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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선수서 지도자로 대성 '인생역전'

장수한우씨름단 권문호 감독(45·사진)은 요즘 유명세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선수 시절 무명에 가깝던 사람이 지도자가 돼 단박에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전북 씨름의 도약을 앞장서 지휘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최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2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이에 앞서 '2011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감독을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된 장수한우씨름단이 창단된 것은 채 2년도 되지 않는다.서울 동작구청이나 대상 등 전국 20여개 씨름단이 군웅할거의 형국으로 난립한 가운데, 일개 군단위 씨름팀이, 그것도 창단된지 만 2년도 되지 않아 전국무대를 휩쓸면서 전북은 물론, 전국의 씨름인들이 권문호 감독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장수 산서가 고향인 권 감독은 산서중학교 시절 씨름을 시작, 정읍농고를 거쳐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나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후 그는 남원교육청 순회코치, 정읍농고 코치 등을 지냈지만, 역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지난 2010년 장수군청이 '장수한우 씨름단'이란 씨름부를 창단하면서 지역 출신인 권문호를 감독으로 전격 영입한 것이다.전국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던 지도자들이 즐비한 씨름판에서 '권문호'란 이름은 그때만해도 보이지도 않았다.하지만 선수와 지도자의 자질은 전혀 달랐다. 선수로선 전국무대를 호령하지 못했으나, 지도자로선 권문호는 두각을 나타내시 시작했다.무명이어서 워낙 찬밥을 많이 먹어봤고, 선수들의 고충을 잘 알았기에 그는 기존 지도자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다. 아직 빛을 보진 못했어도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를 찾아내 데려왔고, 선수들과 숙식을 함께 하면서 동질감을 키워갔다.창단한지 얼마안됐기에 연습장이 없었던 장수한우씨름단은 신흥고, 전주대 등지를 찾아다니면 연습을 거듭했고, 풍찬노숙을 거듭하면서 지도자와 선수는 강한 유대감이 생기기 시작했다.그 대미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군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였다.금강급 안태민 선수가 장사에 오르고, 태백급 정진환과 한라급 박정의 선수가 각각 2품에 오른 것이다.안태민의 금강장사 등극은 매우 강한 인상을 남겼고, 권문호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과 특별상을 받았다.전국 씨름인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신생팀 장수한우씨름단이 뭔가를 보여준 것이다.창단 첫해인 2010년 굵직한 전국대회에서 2위, 3위를 잇따라 하더니 지난해에는 박정의가 증편인삼배 씨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그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곤 마침내 이번에 뭔가를 보여줬다.흑룡의 해인 올해 권문호 감독의 꿈은 단체전 종합우승이다.권 감독은 "솔직히 전국 4강권에 들어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선수나 지도자들이 더 겸허한 자세로 노력하면 올해안에 기적을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높고, 관리기관인 장수군의 후원이 두텁기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거다.이를 통해 전국에 장수한우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권 감독의 꿈이 앞으로 어떻게 피어날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2 23:02

