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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참두릅 농가소득 '효자'

농협 순창군지부와 순창농협이 공동추진하고 있는 '순창 참두릅'재배 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순창 참두릅'은 순창군 인계, 적성, 유등, 팔덕면에서 참 두릅을 재배하는 50여 농가로 구성된 순창 참두릅 작목반(반장 양훈)에서 20여ha에 걸쳐 생산하고 있다.지난 13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경까지 수확할 예정인 순창 참 두릅은 1kg당 2만원선에 서울 가락동시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친환경인증을 받은 5명의 작목반이 3ha에서 재배하는 참 두릅은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 납품되고 있다.순창 참 두릅은 100% 노지재배로 맛과 향이 매우 좋으며 특히,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 훈(55·적성면 내월리) 작목반장은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되는 참 두릅은 향도 좋고 맛도 좋아 대도시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에 효자 작목이다"며 "일손도 많이 들지 않으면서 쌀 농사보다 2배가량 소득이 높은 두릅을 앞으로 더욱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순창 참두릅 작목반은 지난 2002년 7월 결성돼 현재 50여명의 작목반원이 두릅재배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0여ha에서 약 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15 23:02

[사람] "순창고추 만들 풍토 개발해야"

"강이나 길, 산이 편안하게 감싸안은 지역이 좋은 땅이고 땅값도 비쌉니다."순창출신으로 현재 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김두규 교수가 지난 9일 순창군 주민자치대학을 찾아 300여 수강생을 대상으로 '풍수지리의 현대적 수용'에 대해 강의를 펼쳐 수강생들을 매료시켰다.독일뮌스터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문학에서 풍수지리로 전공을 전환한 바 있는 김 교수는 "명당을 구체적으로 구성하는 요건으로 주산(현무), 청룡, 백호, 주작 등이 꼽힌다"며 "명당은 주위 모든 지형조건이 이곳을 둘러싸고 포근히 감싸 안는 형태로, 뒤로는 주산이 명당을 내려보고 좌와 우에는 각각 청룡과 백호라 명명된 산이 보호해주는 모양을 취하며 앞에는 주작이라 불리는 산이 역시 안아주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특히 집안을 예로 들며 "현관은 단순히 사람이 출입하는 문이 아닌 그 집의 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공간으로 항상 밝고 깨끗해야 한다"고 말하고 "화장실 변기는 항문에 해당돼 변기 뚜껑이 열려 있으면 기가 빠져나가므로 항상 닫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또 "검증되지 않은 터에는 절대로 집을 짓지 말라"며 "전에 살던 사람이 잘 됐다거나 풍수지리학적으로 산을 등지고 앞이 탁 트인 터가 좋다"고 말하고 "선간삼대주(先看三代主)를 예로들며 이전에 살던 주인 3명을 보라는 의미로 땅의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고 조언했다.이와함께 풍수지리와 관련해 순창을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순창고추장은 있지만 순창고추가 없어 아쉽다"며 "스위스의 초콜렛이 유명한 것은 스위스의 우유 때문"으로 "순창고추를 만들 풍토를 개발해야 진정한 순창고추장의 맛이 형성돼 전세계 한인음식점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13 23:02

순창군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 '가속도'

아스파라거스를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선별장이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 마련돼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10일 군에 따르면 복흥면 정산리 현지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ㆍ단체장, 재배농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스파라거스 공동선별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아스파라거스 공동 선별장은 복흥면 정산리 797번지에 3억56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온저장고, 공동선별장 등 297.5㎡(90평) 규모로 건립됐다.복흥면 정산리에서는 16농가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으며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과 농가의 열정으로 지난해 6.5톤을 생산해 6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바 있다.올해는 최고의 작황으로 60여톤을 생산해 4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어서 지역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아스파라거스 재배사업은 군이 장류산업과 연계해 전국 제일의 장수식품을 발굴, 지난 2007년 복흥면 소득작목 시범사업으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현재 복흥면은 청정지역이라는 명성과 함께 한국사단법인 아스파라거스회로부터 전국에서 제일가는 아스파라거스 재배지로 인정받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이날 강인형 군수는 "공동선별장 준공을 계기로 수확물의 선별 관리 비용 절감과 신선하고 품질좋은 아스파라거스를 출하해 농가소득이 한층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스파라거스가 순창군의 특화작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되어 전국 제일의 아스파라거스 생산과 유통기지로 변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13 23:02

