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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F1그랑프리] 영암 F1 서킷 특징

'머신의 성능, 드라이버 기술력, 서킷 특성'F1(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최고의 스피드를 내기 위한 비결이다. 특히 첫 대회를 치르는 영암 서킷은 24명의 드라이버에겐 초행길이나 다름 아니다. 서킷 사정을 얼마나 정확히 꿰뚫느냐에 따라 대회 샴페인을 터뜨리는 주인공이 가려진다.◆최장 직선 구간, 시속 320㎞= 길이 5.615㎞, 총 18개의 코너로 구성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크게 세 구간으로 나뉜다.750마력짜리 24대가 서킷을 한꺼번에 튀쳐나가 2.4초면 시속 100㎞. 6초 지나면 시속 300㎞에 도달한다. 이때 브레이크를 밟아 80m안에 100㎞/h로 속도를 줄여야 첫 번째 코너를 돌 수 있다.드라이버 기술력으로 추월이 가능하다. 'F1 황제'미하엘 슈마허(독일)는 1995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예선 17위로 출발해 앞선 16대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두번째 코너를 통과하자마자 맞는 1.2㎞의 직선 주로(走路)는 올 시즌 F1 대회가 열리는 전 세계 19개 서킷을 통틀어 가장 긴 직선 구간이다.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아 시속 320㎞까지 스피드를 끌어 올리는 구간으로, 드라이버들은 속도가 높아지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터널시야현상을 경험하게 된다.직선주로가 끝나기 100m 전 브레이킹을 시작해야 3번 코너로 넘어가는 만큼 타이어에 부담이 가는 구간이다. 굉음과 함께 배기 연기 사이로 타이어 타는 냄새를 맡고 싶은 마니아라면 이 구간이 관람 포인트다.◆2구간(4번~12번 코너), 고난도의 드라이빙 테크닉 진수= 경주차의 코너링 성능과 밸런스를 겨룰 수 있는 구간. 영암 서킷에서 3번째로 긴 직선 구간(800m)을 지나 4~5~6번 코너로 이어지는 M자형 커브길을 빠져나오면 오르막길이다.이 오르막이 끝날 때쯤이면 오른쪽과 왼쪽으로 부드럽게 휘어지는 3개의 코너가 연이어 나타난다. 짧은 브레이킹으로 지나칠 수 있는데다, 내리막길이라 담력과 기술력에 따른 순위 싸움이 볼거리다.◆탁 트인 영암호 전경을= 3구간은 '효율적 스피드'를 내느냐가 관건이다. 오른쪽, 왼쪽으로 핸들을 돌리며 13~14번 코너를 돌 때쯤이면 '조금만 욕심을 내볼까'라는 생각이 들때 쯤, 시속 100㎞까지 속도를 줄여야 15번 코너로 접어들 수 있다.질주 본능을 누그러뜨리며 17번~18번 코너를 지나면 메인스탠드 앞 직선로. 시간이 지날수록 차체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를 볼 수 있다.개발이 진행되면 대표적인 시가지 통과 코스가 된다.