2月 전북, 스포츠 향연 '팬心'들썩금석배·축구 A매치·동계-장애인체전 잇따라

주요 프로스포츠가 스토브 리그및 전훈기간에 돌입해 큰 대회가 열리지 않는 2월, 전북에서는 굵직한 국가대표간 경기나 전국대회가 잇따라 열려 겨울 추위를 한방에 날린다.이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나 도체육회, 그리고 각 경기단체가 올해 도내에 큰 대회를 유치하려고 노력한 결과다.2월 들어 도내에서는 금석배 축구대회,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축구 국가대표 우즈베키스탄과의 대결, 전국 장애인동계체전 등 4개가 잇따라 열린다.이달 첫 테이프를 끊는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12 금석배 축구대회다.전북일보와 대한축구협회·전북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초등 고학년 38개팀, 저학년 20개팀, 중학생 고학년 30팀, 저학년 16팀 등 총 104개팀이 출전, 한치앞을 가늠키 힘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올들어 처음 열리는 공식 대회여서 대한축구협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군산출신 축구인 고 채금석 옹에 대한 추모 행사도 준비중이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2012년 첫 대회로 전국대회 중 유일하게 초등부, 중등부 고학년 및 저학년 예선경기를 풀리그로 실시한다. 올 대회의 경우 예선전은 모두 풀리그로 치러지기 때문에 경기가 열리는 12일부터 23일까지 군산시 일대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선수단의 물결로 넘치게 될 전망이다.금석배가 시작된 직후 14일부터 17일까지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개최된다.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펼쳐지며, 임원과 선수 등 3538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지난 2004년에 이어 8년만에 열리는 동계체전은 한동안 위축됐던 전북 동계스포츠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무주 동계올림픽 유치가 물거품된 이후 전북에서는 겨울 스포츠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으나, 이번 동계체전을 계기로 빙상이나, 컬링, 스키 경기장 시설 보완이 이뤄지고, 경기용 기구가 갖춰지는 등 활로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25일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간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A매치가 거의 열리지 않았던 전북에서 지난해 6월 가나전에 이어 채 1년도 안돼 또다시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가 개최되는데 대해 도내 축구인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봉동이장'으로 유명한 최강희 전 전북현대 감독이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으면서 전주에서의 A매치를 적극 주장,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은 지난 31일 전북도를 방문, 관계자들과 만나 대회개최에 따른 실무 협의를 거친 바 있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열린 가나전때처럼 2억원 가량의 대회 유치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전북도는 이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한겨울이어서 관중 참여율이 떨어지고, 가나에 비해 우즈베키스탄은 약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도내 청소년들에 대한 경기장 입장권 할인폭을 확대하고, 도내 소외계층이 보다 폭넓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다.2월말 스포츠의 대미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다. 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 4개 종목에 걸쳐 전국 16개 시·도에서 750명 가량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한다.전북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도내 겨울철 장애인스포츠를 크게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2 23:02

'아듀' 반지의 제왕…

"축구화를 신은 지 14년"이라는 말을 어렵게 꺼낸 안정환(36)은 눈시울을 붉히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안정환은 31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 생활을 마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감정이 북받쳤는지 안정환은 준비해 온 기자회견문의 첫 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참았던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그는 "오늘로 축구선수라고 불리는 것이 마지막"이라며 운을 떼고 나서도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한동안 입을 굳게 다물었다.힘들게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한 안정환은 "축구선수로서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세 번이나 밟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이라는 영광스런 대회에서 팬들의 사랑 받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일본의 프로리그를 모두 경험한 안정환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꼽았던 것은 '돈의 유혹'이었다. 그는 "더 좋은 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팀을 옮길 때마다 금전적인 유혹을 떨치기 어려웠다"며 "또 팀을 너무 자주 옮기는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에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축구 선수가 꼭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던 일화도 소개하기도 했다.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당시 대우 로얄즈의 축구 선수였던 대한축구협회 김주성 사무총장에게 사인을 부탁했지만 거절당한 것이다.그 이후로 안정환은 "나도 프로 선수가 돼서 사인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웃음을 지었다.2009년부터 중국 프로축구 다롄에서 뛰다가 지난해 중국 생활을 마무리한 안정환은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이에 대해 그는 "다시 K리그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쉽게 결정할 문제가아니었다"며 "신태용 감독님과 날마다 통화했다. 나를 기다려 주신 신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뛰고 싶다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안정환은 축구협회에서 준비했던 은퇴 경기를 거절한 것에 대해선 "한국 축구가(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길목에 있는데 지금 내가 은퇴 경기를 치르는 것은 한국 축구 발전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대표선수 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지켜주고 잘할 수 있게 도와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한 번 더 눈물을 쏟고 말았다.은퇴 이후 어떤 방법으로든 한국 축구를 위해서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한 안정환은 유소년 축구 발전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2.01 23:02

"최선 다한 코치·선수 자랑스러워"

