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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정읍지부 모돈 3754두 감축

최근 돼지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사)대한한돈협회정읍시지부와 정읍시가 가격 안정을 위해 모돈 3754두를 감축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 돼지사육 현황은 137농가에 총34만두이며 이중 모돈 두수는 2만8000두로 이번 감축 두수는 모돈 두수의 13.4%이다. 한돈협회정읍시지부와 정읍시는 이영균 한돈협회전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양돈 농가와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모돈 감축 대책 회의를 갖고 오는10월말까지 감축하기로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돼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사)대한한돈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돈 감축에 전 농가가 적극 동참하여 스스로 극복할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두술 정읍시지부장은 "현재 가격으로는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해 두당 10만원씩 이상 적자를 보면서 사육하고 있고 이 상황이 몇 개월 간다면 한돈농가의 도산이 불가피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영균 전북도협의회장도 (사)대한한돈협회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돈과 사육두수 감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시 축산과는"돼지 가격의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아픔을 공감하고 돼지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 한돈 농가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4.02 23:02

【출범 8주년 맞은 K-water 정읍관리단】지방상수도 운영, 유수율 81% 전국 최고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사장 김건호) 정읍권관리단(단장 박한영)은 환경부의 유수율제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4월부터 정읍시 지방상수도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 관리하고 있다.특히 출범 8년째를 맞아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간 최적의 연계운영을 통하여 경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읍시 지방상수도를 관리하며 유수율(생산한 수돗물이 관로를 거치는 과정에서 누수되지 않고 수용가에게 도달하는 비율) 향상, 비용절감, 고객만족도 향상, 시설개선,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수율 향상 통한 지방재정 건실화 기여 정읍시 지방상수도 유수율을 위수탁 당시 54%에서 26.6% 향상시켜 현재 80.6%를 유지하고 있다. 유수율제고사업의 성공요인은 초기 694억원을 집중 투자해 △20년 이상 노후시설 개량 △전문 기술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지속적인 야간 누수탐사실시 △관망정비 및 GIS 구축 △통합운영시스템 시설 현대화 등 운영효율화를 도모한 결과다.-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K-water는 유수율 제고 외에도 시설물 통합 무인운영을 통해 연간 인건비와 재료비 등 약 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해 정읍시 상수도사업의 경영개선에 기여했다. 이로써 정읍시는 상수도사업을 위·수탁해 만성적으로 낮은 유수율의 제고, 인력감축을 통한 비용절감, 일반회계의 지원금 감소 등을 통해 전체적으로 매년 3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고객만족도(수용가 만족도) 대폭 향상정읍시민의 단수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 신고 접수 후 24시간 이내 신속하게 통수시키는 24시간 콜 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One-stop 민원처리 서비스, 서비스 품질지수 확인제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원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들의 고객만족도는 위수탁 당시 64.1점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2년에는 80.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2년 국가 고객만족도 수도 서비스 평균(73점) 보다 7.8점이나 높은 점수다.- 노후시설 개선 성과현재까지 노후관 교체는 총 계획물량 273㎞ 중 220.4㎞(80.7%)를 교체했으며 노후관 교체시 발생하는 교통혼잡, 수질, 소음으로 인한 민원 발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국내 최초 관갱생 기술을 개발해 활용했다.노후관 교체공사는 2024년까지 잔여 사업물량 52.6㎞를 완료할 계획이다.급수구역을 대·중·소 단위 33개 블록으로 나누어 관망구성 및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water-NET)을 도입해 최적 운영관리를 도모하고 있으며, 배수지 및 가압장 시설의 운영상태를 원격지에서 실시간 감시·제어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위험요소 사전감시·대응과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 약 3만9000가구의 수용가를 대상으로 노후계량기 교체 공사를 실시해 2만6194개(67%)를 교체했다. 특히 2012년에는 정읍시와 합동으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해 동파방지형 수도계량기로 교체(4000개)해 큰 효과를 보았으며, 향후에도 동파방지계량기를 확대·교체할 예정이다.- 지방상수도 수질 개선 노력 수질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정읍시 하절기 관말정체구역 및 수질 취약 구역에 대해 주기적으로 관로내부를 청소하는 플러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정읍시 상동에 위치한 휴먼시아 아파트(992세대)와 수돗물음용아파트 협약을 맺고 저수조로 유입되는 수돗물의 수질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해 입주민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정읍시 전체 수돗물 음용률 43.0% 를 크게 상회하는 64.8%의 수돗물 음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읍시 수도꼭지 대표지점 21개소를 지정해 매월 K-water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필선)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읍시와 K-water 홈페이지에 검사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 수질검사를 원하는 신청인에게는 잔류염소, pH, 탁도, 철, 구리 등 5개 항목에 대해 찾아가는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한영 단장은 "위수탁 관리를 통해 유수율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효과로 앞으로 정읍시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야간 누수탐사를 강화해 국내 지방상수도 최고 유수율인 85% 달성을 추진하겠다"며 "지방재정 건실화 및 수돗물 요금인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4.01 23:02

