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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검찰의 文 전 대통령·李 대표 부인 수사는 선거운동"

4·10 총선을 앞두고 가칭 '조국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6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수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씨를 기소한 데 대해 "검찰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적어도 옛날에는 진보, 보수를 떠나서 이런 일은 총선 끝나고 했다. 우리나라 검찰 역사에서 전 대통령의 부인, 야당 대표의 부인을 이렇게 수사, 기소한 일이 있는지 찾아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이런 일은 반드시 규탄받아야 한다"며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공격받는 걸 막기 위해 전 대통령 부인 등을 언론에 계속 띄우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등과 관련해서도 "김 여사의 어머니가 23억원의 수익을 얻었다는 내용이 검찰 보고서에 적혀 있는데도 수사는 물론 소환도 안 했다"며 "디올백 수수도 영상이 있다. 함정 취재가 현행법상 불법이 아닌데도 주거 침입으로 수사한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조 전 장관은 이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행사를 뭐라 할 수는 없으나 한국의 검찰권은 오남용되고 있다"며 "검찰이 주군의 배우자인 중전마마를 향해서 아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신당 창당 배경과 향후 행보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민생, 경제가 무너진 윤석열 정권의 지난 1년 반을 지켜보면서 많이 고민했다"며 "다음 대선까지 3년 반이 남았는데 이 시간을 기다렸다가 현재 상황을 교체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불만, 우울로 가득한 3년 반이 지나면 대한민국의 뿌리가 뽑힐 것"이라며 "모든 정치적, 법적 수단을 동원해 현 정권을 조기에 종식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다른 방식으로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일 사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그런 사람이 있어야만 정권의 조기 종식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창당 전이라 지역구 정당일지, 비례 정당 형태일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 민주당 내부의 '조국 신당 선 긋기' 기류에 대해 "민주당의 그런 우려는 너무 자연스럽고 충분히 이해도 된다"면서도 "박홍근 의원은 조국 신당 창당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고, 정청래 최고위원은 '따로 또 같이 가자'고 했다. 민주당 내부에 의견이 다양한 것 같다"며 민주당과 연대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열어뒀다. 조 장관은 '친문(친문재인) 이미지를 부각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조국 신당이 이미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을 (현실 정치로) 소환해 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며 "우리 사회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데, 이런데 초점을 두고 모든 사람과 만나서 얘기하고 또 그런 분들을 모으겠다"고 답했다. 최근 전주시을 선거구 출마가 점쳐지는 이성윤(62·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조국 신당도 중요한 선택지"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제가 장관일 때 (그는) 검찰국장이었다"며 "그분의 독자적인 판단이 있을 텐데, 그분이 어느 당을 선택할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북콘서트에서 (그를) 만나기도 했지만, 정치적인 결단은 고독할 거다"며 "어디로 가든 이 연구위원은 윤석열 정권과 싸우는 데 앞장설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전주동학혁명 녹두관을 방문해 무명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고 매곡교부터 풍남문 광장까지 전주 시민과 함께 걸었다. 그는 풍남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한 뒤 "전주에 와 꼭 기억해야 할 장소에 들렀다"며 "앞으로 정치를 해나가는 데 있어 이분들의 희생, 꿈, 이런 것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24.02.16 18:22

전북연구원, 2024년 10대 연구 아젠다 발표

전북연구원이 15일 성공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연구원에서 추진할 10대 연구 아젠다를 발표했다. 도정 5대 목표의 구체화와 정책 선도를 뒷받침하기 위한 50여 개의 주요 연구과제도 선정했다. 연구원은 △생명산업 육성 및 전환산업 진흥 △전북형 탄소중립 모델 개발로 지속가능 경제 생태계 조성 △농생명 산업생태계 고도화 △역사문화문화의 재발견과 활용 △지방소멸시대, 더 특별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아젠다로 삼았다. 아울러 △새만금 개발 가속화 △전북자치도의 브랜드 창출과 특례 확대 △청년인구 확충 및 전북 특화형 비자 확대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 확대 △지역특화산업 이끄는 인재교육 기반 구축을 10대 연구 아젠다에 포함했다. 이를 위해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농생명산업지구 기본계획 수립,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재외동포 정착지원 및 지역특화형 비자 확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대응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추진한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연구과제 수행뿐만 아니라 도정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포럼, 세미나, 이슈브리핑 발간, 이슈&트렌드 특강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15 18:16

