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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하반기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 수상작 8건 선정

정읍시가 하반기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 수상작 8건을 선정해 6일 열린 '11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정읍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을 공모하여 총 388건이 접수됐다. 공모는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한 특별주제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 개선시행해야 할 정책을 주제로 한 일반주제로 분야를 나눠 공모했다. 시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경제성, 실용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 8건(시민 4건, 공무원 4건)을 선정했다. 시민 부문은 △우수상 '정읍 펫 산업 전문인력 양성'(김민재) △장려상 '무질서한 시정 홍보물 방지를 위한 시청사 승강기 입구에 전자안내판 설치'(최진), '난잡한 읍면동 행정게시판을 시인성 좋은 스마트 행정게시판으로 교체'(김선희),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편의 개선'(김현수) 등이다. 시민 부문 우수상을 받은 ‘정읍 펫산업 전문인력 양성’ 제안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공무원 부문은 △우수상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방식 개선'(김소정) △장려상 '제2청사 또는 외청근무자를 위한 본청 공유오피스 마련'(홍현숙),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우미정)', '복합놀이시설 ‘천사히어로즈’ 사전 예약제 도입'(이창현)이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 우수상을 받은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방식 개선’ 은 절차 간소화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제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06 17:36

정읍시·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만석보 위치 고증 및 활용 방안 모색 학술대회' 개최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 된 고부농민봉기가 일어난 만석보 터 위치에 대한 정확한 고증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3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제1주제를 맡은 왕현종 연세대학교 교수는 ‘19세기 고부지역 수리시설 현황과 만석보 수세 징수’ 발표를 통해 고부농민봉기 발생 원인과 관련해 19세기 후반 고부군 지역의 수리시설 현황과 수세 문제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제2주제는 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가 ‘전라북도 기념물 만석보터의 위치 재지정 검토’를 주제로 1973년 건립한 ‘만석보유지비(萬石洑遺址碑)’의 위치 문제를 지적하며 "기념비는 역사적 현장에 세워졌을 때만 그 기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3주제는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이 ‘만석보의 변천과정과 기념사업의 현황’을 주제로 조선 후기 만석보의 변천 과정을 추적하고, 만석보의 문화재 지정과정과 기념사업 현황에 대해 논하고 향후 만석보의 상징성과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방안을 제시했다. 제4주제는 박정민 전북대학교 교수가 ‘동학농민혁명 상징 공간으로서 만석보 활용 방안’으로 고부가 가진 역사적 위상과 만석보에 대한 인식과 기사 내용 등 검토를 바탕으로 향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농민봉기의 촉매제 역할을 한 만석보의 위상을 재검토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만석보의 정확한 위치 고증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상징 공간으로서의 만석보 활용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05 18:13

정읍시, 2023년 정읍시 관광 유튜브 공모전 시상

정읍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23년 정읍시 관광 유튜브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열렸다. 공모전은 정읍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 맛집 등을 담은 창작영상물을 발굴,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53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최은지(서울 강남구)씨의 ‘정읍 여행 준비 중이라면 우리처럼 여행해 보세요~’가 선정되어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 씨의 작품은 외국인 출연자와 스텝들이 2주 동안 정읍에 머물며 내장산, 샘고을시장, 용산호, 쌍화차거리, 천사히어로즈 등을 방문해 정읍으로 여행 온 설렘과 즐거움을 표현해 실제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 신주섭(경남 양산)씨의 작품 '여기가 정말 정읍이라고' 를 비롯해 우수상 1편, 장려상 4편이 선정됐다 이학수 시장은 “전국에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참여했다"며 "수상작들을 홍보에 활용해 정읍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31 14:01

'제29회 정읍시민의 날 행사' 및 '제34회 정읍사문화제' 성료

정읍시민의 장 문화체육장 안수용, 이학수 정읍시장, 농산업경제장 권혁빈, 애향봉사장 왕기성씨(왼쪽부터) 사진제공=정읍시지난 28일과 29일 정읍사문화공원에서 개최된 '제29회 정읍시민의 날 행사' 와 '제34회 정읍사문화제'가 성료됐다. 정읍사문화제는 행상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상이 된 백제여인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기리는 문화축제다. 28일 오전 채수 의례와 정읍사 여인 제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정읍사문화제는 시립예술단 공연, 부도상(정금례 시) 시상과 함께 경관조명 점등식,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2023년 정읍시민의 장 △문화체육장 안수용 △애향봉사장 왕기성 △농산업경제장 권혁빈 씨가 수상했다. 또한 29일에는 한국가요촌 달하에서 KBS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됐고, 오후 6시에는 정읍사가요제가 정읍사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흥을 더했다. 정읍사가요제는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출연해 정세영 씨가 한영애의 ‘누구 없소’라는 노래로 영예의 대상을 자치하며 시상금 300만원과 전북가수협회 인증서를 받았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정읍사문화공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30 17:42