"고향의 봄은 언제나 포근합니다"

순창에 연고가 있는 재일교포 전라북도 순창회원 일행이 9일 순창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날 정효부 회장 내외를 비롯한 일행 8명은 지난해 순창공설운동장 준공에 즈음해 기증한 싯가 3300만원 상당의 왕벚나무 100주가 공설운동장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을 둘러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순창에서 태어나 4살 때 일본으로 떠난 정효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년동안 전라북도 도민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전북도청 국제교류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정 회장은 특히, 부인 김덕자씨와 함께 순창회원 20여명 대부분이 부모는 순창출신이지만 자신들은 일본태생이어서 한국과의 인연이 거의 없는 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330만엔(3300만원)이라는 성금을 모금해 공설운동장 벚꽃나무를 기증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순창회원들은 또 지난 2007년 순창옥천인재숙에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기증한 데 이어, 2008년에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한 바 있으며, 정 회장의 처인 김덕자씨는 지난해 자신이 발간한 120페이지 분량의 '한국요리의 새로운 매력'이라는 요리책 1000여권을 전라북도와 순창지역에 기증한 바 있다.정 회장은 "따뜻한 봄 햇살과 같이 고향의 품은 언제나 포근하다"며 "특히 왕벚나무를 잘 가꾸어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모습에 남 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강인형 군수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고 있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회원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날로 발전하는 고향 순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10 23:02

순창군, 건강장수고을 조성사업 가속도

건강장수고을 육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일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한 강인형 순창군수는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를 만나 건강장수과학특구내에 들어설 건강장수 종합체험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10년 체험관 건립에 소요되는 사업비 50억원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또 고령친화모델시범지구 기초마련을 위한 2차년도 장수지역 장수요인 조사연구(코호트 조사) 용역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국비 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타진한 것.이로써 장수노화 의(醫)생명연구, 장수 식생활 연구, 장수 가족문화 연구, 장수 인류문화 연구, 장수 사회복지 연구 등 장수요인 코호트 조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함께, 강 군수는 보건복지가족부 방문에 이어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을 방문해 "올해 순창에서 개최할 전국노인지도자교육 계획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교육기간 중 안 회장이 교양강좌를 실시해 줄 것과 교육생 모집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대해 안 회장은 "원활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앞서 순창군은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중회의실에서 전재희 장관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 독거노인 u-Care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완료보고회도 가졌다.이 자리에서 화재발생 직전 진압 2건, 병원 응급후송 6건 등 초기단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순창군의 사례는 단연 돋보였으며, 순창군을 기점으로 독거노인 u-Care시스템 구축사업은 향후 타 자치단체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09 23:02

순창군 구림면 구산지구 34농가 친환경농업지구 특성화

순창군이 구림면 구산지구를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구림면 구산지구 34농가 31.4ha에 지난해 연말까지 국비 2억원, 도비 1억원, 군비 1억원, 자부담 1억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농자재 및 생산시설, 장비를 지원한다.본격적인 준비를 갖춘 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친환경 영농에 돌입하게 되는 것.그동안 군은 친환경농업에 참여하는 34농가와 수시로 만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퇴비사, 농산물저온저장시설, 원거리 방제기, 지게차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시설, 장비 등 12개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요령과 참여농가 의무사항 등 구체적인 사업전반에 대해 협의해 왔다.현재 구림면 이암, 신기, 마흥 등 3개마을로 구성된 구산지구는 34농가 31.4ha에서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중 10농가는 이미 11.7ha에서 무농약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아놓은 상태다.앞으로 군은 올해 구산지구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성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해 올 연말에는 10농가에서 11.7ha의 유기농 친환경 인증을, 24농가에서 23.1ha의 무농약 인증을, 15농가 20.2ha에서 저농약 인증을 각각 받아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농업ㆍ농촌이 살길은 친환경농업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구산지구의 성공적인 친환경농업 정착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의 모범사례가 되어 일반 농가에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08 23:02