"많은 사람들은 바이애슬론 대회가 열리면 그냥 가서 금메달 몇개 쉽게 주워오는 걸로 생각하죠, 하지만, 손이 갈라터진 선수나 코치를 보면 그런 생각이 싹 가실 겁니다."박창식 전북바이애슬론 전무이사는 지난 31일 강원도에서 폐막한 제26회 회장컵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전북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한 직후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작년 12월말 강원 평창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그는 설 명절도 반납한채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최선을 다한 감독·코치 등 지도자들은 물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는 박 전무는 전북바이애슬론연맹 홍낙표 회장과 백성기 상임부회장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다.2월 14~17일까지 전주와 무주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 3연패를 목표로 뛰고 있는 선수단의 훈련일정은 너무나도 힘든 여정이었다.이들은 봄부터 산을 뛰어야 했고, 사격술을 배우고, 차량이 다니는 아스팔트위를 로울러 스키로 주행을 했다. 힘든 훈련에 지쳐 운동을 그만두려는 선수를 다독이고, 훈련비가 없어 전지훈련을 가지못하는 팀들을 독려해 함께 훈련한 끝에 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의 오르는 선수를 보면서, 그는 마음이 울컥했다고 한다.박 전무는 "누가 우리를 알아주지 않아도 각자 할 일을 하자는 생각으로 십여년 동안 최선을 다해온 끝에 정상에 오르고, 우리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어 너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당장 전북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 3연패를 달성시키겠다는게 박창식 전무의 각오다.그 다음에는 메달이 아니라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고 단축해서 국제무대에서 경쟁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려면 전용 연습장이 필수다. 도로에서 훈련하면 항상 안전사고 위험이 크지만 15년동안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바이애슬론 선진지로 캠프를 떠나는 꿈은 올해 가장 큰 소망이다. 모방을 통해 전북 바이애슬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는 것이다.경험에 의한 훈련방식을 털어내고 새로운 과학적 훈련법을 통해 더 큰 성취를 해야한다는 박 전무의 꿈이 이뤄질지 관심사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1 23:02

전북바이애슬론 전국 최강

강원도 용평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회장컵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전국 시·도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2위는 경기도, 3위는 강원도가 차지했다.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용평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성중 고은정과 무풍중 김태민은 나란히 남녀부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안성고 전세희도 2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의 결과를 보면 전북은 14~17일까지 전주와 무주에서 열리는 전국동계체전에서 대망의 바이애슬론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은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지난 2010년 7개의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초등부가 추가된 지난해에도 12개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종합 1위를 해냈다.전북은 올해에도 12개 안팎의 금메달을 획득, 대망의 바이애슬론 3연패를 달성하려는 의욕에 충만해 있는 가운데 이번 회장컵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둠에 따라, 꿈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흔히 '대한민국 바이애슬론의 자존심이 전북 바이애슬론'이라고 한다.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 12명중 7명이 전북에서 육성된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말이 꼭 과장된 것만은 아니다.현재 국가대표 선수들은 회장컵 대회가 열릴때면 항상 쌩쌩 날아다니던 선수들이었다. 올해 회장컵에서도 눈에 띄는 전북 선수가 많았다.안성중 3년 고은정, 무풍중 3년 김태민, 설천중 3년 최창환, 설천고 2년 최두진, 안성고 1년 전세희 등이 바로 그들이다.전북바이애슬론은 항상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오기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따오는 것으로 여기고 있고 도내 체육인들조차 바이애슬론 하면 효자종목이라고 한다.하지만 음지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지도자와 선수들의 투혼과 피땀을 제대로 아는 이는 많지 않다.불과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93회 동계체전 주최 도(道)로서 도내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1 23:02

"축구협회 비리 의혹 철저히 규명하겠다"

