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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교육지원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대도시 교육 못지않은 알찬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부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순창교육발전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조미경(42·여·순창군의회 의원) 회장이 지난 14일 재선임됐다.조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 본인을 믿고 도와주신 2대 협의회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범 2년만에 순창교육발전협의회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님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이어 "학생들의 특기 적성 교육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관계 교육기관에 전달함으로서 올바른 학교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순창교육청은 순창중앙초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조동환 순창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1년간 순창교육발전협의회를 이끌어갈 제3기 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
농협 순창군지부와 순창농협이 공동추진하고 있는 '순창 참두릅'재배 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순창 참두릅'은 순창군 인계, 적성, 유등, 팔덕면에서 참 두릅을 재배하는 50여 농가로 구성된 순창 참두릅 작목반(반장 양훈)에서 20여ha에 걸쳐 생산하고 있다.지난 13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경까지 수확할 예정인 순창 참 두릅은 1kg당 2만원선에 서울 가락동시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친환경인증을 받은 5명의 작목반이 3ha에서 재배하는 참 두릅은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 납품되고 있다.순창 참 두릅은 100% 노지재배로 맛과 향이 매우 좋으며 특히,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 훈(55·적성면 내월리) 작목반장은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되는 참 두릅은 향도 좋고 맛도 좋아 대도시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에 효자 작목이다"며 "일손도 많이 들지 않으면서 쌀 농사보다 2배가량 소득이 높은 두릅을 앞으로 더욱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순창 참두릅 작목반은 지난 2002년 7월 결성돼 현재 50여명의 작목반원이 두릅재배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0여ha에서 약 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순창군 인계면 쌍암마을 모정 준공식이 13일 강인형 군수를 비롯 강대희 도의원, 권재철 군의회 부의장, 양영수 군의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쌍암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1960년대에 건립된 모정이 노후되고 붕괴위험이 있는데다 마을과 떨어져 있어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총 사업비 1900만원이 투입돼 251㎡규모로 이날 새롭게 준공한 쌍암마을 모정은 앞으로 40가구 97명이 거주하고 있는 쌍암마을 주민들의 새로운 여가공간 및 친목도모와 지역발전의 보금자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이나 길, 산이 편안하게 감싸안은 지역이 좋은 땅이고 땅값도 비쌉니다."순창출신으로 현재 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김두규 교수가 지난 9일 순창군 주민자치대학을 찾아 300여 수강생을 대상으로 '풍수지리의 현대적 수용'에 대해 강의를 펼쳐 수강생들을 매료시켰다.독일뮌스터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문학에서 풍수지리로 전공을 전환한 바 있는 김 교수는 "명당을 구체적으로 구성하는 요건으로 주산(현무), 청룡, 백호, 주작 등이 꼽힌다"며 "명당은 주위 모든 지형조건이 이곳을 둘러싸고 포근히 감싸 안는 형태로, 뒤로는 주산이 명당을 내려보고 좌와 우에는 각각 청룡과 백호라 명명된 산이 보호해주는 모양을 취하며 앞에는 주작이라 불리는 산이 역시 안아주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특히 집안을 예로 들며 "현관은 단순히 사람이 출입하는 문이 아닌 그 집의 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공간으로 항상 밝고 깨끗해야 한다"고 말하고 "화장실 변기는 항문에 해당돼 변기 뚜껑이 열려 있으면 기가 빠져나가므로 항상 닫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또 "검증되지 않은 터에는 절대로 집을 짓지 말라"며 "전에 살던 사람이 잘 됐다거나 풍수지리학적으로 산을 등지고 앞이 탁 트인 터가 좋다"고 말하고 "선간삼대주(先看三代主)를 예로들며 이전에 살던 주인 3명을 보라는 의미로 땅의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고 조언했다.이와함께 풍수지리와 관련해 순창을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순창고추장은 있지만 순창고추가 없어 아쉽다"며 "스위스의 초콜렛이 유명한 것은 스위스의 우유 때문"으로 "순창고추를 만들 풍토를 개발해야 진정한 순창고추장의 맛이 형성돼 전세계 한인음식점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파라거스를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선별장이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 마련돼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10일 군에 따르면 복흥면 정산리 현지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ㆍ단체장, 재배농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스파라거스 공동선별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아스파라거스 공동 선별장은 복흥면 정산리 797번지에 3억56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온저장고, 공동선별장 등 297.5㎡(90평) 규모로 건립됐다.복흥면 정산리에서는 16농가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으며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과 농가의 열정으로 지난해 6.5톤을 생산해 6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바 있다.