말이니 혹독한 추위를 표현하는데 아주 그럴싸해 보인다. 동장군은 1812년 러시아전쟁에서 프랑스군의 퇴전을 영국의 기자가 general frost라고 표기하면서 생겨난 말이다. 러시아가 이처럼 추운 기후인 동장군의 기세로 18세기 대북방전쟁, 19세기 나폴레옹 군대, 20세기 발트제국, 프랑스 제국, 히틀러의 독일 군대에게 큰 피해를 주며 그들의 몰락과 파멸을 결정지었다. 오늘은 동장군(冬將軍)의 기세를 이어받아 영하 3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주후반까지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6일 도내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7일에는 도내 전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주·군산·익산·완주·김제·임실·정읍·순창·부안·고창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수 7.5㎝를 비롯, 순창 7㎝, 정읍과 무주 5.5㎝ 등 도내 전역에 1㎝~7.5㎝의 눈이 내렸다. 기상지청은 17일 오전까지 도내 내륙지역은 1㎝~5㎝, 서해안 지역은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갑작스레 눈이 많이 내리면서 이날 오후 7시께 정읍시 입암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순천기점 117㎞ 지점 오르막차로에서 눈이 쌓인 도로를 차량들이 오르지 못하고 잇따라 미끄러지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제설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차량들은 정읍 IC지점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며 10㎞ 이상 차량들이 늘어섰고, 운전자들은 1시간 30분 이상 눈길에서 추위에 떨었다.운전자 황모씨(51·광주광역시)는 “분명 어제 눈이 많이 내린다고 예보했을 텐데 도로공사 측은 요금만 받고 왜 제설작업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겨울 산이 울면 눈이 내린다.’라는 속담이 있다. 산이 운다는 표현은 강한 바람이 산맥을 타고 넘을 때 내는 ‘우우웅~’소리를 말하는데, 이 바람은 겨울철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북서풍을 일컫는다. 그런데 북서풍은 유난히 산지가 많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도중 높은 산맥에 막히고, 뒤따라오던 습기 역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해 쌓여 결국 눈구름을 형성시킨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라북도는 구름이 많겠고, 새벽에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되어 아침에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적설은3~8cm로, 오늘은 눈구름을 알아차린 ‘산이 우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질 날씨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내복은 찬바람을 막아주는 동시에 밖으로 나가는 체온의 열을 보존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피부는 항상 수분을 외부로 발산시키려 하기 때문에 피부 주위의 온도는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내복을 입으면 밖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내복과 피부 사이에 머물게 해줘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실제 내복 한 벌은 체온을 3~4℃가량 높여주는 효과를 내는 동시에, 얇은 옷을 2벌 입은 것과 같은 보온효과를 준다. 우리 신체는 체온이 0.5℃ 떨어지면 면역력이 35% 저하되고, 1℃ 상승할 경우 면역력이 6배나 향상된다. 따라서 내복으로 오른 체온은 따뜻함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의 면역력을 20배 가까이 올려주는 셈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해가 뜬 낮 동안에도 온도계 눈금이 좀처럼 0℃를 웃돌지 않는 추운 날. 꽁꽁 싸맨 옷으로 신체의 움직임은 둔해지고, 추위에 경직된 몸은 뻐근하기까지 하다. 과연, 두툼한 옷으로 중무장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추울 때 옷을 과도하게 두껍게 입기보다는 약간 서늘한 상태를 유지하면 에너지대사량이 따뜻할 때보다 시간당 9.26kcal의 에너지를 더 소비한다. 또한 서늘한 환경은 근육량을 평균 1kg 늘리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교감신경까지 활성화시켜 집중력도 높이는데, 이들 모두 서늘한 주변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신체가 활성화되는 것! 적당한 추위를 즐기는 것은 다이어트 효과와 더불어 건강한 몸을 지키는 동시에 일의 능률까지 거두는 일석삼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국내의 한 도시락업체가 전국 약 20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11월 국물 메뉴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달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운 겨울 따끈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외식업계는 지금 ‘국물 전쟁’이 한창이다. 겨울이면 오뎅탕이나 홍합탕 등의 메뉴를 흔히 선보이지만 올해는 브랜드 특성을 살린 메뉴로 국물의 차별화로 승부를 걸고 있다. 국물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요리를 선보이는 등 대중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개발부터 국물의 따끈함이 유지될 수 있는 보온성의 기술까지 신경써 겨울철 소비자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스모그 적색경보 발령 이틀째인 9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기오염 상황이 최고조에 달했다. 도시 전체를 뒤덮은 짙은 스모그로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가 하면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는 등 피해도 속출했다. 중국을 덮친 최악의 스모그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다. 하지만 당분간 우리나라 주변으로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고 있어 중국의 스모그는 서해를 넘어 우리나라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부터 내일까지 충청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려 대기 중에 머물러 있던 먼지까지도 깨끗하게 청소가 되겠다. 우리지역은 오늘 하루동안 5~20mm의 고마운 청소비가 내리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돼 있으면 괜한 화와 짜증이 날 때가 있다. 그런데 성격이 급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일수록 추위를 덜 탄다는 말이 있는데 과연, 사실일까? 신경질이 많은 사람에게는 신장 위에 붙어 있는 한 쌍의 내분비 기관인 부신에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지게 된다. 보통 이런 호르몬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열 생산을 늘리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추위에 더 강하다는 것이 의학적인 설명이다. 