전북 관광객 1억명 유치 '민관 머리 맞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객 1억 명 유치와 전북만의 관광을 알리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도는 15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군과 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 20개 기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시·군-문화관광재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전북 관광 활성화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관광단체·기업들과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는 기관별 올해 주요 관광정책과 협조 및 홍보 사항,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발전방안 토의, 전문가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참석 기관들은 협업을 통해 담당 분야 중점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먼저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은 2024년도 5대 중점 추진 방향과 공모사업 안내, 협조사항 등을 통한 전북 관광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임장미 마이펫씨앤제이 대표는 전북 관광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도는 각 시·군에 체류형 관광 활성화 관련 워케이션 확대,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도·시군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과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준비, 숙박시설 개선지원 사업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인근 시·군과의 연계 관광상품 개발, 홍보 등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임상규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북 관광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각 시군과 문화관광재단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관광산업 성장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정책, 협력 사항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15 18:16

[4.10 총선 레이다]김성주 의원, ‘자산운용 중심 국제금융도시 전북’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병)은 15일 ‘전주·전북 제2호 공약’으로 ‘자산운용 중심 국제금융도시 전북’ 계획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전북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금융산업에 주목하고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북을 글로벌 종합금융의 서울과 해양 파생 중심의 부산을 잇는 금융 트라이앵글의 한 축으로 만들기 위해 뛰어왔다”며 “대표적으로 국민연금의 핵심 기관인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주도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맡아 국민연금 기금 700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북에서 무슨 금융이냐는 비판과 조롱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은 지난해 100조 원이 넘는 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리며 기금 1천조 원의 시대를 열었다”며 “이미 전북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 뉴욕멜론은행 외에도 지난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사무소를 개소했고 올해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회사 블랙스톤이 문을 열며 글로벌 금융생태계가 갖춰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전북 국제금융센터 조속한 건립 △호텔, 컨벤션 등 국제금융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한국투자공사 · 한국벤처투자 · 7대 공제회 등 금융 공공기관 전북 이전을 통한 금융생태계 조성 △국내외 민간 금융사 추가 유치를 발표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15 18:15

전북 탄소중립 실현...온실가스 배출량은 '해결 과제'

전북자치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에서 비교적 높고, 정부의 온실가스 관련 정책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15일 전북자치도는 정부의 탄소중립 기본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수립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 짓고,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43% 감축하기로 했다. 2030년 목표 배출량은 1467만 9000톤으로, 예산은 4조 3999억 원이 투입된다. 도의 감축률은 정부 목표(40%)와 전국 평균 소폭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2018년 기준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2575만 6000톤으로, 전국 중상위권에 속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경기나 경남 등의 경우 반도체나 철강, 화학 산업 관련 공장들이 다수 위치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온실가스 감축률이 타 광역단체에 비해 웃돌아도 전체 배출량 순위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최근 국토부가 건물 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녹색건축 관련 노력을 조사한 결과 전북은 녹색건축물 확산 부문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녹색건축물인증 도입률에 45점을 받아 충남(41점) 다음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린리모델링 도입률은 69점(전국 상위 7번째)을 받았다. 건물에너지성능 부문에서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여기에서 에너지성능 달성도는 64점(전국 13번째), 에너지성능 노력도는 66점(전국 12번째)으로 모두 '약간 미흡'이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녹색 건축물은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거나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한 건축물을 말한다"라며 "녹색건축인증제나 그린리모델링은 기존 대비 에너지를 적게 쓰는 건축물로 전환했다는 것으로,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도 줄였다는 관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물에너지성능 경우에는 면적당, 인당 에너지 사용을 비교해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얼만큼 노력했고, 탄소중립에 기여했는지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자체별로 기본계획에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에너지전환·산업 부문을 제외한 곳이 있어 절대적으로 배출량을 평가하긴 어렵다"라며 "국가 관리 권한인 에너지전환·산업 부문 포함 여부가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15 18:15

