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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하차한 김민정을 대신해 윤소이가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에 긴급 수혈됐다. MBC 관계자는 4일 "전날 제작진이 논의한 끝에 윤소이의 출연을 결정했다. 윤소이는 내일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합류한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3류 찌라시' 기자가 한국 최고 기업이면서 갖가지 악행을 저지르는 '대세일보'의 비리를 파헤친다는 내용의 이 드라마에서 경찰대학을 수석 졸업한 강력팀장 주재인 역을 맡게 됐다. 본래 주재인 역의 김민정은 지난 4월 드라마 '2009 외인구단' 촬영 당시 당한 어깨 부상이 석회화건염(뼈에서 석회질이 새어나와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는 질병)으로 악화하면서 하차했다.
개그맨 유세윤(29)이 결혼 6개월 만에 첫 아들을 얻었다. 유세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유세윤의 아내 황경희 씨가 4일 오전 4시30분에 3㎏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예정일보다 열흘 빨리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7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4살 연상의 황씨와 결혼한 유세윤은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 남편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세윤은 MBC '황금어장', SBS '퀴즈, 육감대결', KBS '개그스타'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동엽의 전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이하 디초콜릿)는 신동엽을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4일 밝혔다. 디초콜릿은 "신동엽 씨가 계약금을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전속계약서를 사후적으로 변경하여 작성한 자료를 발견해 지난 3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더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디초콜릿은 지난달 말 "신씨와 합의된 전속계약금은 10억 원으로 이를 20억 원으로 표시한 전속계약서는 허위로 작성된 것이어서 효력이 없다"며 신동엽을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디초콜릿은 "신동엽 씨와 소송을 진행하면서 계약 관계를 유지할 수 없어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초콜릿은 신동엽이 설립해 대표이사로 있던 디와이엔터테인먼트를 200억 원에 인수한 뒤 지난 6월 흡수합병했다.
스튜디오 근처에서 미남은 유헤이로부터 누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며 태경이 맞는지 확인한다. 이에 미남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마는데, 이에 눈치챈 헤이는 일부러 더 크게 태경을 부른다. 하지만 태경이 다가오자 유헤이는 일부러 얼굴이 싹 바꾼 채 미남을 위로하는 척한다.밤이 되고, 태경은 미남의 몸에서 열이 더 많이 나자 빨리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미남은 자기 때문에 태경이 다칠까봐 겁난다며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고 보챈다.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온 태경은 밤을 새며 미남을 간호해주고, 이에 미남은 고마워하면서도 더 이상 폐를 끼치기 전에 자신이 없어져야한다며….
봉자는 인찬의 조건이 나쁘지 않다며 자신은 손해 볼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연시는 인찬이 주아를 버리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물으며 봉자에게 선전포고를 한다.한편, 병주는 주아에게 아무 생각하지 말고 유학을 다녀오라고 하는데….
영희와 거래처를 돌며 복순의 고생담을 듣는 보영, 자신의 딸 영희를 떠올리며 짠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한 편으로 탐정에게 영희의 집주소를 빨리 알아내라고 다그친다. 한 편 순철의 권유로 종합검진을 받으러 온 보영을 본 정길, 원장의 사모라는 사실을 알고 선 그대로 굳어 버리는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21일 열리는 음악채널 엠넷(Mnet)의 연말 시상식인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에 불참하겠다고 3일 밝혔다. SM은 엠넷의 음악 순위 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의 순위 선정 기준과 유사한 'MAMA'의 수상자 선정 기준 및 공정성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소녀시대의 '지(Gee)'가 다른 음악 프로그램에서 9주 연속 1위를 하는 동안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단 한번도 1위에 오르지 못했으며 순위권에 진입한 것도 발매 약 한달 만인 2월 첫째 주 차트였다"며 "따라서 신뢰할 수 없는 