  • 스포츠일반
  • 나명주
  • 2010.10.20 23:02

[전남 영암 F1그랑프리] 최고시속 320km '쾌속질주'만 남았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 그랑프리 인터내셔널 서킷(circuit·경주용 트랙). 요란한 공회전 음을 내며 출발선 뒤에서 꿈틀거리던 F1 머신(경주용자동차)들이 레이스 출발을 알리는 초록색 깃발이 올라가자 고막을 찢는 굉음과 함께 일제히 튕겨져나간다. 750마력짜리 엔진 수십대가 동시에 출력을 최고로 높이자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2.4초. '괴물'들이 서킷으로 뛰쳐나가면서 경기장을 가득 메웠던 관중의 함성은 엔진음에 묻혔다. 시야에서 멀어지자 타이어 타는 냄새가 자욱하다.22일이면 최고시속 320㎞로 질주하는 자동차들의 경주를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지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의 무대가 되는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다.F1은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로 불리는 모터스포츠의 꽃으로, 지난 1950년 공식 출범한 후 연간 400만명의 관중에 TV 시청자 수만 6억명에 달하는 메머드급 월드 이벤트다.코리아 그랑프리는 올해 열리는 '2010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1 World Champion ship) 의 19개 대회(라운드) 가운데 17번째(10월22일~24일)로 열리는 대회로, 우승 향방을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구촌 F1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경주가 열리는 영암 서킷은 지난 11일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경주장에 대한 최종 검수를 통과, 서킷과 안전시설 설치가 모두 끝났고 대당 100억이 넘는 F1 '머신(machine)'의 경주장 입성(入城)도 마무리됐다. 전 세계를 통틀어 24명으로 좁혀진 드라이버들도 속속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올 코리아 그랑프리의 경우 특히 상위 5명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0일 끝난 일본 그랑프리까지 마크 웨버(호주·레드불 레이싱팀)가 2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2위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206점), 3위 세바스찬 베텔(독일·레드불 레이싱·206점), 4위 루이스 헤밀턴(영국·맥라렌·192점), 5위 젠슨 버튼(영국·맥라렌·189점) 등이 뒤쫓고 있다. 상위 5명의 선수들은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코리아 대회를 포함한 세 차례 경주를 통해 시즌 챔피언에 오를 각오를 다지고 있어 영암 경기에 대한 관심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개최지인 전남도 F1 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경주장을 비롯해 시내 주요 도로와 교통섬, 교차로 등에는 플래카드와 현수막 물결에 형형색색의 꽃탑이 외부인들을 맞고 있으며 호프집, 식당, 찻집 등에서는 'F1 개최를 환영합니다'등의 문구를 내걸고 F1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F1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남도, 대회 운영법인인 'KAVO'도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분주하다.F1대회 조직위는 대회가 열리는 3일 동안 총 23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승전 당일에만 12만4000여명의 관람객에 3만1000여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승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연계한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숙박 대책도 마련해 광주·전남지역에 8만명이 수용 가능한 3만8870실을 확보했고 이들 시설 중 광주·전남지역 호텔·리조트(290실), 모텔(9982실)·한옥민박(480실) 등 1만3689실에 대해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F1 붐을 고조시켜 성공 개최로 연결시키기 위한 대규모 이벤트도 준비됐다. 20일부터 4일간 경주장 인근 목포에서는 람보르기니·페라리 등 슈퍼카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20일부터 5일간 전남 영암과 목포에서 투애니원(2NE1)과 DJ DOC, 유키스 등이 등장하는 인기가수 공연이 매일 진행된다.영암 F1 경주장에서는 23~24일 메인그랜드스탠드 상공에서 항공기 T-50 8대의 고난도 에어쇼가 펼쳐진다.F1대회 조직위원회 박봉순 홍보팀장은 "F1 대회가 단순한 자동차 경주대회가 아닌, 전남이 갖고 있는 추억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스포츠와 어우러진 최고의 온 국민 문화대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지을
  • 2010.10.20 23:02

순창고추장배 전국 배드민턴…450팀 900명 참가 성황

'제1회 순창고추장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이달 16일과 17일 2일간에 걸쳐 순창 실내체육관과 제일고 한빛관에서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순창군 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창군 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서울, 경기, 대구,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450팀 9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경기종목은 30대와 40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실력에 따라 A,B,C,D급과 왕초심으로 구분해 배드민턴 동호인의 흥미를 유발했다.경기결과, 30대 남자복식 A급에서는 광주연합 박현식,윤봉섭조가, 여자복식 A급에서는 군산연합 황숙진,전금자조가, 혼합복식 A급에서는 하나클럽 이경렬,강경화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40대에서는 남자복식 A급 우승에 군산연합 지충훈,이훈 조, 여자복식 A급 우승에 임실연합 송경미, 유정숙조, 혼합복식 A급 우승에 고창연합 문용순,박용순조가 차지, 배드민턴 고급라켓을 상품으로 받았다.대회를 주관한 순창군배드민턴 연합회 홍순팔 회장은"장류와 장수의 고장 순창에서 첫 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 관계자 여러분과 순창배드민턴 동호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동호인들의 방문으로 순창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대외적으로 청정 순창의 이미지를 심어주게 돼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0.10.19 23:02

전북도민체전 25일 고창서 '팡파르'