국민의힘, 전북 국회의원 후보 6명 단수공천

국민의힘이 15일 비례대표 현역 의원인 정운천 전주을 예비후보를 비롯한 전북인사 6명을 단수공천했다. 전날 면접을 진행한 전북 지역구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로 사실상 여당인 국민의힘은 10개 중 6개 선거구에서만 후보를 냈다. 전북에선 △전주갑 양정무 전 국민통합위 전북협의회 회장 △전주을 정운천 의원 △익산갑 김민서 전 시의원 △익산을 문용희 전 전주 현대차노조 지부장 △정읍·고창 최용운 전 인천펜싱협회 부회장 △남원·임실·순창 강병무 전 남원축산업협동조합장 등 6명이 단수추천 대상자다. 같은날 경기 일부와 인천지역 공천심사 결과도 나왔다. 수도권에선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동·미추홀을에 윤상현 의원, 경기 수원병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원정에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25명이 단수공천 대상에 올랐다. 경기에선 총 14명으로 △수원갑 김현준 전 국세청장 △수원병 방문규 전 산자부 장관 △수원정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 △분당갑 안철수 의원 △성남 수정 장영하 전 성남지법 판사 △성남 중원 윤용근 당 정책위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의정부갑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고양병 김종혁 조직부총장 △안양 만안 최돈익 전 당협위원장 △안양 동안갑 임재훈 전 의원 △광명을 전동석 전 경기도의원 △의왕·과천 최기식 전 당협위원장 △남양주을 곽관용 전 당협위원장 △남양주병 조광한 전 시장 등이 단수공천 대상자다. 인천은 △계양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동·미추홀갑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 △동·미추홀을 윤상현 의원 △중·강화·옹진 배준영 의원 △연수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 등 5명이 단수추천 대상에 포함됐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15 18:15

[4.10 총선 레이다]김정호 후보 “선거구획정 유권자 권리 무시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아직도 선거구획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유권자의 권리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유권자에게 후보자 검증의 기회조차 주지 않겠다는 처사와 같다”며 “정치권에서 할 일도 제대로 안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지독한 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민의 대표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후보자들이 오히려 각종 이슈와 뒷담화로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면서 “지금은 우리 지역을 제물로 삼아 자신들의 이익만 얻으려는 자들에 맞서 싸워줄 지역의 대표 정치인이 간절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상태로는 정부 여당 숟가락에 고기를 얹어주는 격”이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하루빨리 선거구 획정을 통해 유권자의 공정한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치권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15 18:15

[4.10 총선 레이다] 최형재 후보, 새만금 RE100 선도지역 지정, 도민 전기료 경감 등 약속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발표하고 전북발전을 위한 기후정치 실현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기후재난 방지와 녹색 무역장벽 돌파를 위한 법률과 정책을 만드는 기후정치가 필요하다”며 “국가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대한민국이 기후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전북특자도가 최선봉에 서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만금과 전북 일원을 RE100 선도지역으로 만들고 RE100 에너지공사 창립 △RE100 특화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RE100 기업 유치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개정으로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새만금 조력발전소와 재생에너지 단지를 구축, 도민 배당을 통한 도민 전기료 경감 등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 전북 갈등조정협의회 사무처장,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약을 개발했다”면서 “기후위기가 만든 에너지 대전환을 기회로 포착하고 전북특자도가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추월형 성장모델’을 창조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15 18:15