엠넷의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올 한해를 결산하는 시상식에 소속 가수들은 참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SM은 엠넷 측에 후보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재범이 빠져 6인조가 된 그룹 2PM이 1집 수록곡 '기다리다 지친다'를 3일 음악사이트에서 공개했다. '기다리다 지친다'는 '니가 밉다'를 작곡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작곡가 김창대의 곡으로 신스팝 계열의 4비트 댄스곡이다. JYP는 "쉽고 멜로디컬한 보컬 라인이 기억되는 노래이며, 시작부터 끝까지 들리는 손뼉을 치는 듯한 소리는 기다리는 마음의 초조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네티즌은 '재범이가 없어서 허전하다'(thfkqkq), '팬들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때문에 와닿는다'(0k9321) 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4∼15일 일본 영화 4편을 모아 상영하는 '가깝고도 먼 나라-일본 영화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상영작은 '아무도 모른다'(2004)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 감독의초기작 '원더풀 라이프'(1999)와 한 여성의 미묘한 심리와 욕망을 묘사한 히로키 류이치(廣木隆一) 감독의 '바이브레이터'(2003), 평범한 대학생과 다리가 불편한 소녀의 사랑을 그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 핀란드의 한 식당을 배경으로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카모메 식당'(2006) 등이다.관람료는 5천원이며 상영시간은 영화관 홈페이지(theque.jif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063-231-3377.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의 제작진은 여주인공 역할의 김민정이 부상으로 하차하지만 방송은 예정대로 내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중현 MBC 드라마국장은 3일 "김민정이 하차하지만 첫 회는 예정대로 11일 내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작진과 출연진이 어제부터 긴급 회의를하고 있다. 최대한 노력해 시청자들과 약속한 일정에 맞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국장은 김민정을 대신해 '히어로'에서 여주인공 주재인 역할을 담당할 여배우의 캐스팅은 빠르면 오늘 안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민정은 지난 4월 드라마 '2009 외인구단' 촬영 당시 입은 어깨 부상이 석회화건염(뼈에서 석회질이 새어나와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는 질병)으로 악화되면서 2일 '히어로'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이 때문에 방송이 1∼2주 연기되는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히어로'는 현재 4부 정도까지 촬영이 진행됐으며 김민정의 촬영 분량은 부상 때문에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히어로'는 '3류 찌라시' 기자인 진도혁(이준기 분)이 한국 최고 기업이면서 갖가지 악행을 저지르는 '대세일보'의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김민정은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강력팀장 주재인 역을 맡았었다.
조민기와 강성연이 주연하는 SBS 새 일일드라마'아내가 돌아왔다'가 2일 전국시청률 11%로 출발했다.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서울에서 11.3%, 수도권에서 10.6%의 시청률을 보였다.전작인 '두 아내'는 전국 기준 첫회 12.6%, 평균 13.3%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아내가 돌아왔다'는 부모와 양부모에게 버림받고 시어머니로부터도 쫓겨난 한 여자의 복수극을 담은 드라마로, '아내의 유혹'과 '두 아내'에 이은 SBS '아내 시리즈'의 완결편이라고 볼 수 있다.
배우 장진영이 위암으로 사망하면서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위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장진영은 생전에 속이 아파도 위내시경을 한차례도 받지 않았다가 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5일 오후 10시 '한국인의 암, 미스터리 3부작' 중2부 위암 편을 방송한다."체한 듯이 음식 소화가 안 되고, 명치끝이 많이 아팠다"는 문미란 씨는 올해 36세이지만 위암으로 위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다.문씨는 "가족력 때문에 평소 음식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썼지만,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성만은 버리지 못했다"고 말했다.최근 위암 진단을 받은 구성서 씨 역시 "어머니가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위내시경만은 꺼려져 하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10만 명당 발병 인구 63.7명으로 세계 1위의 위암 발병국이다. 