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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한의학과 재학생, ‘국제분자과학저널’ 논문 등재

우석대학교 한의학과에 재학 중인 김지원·김아림·노우정 학생의 공동 연구 논문이 SCI급 학술지인 국제분자과학저널 9월호에 등재됐다. 등재된 논문 제목은‘호로파가 제2형 당뇨와 당뇨 전 단계에 미치는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이다. 논문은 김영식 교수(한의예과)와 최유민 교수(한의학과)가 교신저자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호로파가 제2형 당뇨 환자와 당뇨 전 단계 환자의 혈당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중 지질 관련 지표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콩과 식물인 호로파는 한약재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식 카레의 향을 내는 용도로 사용되는 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기존 약물치료만이 아닌 한약재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 및 관리 방법이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김영식 교수는“호로파가 당뇨 예방 및 관리에 안전하게 응용될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면서 “호로파의 복용 형태와 성분에 따른 혈당 및 혈중지질 변화를 확인하고, 한의학 임상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09 16:06

"MZ세대 맞춤형 직무체험"… 우석대, ‘2023 W직무페스타’ 성료

"진로 걱정했는데 멘토링과 직무체험으로 말끔히 해결되었어요."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MZ세대 맞춤형 직무체험과 취·창업 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기업을 잊는 연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문화관 일원에서 열린 ‘2023 W직무페스타’에 재학생 및 지역 청년 10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취·창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 고교생 및 청년들에게 지역의 우수 기업을 소개하고 멘토링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취업지원과 취업전략&힐링 등 2개 존에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식품기업 취업매칭(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 △식품기업 취업컨설팅(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식품 창업 멘토링(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취업매칭(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ICT분야 취업컨설팅(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 멘토링(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일학습병행제(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AI 취업설루션(우석대학교) △직무 멘토링(한국국토정보공사·KT&G상상유니브) △선배 멘토링(롯데웰푸드·대한산업안전협회·부송중학교) 등이다. 더불어 △취업 스트레스 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돼 청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을 찾은 김재훈(미디어영상학과 3년) 학생은 “전공 분야에 대한 특정 직무를 명확히 알지 못하다 보니 진로 방향이 불명확 점이 많았다”면서 “선배와 기업 관계자들의 멘토링과 직무체험 등을 통해 변화하는 채용 트렌트와 직무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학생에게는 사전 진로에 대한 목표 설정을, 지역 청년들에게는 성공적인 취업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고용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재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석대와 교육부·고용노동부·한국연구재단·전라북도·완주군이 주최했으며, 우석대(진로취업지원센터·대학일자리본부·LINC 3.0 사업단), 전북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기관(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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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0.05 16:14

전북대, 글로컬대학 예산 500억 지역대학에 쓴다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대학 선정시 확보예산 500억 원을 지역 대학들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전북대는 '지역대학 간 벽 허물기'를 핵심과제로 한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6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자교의 배타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의 대학 전체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이라 강조하며 ‘지역대학 간 벽 허물기’를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실행계획에 담았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지난 9월 22일 전북도와 전북지역 10개 대학이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며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이같은 지역대학 간 상생발전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 시 받게 될 1000억원의 예산과 지자체 대응자금 1000억원 중 500억원을 지역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쓸 예정이다. 이 예산을 활용해 지역의 대학들과 함께 활용할 공유 인프라 구축이나 공유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하고, 전북대가 갖고 있는 우수한 교육과 연구 인프라, 시설 및 장비, 대학 내 편의시설 등을 전북지역 대학 학생들에게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특히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UC) 시스템을 모델로 전북대가 플래그십 대학의 역할을 맡고 전북지역의 각 대학이 특성화 분야를 분담해 지역사회와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거점 대학-산업 도시(JUIC, Jeonbuk Universities-Industry City)를 구축해 이를 전북지역 대학들과 공동 운영하는 방안도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이미 구축해 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지역 대학생들도 미국 하버드대학, MIT,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드래스덴 공대 ILK 연구소, 프랑스 실리콘밸리인 Station F 등으로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우리대학만의 독자적 발전이 아니라 지역대학들이 함께 지역별 강점 분야를 육성해 지역발전의 큰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우리 전북대가 갖고 있는 우수 인프라를 전북지역 대학들과 아낌없이 공유해 모두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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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0.05 16:00