국립종자원 보관 신동진 종자 곰팡이 피해 발생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에서 보관 중이던 신동진 종자 307톤이 곰팡이의 일종인 진균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최근 익산시 소재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저장 공간에 보관 중이던 신동진 종자의 발아율 검사에서 1328톤 중 307톤에서 발아율이 85% 미만으로 품질 저하가 발생했다. 이는 농경지 면적 약 6140ha에서 재배 가능한 물량으로 지난해 전북지역 벼 재배면적(10만 7383ha)의 5.7%에 해당한다. 품질 저하의 원인은 곰팡이의 일종인 진균으로 추정되는데 국립종자원은 상세한 원인에 대해 국제종자검정 인증기관인 종자검정연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하기로 했다. 국립종자원은 지역 농가에 원활한 종자 공급을 위해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 14개 시군과 참동진 510톤, 안평 177톤, 해품 40톤 등 대체품종 공급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농촌진흥청에서 신동진 대체품종으로 개발한 참동진은 벼 흰잎마름병 저항성 개선 등의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전북에선 50% 이상이 다수확 품종인 신동진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는 것이다. 국립종자원은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의해 신동진의 대체품종인 참동진의 특성에 대한 농가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 등과 신동진 종자를 소독 처리해 농가로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신동진 종자를 희망하는 지역 농가에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역 내 농협, 농가 등에서 자체 확보 중인 신동진 종자 물량을 파악해 공급이 가능한 372톤을 희망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15 18:14

민주당 공관위 "민주당 전북공천 경선이 원칙"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수도권 충청 험지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지역 공천심사 결과는 빨라도 20일 이후에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호남은 경선이 원칙”이라면서 단수공천을 최소화할 것이란 원칙을 밝혔다. 제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에 따라 일부 지도부 의원과 부산·경남 지역 중 야권 지지세가 있는 ‘낙동강 벨트’ 현역 의원들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영입인재 4명도 전략공천자로 내정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단수공천 지역은 10곳으로 현역 의원 지역구 7곳이 포함됐다. 지도부에선 서울 중·성동구갑에서 험지 서초구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 원내대표와 서울 광진구을 현역 의원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부산·경남 지역에선 부산 사하구갑 최인호 의원, 경남 김해시갑 민홍철 의원, 경남 김해시을 김정호 의원, 경남 양산시을 김두관 의원이 단수공천자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 원주시을 송기헌 의원도 단수공천됐다. 경선 지역은 14곳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광주는 지역구 8곳 중 5곳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전북 역시 전략공천지역인 전주을을 제외 2곳 정도를 단수공천하면 5곳 정도가 경선지역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6일 1차 심사 발표에서 광주 북구갑(조오섭·정준호), 북구을(이형석·전진숙), 동구남구갑(윤영덕·정진욱)을 경선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날 동구남구을과 광산구을 등을 경선지역에 추가했다. 동구남구을에선 이병훈 의원이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광산구을에선 민형배 의원이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대결구도가 성사됐다. 민주당이 “호남은 경선이 원칙”이라며 못을 박았지만 아직도 당의 공천심사 기준에는 물음표가 남아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친문 특히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등 전정부 핵심인사들에게 책임을 요구하며 공천에서 불이익을 시사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기준은 고무줄 잣대라는 비판에 직면할 조짐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친문핵심으로 꼽혔는 고민정 의원이 단수공천자로 확정된 반면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사실상 차별받고 있어서다. 이는 친문출신 중에서도 친명으로 스탠스 전환을 한 인물들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호로도 읽힐 수 있다. 실제 여당 시절 국회의원 전원이 친문을 표방하던 전북은 현재는 전체가 친명에 가까운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15 18:14

