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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강영택 교수, 대한민국학술원‘우수학술도서’선정

우석대학교 강영택(수학교육과) 교수가 지난해 8월 출간한 ‘지속가능한 마을, 교육, 공동체를 위하여: 마을교육공동체의 역사 탐구(살림터)’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 사회과학 분야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 책은 1부 마을교육공동체의 개념과 역사적 개관, 2부 마을교육공동체의 과거, 3부 마을교육공동체의 현재, 4부 마을교육공동체의 미래 등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 과거와 현재 사례, 역사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학교 실태와 당시 마을학교라 할 수 있는 오산학교와 명동학교, 송산고등농사학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강영택 교수는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에서 다양한 타자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모두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열린 배움의 공동체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살고 있다”면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논의를 범주화하여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해 보고, 국내외 사례를 소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영택 교수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8년 우석대학교에 부임해 교육연수원장과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마을을 품은 학교공동체’, ‘고통의 교육에서 희망의 교육으로’ 등이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26 17:24

"세계 각국이 돕는다"… 전북대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 박차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전북대학교가 오는 10월 본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대는 25일‘글로벌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여러 국가의 대사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위원회 산하에 지역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하는 로컬자문위원회와 해외 유수 대학 총장 및 다양한 국가 대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글로컬대학 30'사업을 위한 폭넓은 교류 확대와 자문 등의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총장은 최근 모로코왕국 대사와 카타르 대사를 잇달아 만나 전북대 글로벌자문위원회에 참여를 요청하고, 대학과의 교류 확대 등도 긴밀히 논의했다. 양 총장은 지난 20일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를 방문하고 전북대와 모로코왕국 대사관 간 교류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협의했다. 양 기관은 과학 분야에서 대학 간 복수전공과 교환학생 및 장학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공동 연구와 대학 간 학회 및 세미나 기획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 대학에 한국어학당와 아랍어학당을 개설하고, 모로코와 한국에 언어 및 문화체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언어와 문화적 측면의 교류협력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날 샤픽 하샤디 대사는 전북대 글로컬대학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해 오는 10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본 지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총장은 지난 21일 칼리드 알-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를 만나 카타르 국립대학과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스마트팜과 신재생에너지, 식량안보, 배터리,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교류에 뜻을 같이 하고, 점진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 등과 글로컬대학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데, 이번에 모로코 등 여러 국가 대사님들이 함께하기로 해 우리대학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자문위원회를 더욱 확대하고 가능도 강화해 우리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25 18:00

무더위 날리는 격파… 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열린다

전국 태권도인들이 화려한 기술 경연을 펼친다. 우렁찬 기합 소리와 화끈한 격파, 시원한 발차기로‘무예 태권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우석대학교‘제21회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8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석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또 전북도·완주군·전북도의회·전북도체육회·완주군의회·완주군체육회·전라북도태권도협회·완주군태권도협회·전북일보사·우석대학교 부속 전주한방병원이 후원한다.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 겨루기 종목을 승인받았다.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와 경기 수준이 향상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8월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격파 부문에는 남녀 중·고등부에서 350여 명이 출전해 체공도약격파와 수직축회전격파, 수평축회전격파, 종합격파 등 고난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300여 명이 출전하는 품새 부문은 8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공인품새 개인전(남녀 각 18개부)·복식전(혼성 5개부)·단체전(남녀 각 5개부)과 자유품새 개인전(남녀 각 5개부)·복식전(혼성 3개부)·단체전(혼성 3개부)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겨루기 부문은 8월 8일부터 3일간 남녀 고등부에서 930여 명이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조직위원장인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통해 인재 발굴과 태권도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8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은 품새와 격파 등을 접목한 태권극‘광복’을 선보일 계획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25 18:00