'하나되자 희망고창, 비상하자 천년전북'을 기치로 내건 제47회 전북도민체전이 오는 25일 오후 6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이 올라 27일까지 3일간 열전을 벌이게 된다.도민체육대회의 가장 큰 목적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전 도민에 대해 체육붐을 조성하는데 있다.승패보다는 도민의 화합이 우선이지만, 대회가 임박하면서 고장의 명예를 어깨에 걸머진 도내 각 시·군 선수단의 막판 훈련 열기가 불을 뿜고 있다.지난 2001년 이후 9년만에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고창군 일원에서는 손님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대회 종목은 모두 16개로 학생부 10개, 청년부 5개, 일반부 12개 등이다.학생부 경기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사이클, 씨름, 유도, 태권도, 배드민턴 등이며, 청년부는 육상, 씨름, 유도, 태권도, 궁도 등이다.일반부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사이클, 검도, 배드민턴, 볼링, 인라인롤러 등이다.지난해의 경우 신종플루로 인해 학생부가 최소됐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부활됐다.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도 체육회는 학생부 각 종목별 1∼3위까지 시상금을 지급한다.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학생부 테니스(혼성팀)와 배구 여자부가 시범 경기로 열리며, 야구가 전시종목으로 신설됐다.각 경기단체 전무이사와 시·군 체육회 전무이사들은 대회 전날인 24일 고창공설운동장 현지에서 각각 회의를 열고 최종 경기 준비를 점검하게 된다.대회의 실무 책임자인 도 체육회 이동희 훈련과장은"도내 체육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한편,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게 될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0.19 23:02

도 생체협 회장, 김지사 컴백하나?

도 생활체육회(이하 도 생체협)가 올해 굵직한 사업을 사실상 마무리 한 가운데, 과연 누가 회장을 맡게 될지가 도내 체육인들의 초미 관심사로 떠올랐다.회장 직무대행 체제가 일년넘게 이어지면서 도내 체육인들 사이에서는 "정식 회장이 없는 과도체제가 언제까지 계속돼야 하느냐"며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어떤 형태로든 새 회장단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핵심은 김완주 지사가 회장으로 컴백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로 좁혀진다.지난 90년 9월 창립 총회와 더불어 태동된 도 생체협은 초대 이창승 회장을 비롯, 최상열·조석인·유홍렬·김정헌·박천규씨 등이 회장을 맡아왔다.김완주 지사는 지난 2008년 6월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10월초 회장직을 사임, 지금까지 일년 넘게 이동호 수석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왔다.직무대행 체제가 장기화 하면서 최근들어 도내 생활체육인들 사이에서는 부쩍 후임 회장 인선을 둘러싼 뒷말이 무성하다.체육계 일각에서는 "이미 지방선거도 끝났고, 다른 시·도의 경우 단체장이 도 생체협회장을 맡고 있는 사례도 있는만큼 예산확보 등 매끄러운 생체협 운영을 위해 지사가 회장을 맡는게 순리"라고 주장한다.도지사가 이미 도체육회장과 장애인 체육회장을 겸하고 있는만큼, 도 생체회장도 맡아 꾸려가는게 타당하다는 논리다.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비영리 법인인 도 생체협은 가급적 정치적 입김을 배제하고 순수한 민간단체 성격을 유지하는게 순리인만큼 지사가 직접 회장을 하기보다는 생활체육 분야에 밝은 인사에게 맡기는게 타당하다는 것이다.역대 10명의 도 생체협 회장중 김 지사를 제외하곤 어느 지사도 생체협 회장을 역임하지 않은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처럼 지사의 생체협 회장 복귀 문제에 대해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제기되는 가운데 도내 체육인들은 "국정감사나 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지사의 컴백 여부가 결정되지 않겠느냐"면서 그 결과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분위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0.19 23:02

이승훈, 올해 한국 스포츠 빛낸 최고의 선수

올해 한국 스포츠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22.한국체대)이 뽑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제48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이승훈을 선정했다고14일 발표했다.이승훈은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을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로 이끌었다.연구상에는 김기진 계명대 체육학과 교수, 공로상은 지중섭 대한볼링협회 회장 ,진흥상에 장영도 대구시 생활체육회장, 특수체육상에 한민규 한국체대 특수체육과 부교수가 받는다.그러나 지도상과 극복상은 마땅한 해당자가 없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문화부는 또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하는 체육훈·포장 수상자로 유도 최민호, 양궁 윤옥희와 구자청 감독, 사격 진종오와 변경수 감독, 김선일 코치, 볼링 박명환 코치, 빙상 박혜원, 강윤민와 송석우를 코치 등 10명을 선정해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수여했다.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이룩했던 김연지(대한체육회 직원)와 김봉근코치, 배구 장병철에게는 맹호장이 수여됐다.시상식은 체육의 날인 15일 오후 5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0.15 23:02