김주성(46) 대한축구협회 신임 사무총장은 30일 최근 불거진 협회의 비리직원 감싸기를 잘못된 일로 규정하면서 한층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김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비리직원 감싸기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투명한 행정과 소통으로 축구협회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2009년 이후 공석으로 있던 자리를 맡은 김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사퇴한 김진국 전무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김 전무는 횡령과 절도비리에 연루돼 지난해 말 사직한 직원에게 협회가 1억5천만원의 퇴직위로금을 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김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협회가 지난해 말부터 여러 어려운 상황을 겪던 와중이라 이 문제를 원만하게 마무리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올바르지 못한 방법이라고 시인한다"고 말했다.이어 "축구팬들의 우려를 지울 수 있게끔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며 "현재진행 중인 대한체육회 특정감사에 충실히 응하고 잘못 처리된 부분에 대해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비리 사건과 관련한 협회 차원의 대책에 대해서는 "체육회 감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 그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김 사무총장은 이밖에 소통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행정으로 축구팬을 포함한 모든 축구인을 하나로 뭉치게 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축구계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다 같이참여하는 협회 행정을 펼치고 대표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축구협회와 시도협회가 원활히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1.31 23:02

"체육활동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전북생활체육회(회장 이동호)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체적인 체육복지 프로그램을 찾아 나섰다.도생활체육회는 30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김완주 지사를 초청한 가운데 도내 시군 및 종목연합회 등 생활체육 가족 1000여 명이 참여한 체육복지 실현을 위한 토크쇼를 개최했다.이날 토크콘서트에서 김완주 지사는 "복지라고 하면 그동안 사회복지만을 떠올렸으나, 이젠 체육 분야도 복지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화두를 꺼냈다.김 지사는 이어 "체육활동은 특수 계층이 아닌 누구나 누려야 할 보편적인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육 복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토크쇼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지사의 답변이 이뤄졌다.송민철군(전주 영생고)은 "청소년 클럽대항 대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놀토에 따른 주말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동호인주말리그처럼 청소년도 리그전을 확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여성족구 서곡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남금란씨는 "여성들의 생활체육 활동이 넓어지고 있는만큼 각 종목별로 여성들의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순연합회 주정복 사무국장은 "생활체육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운동 기회가 넓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에 그치지 않고, 기량을 높이려면 전문지도자가 반드시 배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완주 지사는 "다양한 생활체육 계층의 복지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청소년이나 여성 주부, 어르신들의 3대가 함께하는 체육 복지를 위해 최근 많은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며 "어르신지도자와 전문지도자를 확대 배치하고 리그전과 대회 활성화를 위해 폭 넓은 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체육 복지정책을 위한 논의 이외에도 통키타 가수로 알려진 가수 김세환씨의 콘서트와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인 김도균씨가 멘토로 참가해 분위기를 띄웠다.또한, 요즘 중앙정치권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토크 콘서트'방식으로 진행됐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31 23:02

도 체육회 상임 부회장 권한 강화

도체육회는 30일 오전 11시 체육회관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과 및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특히 다음달 전주와 무주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한편, 체육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이사회에는 도체육회장인 김완주 지사와 수석부회장인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 박노훈 상임부회장, 서세일·박영민·정영자 부회장, 고환승 사무처장, 강영수·김승섭·조화훈 이사 등 40여명의 임원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임전결 규정을 개정, 상임부회장의 권한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띄었다.그동안 직원의 임면및 승진, 전보 등은 회장 전결로 돼 있었다.하지만 이날 관련 규정 개정으로 직원의 임면이나 과장급 이상 승진은 회장전결로 하되, 9급부터 6급까지 직원의 전보및 승진은 상임부회장 전결로 바꾼 것이다.팀장이나 일반 직원 인사 하나를 하는데도 지사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냄으로써 보다 탄력적인 인사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로써 상임부회장의 권한이 대폭 커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과장급에 대한 인사도 사실상 상임부회장이 행사해오긴 했으나, 이번 규정 개정으로 인해 상임부회장의 권한이 명문상으로도 보장돼 더욱 확고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다음달 동계체전이 끝나고 나면, 3월초 과장급을 포함한 대폭적인 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상임부회장이 그때 공식적으로 첫 인사권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무처장은 인사권중 직원의 정기승급에 대한 권한만을 행사할 수 있다.한편 도 체육회장인 김완주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부터 선수나 코치 개개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얼마를 주고 데려와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는지 개인별 누적 점수를 관리하라"고 주문, 향후 지도자나 선수 개인에대한 평가가 더욱 개량화되고, 객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31 23:02