[조사]장명수 선생님을 추모하며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으셨던 선생님! 오늘 갑자기 비보를 접하고 저희들은 놀라움과 슬픔에 빠집니다. 청천벽력같은 소천의 소식을 듣고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엊그제만 해도 전북의 개발과 전주도시의 미래를 전망하고 회고 하시며 전주의 전통음식에 대하여 구술을 통하여 상세히 기록한 방대한 저술을 하시어 출판 기념회를 열었을 때 90세의 연세에도 청정한 모습을 보여 주셨는데, 이렇게 갑작스런 병환으로 하직을 하시니 저희는 도저히 믿기질 않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굳건한 반석 위에 올리시고 제자들을 양성하고 키우시던 그 정열과 열정을 이제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애통하고 애석하여 말문이 막힙니다. 전북대 총장으로 재임하시며 인재를 양성하시고 캠퍼스의 조경을 위하여 수 만 그루의 꽃과 나무를 가꾸고 심으시고 예술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삼성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시는데 동분서주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전북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하신 후에 지역에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우석대학교의 총장직을 수행하시었으니 교육에 대한 선생님의 정열과 그 공로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 입니다. 교육 뿐만 아니라 전북예총의 회장으로서 전북의 예술문화 발전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심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건축이 무슨 예술분야인가 하고 모든 사람이 의아하게 생각할 때 건축은 종합예술이라고 하시면서 전북의 예술인들과 호흡을 같이 하시며 예도 전북 전주를 꽃 피워야 한다고 주야로 뛰시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건만 선생님은 이제 저희 곁에 계시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가슴 아프고 애석한 일인지요. 언제나 전주의 맛과 멋을 온 세상에 알리시기 위하여 전주의 전통음식을 내용으로한 책을 저술 하실 때에도 여러가지로 자료가 미비하고 애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시고 전라감영의 밥상을 제대로 세상에 선보일 때 저희들은 반가움과 더불어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자상하시고 꼼꼼하신지 그 열정에 그저 감탄을 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누가 전주의 맛과 멋을 찾아 만 천하에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에 선생님의 그 거룩한 발자취를 따르기 위하여 각오를 새롭게 할 뿐입니다. 천년 전주를 키우고 육성해야 한다면서 도시계획을 수립하시고 전주 한옥마을을 지정하시는 혜안을 가지셨을 때 선생님의 미래를 내다보시는 역량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전주 한옥 마을이 오늘날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게 한 것도 모든 반대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 필요성을 역설하시어 전통한옥마을이 관광명소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음은 그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미래를 투시하신 탁월한 가르침과 아이디어로 오늘의 전주를 빛내게 하시었습니다. 언제나 깔끔하고 멋진 모습으로 모자를 쓰시고 전주 시내를 걸으시던 그 모습을 이제는 어디에서 뵐 수 있을까요. 생각할수록 가슴이 메어지고 눈물이 앞을 가리웁니다. 그동안 쏟으셨던 그 열정을 이제 편히 놓으시고 아픔이 없는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저희 곁을 홀연히 떠나셨지만 그저 한없이 뵙고 싶습니다. 가까이 모시고 유머와 해학이 넘치는 전주의 옛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모든 게 헛된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토륵 사랑하시고 애정을 간직하셨던 전북과 전주를 뒤에 두고 어떻게 말없이 하늘나라로 가셨단 말입니까. 더구나 전북의 개발을 위하여 용담댐 건설과 새만금 간척을 제창하시고 오늘날 저희들이 풍요로운 전북을 꿈꿀 수 있게 해주심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든든한 전북의 기둥이오 어른으로서 우리 곁을 지켜주시질 못하고 먼 나라로 떠나셨으니 참으로 허퉁하고 애석함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선 영면하시고 모든 근심과 걱정이 없는 편안한 천국에서 전라북도와 전주,전북대의 발전을 기원해 주시길 바라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응교(전북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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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23.07.24 15:28

전북대 평생교육원, 지역민 대상 인문학 특강 12월까지 진행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대학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인문학 특강은 오는 21일 시작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3시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특강은 이철량 전북대 명예교수(미술학과)가 문을 연다. 이 명예교수는 '현대미술로 읽는 인문정신'을 주제로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문화 향유권 확대라는 내용으로 지역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다음 달에는 서철원 소설가의 '역사소설의 진실과 환상'을 주제로 역사와 소설의 경계선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밖에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고 향유할 문화 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모든 특강은 무료이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전북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ec.jbnu.ac.kr/)와 전화(063-288-0022)로 신청하면 된다. 양병호 전북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이 지역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 이야기를 통해 지역주민과 밀도 있게 소통하고, 지역의 인문정신 문화가 확산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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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7.19 16:05

우석대 양갑식·김명호 교수,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 선정

우석대학교 양갑식(한의예과) 교수와 김명호(한의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양갑식 교수를 주축으로 한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신개념 한약 전달 원천기술 및 바이오 융합기술 기반 다중표적 한약 제재 개발’분야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2027년 12월까지 15억 2000여만 원을 지원받아‘경피전달 스마트한약 시스템을 이용한 아토피피부염 및 건선 치료 전략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명호 교수도 원광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5억 8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탁리소독 한약의 기전 규명 및 최적화를 위한 멀티오믹스·네트워크 약리·문헌 네트워크 분석 연구’를 2027년 12월까지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한의기술을 기반으로 첨단과학기술·기식 등을 융합하는 연구를 지원해 우리 고유의 혁신적인 기초·원천기술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갑식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한의기술에 대한 신뢰성 제고와 난치성 질환에 대한 근본적 해결 메커니즘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호 교수도 “사명감을 가지고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19 16:05