전북 직업계고 학생 57명, 호주 인턴십 떠난다

"글로벌 견문 넓히고 오겠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발대식을 4일 전주공업고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인턴십 학생, 학부모, 담당교사, 인솔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충실한 현장학습 운영을 다짐했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 참가학생은 57명으로 호주 1기 시드니와 2기 브리즈번에서 글로벌 인턴십을 각각 나눠서 진행한다. 1기 시드니에서는 기계가공 5명, 목공·조적·미장·타일 2명, 용접 3명, 원예조경 6명, 전지전자 6명, 조리·제과·제빵 7명 등 29명이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다. 2기 브리즈번에서는 기계가공 4명, 말사육 2명, 사무회계·서비스 6명, 자동차정비 3명, 조리·제과·제빵 8명, 헤어·피부·네일 5명 등 28명이 글로벌 인턴십을 갖는다. 시드니는 오는 10월8일부터 11월18일까지, 브리즈번은 오는 10월28일부터 12월9일까지 인턴십이 진행된다.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내에서 방과 후 원격 호주 현지 영어교육 60시간, 사전 캠프운영을 통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영문 작성, 산업안전교육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글로벌 인턴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어학연수, 해외체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해외 연수를 떠나기 전 학생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연수에 충실히 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04 17:26

전북대, 지자체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모델 구축 '맞손'

전북대학교가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으로 지정된 가운데 본 지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대가 도내 시·군 지자체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 강점 분야 육성에 초점을 맞춘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완주군, 장수군, 정읍시, 익산시 등과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전북대는 완주군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하고, 완주군이 강점으로 갖고 있는 수소산업 분야의 성장과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등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하고 전북대는 (가칭)완주군 발전연구소 설립·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장수군과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과 성공을 위해 농생명과 문화·관광산업, 지역의 기업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가칭)장수군 발전연구소 설립과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정읍시와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적극 나서기 위해 펫바이오산업과 문화·관광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가칭)정읍시 발전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와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한 전방위 협력과 함께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이 시설의 건립 및 운영을 위한 부지 제공 및 시설 사용에 협력해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소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싱크탱크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을 설립하고, 산하에 14개 시·군 발전을 견인할 지역발전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도내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상생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전방위 협력체계 구축을 더욱 구체화하고, 이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에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 예지지정 대학에 선정된 바 있는 전북대는 6일까지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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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0.04 15:50

우석대·중국 석가장대학, 중외합작프로그램 입학식 개최

우석대학교가 중국 석가장대학교와 2주기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석가장대 화공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첸은량 당서기를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와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남 총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밝고 환한 신입생 여러분의 모습 속에서 찬란하고 희망찬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양 대학은 신입생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훌륭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학식과 덕망을 두루 갖춘 교수님들이 미래의 동반자가 되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식 이후 남 총장은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남 총장은 이날 통역 없이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입학 축사를 했으며, 신입생과 한층 더 가깝게 소통해 현지인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2주기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에 입학한 신입생 90명은 앞으로 중국 석가장대에서 일정기간 수학 후 우석대에 파견돼 공동 학위과정을 거치게 된다. 학교측은 졸업기준을 갖춘 학생에게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수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제약공학과 교수진을 중국 석가장대에 파견해 전체 교과목의 3분의 1을 강의한다. 한편 남 총장과 첸은량 당서기는 이날 2주기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세부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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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9.22 14:49

전북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준비 '착착'

전북대학교가 오는 10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는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글로컬사업 세부 계획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학생 대상 공청회에 이어 19일 교직원, 20일 교수회를 대상으로 공청회을 잇달아 열어 글로컬사업을 통한 대학 혁신의 당위성과 주요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전날 진행한 공청회에서 백기태 기획처장은 오는 10월 6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세부 실행계획안에 담긴 주요 내용을 설명했고, 이날 취합한 교수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부 계획안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백 처장은 새만금 대학·산업도시 구축을 비롯해 서남대 폐교 유휴 부지의 재생, 그리고 14개 기초지자체 발전을 견인할 'JNBU 지역발전연구원' 설립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한 단과대학 간 벽을 허물어 105개 학과별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려는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개혁과 학생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지역 맞춤 모듈형 학사 구조 변화, 첨단 배터리융합공학전공이나 K-방위산업학과 등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 실현 등 내부 교육 혁신 방안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유학생 5000명 유치와 유학생 정주 여건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전북대를 글로벌 허브로 변화시키기 위한 담대한 계획도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과 직원 선생님, 교수님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은 구성원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 본 지정을 위한 세부 계획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세부 계획서를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대학에 반드시 선정돼 우리 대학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 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 예지 지정 대학에 선정된 바 있는 전북대는 오는 10월 6일까지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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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9.21 17:53