샤라포바 꿈꾸는 도내 유망주 날개 달다

전북테니스협회 한영택 회장과 임원들이 도내 선수들에게 거액의 장비 구입비와 장학금을 전달, 운동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테니스협회는 지난 28일 전주시 송천동 벽란도에서 '정기총회및 신년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영택 회장, 이영섭 전무는 물론, 테니스 원로, 이사, 대의원및 선수들이 참석해 올 한해 전북테니스의 부활을 위해 전 테니스인들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행사에서는 특히 한영택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뜻을 모아 선수들에게 800만원 상당의 장비를 전달했다. 전주금암초, 남원노암초, 전라중,전북체육중, 전북체육고, 전북대, 원광대 선수들에게 각 100만원씩 총 800만원 상당의 장비를 지원한 것.한 회장은 특히 도내 테니스 육성 학교중 우수 선수인 금암초 김다운, 노암초 안지현, 전라중 최재학, 체육중 임수빈, 체육고 노시진·이청솔 등에게 각 10만원씩의 장학금도 전달했다.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북 테니스 꿈나무 육성에 힘써온 초등학교 지도자인 금암초 방기훈·노암초 김유진씨에게도 각 3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전국체전 때 좋은 성적을 거둔 원광대 김성훈 지도자에게는 지도상을, 유소년 선수들을 아낌없이 뒷바라지해온 이숙희 여성이사에게는 감사패와 격려품을 전달하기도 했다.한영택 회장은 "전국무대서 훨훨 날았던 전북의 위상을 다시 높이기 위해 올해는 전 테니스인들은 물론, 체육회나 교육청 등 에서 힘을 모아 꿈나무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면서 "선수와 지도자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30 23:02

금석배 학생축구대회 대진 확정

올 한해 전국 초등과 중등 축구의 판도를 알 수 있는 2012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부문별 대진 일정이 확정되면서 우승컵을 향한 강호들의 대혈전이 예상된다.전북축구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군산시청에서 '2012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대표자회의'를 열고, 초등 고학년 38개팀, 저학년 20개팀, 중학생 고학년 30팀, 저학년 16팀 등 총 104개팀에 대한 대진추첨을 마감했다.이날 추첨 결과 초등과 중등 모두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접전이 예상된다.올 첫 대회인만큼 팀 전력을 가늠키 어렵고, 동계훈련 여하에 따라 전력이 크게 좌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회여서 더욱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2012년 첫 대회로 전국대회 중 유일하게 초등부, 중등부 고학년 및 저학년 예선경기를 풀리그로 실시한다. 대진 추첨결과 초·중등 모두 유력한 우승 후보가 같은 조에 편성돼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예고한다. 중학교의 경우 완주중, 서울목동중, 광주광덕중, 경남창녕중, 경기율전중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중 완주중과 경기율전중은 2월14일 첫 경기에서 일전불사를 외치게 됐다.강력한 우승후보인 두 팀중 첫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예선을 통과할 것이 확실시된다.. 군산제일중은 서울도봉중과 경기신장중, 경기부천여월중과 한조가 돼 예선통과 가능성이 크다.도내 팀 중 전주해성중은 충남천안중, 경기백마중, 서울재현중과 만났고, 이리동중은 경기안용중, 서울장평중, 서울남강중과 만난다. 신태인중은 광주광덕중, 서울개원중, 경기백양중과 한조를 이뤘다. 초등학교 우승후보는 전주조촌초를 비롯, 경기성남중앙초, 경기이호초, 경기성호초, 경기세류초, 대구반야월초, 강원성덕초 등이다. 전주조촌초는 경기이천초, 경기광주초, 충남대천초와 예선에서 만났다. 군산구암초는 우승후보인 대구반야월초, 경기세류초와 이리동초는 경기이호초, 강원성덕초와 한 조로 묶여 험난한 예선전이 예상된다. 예선전은 모두 풀리그로 치러지기 때문에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전국에서 군산시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로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도 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축구인의 이름으로 치르는 대회는 금석배가 유일할뿐 아니라, 규모도 가장 커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며 도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30 23:02