[사람] 순창 복흥면 이상기·심옥순씨 부부 새농민상

순창군 복흥면 이상기(49)·심옥순(39) 부부(믿음농장)가 농협중앙회의 새농민상 시상자로 선정됐다.순정축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선도농업인으로서 자질을 갖춘 전국 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새농민 시상자를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월에는 이상기·심옥순 부부를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했다.현재 이들 부부는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축종별 한우핵심우수농가로 전북을 대표하는 참예우브랜드 대표 농가로서로도 참여 하고 있으며 거세우 400두 번식우50두를 사육하고 있다.특히 이씨는 소의 소화생리에 알맞는 사육환경 제공과 브랜드성공을 위한 사양통일,사료통일,우수한 혈통을 기준으로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전에 질병예방 및 집중적인 치료 원인을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또한 이씨의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가 다른농가에 비해 우수한 이유는 1등급 출현율이 다른 농장에 비해 월등히 높은 90%이상이며 출하체중도 평균750kg이상이라는 것에 있다.이와함께 이씨는 혈통과 자질이 우수한 개체선발 안목이 뛰어나 농가의 수익률 또한 높고 친환경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로부터 신뢰 받는 축산인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씨는 "축산경험담을 축산농가에게 우수사례를 전파해 지역사회 축산을 선도하고 선진축산 견학의 학습장으로도 활용되어 축산농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06 23:02

순창 장류원료 계약재배 증가세

순창전통고추장 원료농산물 계약재배사업단(단장 이선형)과 신우헌씨 등 생산농가, 박상호씨 비롯한 장류제조업체대표는 1일 300여명의 업체와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순창군민복지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순창전통고추장원료농산물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다.장류원료 계약 재배 사업단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한 이날 협약을 계기로 올해 계약에 참여한 436농가에서 재배하는 세척 건고추, 콩, 찹쌀, 겉보리, 국산밀, 무 등 6개 품목에 대해 감조전통식품 등 36개 장류제조업체에서 17억여원 어치를 사들이기로 했다.이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장류원료농산물 계약재배사업은 초기에 1만9611kg 9200여만원으로 시작해 2005년 12만1533kg 5억2600여만원, 2006년 25만9411kg 9억6000여만원, 2007년 20만3671kg 9억7900여만원, 2008년 32만3870kg 12억8800여만원에 이어 올해 42만1766kg 17억800여만원어치 계약을 체결해 시작에 비해 약 20배 가량이 증가했다.이날 협약식에서 강인형군수는"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보다 경쟁력있는 장류산업 육성이 절실하다"며 "오늘의 협약식이 순창농업의 발전과 생산농가 및 제조업체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02 23:02

순창 귀농자정책 효과 보나

순창군이 도내 자치단체중 귀농자를 위한 지원 조례를 첫 제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면서 귀농자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순창군에 전입한 귀농자는 48명으로 2007년37명에 비해 30%가 증가했다.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지난 2007년 10월 15일 도내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하는 농ㆍ임업인의 안정적인 행ㆍ재정적 지원에 나선 것 등이 하나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순창군은 귀농자에 대해 빈집수리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이사비 100만원, 현장실습비 1인당 6개월 기준 50만원, 귀농학교 수강료 1인당 6개월 기준 30만원, 하우스 및 과수원 기자재 지원 등 농업소득사업에 1000만원~500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다.군은 최근 2009년도 귀농인 지원사업 심의회를 개최해 유등면 김명경씨 등 11명의 귀농인에 대해 영농기 이전에 총 843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이와함께 1년이상 부모가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면서 자녀출산시 첫째아와 둘째아에 50만원의 출생축하금과 연6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셋째아이상 자녀 출산시 300만원의 출생축하금과 3년간 21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은 물론, 만 5세이하 농업인 영유아 자녀에 대해서는 양육비도 지원해 준다.군 관계자는 "귀농과 관련해 매일 4~5건씩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관내 귀농인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귀농인의 지원사업 추가예산 확보는 물론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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