올해는 최고의 작황으로 60여톤을 생산해 4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어서 지역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아스파라거스 재배사업은 군이 장류산업과 연계해 전국 제일의 장수식품을 발굴, 지난 2007년 복흥면 소득작목 시범사업으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현재 복흥면은 청정지역이라는 명성과 함께 한국사단법인 아스파라거스회로부터 전국에서 제일가는 아스파라거스 재배지로 인정받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이날 강인형 군수는 "공동선별장 준공을 계기로 수확물의 선별 관리 비용 절감과 신선하고 품질좋은 아스파라거스를 출하해 농가소득이 한층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스파라거스가 순창군의 특화작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되어 전국 제일의 아스파라거스 생산과 유통기지로 변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 구림면 구산리 진현준(47)씨의 첨단하우스 0.2ha에서 지난 9일 올해 첫모내기를 실시했다.이날 심은 모는 조생종 운광벼로 오는 8월말경 수확예정이며 수확량은 1100kg정도로 예상된다.지난 6~7년동안 구림상추를 재배해오던 진씨는 "상추연작 피해를 방지하고 하우스 소독효과와 함께 친환경쌀 생산으로 부가소득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학교4-H 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실시하고 있는 내 고장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앞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후계세대인 학교4-H회원들에게 내고장 문화유산과 자연환경탐방을 실시해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탐방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주요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고추장민속마을 장류체험관의 고추장 담그기, 전통 떡 만들기, 장류박물관에서 우리 조상의 장류문화 탐색하기, 전봉준장군 피체지 견학을 통한 동학운동의 역사적 의의 되새기기, 복흥면의 산림박물관과 순창을 대표하는 강천산 탐방 등으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최근 탐방에 나선 중앙초등학교 33명의 4-H회원들은 장류체험관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추장담그기, 전통떡만들기를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쌍치면에 소재한 전봉준장군 피체지에서는 내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순창에 연고가 있는 재일교포 전라북도 순창회원 일행이 9일 순창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날 정효부 회장 내외를 비롯한 일행 8명은 지난해 순창공설운동장 준공에 즈음해 기증한 싯가 3300만원 상당의 왕벚나무 100주가 공설운동장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을 둘러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순창에서 태어나 4살 때 일본으로 떠난 정효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년동안 전라북도 도민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전북도청 국제교류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정 회장은 특히, 부인 김덕자씨와 함께 순창회원 20여명 대부분이 부모는 순창출신이지만 자신들은 일본태생이어서 한국과의 인연이 거의 없는 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330만엔(3300만원)이라는 성금을 모금해 공설운동장 벚꽃나무를 기증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순창회원들은 또 지난 2007년 순창옥천인재숙에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기증한 데 이어, 2008년에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한 바 있으며, 정 회장의 처인 김덕자씨는 지난해 자신이 발간한 120페이지 분량의 '한국요리의 새로운 매력'이라는 요리책 1000여권을 전라북도와 순창지역에 기증한 바 있다.정 회장은 "따뜻한 봄 햇살과 같이 고향의 품은 언제나 포근하다"며 "특히 왕벚나무를 잘 가꾸어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모습에 남 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강인형 군수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고 있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회원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날로 발전하는 고향 순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장수고을 육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일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한 강인형 순창군수는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를 만나 건강장수과학특구내에 들어설 건강장수 종합체험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10년 체험관 건립에 소요되는 사업비 50억원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또 고령친화모델시범지구 기초마련을 위한 2차년도 장수지역 장수요인 조사연구(코호트 조사) 용역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국비 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타진한 것.이로써 장수노화 의(醫)생명연구, 장수 식생활 연구, 장수 가족문화 연구, 장수 인류문화 연구, 장수 사회복지 연구 등 장수요인 코호트 조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함께, 강 군수는 보건복지가족부 방문에 이어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을 방문해 "올해 순창에서 개최할 전국노인지도자교육 계획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교육기간 중 안 회장이 교양강좌를 실시해 줄 것과 교육생 모집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대해 안 회장은 "원활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앞서 순창군은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중회의실에서 전재희 장관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 독거노인 u-Care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완료보고회도 가졌다.