전북, 컬링 매력에 흠뻑 빠지다

2012 아시아태평양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가 전주화산방상경기장에서 지난 27일 팡파르가 울려퍼지면서 2월 2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아시아태평양컬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컬링경기연맹과 전북컬링경기연맹, 2012 아시아·태평양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에서 남녀부 10개팀에서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개회식은 지난 27일 오후 전주 웨딩코리아 컨벤션홀에서 김완주 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대한컬링연맹 김병래회장·나혁일 부회장, 김영철 세계컬링연맹집행위원, 히로 하이토 아시아컬링연맹회장, 도나 스타젤 세계컬링연맹심판위원, 더그라이트 헤드 아이스메이커 등이 참석했다.강양원 도 컬링연맹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김완주 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북이 컬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며 "선수단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대회 기간중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대회가 열리고 있는 화산빙상경기장에는 이인철 도체육회 고문, 서정일 도 수영연맹회장 등 도내 체육계 원로들이 참석,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주요 경기 결과를 보면 한국 여자팀은 28일 뉴질랜드를 맞아 10-2로 완승을 거뒀고, 한국 남자팀도 이날 중국에 5-2로 낙승을 거뒀다.29일 오전 열린 한국과 호주의 남자팀 대결은 시종 손에 땀을 쥐게하는 치열한 접전끝에 한국이 호주에 8-7로 대역전극을 벌였다.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경기 막판, 상대의 실책에 편승하면서 차분히 득점을 올려 기분좋은 승리를 일궈냈다. 하지만 이날 한국 여자팀은 중국팀에 4-7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30 23:02

"전북 머지않아 컬링 메카 될 것"

"전북에 컬링이 소개된지 불과 15년밖에 되지 않지만, 매년 국제대회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고, 시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어 머지않아 컬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2012 아시아태평양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전주에 유치한 김병래 대한컬링연맹회장(사진)은 앞으로 전주를 세계적인 컬링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특히 "전세계적으로 볼때 컬링은 국민소득 3만달러가 되면 대유행을 하게 되는 만큼 우리가 차분히 준비하면 전주가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컬링의 중심지로 확실히 위치를 굳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북에 컬링이 소개된 것은 1997년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대다수 도민들은 '컬링'이라는 경기를 직접 본게 이때가 처음이다.이후 아시아 최초 세계컬링대회인 2006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가 전주에서 열리면서 전주와 전북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는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김병래 회장은 50여개 종목별 경기단체 중앙회장 중 몇 안되는 전북 출신(김제 진봉) 인사다.이때문에 그는 때로는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도 매년 굵직한 국제대회를 고집스럽게 전주에 유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김 회장은 "남들이 다 하는것을 잘하려면 어렵지만, 미처 손대지 않은 것을 먼저 하면 잘 할 수 있다"면서 "전북의 컬링은 이미 전국수준으로 성장했다"고 귀띔했다.아직 엘리트 선수층이 엷고 대중성이 다소 부족하지만, 각종 시설이나 노하우, 경기운영 능력 측면에서 국제무대에 당당히 이름을 내세울 수 있다는 거다.김병래 회장은 "이번 대회는 물론, 다음달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동계체전과 장애인체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시종 경기장을 떠나지 않는 열의를 보였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30 23:02

"제2 박태환·김연아를 찾아라"