전북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전북대학교가 지역과 국가의 핵심 전략산업인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20일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김진수 사업단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 전북도, 전주시, 광주광역시 등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은 지난 6월 교육부가 반도체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387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 사업에 전북대는 주관 대학으로 전남대와 함께 선정돼 연간 85억원씩, 4년 동안 34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전북도와 전주시에서도 각각 20억원과 10억원, 광주광역시 17억원 등을 투자해 안정적으로 반도체 교육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을 통해 전북대와 전남대는 '반도체 융합전공'을 신설해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 신소재공학부(정보소재, 전자재료, 금속시스템공학)와 기계설계공학부, 전자공학부, 화학공학부, 반도체기술학과 및 물리학과 등이 참여해 시스템·메모리 반도체 및 센서 반도체 융합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 또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창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서 반도체 관련 연구소 등과 연계한 연구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이론·응용 교육 등 체계적인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는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특화팹을 구축하고, 전용 교육시설 및 공간 확보 등 교육 인프라 및 관리 체계도 내실화할 방침이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단장인 김진수 교수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과 생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및 국가의 핵심 전략산업인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의 주력 산업인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가 한 단계 성장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북대에는 이미 반도체 소자의 일괄 공정이 가능한 반도체팹이 구축된 만큼 이러한 우수 인프라를 잘 활용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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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9.20 17:02

전주비전대, 함중걸 연구소장 초청 특강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20일 비전관 대강당에서 케이디티콘트롤(KDT CONTROL) 함중걸 연구소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제품 및 기술 성능 신뢰성 검증'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기계과, 자동차과, 지적토목학과 및 전기공학과 등 1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함중걸 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제품들은 개발할 때, 제품의 안전성 뿐만아니라 해당 제품에 대한 신뢰성까지 고려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제반 기술들을 터득해야 한다"며 "학생들은 신뢰성에 기반한 제품들이 여러 가지 환경조건에서 노출된 후, 그 제품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의 여부까지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동적인 경력을 개발하는 기술로 기본에 충실한 학습기술, 사회·커뮤니케이션 기술, 긍정적인 마인드, 사고와 행동의 세계화 등의 실천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직장에서의 성공하는 자세는 곧 배우는 자세, 듣고 말하기,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대인 관계와 팀워크 성찰, 자존감과 동기부여 제고, 조직효과 및 리더십 실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중걸 연구소장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케이디티콘트롤 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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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9.20 17:01

전북대 창업지원단, 10개 창업기업 12억 투자 유치 성과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10곳의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을 위해 12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4개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난 13~15일 '제8회 전북도 창업대전'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전북대 투자 IR 로드쇼'를 마련해 1차 투자 역량 강화교육과 컨설팅, 2차 IR자료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0개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로드쇼에 참여한 도내·외 6개 투자회사의 심사역이 10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심사를 실시했고, 참여한 기업 10개 업체 모두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총 12억5000만원의 투자 확약을 맺었다. 특히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액티부키㈜와 전북대 기술지주회사가 2억원, ㈜알에스컴퍼니와 ㈜제로투원파트너스가 1억원의 현장 계약도 체결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지원단의 투자유치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창업기업이 좋은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어 보람이 있다"면서 "더 많은 창업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해 양질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9 17:25

전북 주요 대학 수시 경쟁률 소폭 하락…우석대·원광대 '선방'

전북지역 주요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 ·보건계열은 높은 경쟁률을 이어갔다. 18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전북대와 군산대, 전주교대는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떨어졌다. 전북대는 정원 내 2995명을 선발하는 데 모두 2만 1160명이 지원해 7.07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8.19대1)보다 1.12포인트 하락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큰사람전형 컴퓨터인공지능학부가 2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해 35.5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군산대는 모집인원 1711명에 5364명이 지원해 3.1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해 수시 경쟁률 3.47대 1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학생부종합전형(일반학생) 지원율이 전년도(3.09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전주교대는 3.53대1로 지난해 3.98대1보다 낮아졌다. 반면 우석대와 원광대는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고 전주대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우석대 전주캠퍼스는 5.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모집인원 1077명에 지원인원은 5823명으로 지난해 4.65대1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약학과가 26.88대1, 한의예과 25.5대1, 한약학과 1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생부교과 일반학생 면접중심 전형에서 한약학과는 22.69대1, 간호학과 18.2대1, 물리치료학과 17.1대1을 기록했다. 원광대는 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4.25대1 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최고 경쟁률은 한의예과로 13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해 21.0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약학과 20.17대1, 치의예과 17.14대1, 간호학과 7.07대1, 역사교육과 7.10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대는 2802명 모집에 1만 197명이 지원하면서 3.64대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경쟁률이 동일했다. 학과별로는 물리치료학과 22.08대1, 간호학과 18대1(지역인재2전형), 14.22대 1(지역인재1전형), 방사선학과 12.29대 1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강석표 우석대 입학처장은 “코로나19 이후 전북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입시 홍보활동과 고교연계 프로그램 등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육경근기자·송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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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외(1)
  • 2023.09.18 16:16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현"⋯㈔ESG 코리아, 찾아가는 ESG 강의 '호응'