이춘석-고상진 ‘맞손’…초박빙 익산갑 선거구 ‘태풍’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4일 앞으로 다가온 익산갑 선거구의 이춘석 후보와 고상진 후보가 사실상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다. 지난 6일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고상진 후보가 이춘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이 박빙 구도에 있는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민주당 고상진 후보는 1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춘석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고 후보는 “저를 비롯한 제 지지자들이 꿈꾸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에 나서야 하지 않겠냐는 주변의 많은 권고와 깊은 고뇌 끝에 이춘석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정치는 윤석열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고, 무능한 현역 정치인의 책임을 묻고, 침체된 익산을 되살리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이춘석 후보와 같이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노련한 중진의 정치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난 시민들의 선택은 세대교체의 새로움보다는 3선 중진의 노련함이었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해 정권피탈을 뜬눈으로 지켜 볼 수밖에 없었을 이춘석 후보의 마음도 저와 같으리라 생각한다”며 “저와 이춘석 후보는 힘을 합쳐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오만함과 싸워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이춘석 후보는 “고 후보와 협력해서 더 나은 정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고 원장과 함께 군산·익산 통합을 의제로 한 지역 발전 토론회를 갖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경선이 4일 남은 상황에서 고 후보의 지지는 (상대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 있는 지지율의 격차를 벌리는 중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선 이후 고 후보와의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방안을 구상해 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고 후보의 지지선언에 대해 김수흥 후보는 “희대의 정치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얼마 전까지 물어뜯으며 경쟁하던 후보들이 본 경선을 닷새 앞두고 부끄러운 손을 잡았다”며 “이런 정치 야합의 행태는 익산 시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15 18:14

[전북 4.10 총선 金 이슈 브리핑] 강성희-정운천-최형재 ‘혈전의 장’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배지를 수성·탈환하기 위한 숨막히는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익산갑 선거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첫 경선이 시작된다.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로 진행되는 익산갑 경선은 21일 승패가 결정된다. 전북 10개 선거구에서 숨가쁜 총선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일보는 매주 금요일자 지면과 인터넷신문을 통해 총선과 관련한 한 주의 전북 정치권 이슈를 분석, 정리해본다. 이번 주는 화제의 선거구인 전주을과 코 앞 경선을 앞둔 익산갑 선거구를 둘러봤다.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의 공백으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주을 선거구는 ‘뜨거운 감자’로 불린다. 이곳은 현역 국회의원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과 오래전부터 지역내 조직을 관리해온 국민의힘 비례대표 정운천 의원, 그리고 민주당 최형재 후보의 3강 구도가 맞물려 있다. 이들 3명은 오차범위 내 박빙 구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경선을 준비중인 고종윤·이덕춘·박진만·성치두·양경숙 후보가 포진하고 있다. 자유통일당 오삼례 후보와 무소속 김광종 후보 역시 전주을 입성을 노리고 있다. 문제는 전주을 선거구의 경선방식이 아직까지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미 진즉부터 특정인물의 전략공천설에 이어 단수공천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강성희 의원을 축으로 한 야당 통합후보 공천설까지 나돌고 있다. 일단 전략·단수공천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강성희 야당 통합후보 공천설은 여전히 남아 있다. 민주당 중앙당 역시 전북도민, 즉 유권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도민의 여론을 보며 경선 방식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이다. 자칫 생면부지의 인물을 전주을에 내리꽂아 진보당이나 국민의힘 후보에게 금배지를 빼앗길 경우 그 책임은 고스란히 중앙당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야당 통합후보를 내세울 경우 수년 전부터 이곳에서 선거운동을 준비해왔던 민주당 후보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자칫 경선 후폭풍으로 컷오프된 후보들의 단체 탈당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야당 통합후보를 내세울 경우 유권자의 선택할 권리를 박탈한다는 점에서 진보당의 요구를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는 최근 전주을 경선 방식을 결선투표제 등을 도입하는 경선 방식으로 정해 공천관리위원회에 올려보낸다는 자체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 총선에서 첫 경선이 치러지는 익산갑 선거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익산갑 민주당 경선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곳은 현역 의원인 김수흥 후보와 전직 3선 의원인 이춘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의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후보에 이어 지지율 3위 자리를 유지하다 최근 컷오프된 고상진 후보가 15일 이춘석 후보를 지원하기로 전격 결정하면서 총선 무게추가 이 후보측으로 기울어질지 관심사다. 전현직 의원들의 리턴매치인 만큼 이곳 익산갑 경선을 지켜보는 전국의 시선이 집중돼 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15 18:14