"제2의 박태환이나 김연아를 전북에서도 키워내자"도 체육회가 전북 출신 꿈나무 우수선수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한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올림픽 또는 세계적인 경쟁력있는 선수로 발굴육성을 위한 장기적 사업프로젝트다.김연아, 박태환 같은 세계적인 선수는 아주 어릴때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만 대스타로 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다른 시도의 경우 우수 선수에게 육성비를 지급하고 있으나, 전북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하지 않고,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 기법을 통해 선수들의 역량을 키우겠다는 것이다.지난해 시작된 월드스타 프로젝트는 각 경기단체에서 초중학생 우수선수를 추천받은 후 소정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뽑는것이 첫 단계다.지난해의 경우 월드스타 운영위원회에서 도내 강세종목인 양궁과 체조종목에서 총 10명을 선발했다.체조 이문규, 김종덕, 진현, 이보라와 양궁의 안현, 박승연, 최혜미, 오찬희, 이태영, 성수진 등이 프로젝트 대상 선수다.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운동생리, 운동심리, 의학, 역학, 측정 등 각 분야의 검진을 받았다.체육회관내에 있는 스포츠과학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 교수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각 분야별 검진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연중 관리하고 지원한다는게 도 체육회 관계자의 설명.도 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박사는 "단순히 체력측정뿐 아니라, 심리, 지능 테스트 등 포괄적인 측정을 정기적으로 함으로써 성과 여부를 계속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검진과 테스트를 한 연구결과는 오는 3월말까지 취합해 선수별로 연중 관리하고 향후 꿈나무선수 발굴 기본 DB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선정된 10명의 선수도 연구결과 및 분기별 측정을 통하여 지속지원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장기적으로 양궁체조 이외 종목 우수선수에게도 확대할 계획이다.문동안 박사는 "이 사업은 향후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도입한 것으로 향후 전북체육의 근간을 크게 바꾸게 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27 23:02

전북컬링, 세계무대 희망을 쐈다

전북 컬링(Curling)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세계컬링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 5명의 선수단중 감독과 2명의 선수가 바로 전북 출신이기 때문이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유스올림픽게임에 우리나라에서는 강양원 감독(전라중 교사)과 강수연(전주여고), 고건(전북사대부고), 김은비(송현고), 유민현(춘천기계공고)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이 대회는 세계청소년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해 열린다.대한민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 동계종합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크게 했다. 경기 결과, 총 32개팀이 출전한 혼성 2인조 컬링경기에서 대한민국 김은비 선수와 노르웨이 마틴 시세커(Matin Sesaker)조가 은메달의 영광을 안았다.혼성 2인 경기는 국가간 경기가 아니고, 모든 참가선수를 혼합해 팀을 재구성해 벌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대한민국 컬링팀 주장으로 출전했던 강수연(전주여고)은 16강 진출에 그쳤으나, 승패를 떠나 국제무대에 당당히 참가하는 성과를 올렸다.강양원 감독은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대한민국 5명의 선수단중 감독을 포함, 3명이 전북 출신이라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출전을 계기로 전북 컬링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27 23:02

