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 장계 무궁화신협(이사장 송성수), 장계자율방범대(대장 곽한옥), 장수경찰서와 함께 빅드라이빙(나눔순찰 운행)에 따른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장계 무궁화신협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빅드라이빙 사업은 장수경찰서와 장계자율방범대가 합동 순찰을 하고 순찰한 거리에 따라 장계무궁화신협이 순찰거리 1km당 200원씩을 적립하는 사업이다. 적립된 금액은 추후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돼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 운영에 사용되며, 적립한도는 연간 100만 원 이내다. 장계무궁화신협은 지난해 11월에도 빅드라이빙 사업을 실시해 계북면 소외계층에 등유 200ℓ를 기탁했다. 송성수 이사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항상 어떻게 하면 주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하다 빅드라이빙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한옥 장계자율방범대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장계자율방범대 활동과 함께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더 열심히 야간 순찰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치안보조 활동으로 면민과 함께하는 자율방범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장계자율방범대, 장계무궁화신협, 장수경찰서의 빅드라이빙 사업은 많은 면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역에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올해 나무전시판매장(장수IC 입구)을 이달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무휴 개장한다. 이 기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은 나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나무식재 및 관리 등을 컨설팅해주도록 하는 차별성을 두고 있어 지역민들의 신뢰와 호응도가 높다. 또한 감, 밤, 대추 등 유실수와 영산홍, 자산홍 등의 철쭉 관목류를 비롯한 다양한 과수와 초화류, 비료, 잔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원하는 나무를 계획성 있게 구입할 수 있다. 장수군산림조합은 임업분야 전문인력 구비를 바탕으로 임업기술지도, 산림경영계획, 산림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 관내 임업인(생산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상대 조합장은 “관내 주민들이 우리 나무시장을 언제라도 찾아주셔서 좋은 묘목의 선택과 식재·관리방법 등에 대해 상담을 하시고 잘 키우시길 바라고 있다”며 “조합원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임업기술지도와 아낌없는 저리융자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산림조합은 2021년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금융 종합업적평가 ‘금상’ 수상과 산림경영지도사업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경영향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이 장수군에 조성 중인 소방안전타운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최민철 본부장은 소재실 서장과 함께 소방안전타운 건립 관계자를 만나 현장을 시찰하며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장수군 소방안전타운을 다변화하는 소방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까지 소방항공대 이전과 119특수구조대, 소방교육대를 신설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최민철 본부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소방안전타운이 완공되어 전라북도 특성에 맞는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서장 양동혁)가 신학기 개학과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아동안전 지킴이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교육에 나섰다. 지난 7일 장계초등학교 주변에서 활동 중인 아동안전 지킴이를 대상으로 현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코로나 19로 집합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아동안전 지킴이가 근무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동안전 지킴이는 2008년 안양·일산에서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하는 등 강력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2009년 아동 강력범죄 대책으로 퇴직한 노인 전문인력을 아동안전 지킴이로 선발(’20년 1만명)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하여 범죄취약지역에 도보로 순찰 활동하는 사업이다. 또 아동 보호구역과 통학로, 놀이터·공원 주변 등에 대한 순찰과 아동지도, 위험에 처한 아동에 대한 일시적 보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장수군 내 아동안전 지킴이는 총 20명으로 9개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학생들의 등하굣길 범죄예방 및 교통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양동혁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이 아동안전을 위한 공동체 치안 협력을 강화해 아동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NH농협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영선)가 8일 지난해 장수군청 제휴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적립된 기금을 장수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장수군과 협약을 통해 발급된 장수군청 복지카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등의 2021년 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을 적립한 것이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3,764만 원으로 지난해 2,823만 원보다 33% 증가했다. 장수군지부는 2012년 농협은행 출범 이후 장수군과 협약을 맺은 농협카드 적립금으로 현재까지 1억 9,964만 원을 전달했다. 