세계암 연구 재단에서 권고하는 암 예방 수칙은 하루 소금 섭취량을 평균 5g 미만으로 유지하라는 것이지만,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2.5g으로 권고량의 2.5배이상이다.프로그램은 만성 위염이나 소화 궤양을 일으키는 주범이자, 위암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과 고염식이 위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동물실험을 통해 공개한다.위암은 암세포가 위 점막에 생기면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 신 혈관을 만들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 무한 복제를 거듭하기 때문에 타 장기로 전이되기 전, 조기에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년여간의 공백 끝에 다시 무대에 오른 아이비(본명 박은혜·27)는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듯 살 것 같다"고 얘기했다.2007년 상반기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가 크게 히트하며 A급 스타로 떠올랐던 아이비는 같은 해 하반기 옛 남자 친구의 협박 사건이 불거진 데 이어 지난해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2005년 데뷔해 2년 사이에 '대어급' 스타로 성장했고 2년간 대중의 따가운 시선속에 공백기를 가졌으니 스스로도 "롤러코스터 인생"이라고 말한다.답답했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터. 노래 되고 춤도 되는 여가수가 드물었기에 가요계에서도 아이비가 처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며 컴백을 기다리는 목소리가 높았다.우여곡절 끝에 3집 '아이 비(I Be)..'를 발표한 그를 최근 만나 긴 얘기를 나눴다. 지난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눈물 없이는 말할 수 없는 이야기"라며 웃음부터 지어 보였다. 그 웃음 속에서는 많은 의미를 읽을 수 있었다."일련의 일을 겪으며 '내가 화제의 중심에 설 만한 사람인가' 하고 놀랐어요.연예인 할 성격이 아닐 정도로 '욱' 하는 성격이 있어 컨트롤 못한 측면도 있고요.2년간 평범한 사람으로 살았어요. 초기에는 사람이 두려워 우물 안 개구리처럼 '보는' 사람들만 봤고요. 하지만, 이 시간이 없었으면 훗날 나이 들어 더 고생했을지도몰라요. 의외로 연예인들이 사회를 잘 모르고 살거든요. 스스로 똑똑하다고 살았는데 '헛똑똑이'인 걸 깨달았죠."유명세가 따를 경우 책임감이 필요한 '가수'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뭘까. 가수의 끈을 놓지 못한 이유 말이다."평범한 여자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이 제게 가수를 하지 말라는 신호일까 생각할 정도로요. 하지만, 절실히 노래하고 싶었고 스스로 노래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제가 만든 무대를 보여주고 평가받고 인정받는 게 무엇보다 좋거든요."그러나 3집 타이틀곡인 일렉트로닉 댄스곡 '터치 미(Touch Me)'는 쇼케이스 직후 일부에서 음악도, 스타일도 평범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유혹의 소나타' 때 파격적인 노래와 춤으로 승부했던 터라, 대중은 아이비에게 뭔가 더 세고 특별한 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일 지상파 방송 컴백 무대 후 이러한 의견은 점차 사그라들었다."'유혹의 소나타'는 노래는 섹시하되 춤과 의상이 그렇지 않았죠. 하지만 '터치미'는 노래도 춤도 직설 화법이에요. 다행히 대중의 시선에 대한 긴장을 비우고 즐기니 점차 좋은 반응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이제 안 좋은 의견들도 감내할 자신이 있고요."3집에는 윤일상, 박근태, 김도훈, 안영민, 신사동 호랭이 등 현재 국내 가요계에서 이름 석 자만 대면 알 만한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좋은 발라드와 댄스곡이 고루 담긴 덕택에 아이비는 1, 2집 때와 마찬가지로 두 장르를 동시에 밀고 있다.'터치 미'와 함께 먼저 공개한 발라드 두 곡인, 박근태의 '눈물아 안녕'과 안영민의 '보란듯이'가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여러 곡이 사랑받고 있다. 윤일상은 이번 녹음 때 보아 이후 노래 잘 부르는 가수는 처음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춤도 잘 추고 예쁜 가수는 많죠. 발라드곡도 선보이는 건 제 보컬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예요. 섹시 댄스를 내세운 가수가 부른 발라드를 대중이 거부감없이 받아들여 줘 놀랍고 감사해요."그는 자신의 지난 음반을 돌아보며 "사연 없는 음반이 없다"고 다시 웃어 보였다.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쳐 나온 1집은 평생 꿈을 실현시켜줬고, 2집은 자신의 존재를 알려줬으며, 3집은 반짝 가수가 될 위기를 극복하고 나온 음반이기 때문이다.그렇기에 3집은 산고의 고통을 겪은 듯 특별하다고도 했다."3집은 1집을 냈을 때보다 더 느낌이 강렬해요. 제가 사는 이유가 노래인 걸 알리는 음반이니까요. 음악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있기에 저 다시 시작하려고요."