전주비전대 서영애 5년 연속 '金 발차기'

전주비전대 서영애(49·태권도학과 4년)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막을 내린 제5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여자 마스터 1부(만 41∼50세)에 출전한 서영애 선수는 7.48점을 획득해 5년 연속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서 선수는 "2006년 제1회 대회 때 정상에 오른 후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것은 태권도를 향한 무한한 애정 때문"이라면서 자신은 태권도가 있어 행복하고 자신만큼 태권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대회를 1주일 앞두고 훈련 중 러닝 매트에 발이 끼는 부상을 당한 서 선수는 퉁퉁 부어오른 발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도핑검사 우려 때문에 진통제도 치료약도 복용하지 못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투혼을 발휘해 부상을 잊고 완벽한 몸 동작을 선보였지만 다친 발 때문에 제대로 지탱할 힘이 부족했던 그는 앞차고 몸돌아 옆차기 동작에서 약간의 흔들림을 보이기도 했다.모든 선수들의 결과가 나오고 난 후 금메달이 확정될 때까지 마음을 졸였음은 물론이다."내년 대회에도 출전해 6연패의 꿈을 이루고 싶다"는 그는 자신보다 먼저 태권도 세계대회 5연패를 달성해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 선수의 기록을 갱신,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싶다고 말한다.이번 세계대회에서 남녀 각 한 명씩 선정한 MVP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린 서영애 선수는 현재 경기지도자 1급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귀국직후 병원을 찾아 찢어진 발을 치료한 바로 다음날 그는 비전대 태권도 연습장을 찾았다.다른 학생들을 지도해 가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서 선수의 행복한 모습은 진정 '태권도와 사랑에 빠진 품새의 여왕' 바로 그것이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0.15 23:02

"전북대 체육활성화 의지 없다"

도내 대학의 대표격인 전북대가 상대적으로 체육 부문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향상을 외면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국회 김춘진(민주당·고창부안) 의원은 14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교과위 국감에서 서거석 총장을 상대로 "지난해에도 문제를 제기했는데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전북대가 체육 활성화에 나설 의지가 있느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서 총장은 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답변했으나 향후 전북대가 어느 정도의 의지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매년 개선 의지를 밝히고 있으나 별다른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김춘진 의원에 따르면 최근 경남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에서 도내 7개 대학 271명의 선수들이 얻은 점수는 총 7272점이나 가장 규모가 큰 전북대는 236점에 그쳐 맏형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우석대가 1182점, 군산대가 1121점, 원광대가 2575점, 전주대가 904점, 한일장신대가 344점, 비전대가 910점을 얻은 것과 비교해도 너무 초라한 성적이라는게 중론.전북대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함으로써 엘리트 체육을 아예 포기한게 아니냐는 지적마저 받고 있다.도내 체육인들은 "단순히 전국체전 성적 하나만 가지고 대학의 체육에 대한 의지를 평가할 순 없지만 엘리트 체육의 육성은 곧 다수 일반 학생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점에서 보다 확실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한편 전북대는 현재 육상, 테니스, 탁구, 검도 팀을 운영중이나, 최근들어 팀 유지조차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0.15 23:02