정영선 지부장은 “장수군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장수군 발전을 위해 활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이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세가 예상돼 수급관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ERI)은 코로나19 이후 한우 수요 증가로 도축량이 증가해 내년까지 한우 공급 과잉상태가 유지돼 도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장수군은 적극적인 수급조절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농가 경영비 지원, 한우 품질 향상 지원, 판매촉진 활성화 등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한우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따라서 한우 농가 경영비 지원을 위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 △축사신축 지원 △조사료 유통가공센터 지원 △풀사료 생산‧수확 지원 △곤포사일리지(볏짚) 비닐공급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등 19개 사업에 총 101억 4,1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한우 품질 향상 지원을 위해 총 19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장수한우 수정란 이식 지원 △친환경축산물 인증비 지원 △무항생제 한우인증 지원 △축산물 품질향상 지원 등 12개 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한우 판매촉진 활성화를 위해 △판매촉진사업 운영비 지원 △농어촌 및 식품 산업 박람회 참가 등 장수 한우농가 수익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진 축산과장은 “한우 공급 과잉도 문제지만 최근 국제 곡물시장 불안으로 사료값 상승 등의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군은 한우농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장수군 뜬봉샘 생태관광지를 ‘2022년 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의 하나로 자문위원회를 거쳐 방역체계 구축과 관광객 관리 등이 잘 이뤄진 국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계절별로 선정하고 있다. 금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장수읍 수분마을 뜬봉샘은 산행길에서 다양한 자연의 소리와 신선한 풀 내음, 눈 내린 듯한 하얀 자작나무 등 운치 있는 자연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어 힐링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생태공원 내에는 금강사랑물체험관, 물의 광장, 생태연못 등 금강의 생물자원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해 장수군은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뜬봉샘 일원에 탐방로를 조성하고, 산수국과 목수국 등이 식재된 꽃길을 만드는 등 3단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뜬봉샘 생태공원 /사진=장수군 제공 이외 뜬봉샘 생태공원 인근에 자리한 천주교 성지 장수성당 수분공소는 1920년대 한옥 성당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종교사적 가치가 높아 수많은 천주교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장수군이 되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골프리조트(대표이사 이용규)가 8일 계남초등학교(교장 최미숙)와 골프 꿈나무 교실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수골프리조트의 인프라를 이용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와 상생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초등학교 골프 꿈나무 육성으로 마련됐다. 이에 계남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5교시부터 7교시 체육 수업으로 장수골프리조트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전문강사인 박문휘 프로에게 기초부터 체계적인 레슨을 받게 된다. 이날 이용규 대표이사는 참여 학생들에게 골프 수업에서 필요한 소모품 무상 지원 협약에 따라 1차로 골프클럽(아이언, 드라이버, 퍼터)과 골프 장갑을 전달했다. 최미숙 교장은 “재학생들에게 골프라는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장수골프리조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골프 프로그램이 많은 시너지를 낳아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빍혔다. 이용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기업과 학교의 아름다운 동행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이 관내 어린이집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배부된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1차분으로 어린이집 7개소 305여명 영‧유아와 교사 1인당 2개씩 1,150개를 배부했다. 또 전국적인 수급난으로 배부 일정에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3월 둘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매주 어린이집을 통해 재원 아동 및 보육 교직원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가 발생하더라도 보육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키트를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 관리로 보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최근 영‧유아에게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감염병에 취약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이 계남면 작은도서관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장수, 번암, 계북, 천천, 산서면에 이어 계남면까지 모든 면에 작은 도서관 조성을 완료했다. 계남 작은도서관은 지난 2월 14일 개관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3월 1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장영수 군수 계남작은도서관 개관 /사진=장수군 제공 계남 작은도서관은 계남면 행복나눔터 부지 내 2층에 105㎡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자료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유아부터 성인 도서에 이르기까지 1,706권의 양질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도서 열람과 대출은 물론 지역 주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정식 개관 이벤트로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책갈피 나눔’과 ‘도서 대출 두 배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장수군립도서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도서관을 정보 제공은 물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장영수)이 2022년 재단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공고는 3월 7일부터 20일까지며, 신청·접수는 3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다. 장학금 선발은 총 9개 분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고등학교 성적우수 △대학생 반값 등록금 △대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학원비 지원 △우수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역 고교 입학 우수 장학생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은 당초 관내·관외 고교를 졸업한 1학년 학생에 대해서만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전 학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한 대학교 재학생 2~4학년에 대해 등록금 성격으로 지원했던 장학금 100만 원을 생활비 성격으로 전환해 타 장학금 수령 여부에 상관없이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 특기 장학금의 경우 주최·주관 대회의 성격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확대 지급하고, 지급방식도 연 1회 일괄 지급에서 수시 지급방식으로 개선했다. 