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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강력 규탄

정읍시의회는 지난18일 제283회 임시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고경윤 의장과 황혜숙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시의회 청사 앞에서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강력히 규탄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가 발생한 원자로 시설에 유입된 빗물과 지하수 등으로 인해 하루 평균 140톤 규모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본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생태계에 치명적인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함유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물론 환경운동 및 시민단체와 자국 어민들조차 나타내는 심각한 우려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처사에 불과하다. 특히 일본 정부 주장대로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방출돼 희석된다고 할지라도 방류된 방사능 총량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고경윤 의장은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계획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해양환경 피해방지를 위해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9 10:28

농어촌공사 정읍지사, 찾아가는 농업인 민원·건강검진·안전교육으로 ESG경영 실천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하인호)는 지난 18일 정읍시 농소동 복룡마을에서 정읍시보건소(소장 전희경),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업인 민원·건강검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관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정읍지사에 따르면 농업인은 대다수 고령으로 의료 정보 접근성이 낮아 의료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렵고, 논에 불놓기로 인한 화재 및 열사병 등 작업 시 발생하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상대적으로 대처에 취약하여 예방을 목표로 했다. 이번 방문 서비스를 통해 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읍지사는 농지은행사업, 급수정보 등 각종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농업현장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현장중심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인호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원활한 농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9 10:03

정읍시, 불용 농기계 지역 농업인에 우선 매각

정읍시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한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에 대해 오는 25일과 26일 공개경매를 추진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경매는 오는 25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26일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내구연한을 초과했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해 불용 처리한 농기계 38종 110대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매는 사전 설명과 희망자의 물품 확인 뒤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 이전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경매 참여 시 반드시 신분증과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농지 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구매를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일자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입찰에 응해야 하며, 최종 낙찰 대수는 1인당 1대만 가능하다. 낙찰자는 계약체결을 위한 증빙서류(신분증, 인감증명서 등)를 제출하고 대금을 납부 한 후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공개경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 새소식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팀(063 539 6287)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불용 농기계라는 점을 감안해 반드시 기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8 12:46

정읍시, 청년 창업농 지원육성 강화

정읍시가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해 '2023년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에 따르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돕고 고령화된 농업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되면 희망 시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의 농지와 시설 구입 등을 위한 후계농업경영인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독립경영 연차별(1년 차 매월 110만원, 2년 차 매월 100만원, 3년 차 매월 90만원)로 최대 3년 동안 영농정착지원금이 지원된다. 특히 체계적인 실무지식과 기본설계 등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5~6월 중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센터는 지난13일 농업기술센터 1강의실에서 올해 선발된 청년창업농 79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경영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시행지침과 의무사항 안내, 지원금 수령 및 사용처, 기타 보조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센터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농업‧농촌에 유입된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읍시 농업 발전에 큰 버팀목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7 17:22

서향경 정읍시의원 "정웁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 높여야"

정읍시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정읍시의회에서 제기됐다. 13일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향경(수성·장명동)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시는 전산으로 비율을 확인할 수 있는 2015년부터 단 한 차례도 1% 이상의 의무 구매율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란 보건복지부가 2009년 제정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 제도로써 이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22년도 정읍시 구매총액은 약 594억 3400만 원으로 이에 해당하는 1%는 약 5억 9400만 원이지만, 정읍시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액은 약 4억 7800만 원으로 이는 0.8%에 불과하다. 앞서 2021년도는 0.61%, 2020년도 0.51%에 그쳤다. 특히 정읍시 본청과 의회,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동 등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비율을 부서별로 살펴보니 0%에 해당하는 부서도 있었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지원 및 시책을 종합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 또한 정읍시는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 공공단체, 기업체, 병원, 체육시설, 그리고 시에서 보조금, 출연금을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 등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와 구매방법의 안내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다른 지자체는 의무비율을 2%로 상향 조정하여 실천하는 것에 비하면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처우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읍시의 인식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등록 장애인 인구수는 1만 26명으로 이는 정읍시민 인구 10만 4895명 대비 9.6%로 정읍시민 10명 중 1명은 장애인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3 12:15

한국수자원공사 산성정수장, 먹는 물 위생안전관리 총력

한국수자원공사 정읍권지사(지사장 박석범)가 산성정수장의 최고 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위생 안전관리에 노력에 총력을 쏟고 있다. 13일 정읍권지사에 따르면 정읍시와 김제시 13만 시민의 먹는 물을 담당하기 위해 산성정수장은 취수에서 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 및 공급 전 과정의 위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0여명의 전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산성정수장에서는 정읍시와 김제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2022년 2월 '산성정수장 위생안전 리뉴얼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사업비 약 60억 원을 투입해 1993년 준공된 노후 시설물과 설비를 개선하여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산성정수장은 지난해 12월 15일 식품의 생산 및 제조과정의 위해요소를 관리하기 위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국제인증을 취득하여 글로벌 수준의 먹는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취수에서 수돗물 생산 및 공급 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수질사고 등 물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녹조 및 극한 가뭄상황에 대비한 취수지점 이중화로 깨끗한 원수 확보대책을 추가로 마련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석범 지사장은 “산성정수장이 수돗물 생산·공급 전과정에 대한 ISO22000 국제 인증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위생안전 모멘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물환경 자연성 회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3 10:26

정읍시,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정읍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도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특화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 미래산업과는 "시는 총 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년간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동물용 의약품의 신약개발과 약물 재창출, 기능성 사료 개발을 통해 동물 질환의 문제를 해소하고, 개방형 개발 플랫폼 개발을 통해 영세한 산업체를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관련 기업들과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정읍시를 비롯한 도내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정읍시와 전라북도, 전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참여한다. 여기에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를 비롯해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국식품연구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북대학교 등 지역 연구 기관의 기술·자원을 접목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정읍시 소재 연구소 기업인 휴벳과 대웅제약, HK이노엔, 한풍네이처팜 등이 공동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정읍시 반려동물 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읍시만의 반려동물 新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과 지역 농가와의 연계 협력으로 펫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2 13:27

정읍시, 농촌지역 돌봄 문화 생활복지 활성화 한다

정읍시가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과 연계하는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와 (사)정읍지역활성화센터, 섬진강댐노인복지관은 11일 정읍시청에서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동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 간 상호 협력적 연계를 통한 농촌지역 지원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사회서비스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이봉열 정읍지역활성화센터 이사장, 이해경 섬진강댐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 발전과 정읍시 동부권(옹동면,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의 고령화·과소화로 발생하는 사회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 지역 서비스공동체 발굴과 육성을 통한 농촌 사회서비스 공급 구축에 대해 상호발전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한다. 시 지역활력과에 따르면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동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소멸기금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옹동, 칠보, 산외, 산내면 등 정읍시 동부권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코디네이터 2명이 지역사회 서비스공동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사회서비스 수요조사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우리 집 복지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AI 기기에 탑재해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집에서 편하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일상생활 유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르신 돌봄 사업과 밑반찬 제공 사업도 추진한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지역의 부족한 사회서비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사회복지 영역의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며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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