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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상공인에 안정지원금 50만 원 지급

정읍시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차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경기침체와 매출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표상 주소와 사업장소재지가 정읍시에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지난해 연매출액이 1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또 공동대표(법인 포함)인 경우 대표자 1인에게만 지급한다. 단, 지난 5월에 지급된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와 2022년 매출액이 없는 소상공인, 공고일 기준 휴·폐업자,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영리 사업자, 태양광발전업·약국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제외업종 및 정읍시에서 정한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50만원이며,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지원자에 대한 자격요건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지급대상자를 확정, 10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에 단비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5월에 32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1차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7.26 15:26

정읍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8억 6000여만 원 투입

정읍지역 호우피해가 58건의 공공시설과 694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내린 폭우로 총 630.7㏊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0.18㏊의 농경지가 매몰됐다. 또 주택 3동이 침수되고, 도로와 소규모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시는 복구가 필요한 549건에 대해 총 8억 6000여만 원(국비 2억 6700여만 원, 도비 1억 3300여만 원, 시비 4억 5900여만 원)을 투입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공공시설 피해 55건에는 2억 9500만 원이 투입되고, 사유시설 494건에 대해서는 5억 6500여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사유시설에 피해를 입은 시민에 대해서는 9월 중에 피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고 옹벽부가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은 산림지역은 오는 11월까지 2억 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임도 보강공사와 옹벽부 재시공 등 복구를 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피해발생지역을 신속히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며 “복구 작업 시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을 재개할 것”을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7.25 17:30

박상주 김청만류 고법 완북 발표회 개최

(사)일통고법보존회(이사장 김청만) 주최 (사)오정전통예술보존회(이사장 김명신) 주관으로 ‘박상주 김청만류 고법 완북발표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정읍시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총 정읍지회, (사)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 정읍시지부, 예사랑, 얼학회 후원과 두얼파워전자(주) 협찬으로 진행된다. 박상주 명고는 2016년 동초제 춘향가 8시간, 동초제 심청가 5시간 완창 고수를 대한민국 최초로 한 바 있다. 이에 정읍시는 기록을 인정해 2020년 정읍기네스로 선정하였다. 특히 2021년에는 김청만류 완북발표회 강산제 심청가 4시간30분, 동초제 심청가 5시간을 공연했다. 김청만류 고법은 장판개→한일섭, 김동준→김청만→박상주로 전승되고 있다. 이날 박상주 명고 북에 합을 맞춰 동초제 흥보가 4시간30분을 완창하는 정상희 명창은 2018 임방울 국악제 대통령상, 2021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상주 명고의 스승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 명인은 "김청만류 고법이라 칭하는 것이 타악 하는 선후배들에게 고법도 유파별 전승체계를 잡아가는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허락했다"고 전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7.24 16:20

정읍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1명 단체 입국

정읍시 농촌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캄보디아 국적의 계절근로자 21명이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단체 입국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시와 캄보디아가 체결한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다. 이날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전정기 소장과 직원등이 참석해 따뜻하게 맞이했다. 계절근로자들은 건강검사, 마약검사 등을 마쳤으며 이후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 및 농가주‧근로자 인권 교육 등을 받고 지역 내 농가에 배정돼 5개월간 농번기 농촌인력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는 전담 도우미를 둔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외국인들이 인권 침해를 받거나 무단 이탈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충 상담 관리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소통상담실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유지가 되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2023년 상‧하반기 312명(상반기 150명, 하반기 162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 승인받았다. 현재는 112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친인척 96명이 7월 중 입국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3.07.23 15:23