이 자리에서 화재발생 직전 진압 2건, 병원 응급후송 6건 등 초기단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순창군의 사례는 단연 돋보였으며, 순창군을 기점으로 독거노인 u-Care시스템 구축사업은 향후 타 자치단체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임식)가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0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북도내 10개지사중 1위를 차지했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는 기획재정부가 공기업(24개) 및 준정부기관(74개)의 "고객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편익증진과 공공 기관간 서비스 품질 경쟁 촉진을 위해 매년 서비스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각 기관별 전체평가 및 소속하위부서별 평가를 병행하는 제도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96.8점을 얻어 평가대상기관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중 순창지사는 한국농어촌공사내 부서평가에서 전북 10개지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에 대해 임식 지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2008년 모든 업무영역에서 고객감동을 구현하자는 지사운영방침에 따라 이동고객센터 운영, 고객별 담당자 지정, 자체 전화친절응대 점검, 지역봉사활동 강화 등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직원이 노력해 준 결과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구림면 구산지구를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구림면 구산지구 34농가 31.4ha에 지난해 연말까지 국비 2억원, 도비 1억원, 군비 1억원, 자부담 1억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농자재 및 생산시설, 장비를 지원한다.본격적인 준비를 갖춘 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친환경 영농에 돌입하게 되는 것.그동안 군은 친환경농업에 참여하는 34농가와 수시로 만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퇴비사, 농산물저온저장시설, 원거리 방제기, 지게차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시설, 장비 등 12개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요령과 참여농가 의무사항 등 구체적인 사업전반에 대해 협의해 왔다.현재 구림면 이암, 신기, 마흥 등 3개마을로 구성된 구산지구는 34농가 31.4ha에서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중 10농가는 이미 11.7ha에서 무농약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아놓은 상태다.앞으로 군은 올해 구산지구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성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해 올 연말에는 10농가에서 11.7ha의 유기농 친환경 인증을, 24농가에서 23.1ha의 무농약 인증을, 15농가 20.2ha에서 저농약 인증을 각각 받아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농업ㆍ농촌이 살길은 친환경농업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구산지구의 성공적인 친환경농업 정착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의 모범사례가 되어 일반 농가에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1회 옥천골 벚꽃축제가 지난 4일 주말을 맞아 군민모두에게 봄 향기를 물씬 선사하며 화려하게 펼쳐졌다.옥천골 벚꽃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조태봉)가 주관하고 83순동회가 주최한 벚꽃축제는 군청 앞 경천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길따라 300여개의 삼색조명등 불빛과 오색 조명분수가 조화를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했다.특히 경천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순창관내 초,중.고생들의 벚꽃그리기 사생대회가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넘치는 장기자랑과 찾아가는 문화활동팀 공연에 이어, 불꽃놀이, 군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행사의 흥을 한껏 고조시켰다.이밖에도 행사장내·외에 설치된 무료 음식코너에서는 제전위원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을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순창군 적성면 관평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준공됐다.3일 신축한 마을 회관 광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권재철 군의회 부의장, 강대희 도의원, 면단위 기관ㆍ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해줬다.이날 준공한 관평마을 회관은 총 사업비 5750여만원을 투입, 598.16㎡부지에 84㎡규모로 지어졌다.관평마을은 총 94가구 21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회관을 새롭게 신축하게 돼 마을주민들의 휴식과 다목적 공공시설로 활용이 기대된다.
지난 3일 식목일을 맞아 순창 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한 사회단체와 군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창읍 대동산에서 철쭉을 심으며 꽃동산 조성 행사를 가졌다.현재 대동산에는 군민 모두가 편안하게 즐겨찾는 생활 숲으로 가꿔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화목류인 산수유 등 14종 2만본이 심어져 있으며 목재데크 순 환 산책로 760m 조성이 완료됐다.한편 이 곳 대동산은 꽃동산 조성 10개년 계획이 끝나는 오는 2014년이면 잘 가꿔진 화목류 아래로 철쭉이 만발해 군민의 휴식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창군 복흥면 이상기(49)·심옥순(39) 부부(믿음농장)가 농협중앙회의 새농민상 시상자로 선정됐다.순정축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선도농업인으로서 자질을 갖춘 전국 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새농민 시상자를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월에는 이상기·심옥순 부부를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했다.현재 이들 부부는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축종별 한우핵심우수농가로 전북을 대표하는 참예우브랜드 대표 농가로서로도 참여 하고 있으며 거세우 400두 번식우50두를 사육하고 있다.특히 이씨는 소의 소화생리에 알맞는 사육환경 제공과 브랜드성공을 위한 사양통일,사료통일,우수한 혈통을 기준으로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전에 질병예방 및 집중적인 치료 원인을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또한 이씨의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가 다른농가에 비해 우수한 이유는 1등급 출현율이 다른 농장에 비해 월등히 높은 90%이상이며 출하체중도 평균750kg이상이라는 것에 있다.