전북은 지금 '스포츠 열기'로 가득

최근들어 전북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이달중에만 도내에서 전훈을 하는 선수들은 모두 2,300여명으로, 연인원으로 치면, 3만3,000여명이나 된다. 이로인해 도내팀 전력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전북은 제주도나 전남, 경남 등지에 비해 약간 추운것을 제외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집중적인 훈련을 하면서 풍부한 문화관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치단체에서 의욕적으로 외지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서면서 전북이 동계훈련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정읍시 신태인읍에 있는 새벽구장.이곳에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타 시도에서온 8개 중고 축구팀이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서울 장안중, 남대문중, 경기 안성중, 전남 목포제일중, 서울 재현고, 경기 삼일공고, 천안제일고, 충주상고 소속 330여명의 선수들은 지역에 있는 신태인중과 더불어 동계훈련기간중 소위 '스토브 리그'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선수뿐 아니라, 운동하는 아들을 보기위해 멀리서 달려온 학부모들로 인해 작은 지역사회가 연일 왁자지껄해 모처럼 사람사는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숙박업소와 음식점이 집중돼 있는 전주시 중화산동 모텔촌.이 일대는 요즘 전지훈련차 전북을 찾은 선수들을 흔히 볼 수 있다.27일부터 2월 2일까지 전주화산빙상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태평양 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는 물론, 다음달 전주와 무주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기 위해 전북에 머물고 있는 타 시도 선수들이다.지난달 펜싱주니어대표 선수단은 한달 가량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펜싱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또다시 남원을 찾아 약 20일간 동계훈련을 실시중이다.대한펜싱협회 관계자는 "남원은 체육관 시설이나 훈련여건, 숙박시설 등 동계훈련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남원시나 도체육회가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줘 운동하는 맛이 난다"고 귀띔했다.이에 앞서 국내 첫 독립야구구단인 고양원더스는 지난 15일까지 전주야구장에서 동계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김성근 전 쌍방울레이더스 감독이 한달 가량 이곳에 머물며 훈련을 실시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김완주 지사는 10일 전주야구장을 찾아 "전북에서 전지훈련을 한다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프로야구 제10구단 전북유치에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육상 상비군 선수단 40여명은 현재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우석대와 전주대 체육관에는 다른 시도에서 몰려든 선수 1,500여명이 겨울철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동계훈련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하체강화훈련과 공격전술훈련 등 기초체력과 기술연마를 비롯해 태권도 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와 세미나, 선수들간 교차 기량 테스트를 거쳤다.우석대는 이번 동계훈련캠프 운영 기간 동안 물리치료사와 한의사를 상시 배치하는 등 선수 뒷바라지를 했다. 도내 각 자치단체에서는 전북을 전지훈련 장소로 알리기 널리 위해 전국 팀들에게 도내 훈련장소와 관광자료 등 홍보책자를 배포했고, 제주도나 전남 등 다른 시도의 성공적인 전지훈련 유치실태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하지만 전북이 전지훈련 장소로 확고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는 지적이다.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체육시설이 빈약할 뿐 아니라, 단체장들의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마인도가 아직 미흡한 경우가 많다.전남이나 경남, 제주도는 경기장 주변에 심폐소생기까지 갖춰놓았을뿐 아니라, 자치단체장들이 외지에서 온 팀들을 방문해 격려하는 반면, 전북은 아직 이러한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27 23:02

전주, '쓱싹쓱싹' 컬링 메카 닦는다

2012 아시아태평양 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가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전주화산빙상경기장에서 열린다.아시아태평양컬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컬링경기연맹과 전북컬링경기연맹, 2012 아시아·태평양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에서 남녀부 총 10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전주가 컬링의 메카로 부각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에 컬링이 소개된지는 오래되지 않는다.하지만,1997년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렸고, 2001 아태컬링선수권대회가 바로 전주에서 개최됐다.특히 아시아 최초 세계컬링대회인 2006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가 전주에서 열리면서 전세계에 전주와 전북의 컬링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이번 대회는 2008년 아시아태평양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이후 4년만에 열린다.앞으로 비중있는 국제컬링대회는 유럽이나, 북미에서 독점적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대회의 성패는 향후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 컬링 활성화에도 커다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직위 서민수 사무총장은 "컬링 종목이 도입된 이래 전주는 짧은 시일내에 국제적인 컬링 대회 장소로 입지를 굳혔다"며 "이번 대회가 우수선수 발굴과 한국컬링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대회가 끝난 직후인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무주와 전주에서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려 전국 선수단이 전주지역에 머물게 된다는 점에서 아시아태평양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쏠리는 관심은 클 수밖에 없다.컬링 종목은 특히 귀족 스포츠의 성격이 강해 선진국 위주의 스포츠인데다, 선수들의 위상도 높은 편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민간외교의 효과도 크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편 전북은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이후 동계종목을 사실상 방치하다시피 했으나, 최근들어 컬링과 바이애슬론을 중심으로 겨울스포츠가 차츰 살아나는 분위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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