그렇다고 추위에 강한 사람의 성격을 섣불리 신경질적인 사람이라고 예단하거나, 혹은 추위를 덜 타기 위해 신경질을 더 많이 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간혹 매스컴에서 “내일은 수은주가 뚝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라고 표현한다. 수은주란, 수은 온도계나 수은 기압계의 유리관에 수은으로 채워진 부분으로 수은이 기둥 모양을 이뤄 ‘수은 기둥’이라고도 불린다. 그 높이로 온도나 기압을 나타내기 때문에 온도계로 사용됐다. 하지만 수은온도계가 깨져 수은에 장기간 노출 되었을 경우 중추신경계, 간, 신장에 치명적 손상을 입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2000년 이후 전기식 온도계가 보편화되면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국제수은협약은 올해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회의에서 오는 2020년까지 수은이 들어 있는 전지와 형광등, 온도계의 제조와 수출입을 전면 금지시켰다. 따라서 ‘수은주’라는 말도 잘못된 표현! 앞으로 ‘기온’이라는 말로 순화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이 급격히 줄어 ‘햇빛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비타민D는 주로 햇빛을 통해 보충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지난 2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적정 자외선 노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인 ‘일일 인체 비타민 D 권장량 생성 적정 자외선 노출 시간’은 일사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자외선 노출 시간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적정 자외선 노출 시간 정보는 5개월간(11월~3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제공되고, 연중 제공 중인 총자외선 지수와 함께 서비스된다. 이 서비스는 실내 생활이 많아 햇볕에 노출이 적은 현대인 건강관리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이 많다. 해기차란, 대기와 해수면의 온도차를 말하는데, 겨울철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눈구름은 대체로 해기차가 그 원인이다. 보통 지상으로부터 1.5km상공(대기하층 850hPa)의 온도와 해수면의 온도차이가 12℃이상 날 때 서해바다 상공에서는 눈구름이 발달하게 된다. 이런 구름의 모양은 마치 빗자루로 쓸어내린 듯한 빗살무늬 모양을 띄고 있다. 어제부터 이어진 전국의 눈 역시 서해상에서 계속해서 빗살무늬 구름들이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지역은 오늘도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눈(강수확률 70%)이 오다가 아침에 점차 그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주 내린 첫 눈 폭설에 이어 3~4일 이틀간 도내에 최대 10㎝의 눈이 내리고 기온도 크게 떨어져 출근길 안전운전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말에는 눈은 내리지 않겠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4일 오전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5~10㎝의 적설량을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0도, 낮 최고 3~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지청은 이날 오전부터 도내 서해안 지역 대부분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4일 오전까지 서해남부 먼바다는 2.0~6.0m, 앞바다는 2.0~4.0m의 높은 파도가 일 전망이다.주말인 5일과 6일에는 바람이 사그라들고 눈은 내리지 않겠지만 구름이 많고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다소 강한 바람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너울성 파도가 이는 만큼 항해하는 선박과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요즘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난방텐트! 실내에 온기를 유지하고, 텐트 속의 데워진 공기가 밖으로 잘 빠져나가지 않아 밤에 잠을 잘 때도 한기를 느끼지 않고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실내용 난방텐트가 난방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난방텐트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단열기능까지 더해져 나홀로 족들 사이에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난방텐트는 내부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 순환되면서 텐트 바깥보다 무려 3∼4도나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텐트 내부가 금세 건조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젖은 수건 등을 걸어놓는 등 습도조절을 필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최근 저렴한 비용으로 방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색 방한용품이 인기다. 한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발 내복, 발열 깔창, 난방 텐트 등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이상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신발 밑창 내부에 발열선을 넣은 발열 깔창은 한 번 충전하면 711시간 동안 발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오랜 시간 밖에서 일하는 직장인에게 인기가 좋다. 체온이 쉽게 떨어지는 발의 발 앞부분만을 감싸는 발가락양말 형태의 발 내복은 보온성과 땀 흡수력이 뛰어나고 양말 안에 겹쳐 신기도 좋아 주변의 시선 때문에 발가락 양말을 못 신던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오늘 내리는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찬바람이 강해져 겨울추위가 찾아온다는 전망이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건조한 겨울철에는 정전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방해를 많이 받게 된다. 특히 머리가 긴 여성들은 니트 혹은 모직 소재의 의류를 입을 때 정전기의 불편함을 많이 겪는다. 머리카락에 잘 일어나는 정전기를 예방법에는 어떤게 있을까? 일단, 실내의 공기 중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으로 실내의 공기를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기 방지용으로 나오는 헤어 미스트 혹은 컨디셔너 등을 활용하면 겨울철 건조한 머리에 정전기 방지를 조금은 줄일 수 있다. 헤어 미스트 제품은 머리 결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수분도 보충해줘 옷과의 마찰 때문에 생기는 정전기를 줄여볼 수 있다. 정전기가 유독 심한 사람은 겨울철에는 자주 머리를 감는 것보다 이틀에 한번 정도 머리를 감는 것도 정전기 예방에 도움이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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