정읍소방서, 특수가연물 표지 의무 설치 사항 홍보 강화

정읍소방서(서장 강봉화)가 특수가연물 저장·취급하는 시설은 표지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며 의무 설치 사항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호구조과에 따르면 특수가연물에 따른 화재는 위험성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화재진압에 긴 시간이 소요돼 많은 소방력이 투입된다. 또한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 2차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제·개정된 ‘화재예방법 시행령 제19조 제2항’에는 화재 시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고무·플라스틱류, 석탄·목탄 등 특수가연물을 저장·취급하는 경우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기준을 실내·실외 구분해 기준을 다르게 정하고 '특수가연물의 표지'를 부착토록 관계인에게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특수가연물 표지는 품명, 최대저장수량, 단위부피당 질량, 관리책임자, 연락처 등의 내용이 포함돼야 하며 보기 쉬운 곳에 설치해야 한다. 해당 기준을 위반 하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봉화 소방서장은 “특수가연물을 저장 및 취급하는 사업체가 해당 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기준을 적극적으로 안내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29 16:06

정읍시, 지역 맞춤형 벼 품종개발 1년차...첫 수확 마쳐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과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벼 품종개발(SPP)사업 1년 차를 맞아 첫 수확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역 맞춤형 벼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벼 품종개발' 사업은 품종개발 주체인 농촌진흥청과 수요자인 지자체·농업인·RPC·소비자가 참여해 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품종으로 등록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2022년 9월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지난 6월 2일 예비품종 전주 677호 등 5개 계통과 안평벼 등 5개 비교품종을 덕천면 도계리에 식재했다. 시는 지난 9월 20일 농촌진흥청 현장평가단의 점검을 거친 후 지난 10월 12일에는 벼를 품종별로 수확하고 이삭수, 알수, 수량, 등숙률 등의 품종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시와 농진청은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식미테스트를 통해 미질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지역 적응시험과 수요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년간 전시포 조성과 품종평가를 실시하고, 2025년에는 정읍에 가장 적합한 품종을 선발해 품종으로 등록하는 등 우수 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를 대표하는 인지도 있는 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요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품종 선정이 중요하다”며 “소통과 철저한 평가를 통해 정읍 맞춤형 벼 품종개발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28 10:24

정읍시·전국 39개 동학농민혁명단체,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 헌법전문 명시 성명발표

정읍시와 전국 39개 동학농민혁명단체, 동학유족, 관련 학회들이 26일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모인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봉승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및 동학관련 단체 대표, 유족 등 80여명은 공동성명을 통해 헌법전문 명시의 필요성과 당위성, 선양사업의 전국화를 주장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은 3·1운동의 뿌리이자 이후 민주화운동에도 영향을 미쳐 대한민국의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원회관에서 국회 본관으로 자리를 옮긴 참가자들은 정부와 국회가 헌법 전문 명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고 헌법 전문에 명시가 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이 헌법전문에 포함돼야 한다는 공동성명를 채택한바 있다. 그러나 더 이상 논의가 없어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혁명의 도시 정읍시가 발 벗고 나서 다시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과 혁명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세계혁명대회 연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 혁명도시간 연대와 협력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또 동학농민혁명의 첫 배경인 고부관아 복원을 위한 첫 관문도 열었고, 농민군과 관군이 처음으로 싸워 최대 승리를 거둔 황토현 전적 종합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 특별법에 혁명의 시작점을 1894년 1월(양력 2월)에 있었던 고부농민봉기로 바로잡기 위한 행보도 이어 나가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고부에서 시작된 제폭구민, 보국안민의 횃불과 함성이 황토현에서 큰 결실을 맺고 전국으로 확산됐다"면서 "헌법전문에 명시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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