전주대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 11월까지 진행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박물관이‘찾아가는 박물관’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찾아가는 박물관’은 전북지역 관내 각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박물관을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게 하는 무료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인간 생활의 바탕이 되는 ‘의(衣)·식(食)·주(住)’를 주제로 에코백 만들기, 토기복원 체험, 도장 새기기, 머그잔 만들기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발달에 기여하고 박물관을 통해 문화유산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에 참여한 군산 흥남초등학교 한 학생은“체험을 통해 평소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로 박물관을 알게 되었으며, 체험으로 도장을 처음 만들었는데 재미있었다"며 "나중에 전주대학교 박물관에 직접 가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박현수 실장은 “농어촌 및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이 박물관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박물관은 도내 문화소외지역인 농어촌을 비롯한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추가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 신청은 전주대학교 박물관(063-220-21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19 16:05

전주비전대, 유학생 대상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전주비전대학교(총장직무대행 우병훈)는 19일 전북도 간호조무사회(회장 이선옥) 후원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삼계탕을 나눠주고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우리나라의 옛 풍습을, 유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전북도 간호조무사회 또바기 봉사단 회원들이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 자리에는 비전대 유학생 30여명과 이효숙 국제교류원 원장, 이선옥 전북 간호조무사회 회장, 이형권 전주대 특임교수(칼럼니스트)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유학생 또치하오(자동차과 1학년) 학생은 “유학생활 중 여러 힘든 과정들이 있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유학을 통해 목표하는 꿈을 이루고, 고국에 돌아가면 저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효숙 국제교류원 원장은“의료현장에서 너무나 애쓰고 고생하면서 감사와 위로를 받아야 할 간호조무사들이 해마다 유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나눠줘 대학 구성원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삼계탕 한 그릇속에 담긴 한국문화와 유학생들을 섬겨준 사랑이 유학생들의 성장과 나아가 민간외교의 길로 이어지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국제교류원은 현재 651명(본과 215명, 연수생 436명)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글로벌 클러스터를 구축·협력해 범죄예방교육, 교통안전교육, 한국법령교육(출입국관리법 등), 한국어교실, 음악교실, 문화체험, 체육대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19 16:05

전북대 방문 필리핀 마닐라 시의회 “글로컬대학30 선정 적극 지지”

“우리 마닐라 시의회는 전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적극 지지합니다.” 필리핀 마닐라시의회 의원 및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 회장단 등이 18일 전북대를 방문,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4월 양오봉 총장과 약속했던 긴밀한 협력방안을 구체화 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문단은 양오봉 총장을 만나 필리핀 주요 대학과의 학생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전북대는 마닐라 시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서로의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존중하는 ‘공동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열린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전쟁에 참전한 필리핀 군인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전쟁 참전 용사 장학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교육과 학술, 연구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방문단은“마닐라 시의회는 전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의 지지 선언이 전북대가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비전을 달성하고, 지역 발전과 국제 사회 번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필리핀 마닐라 시의회는 전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전북대는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15개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고 최종 참여대학에 선정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과정인데, 이렇게 마닐라 시의회 의원들께서 힘을 보태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하며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기억들을 담아서 안전하게 귀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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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7.18 16:37

우석대-중국 심양대, ‘연합석박사과정’운영 국제교류 협정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중국 심양대학교(총장 자오얀지)가 연합석박사과정 운영에 대한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중국 심양대에서 열린 국제교류 협정 체결식에는 김동주 국제교류원장과 자오얀지 심양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우석대는 심양대 교수 8명을 연합석박사과정의 겸직 지도교수로 초빙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석대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중 2인 지도교수 제도를 운용할 방침이다. 또한 양교는 중국 교육부의 중외합작프로그램 비준을 받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중외합작은 중국 교육기관과 외국 교육기관 간 합작을 통해 학생모집 단계부터 인재 양성 방안과 교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천현 총장은 “양 대학이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발전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 위치한 심양대학교는 1906년에 설립된 공립대학이며 중국 내에서도 명문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우석대학교와는 지난 2015년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18 16:36

전주대 강민경 박사과정생,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최우수상’ 수상

전주대학교 환경생명식품과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강민경 학생이 최근 제86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에서 논문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민경 학생은 우유 초유에서 분리한 나노사이즈 입자인 엑소좀에 대해 근감소증을 완화시킨다는 결과를 제시해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근감소증은 고령인구에서 골절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는 퇴행성 질환으로써 삶을 위협하고 있는 주요 질환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노인의 근력을 개선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가 건강기능식품 소재 발굴을 중심으로 국내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민경 학생은 “석사 시절부터 연구해 온 주제를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는데,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식품 연구에 매진하여 좋은 연구자로 더욱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지도교수인 오상남 교수는 “우유 유래의 생물학적 신소재인 엑소좀이 근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 소재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줘 향후 새로운 낙농 식품의 고부가가치 식의약 소재 개발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전라북도의 고부가가치 농생명 식품산업의 육성에 지역 학생들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인재 배출과 함께 도내 농식품 수요맞춤형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18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