< F1코리아 >① '괴물' 24대 한국에 온다

올림픽, 월드컵축구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불리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열린다. 22일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사흘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펼쳐진다. 1950년 영국 실버스톤에서 처음 시작된 F1 그랑프리는 올해 60년째를 맞아 드디어 한국 땅에도 상륙했다. 모터스포츠의 인기가 유럽 등 외국에 비해 낮은 것이 현실이지만 F1은 시대를 앞서 가는 첨단 기술의 경연장으로서 열성적인 팬들, 대회를 둘러싼 엄청난 경제 규모 등의 이유로 세계 최정상의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F1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팀은 모두 12개로 팀당 2대의 경주용 차량이 레이스를 벌인다. '머신'으로 불리는 경주용 차량은 대당 100억 원이 넘는 '괴물'들이다. 판매용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이 매겨져 있지 않지만, 개발 및 제작에 드는 비용만 대강 잡아도 그 정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천400㏄ 엔진을 사용하며 출력은 750마력, 최고 시속은 350㎞에 이른다. F1은 '규모의 스포츠'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경제, 산업적 가치가 크다. 대회 하나에 평균 20만 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연간 400만 명을 웃돈다.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도 12만 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규모라 사흘간 20만 명이 넘는 팬들이 들어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 188개 나라에 TV로 중계되고 있으며 6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이들이 펼치는 레이스를 주목한다. 연간 대회 운영 자금이 4조 원 가까이 소요되고 드라이버의 연봉은 1천만 달러에 이른다. 세계에서 5대 자동차 생산국에 든다는 한국이 자동차경주의 최고봉인 F1 대회를 유치한 것은 2006년 10월이었다. 2006년 10월2일 F1 대회를 관장하는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FOM)의 버니 에클레스톤 회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영조 KAVO 대표가 조인식을 갖고 2010년부터 7년간 대회를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 올림픽과 월드컵축구를 모두 개최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F1 대회와 인연이 닿지 않았던 한국은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 싱가포르에 이어 5번째로 F1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이후 2007년 12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착공에 들어갔고 2008년에는 F1 드라이버 닉 하이드펠트(독일)를 초청해 삼성역 사거리에서 F1 머신 도심 주행 행사를 열었다. 또 지난해에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전체 공정률 50%를 넘기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올해 예정보다 늦어지기는 했지만 12일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경기장 최종 검수를 받아 이제 대회 개막만을 기다리게 됐다. 열악한 국내 모터스포츠 환경 탓에 대회를 유치했을 때부터 '과연 한국에서 F1을 열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 시각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대회를 불과 2주도 남기지 않은 이달 초만 해도 일부 외신들은 '경기장 검수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쏟아내며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를 좀처럼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FIA 관계자로부터 "100% 만족할 만큼 완벽한 경기장"이라는 칭찬을 들으며 검수를 통과한 한국 그랑프리는 이제 대망의 결선 레이스를 11일 남기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향해 힘차게 속도를 내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0.14 23:02

삼성화재배 '이세돌 웃고 이창호 울고'

이세돌은 웃었지만 이창호는 짐을 싸야했다.13일 대전시 유성구 삼성화재 유성연수원내 특설대국실에서 열린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전에서 10명이 출전한 한국은 이세돌이 한일전에서, 원성진, 허영호가 한중전에서 승리하며 총 5명이 8강진출에 성공했다.이세돌 9단은 일본의 유일한 생존자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맞아 중반까지 검토실에서 절망적이라는 선고를 내릴 정도로 비세에 빠졌으나 하변에서 패를 내는 등 특유의 현란한 흔들기를 선보이며 역전승했다.패배를 잊은 듯 최근 13연승을 질주 중이던 이세돌은 위기를 넘기고 야마시타와의 전적을 2승무패로 벌리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야마시타가 패하면서 일본은 2년연속 8강에 한명도 진출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원펀치' 원성진 9단은 중국랭킹 2위까지 오른 저우루이양 5단과의 힘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8강진출에 성공했다.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과 GS칼텍스배 등 2개의 타이틀전에 진출하며 10연승으로절호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원성진은 연승행진을 '11'로 늘렸다.허영호 7단도 중국의 왕타오 3단에게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10월 랭킹에서 5위까지 뛰어오른 허영호는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삼성화재배 8강에 올랐다. 춘란배에도 8강에 올라있는 허영호는 최근 두 달간 10승1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박정환 8단은 최철한 9단과의 형제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한편 이창호 9단은 중국랭킹 1위이자 지난대회 우승자인 쿵제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창호는 오늘 패배로 쿵제에 4연패를 당하면서 상대전적 4승7패의 열세에 빠졌다.박영훈 9단은 왕레이 6단에 패했고 한국여류기사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16강에진출하며 기대를 모았던 박지연 2단도 강호 김지석 7단의 벽에 막혀 8강진출에 실패했다.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는 동갑내기 라이벌인 이세돌과 구리가 정면대결을 펼치며 김지석은 쿵제 9단과, 허영호는 왕레이와 대결한다. 원성진과 박정환은 4강자리를 놓고 형제대결을 펼친다.삼성화재배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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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영록
  • 2010.10.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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