전북자치도, 중앙공모사업 150건 이상 따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따라 중앙공모사업 도전을 통한 신규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잰걸음에 나섰다. 1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 간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국가보조사업 방식에 맞춰 190건의 중앙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올 한해 150건 이상의 공모 선정을 목표로 수립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중앙공모사업을 올 한해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북은 지난해 187건의 중앙공모사업을 발굴하고 144건이 선정되면서 국비 총 1조 2533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들어서는 전북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전주 예수병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고창군), 국가하천 승격(전주천, 오수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농촌인력지원센터,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등 6건의 중앙공모사업을 따냈다. 3월에는 중앙공모사업을 신청한 산업부 주관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 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포함해 복지부 주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문체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등 24건의 심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돼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전북자치도는 산업부 주관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등 국비 100억원 이상의 대형사업 12건은 중점관리 사업으로 선정해 사업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공모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공모사업의 지방비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 필요성에 대한 사전 검토 과정을 통해 지방재정의 낭비 요인을 차단한다. 비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중앙공모사업에 대해서는 시군과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은 “전북이 농생명과 문화관광, 미래첨단 산업의 발전을 통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가 이루려면 신규 사업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부의 재정 긴축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중앙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15 18:13

대통령실, 한·쿠바 수교 "사회주의권 외교 완결판…북한에 상당 타격"

대통령실은 15일 우리나라와 쿠바 간 외교관계 수립에 대해 "이번 수교는 과거 동구권 국가를 포함해 북한의 우호 국가였던 대(對)사회주의권 외교의 완결판"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수교는 결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세가 어떤 것인지, 또 그 대세가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중남미 모든 국가와 수교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대(對) 중남미 외교, 나아가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외교 지평이 더 확대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쿠바는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90여개국과 수교를 하고 있고, 100개국이 넘는 나라가 하바나에 대사관을 운영할 정도로 중남미 거점국 중 하나다. 비동맹 운영과 제3세계 외교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쿠바 수교는 한국 외교의 숙원이자 과제였다"며 "이번 수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들의 긴밀한 협업과 다각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쿠바와 수교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해만 해도 외교부 장관이 쿠바 측 고위 인사와 3차례 접촉하는 등 적극적인 교섭 노력을 펴는 한편, 쿠바에서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적극적인 인도적 지원에 나서고 비정치 분야 교류도 활성화하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교 협의 과정에서 양국 정상 간 교감이 이뤄졌는지에 대해 "국교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정상 간 교감이나 교섭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며 "실무진, 또는 외교부 장관 레벨에서 접촉이 있었고 대통령은 진행 상황은 소상히 보고받고 있었다. 연휴 기간에 최종 합의가 돼 저희가 전화로 보고드렸다"고 말했다. 또 쿠바에 제재를 가하는 미국 측에는 발표 전 수교 방침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쿠바가 그간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린 점도 거론하며 "이번 수교로 북한으로서는 상당한 정치적·심리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쿠바는 북한과 아주 오랫동안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우방국"이라며 "그동안 수교 문제에 대해 쿠바가 한류라든지, 여러 가지 여건상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호감을 갖고 있었음에도 수교에 선뜻 응하지 못했던 것은 북한과 관계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쿠바와 정치·경제적 관계뿐 아니라 문화 교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02.15 17:59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 전북도의원 보궐선거 불출마 선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의회 이미선 부의장이 남원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직을 사퇴했다. 남원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이미선 의원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랜 고민 끝에 다가오는 도의원 보궐선거에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전북 서부권 발전을 위해 뛰고자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고,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며 “그러나 중앙당에서 공관위 결정이 나기 전에 현직을 사퇴하지 말라는 권고안이 내려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지방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김윤덕 국회의원 등 민주당 내 다수의 분과 상의했고, 남원의 여러 상황을 봤을 때, 이번은 선당후사의 마음이 필요할 때라고 하셨다”면서 “전국적으로 보궐선거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 당 귀책사유로 보궐이 생긴 전북권에 시의원 보궐선거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이 당에는 큰 부담이며, 이 선거가 자칫 총선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음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3당이 창당되고 선거구 확정도 되지 않은 지금, 기초·광역의원 선거보다 총선에 주력해야 함을 강조했다”며 “저는 전라북도당 대변인과 중앙당, 전북도당 등 임명직을 수행해 온 민주당 선출직으로 이번 출마 시 당선에 자신 있었지만 개인의 입신보다 당의 요청과 그 결정을 우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의장은 “이번 보궐선거 불출마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다”며 “이번 선거 출마와 상관없이 시민 곁에서 365일 성실하게 일하겠다. 지역을 위해, 민주당을 위해 묵묵히 일하겠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15 17:32