장영수 이사장은 “맞춤형 장학사업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장수군 지역 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최대한 방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 5월 25일 최초 설립해 기금 2억 7,300만 원으로 운영을 시작해 그동안 장수군의 출연금과 주민들의 기탁금 등으로 2021년부터는 기금 100억 원을 달성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출마예정자들이 7일 오는 대통령선거에 이재명 후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최훈식·양성빈 출마예정자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으며 전쟁의 공포가 아니라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 세계 5강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장수군민의 압도적 지지를 간곡하게 호소했다. 최훈식 출마예정자는 “이번 선거는 미래로 진일보냐 과거로 회귀냐, 평화와 번영의 길이냐, 전쟁과 공포로 살아야 하느냐, 분열이냐 통합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하면서 “장수군민의 위대한 선택이 나의 삶과 장수, 더 나아가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중차대한 일”이라며 “군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석하여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당선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는 대 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또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으며 전쟁의 공포가 아니라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 세계 5강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장수군민의 압도적 지지를 간곡하게 당부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조직본부 미래경제단 전북단장인 양성빈 출마예정자는 스스로를 ‘샤이(shy;숨은) 진보’라 밝힌 장수군민 420인의 서명록을 공개하며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양 전북단장은 “여러 이유로 조용히 생업에 종사하며 정치 성향을 밝히지 않았던 평범한 장수군민 420명이 처음으로 실명을 밝히고 대선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천명한 것”이라며 “왜곡된 여론조사와 기울어진 언론환경 속에서 중도층의 흔들리는 표심에 이정표가 되기 위해 샤이 진보가 공개선언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양 전북단장은 “매서운 영하의 날씨, 눈보라와 비바람도 이재명 후보의 민주정부 4기 수립과 부자 농촌 장수군을 향한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라며 ”42일간 환영해주시고 화답해 주신 장수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이제는 전국의 샤이 진보가 결집하고 행동하여 정치 교체를 이룰 때”라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등 고병원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봄철 야생멧돼지 개체수 증가와 야외 영농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장수군은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 시행, 거점소독‧세척시설 설치 등 특별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반응이 경북도, 충북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봄철 멧돼지 번식에 따른 개체수 증가와 감염 개체의 광범위한 남하 추세에서 방역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관내 양돈농가에 설치된 8대 방역시설의 안정적 사후 관리로 방역 인프라를 구축하고 양돈농장 8대 방역 시설의 유지‧보수 등에 2억 5,000만 원의 예산 지원과 방역시설 개선을 위한 주기적 방역점검 등 철저한 차단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이종진 축산과장은 “봄철을 맞아 야생멧돼지 개체 수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양돈농가 종사자들의 철저한 방역을 부탁드린다”며 “철저한 축사 소독과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면장 신응수)이 토양의 지력 증진을 위해 농가에 객토 지원 사업을 4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객토 사업은 토양에 모래가 많이 포함되어 있거나 화학비료 과다 사용 등으로 작물 생산성이 낮아진 관내 노후 토양에 양질의 황토를 살포하는 사업이다. 이에 계남면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증 결과 점토 함유량이 10% 이상인 객토를 125농가에 15톤 트럭 1,390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객토사업을 통해 계남면은 다년간 농작물 재배로 인한 연작장해, 토양오염, 생육 저하를 방지하고 미량요소 부족 노후 답 등의 지력 증진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남면은 객토 지원받는 농가에 시공업체가 토양 곳곳에 쌓아 둔 황토의 평탄 작업을 진행하기 전 현장에서 직접 물량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신응수 면장은 “객토 사업은 병충해 발생을 줄일 수 있고, 고품질 작물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기 전인 3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서장 양동혁)가 산중에서 돌아오진 못한 치매 노인을 유관기관과 신속히 대처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일 오후 5시경 번암면에 거주하는 치매가 있는 노인의 아들로부터 어머니(85세)가 산에 가셨는데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위급한 상황을 112로 신고했다. 영하권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산악 기후에 저체온증으로 사망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신고를 접수한 112치안종합상황실(실장 오영석)은 번암파출소(소장 송경동)에 현장 출동 지령을 내리고 직원들은 신고 내용을 확인 후 요구조자의 집주변을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송경동 파출소장은 수색 범위를 넓히기 위해 경찰서 지원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112상황실의 실시간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드러난 번암면 동화리 소재 기지국 반경 2㎞ 일대를 119구조대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마을주민의 협조를 얻어 합동으로 구간별 수색조를 편성 수색에 나섰다. 수색 후 약 5시간이 지난 밤 10시경 동화리 상동마을 앞산 8부 능선 숲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구조에 성공했다. 양동혁 서장은 “영하권으로 내려가 위급한 상황에서 노인을 구조한 직원과 수색에 참여한 협력단체 및 119구조대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은 장수지역 특성을 감안해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년간 미귀가 등 관련 사건 신고가 전국에서 10만여 건이 접수, 이중 전북에서 2,800여 건, 장수는 10건이 발생했다.