이와함께 이씨는 혈통과 자질이 우수한 개체선발 안목이 뛰어나 농가의 수익률 또한 높고 친환경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로부터 신뢰 받는 축산인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씨는 "축산경험담을 축산농가에게 우수사례를 전파해 지역사회 축산을 선도하고 선진축산 견학의 학습장으로도 활용되어 축산농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순창교육청이 관내 초등학교 중 통학버스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통학버스 운행은 총 1억 천여만원을 들여 3월부터 시행하교 있으며 지원학교는 순창초, 순창중앙초, 동산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는 안전도우미가 탑승한 통학버스를 임차해 지원하고 있으며 옥천초등학교의 경우에는 택시를 이용한 통학를 위해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이에 대해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박모씨(39.여)는 "집과 학교와의 거리가 멀어 아이 혼자서 걸어서 통학하는 것이 어려워 아침마다 아이를 통학시켜야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 통학버스 지원은 학부모들에게 시간적인 여유를 주는 등 여러면에서 너무나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통학버스 지원으로 교통소외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는 한편 등.하교시 학생들의 교통안전사고도 함께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군청 환경관리사업소 한표 하수도 담당과 자치행정과 노홍균씨가 지난 1일 열린 4월중 청원월례조회에서 이달의 공무원 상을 받아 동료직원들의 귀감이 됐다.한표(43) 하수도 담당은 토목직공무원으로 특히 지난 2005년부터 하수도업무를 담당해 오면서 섬진강 수계 마을하수도 장기계획을 수립, 9개소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섬진강 수질개선 사업추진에 일익을 담당해왔으며, 섬진강 수계 6개소 18.4km에 대한 쓰레기 수거 및 수질보전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보건 위생관리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자치행정과 노홍균씨(44)는 평소 근면성실하고 친절함이 몸에 베인 모범공무원으로 동료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으며 특히 도로관리사업소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등 원만한 사업추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서무업무 담당자로서 군 산하 공무원들의 후생복지 및 복무기강 확립과 청사 유지관리에 많은 기여를 해왔을 뿐 아니라, 노조와 집행부간 원만한 관계를 이끌어내는데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순창전통고추장 원료농산물 계약재배사업단(단장 이선형)과 신우헌씨 등 생산농가, 박상호씨 비롯한 장류제조업체대표는 1일 300여명의 업체와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순창군민복지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순창전통고추장원료농산물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다.장류원료 계약 재배 사업단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한 이날 협약을 계기로 올해 계약에 참여한 436농가에서 재배하는 세척 건고추, 콩, 찹쌀, 겉보리, 국산밀, 무 등 6개 품목에 대해 감조전통식품 등 36개 장류제조업체에서 17억여원 어치를 사들이기로 했다.이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장류원료농산물 계약재배사업은 초기에 1만9611kg 9200여만원으로 시작해 2005년 12만1533kg 5억2600여만원, 2006년 25만9411kg 9억6000여만원, 2007년 20만3671kg 9억7900여만원, 2008년 32만3870kg 12억8800여만원에 이어 올해 42만1766kg 17억800여만원어치 계약을 체결해 시작에 비해 약 20배 가량이 증가했다.이날 협약식에서 강인형군수는"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보다 경쟁력있는 장류산업 육성이 절실하다"며 "오늘의 협약식이 순창농업의 발전과 생산농가 및 제조업체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떻게 판단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결정된다"행정공제회 이형규 이사장은 13일 순창군을 찾아 '글로벌시대 성공전략'이란 주제로 200여 공무원들에게 특강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판단을 잘 해야 하며, 판단을 잘 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또 "가장 위험한 사람은 성공신화에 빠진 사람으로 옛날에 했던 방식을 고수하지 말고 변화의 흐름에 빨리 대처할 줄 아는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스스로 생각하는 습관, 즉, 자기자신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상황판단을 잘 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날 이 이사장의 강의는 실패와 좌절을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겪어왔던 그동안의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펼쳐져 공무원들이 스스로의 성공전략을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순창군이 도내 자치단체중 귀농자를 위한 지원 조례를 첫 제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면서 귀농자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순창군에 전입한 귀농자는 48명으로 2007년37명에 비해 30%가 증가했다.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지난 2007년 10월 15일 도내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하는 농ㆍ임업인의 안정적인 행ㆍ재정적 지원에 나선 것 등이 하나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순창군은 귀농자에 대해 빈집수리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이사비 100만원, 현장실습비 1인당 6개월 기준 50만원, 귀농학교 수강료 1인당 6개월 기준 30만원, 하우스 및 과수원 기자재 지원 등 농업소득사업에 1000만원~500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다.군은 최근 2009년도 귀농인 지원사업 심의회를 개최해 유등면 김명경씨 등 11명의 귀농인에 대해 영농기 이전에 총 843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이와함께 1년이상 부모가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면서 자녀출산시 첫째아와 둘째아에 50만원의 출생축하금과 연6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셋째아이상 자녀 출산시 300만원의 출생축하금과 3년간 21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은 물론, 만 5세이하 농업인 영유아 자녀에 대해서는 양육비도 지원해 준다.군 관계자는 "귀농과 관련해 매일 4~5건씩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관내 귀농인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귀농인의 지원사업 추가예산 확보는 물론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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