정읍시의회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문 채택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지난 21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2004년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의 진상을 규명해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등에관한특별법'을 제정,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자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의 진상조사 기간이 2010년 3월 24일 만료됨에 따라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 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를 신설했다. 그러나 한시적 기구였던 지원위원회는 2015년 12월 31일 폐지되었고, 이에 지원위원회의 잔여 업무는 행정안전부로 이전되었다. 특히 강제동원조사법 제정 이후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복지지원사업, 추모사업 등 업무는 하고 있지만 중요한 피해자 진상조사 업무는 중단됐다. 그 결과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당시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현재까지도 구제받을 방법이 전무하고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또한, 연로하신 강제동원 피해자분들이 피해자로 인정을 받고 정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법적인 체계가 절실히 필요하다. 정읍시의회는 "더 늦기 전에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진상조사와 관련하여 부족한 부분을 확인·보완하여 연로한 강제동원 피해자분들이 배상받을 수 있게 지원위원회의 활동이 재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7.23 15:23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점검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안병용, 이하 ‘공단’)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침수 대비와 시설물 확인을 위한 촘촘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공단은 지난 21일 지역 최대 규모인 전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에 대한 피해 유무 및 향후 피해 발생시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공단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관내에 폐비닐 처리시설, 수거사업소, 미래폐자원거점수거센터 등 국민 환경보건과 밀접한 시설물이 다수 있어 이번 수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지난주부터 본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복구지원반을 편성 24시간 상시 확인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관내 도청·소방서·유역 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운영 및 피해복구시 요구되는 가용 자원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피해발생시 대민지원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환경본부는 인근 충남·충북 지역이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하여 향후 추가 사항 발생 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안병용 전북환경본부장은 전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모니터링 하며 “현장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빈틈없는 관리를 전북환경본부 최우선 과제로 실시하겠다”면서 “아울러 수해복구에 있어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와 인력, 물자 제공으로 공단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7.21 12:33

정읍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 시행계획 수립

김형우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및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최종보고회에서 토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정읍시가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특화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8일 개최됐다. 이날 김형우 부시장과 국·소장, 수행기관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종보고회는 정읍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2~2026년) 수립 및 추진상황을 설명듣고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된 중·장기계획과 연계사업 추진방안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시민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 이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로 △정주인구 10만 명 유지 △생활인구 10% 증가 △청년인구 2만 명 확보를 설정했다. 특히 4대 전략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출 감소 및 유입 △일자리 여건 개선을 통한 일하고 싶은 환경 구축 △보육·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구축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활기 있는 도시 구축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18개의 실천과제와 43개의 계속·신규사업 등을 마련해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사업간 상호연계성을 고려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우 부시장은 “우리 시는 저출산, 고령화와 사회적 이동에 따른 인구감소 심화로 지방소멸의 우려에 직면에 있는 상황이다" 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수립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7.20 17:00

정읍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4주년

정읍 칠보면 소재 '무성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4주년을 맞았다. 2019년 7월 6일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전국 9개 서원을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렸다. 전북 정읍의 무성서원을 비롯해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도동서원, 경남 함양의 남계서원, 전남 장성의 필암서원, 충남 논산의 돈암서원이다. 이와관련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가 이달 초 ‘한국의 서원’을 알리는 카드 뉴스를 제작해 자체 인스타그램에 배포했다. 카드뉴스는 ‘동아시아 성리학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킨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을 주제로 한국서원의 특징과 9개 서원의 위치, 서원의 건물과 기능 등을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국의 서원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 중반) 마을 지식인들이 건립한 성리학 교육시설이다. 서원은 처음부터 줄곧 사립 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했고, 학문을 닦고 연구하는 기능의 역할이 컸다. 특히 출세보다는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배우고 익히며 학식과 인품을 갖춘 진정한 선비의 품성을 갖춘 인간을 키우고자 했다. 정읍 칠보면 무성리 원촌마을 내 무성서원은 입구에 고풍스러운 현가루(絃歌樓)가 있고 그 뒤로 강당인 명륜당, 사당인 태산사가 이어진다. 2층의 ‘현가루’는 2층 누각인데, 문루이자 유식(侑食)공간이다. 여기에 무성서원 건립의 취지와 의미가 담겨 있다. 명륜당은 마루 3칸이 벽체가 없이 앞뒤가 툭 틔어있어 우리 전통 건축미인 '비움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절묘한 조형으로 평가받는다. ‘사당에는 고운 최치원(857년 ~ ?)의 위패와 초상이 모셔져 있다. 그는 신라 말 태산(지금의 태인, 칠보 일대)의 태수를 지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7.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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