정읍산림조합 나무시장 인기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나무심기 적기인 봄철을 맞아 지난4일 개장한 2013년 나무시장이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있다.산림조합에 따르면 숲에ON마트 옆에 900㎡ 면적으로 조성된 나무시장은 조합원과 인근 조합에서 생산한 유실수, 조경수, 산림수종 및 초화류등 품질 좋은 나무들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개장했다.특히 묘목 재배 임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심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까지 지도하며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산림조합은 "신품종, 개량종에 대한 문의와 실제 열매가 대과인 태상왕대추, 왕매실등에 대한 판매가 증가한 반면, 확실한 재배력이 없는 신품종 대신 먹시와 같은 토종 품종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으나 유실수의 대량재배보다는 헛개, 오미자, 꾸지뽕, 누릅 등 약용수나 특용수에 관심이 많으며 소량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조경수의 경우 전체적으로 침체기에 있으며 거의 모든 조경수가 가격하락 및 유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철쭉과 같은 관목류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여 화단용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또 하우스내에 초화류 및 야생화, 분재, 관엽식물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도시민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품목인 블루베리, 허브, 미니장미 등을 선정하여 20~60% 특가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했다.나무전시판매장 옆 '숲에 온 마트'에서는 산림용·조경용 고형복합비료, 비료, 부엽토, 생생토, 발근촉진제 및 묘목관리에 필요한 농약류와 부자재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민영 조합장은 "조합원 및 시민의 사랑으로 올해 산림조합종합경영평가 전국1위를 달성하였다"며 "사회환원의 일환으로 식목일에 유실수및 조경수 3000여본을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3.27 23:02

'다장기 상호연계독성평가사업단' 출범

비임상시험 연구·서비스 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이상준)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다장기 상호연계독성평가사업단'출범식을 가졌다. 새로 출범한 사업단에는 주관 기관인 KIT와 국내 대학 및 기업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해 향후 3년간 4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다장기 상호연계독성평가기술을 개발한다.다장기 상호연계독성평가기술은 장기 간 상호 연계 작용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물질에 대한 인체 전반에 걸친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다.특히 이 신기술은 분자 스크리닝 기술과 오믹스 기술 등을 접목, 많은 실험동물과 막대한 비용이 들던 기존 독성평가기술의 문제점을 대폭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읍에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인체에 독성물질이 노출될 경우, 일차적으로는 간, 신장 등의 표적장기에 직접 독성을 유발하지만, 차츰 타 장기 손상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장기손상이 증폭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실제로 독성물질은 체내에서 위장관, 흡수 후 순환기계 통과 과정중에 장기 손상,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전신 또는 타 장기의 손상을 증폭시키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러한 독성물질에 의한 장관 내 경계벽 손상은 또, 내독소(endotoxin)라 불리는 독성물질의 흡수를 촉진시킴은 물론 이러한 내독소가 전신 순환할 경우 특정 장기의 독성물질 감수성은 증폭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기존의 동물실험을 통한 독성평가는 특정 장기에 국한돼 있어 장기 상호간의 독성 증감을 반영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유관 학계 내에서는 특정 독성물질에 노출 시 발생하는 장기 간 상호연계 작용과 그로부터 상승되는 체내 독성 작용을 전반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세포 모델의 독성평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사업단 정문구 단장(KIT 선임부장)은 "사업단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국내 독성평가기술이 국제적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3.03.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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