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홍열, 민간위원장 정은)가 2022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번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1년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대한 사업추진 실적 보고와 2022년도 협의체 운영계획 및 신규 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차 회의 신규특화사업 논의 특히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상연락망 사업’과 ‘생신 축하 사업’을 올해부터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 또 2022년 신규 특화사업으로 ‘춘하추동 어울림 사업’을 주제로 ‘가정의 달, 추억 만들기’,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 ‘한가위 송편 나눔’, ‘온정 가득 난방유 나눔’ 등 4개 사업을 분기별로 각기 다른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정은 민간위원장은 “올해에는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서 지역복지와 함께하는 협의체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확대 시행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저소득층의 노후‧불량주택에 편의시설과 방범시설 등을 설치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군은 총 1억 7,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계층 35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시설 교체와 조명장치, 실내화장실 설치, 주방 개보수 등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이며, 오는 3월 18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 후 사업의 시급성, 생활의 정도 등을 파악해 대상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장수군은 매년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 후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다음 연도 사업에 반영한다. 올해에도 대상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수시로 사업 대상자들과 만나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 및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추진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에 앞서 3일 군청 내 군민회관에 사전투표 기표소 설치를 완료하고 선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선거목적 외출로 허용된 5일 오후 5시∼6시 30분까지 각 읍‧면에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장수군은 비상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선거일인 9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4일, 5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한 후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장수군은 읍‧면 별로 사전투표소를 1개소씩 운영한다. 장수읍은 군민회관, 산서면과 번암면은 종합복지관, 장계면 노인복지관, 천천면 하늘내체육관, 계남면 계남면사무소, 계북면 참샘골체육관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장영수 군수는 “확진자와 격리자를 위해 일반인과 분리된 별도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충분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투표 기간 동안 안전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2일 신규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군청 내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딛는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자의 기본 소양 및 기본 실무에 대한 이해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 공직자로서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공직생활 적응,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신규공무원 직원교육은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간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장영수 군수의 특강에 이어 △장수군 복무후생 교육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교육 △친절교육 △인정과 보상으로 성장하는 MZ세대 △예산실무 교육 △회계실무 교육 등 공직생활에 꼭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규공무원이 어려워하는 예산과 회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관련 팀장이 강의에 나서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장영수 군수는 “공직에 첫발을 딛는 신규공무원들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 위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군민을 위한 공무원으로서 역할과 중요성을 깨닫고 장수군 정책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사 /사진=장수군 제공 장수군이 자동차세 1월 연납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3월에도 연납제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연초 한 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3월 연납 시 자동차세 1년 세액의 7.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말소할 경우 이전등록일과 말소일 이후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다시 납부할 필요가 없다. 연납 신청은 지방세 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나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장수군청(063-350-2216)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 및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조용호 재무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으로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 반대에 삐꺽거리는 전국 해상풍력⋯"어청도는 달랐다"
정식 개장 앞둔 국립 익산 치유의 숲 ‘기대 만발’
익산 패싱 KTX 신설 움직임 “불순한 계획”
잇따른 정부 최고위층 방문에 정헌율 익산시장 ‘상종가’
남원시, 도자전시관 건립 본격화…2028년 개관 목표
전주시, 국·도비 보조사업 시비 미매칭 ‘심각’
전주시,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6년간 45억
순창군 이동국 축구교실 열어 스포츠마케팅 다각화 노력
전주지검 군산지청,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
부안 변산에 국립자연휴양림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