역대급 혼란 전주을, ‘야권 통합 경선론’에 혼란 가속

전북 전주을 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지역 지정에 이어 ‘민주진영 통합 경선론’ 지역으로까지 제기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준연동제 비례대표제를 준비하기 위한 연합 정당으로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등을 포함했는데 전주을 현역인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가 공개적으로 민주당과 공동경선을 제안했다. 이는 사실상 야권 단일후보를 뜻하는 것인데, 민주당 소속으로 텃밭을 일궈온 다른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역구 현역이자 조직력이 탄탄하고 행동이 신속한 진보당이 경선에 참여하면 민주당 소속 원외 후보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주을 공천 논의는 유독 외부의 입김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형국으로 예비후보들이 제대로 된 선거운동을 하는 것조차 당이 방해하는 꼴이 됐다. 강성희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출마선언을 하면서 야권 단일화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역구를 어떻게 단일화할 것이냐 저는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며 각 당이 대표를 선임해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같은 날 민주당이 사실상 주축이 되는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은 연석회의를 열고 지역구 연합 방식의 경우 민주당-새진보연합, 민주당-진보당 등 각 당 간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은 강 의원의 야권 연대가 명분도 실리도 없다며 응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전주을 내부 충성당원층은 이미 당에 배신감을 느끼며 허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전주을의 선거구도가 기묘해지면서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유권자들의 선택보다 밀실 논의가 더 관심을 받는 곳도 전주을이다. 이 과정에서 검증위를 통과했지만 전주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여운태 전 육군참모차장 출마는 논외로 여겨지고 있다. 이미 그는 전주을 선거전에 참가할 골든타임을 놓쳤고, 출마 명분을 찾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비례대표 출마설과 전주을 출마설이 나도는데 이어 조국신당 참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전주을이 선거출마가 확실치도 않은 일부 인사들의 도구로 여겨지는 셈이다. 자객 경선후보설이 잦아들자 난데없는 연합경선 가능성에 안 그래도 혼란한 22대 총선은 더욱 혼탁해질 조짐이다. 중앙당 일부에선 출처가 불분명한 자객공천설마저 떠돌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21대 총선 이상직 전 의원 사건으로 참정권에 치명타를 입은 전주 효자, 삼천, 서신동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14 18:45

[총선 격전지 후보자 토론회] 신영대 "자질 의문" vs 김의겸 "실적 없어"

전북일보와 전북CBS가 공동으로 개최한 '선택 2024 4·10 총선 민주당 경선 강대강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군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김의겸 후보가 지역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군산 선거구는 14일 채이배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김의겸 후보와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신영대 후보 간 앞으로의 당내 경선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지역구 현역인 신 후보는 김 후보의 자질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 대변인 시절 적절치 못한 표현과 언행으로 역할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정치 자금을 휴일과 서울에서 사용하는 등 잘못된 사용처와 사용량 역시 과다하다는 점을 겨냥했다. 같은 당 비례대표인 김 후보는 신 후보의 재임 기간 미진한 실적을 비판하고 나섰다. 현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블록 생산에 그치고 있지만, 청사진 제시는 미진하다는 것이다. 해외 기업 유치 관련 역할론과 지난 대선에서 호남 국회의원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군산에서 가장 낮았다며 책임론을 지적했다. 다만 두 후보는 새만금 해수 오염 문제에 공감하며 해수 유통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현안과 별개로 조국 신당과의 연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재는 협력할 관계는 아니라며 모두 선을 그었다.

  • 정치일반
  • 김선찬
  • 2024.02.14 18:39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