내각조사실의 심문을 받던 현준은 야쿠자 보스를 암살해 주면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현준은 그를 죽인 후 사라진다. 대통령은 극비리에 북한 고위급 인사를 국내로 초청해 만난다. 그 과정에서 배제된 NSS는 진의 파악에 고심한다. 선화는 일본까지 자신을 쫓아온 승희와 격투를 벌이다 도망친다. 유키를 인질로 잡은 빅은 현준에게 홍승룡의 물건을 요구한다. 현준은 결국 유키를 구하는 데 실패하지만 홍승룡의 물건을 손에 넣는데….
올해도 가을이 왔다.보석에게 가을은 추억이자, 바바리코트로 기억되는 그 무엇….미쉘, 미쉘, 그리운 보석의 추억. 그녀가 보석에게 남긴 뜨거운 한 마디. 무슨 의미일까?지킬과 하이드, 아수라 백작이 나타난다면 이들과 같을까?정음과 세경의 새로운 변신. 둘의 변신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두 남자, 지훈과 준혁.하지만 180도로 변한 그녀들의 모습이 나쁘지만은 않고….
태경에게 뜨거운 커피와 함께 생일 축하 인사를 전하는 미남은 태경에게 생일 선물을 해주기 위해 애쓴다. 헤이는 미남에게 장난을 걸다가 신우한테 걸리자 표정을 바꾸지만 기분나뻐한다. 게다가 헤이는 미남의 머리핀을 가져갔다가 태경이 자기가 사준 머리핀이라고 내놓으라고 하자 충격을 받는다.모화란은 고재현의 동생 고미자에게 연락하고 고재현의 쌍둥이를 만나야겠다고 하는데..스튜디오 근처에서 미남은 유헤이로부터 누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며 태경이 맞는지 확인한다. 이에 미남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마는데, 이에 눈치챈 헤이는 일부러 더 크게 태경을 부른다. 하지만 태경이 다가오자 유헤이는 일부러 얼굴이 싹 바꾼 채 미남을 위로하는 척한다.
한국만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만화 100년, 시대에서 숨 쉬다'가 만화의 날인 11월 3일 오후 4시 SBS TV를 통해 방송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7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SBS와 함께 제작한 것으로, 방송인 김C가 내레이션을,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이 진행을 맡았다. 다큐멘터리는 한국 최초의 만화인 이도영 화백의 삽화에서 '코주부 삼국지', '로봇 태권브이' 등 추억의 만화, 시사만평, 최근의 웹툰까지 한국 만화 100년 역사를 조명하고 컴퓨터그래픽(CG), 플래시 영상 등 미래의 가능성까지 살핀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동방신기의 세 멤버(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가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최근 법원 결정과 관련, "본안 소송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잠정적으로 개별 활동을 허락했을 뿐, 세 멤버에게 동방신기로서의 권리를 인정한 것이 아니다"고 2일 주장했다. SM은 이날 오전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지성의 최승수 변호사를 통해 세 멤버가 동방신기로서 활동하면 SM의 전속계약에 따라 활동해야 하며, 그 활동에 대한 정산과 분배도 현재의 계약 기준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세 멤버가 지난 7월말 소속사인 SM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지난달 27일 세 멤버의 독자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전속계약 일부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 SM은 이 결정에 대해 연예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혼란을 낳을 것이며 장기적인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통해 스타를 육성하는 시스템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는 "세 멤버와 맺은 전속 계약은 회사와 멤버들 간에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해 도출한 것으로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약 5년간 동방신기의 해외시장 개척에 아낌없이 지원했다. 또 매년 멤버들과 협의하에 전속 계약 조건을 멤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며 "장기적인 지원과 투자 결과가 성공하기 시작한 시점에 들어서자 세 멤버가 그룹에서 이탈해 독자 활동을 하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법원은 결정문에서 본안 심리 결과 가처분 재판부가 내린 결론과 다른 결론이 나올 경우 SM이 그 기간 입은 손해 등을 담보하도록 세 멤버에게 공탁금 10억원 씩 합계 30억원을 예치하거나 보증보험으로 제출하도록 했다"며 "가처분으로 인해 SM이 입은 손해에 대해 향후 손해배상청구를 통해 보전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오후 김영민 SM 대표, 남소영 SM 재팬 대표 등의 임원들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처분신청이 일어나게 된 경위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소송을 내지 않은 두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이들 부모의 확인서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이번 가처분신청은 부당한 전속계약, 인권침해, 노예계약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세 멤버의 화장품 사업으로 시작된, 금전적 유혹으로 인해 일어난 소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가처분에 