㈔ESG 코리아(이사장 조준호)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ESG 강의'가 호응을 얻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경영에서 시작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면서 전북교육청 역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ESG 코리아는 전북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환경교육 및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ESG 교육에 초점을 맞춰 학교 주체들의 관심과 역량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ESG 인식증진을 위해 학교장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ESG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교급별 수준에 맞는 프로젝트 학습과 교원 연수를 도내 6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1학기에 38개 학교를 방문 'ESG 강의'를 마쳤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확산되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ESG 코리아는 초∙중∙고 학생 수준별 모범교안과 교직원 대상 모범 교안을 별도로 제작해 전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강사들 중심으로 16시간 이상 ESG 관련 교육을 실시해 이들을 강사로 파견하고 있다. 또한 조준호 이사장은 ESG 강사로 직접 참가, 학교의 변화를 통한 세상의 진보를 강의하고 있다. 찾아가는 ESG 강의는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 코리아에 따르면 1학기 강의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초∙중∙고 학생들 78.5%가 교육 내용이 의미가 있다고 답했으며 74.8%는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부정적 의견은 각각 3.95%와 4.9% 불과했다. 또한 교직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역시 만족한다는 답변이 91.3%이고 부정적 평가는 각각 1.0%, 2.0%에 그쳤다. 전북교육청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가 학교환경교육의 일환으로 ESG교육 역할 수행이 가능하도록 학교교육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SG 코리아 김경자 교육위원장(우석대 객원교수)은 "전문적인 ESG 강사 양성을 위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ESG강사 민간자격검정 신청을 완료했다"며 "초급∙중급∙전문가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강사 양성을 통해 더 질 높은 ESG 강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7 16:28

"새 학기 힘찬 출발"⋯ 전북대 생활관 축제 ‘홍와학사제’ 성료

전북대학교 생활관 축제 행사인 ‘홍와학사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4일 진행된 행사에는 생활관 내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전북대 학생들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 전북대 홍와학사제는 생활관 입주생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새 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단합을 통해 생활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관 자치위원 부스에서 각종 게임을 함께 하며 학생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으며 생활관과 관련된 사진전, 복면가왕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숨을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도 진행됐다. 또한 ‘국제관’ 코너를 따로 마련해 생활관에 거주하고 있는 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홍보함으로써, 생활관에서 세계가 화합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10개국, 26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식사를 제공하며 대학과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를 세계에 심어주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생활관이 그간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기회도 됐다. 김정자 생활관장은 “세계적인 잼버리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매주 회의를 하는 등 많은 준비로 큰 탈 없이 세계인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 이 모두는 생활관 학생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밤낮으로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이번 홍와학사제를 통해 그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새 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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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9.16 11:45

"2차전지 인재양성" ⋯전북대·전북도·기업들 힘 모은다

전북대학교와 전북도가 새만금 2차전지 인재양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차전지 기업과 함께 지난 15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2차전지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관 상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SK넥실리스와 대주전자재료㈜, 리튬플러스, 비나텍㈜, 성일하이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에코프로, 이피캠텍(주), 제이디아이(JDI), ㈜가온셀, ㈜데카머티리얼(HPK), ㈜에너지11, ㈜오디텍, ㈜이엔플러스, ㈜정석케미칼, ㈜천보BLS, ㈜하이드로리튬, ㈜한솔케미칼, ㈜휴버스연구소, ㈜씨에스에너텍 등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전북대와 전북도, 20개 기업들은 2차전지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전북대의 전공 설립 추진에 협력하고, 연구개발과 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전북대는 전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배터리융합공학전공’을 신설키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전공 설립뿐만 아니라 졸업생의 취업을 위한 행정지원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 참여 기업들은 전북대 진수당 1, 2층에 기업 채용설명 부스를 마련, 학생들이 2차전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오봉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첨단산업시대의 도래라는 흐름 속에 전북대가 앞장서 전북 최초로 첨단분야 인재양성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는 새만금을 방위산업과 에너지 등의 첨단 전략사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는데, 전북대가 가장 적극적인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방 중심의 교육·취업 체계를 확립해 나가도록 긴밀히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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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9.16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