대한 이의 신청은 물론 본안 소송, 손해배상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인 대응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화장품 사업으로 인한 손해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 멤버가 거론한 계약서 내 13년 전속기간, 계약 위반 시 손해배상 조항, 멤버들의 부당한 대우 등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을 요구한 뒤, 향후 동방신기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봄 동방신기의 국내 컴백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준비를 위해 세 멤버에게 12일까지 답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회가 함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전속계약서의 기준을 법률로 제정하거나, 공인된 기관이 인증해 법률로 인정되는 확정된 계약서의 기준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SBS파워FM(107.7㎒)의 '두시 탈출 컬투쇼'가 케이블TV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SBS의 연예전문 케이블채널 E!TV는 9일부터 '두시 탈출 컬투쇼'를 편집ㆍ재구성한 프로그램 '정찬우&김태균의 컬투쇼'를 매일 오후 9-10시에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라디오 프로그램이 '보이는 라디오'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을 통해 영상으로 서비스된 적은 있지만, 매일 TV로 편성해 방송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E!TV는 설명했다.E!TV는 '컬투쇼' 이외에도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 4개를 신규 편성, 9일부터 개편에 돌입한다. 아이돌 그룹 막내들의 설움을 그려낼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는 매주 수요일 자정에,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김경민과 그의 아내 이인휘의 실제 부부생활을 보여주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매주 화요일 자정에 방송된다. 이 밖에 솔비와 손호영 등이 출연하는 '초식남, 건어물녀 길들이는 방법'도 매주 월요일 자정에 방송하며, 금요일 자정에는 한 주간의 '컬투쇼'를 모은 '컬투쇼 위클리'가 방송된다.
방송 3사가 가을 개편을 맞아 라디오 프로그램의 청취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진행자를 교체하는 등 '전쟁'을 벌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우선 그동안의 전세를 살펴보면 MBC가 가장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 1-3위를 모두 휩쓰는 등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지난달 한국광고주협회가 발표한 '2009년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라디오 청취율은 채널별로 MBC 표준FM, SBS 파워FM, MBC FM4U, KBS 2FM의 순으로 높았다.특히, 가장 즐겨듣는 프로그램으로 MBC 표준FM의 '조영남·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매일 오후 4시5분∼6시), '양희은·강석우의 여성시대'(매일 오전 9시5분∼11시),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 쇼'(월∼금 낮 12시25분∼2시)가 1-3위를 차지했다.MBC는 점유율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정윤수의 도전 무한지식'(월∼금 오전 9시5분)을 폐지하고 인기 프로그램인 '양희은·강석우의 여성시대'를 5분 늘려 편성했다.여기에 시사·정보 프로그램인 '김성수의 뉴스포커스'(월∼금 오후 9시)를 오후7시로 방송 시간을 옮기면서 오후 9시에는 뉴스데스크를 편성, 뉴스를 강화하는 전략을 폈다.MBC가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지만, SBS와 KBS도 가을을 맞아 새로운 진행자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파상 공세를 펼치고 있다.SBS 러브FM은 우선 '지금은 라디오 시대'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라디오가 좋다'의 진행을 김승현·허수경에서 안선영으로 교체했다. SBS는 개그우먼 출신으로구수하면서도 통통 튀는 안선영의 입담을 기대하고 있다.또 '허참의 즐거운 저녁길'(월∼금 오후 6시5분∼8시)을 폐지하는 대신 시사·정보를 앞세운 '한수진의 오늘'을 신설했으며 'SBS 전망대'(토∼일 오전 6시∼8시)는 진행자를 한수진 기자에서 최영주 아나운서로 바꿨다.KBS 해피FM은 '싱글벙글 쇼'에 맞서 '혜은이·전현무의 오징어'(매일 낮 12시10분∼2시)를 내세웠다. KB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7080세대가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느끼며 위로받을 수 있는 정겨운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로 청취자들을 공략하고 있다.이밖에 KBS 해피FM은 '정훈희의 8시! 가요쇼!'(매일 오후 8시5분∼10시)와 '원석현의 0시의 음악여행'(매일 자정∼오전 2시)을 신설, 각각 퇴근길 직장인과 밤늦은 시간까지 라디오를 듣는 애청자의 귀를 끌어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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