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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한국의 관광ㆍ문화산업 관련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한국문화관광평가연구원으로부터 문화관광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이와관련 군은 지난달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갖고 1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9월중 청원 월례조회에서 200여 군산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순창군은 강천산 폭포와 숲속 산책로, 테마공원 등을 개발해 자연 친화적인 관광자원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장류체험, 맨발체험, 숲체험, 농촌생활체험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함은 물론 문화재 보존ㆍ발굴정비, 순창장류축제 개최 등 향토문화 예술 진흥 및 지역축제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연계한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8회 순창전국 국악대전이 지난 8월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순창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열렸다.사단법인 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백제남도 소리 고법진흥회 순창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판소리와 한국무용, 기악/병창, 민요부문으로 나뉘어 110여명이 출전했다.경연결과 판소리 일반부 대상은 광주광역시 이현미씨가, 최우수상은 경기도 윤기순씨가, 준 우수상은 전남 여수시 권명숙씨가 각각 차지했다.또 무용 일반부 대상은 경남 김해시 손혜정씨와 전남 여수시 백천래 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기악 및 가야금병창부문 일반부 대상은 광주광역시 조기숙씨가, 판소리 학생부문 대상은 이다미(대구 지산중학교 3학년)학생이, 기악 및 가야금 병창 학생부문은 박설희(서울 국립 전통예술고등학교)학생이, 무용 학생부 대상은 이정일(서울 광남고)학생이 각각 거머줬다.한편 전국 국악대전이 열린 순창군은 예로부터 가무율객이 많이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며 특히 판소리 부문에 김세종, 장자백, 장판개, 박유전 명창 등 많은 명창이 태어난 명실상부한 판소리의 본고장이다.
순창제일고등학교(교장 김정호)는 신입생 모집 과정에서 지역사회 및 학부모, 학생들에게 약속했던 상위성적학생 5명을 대상으로 한 어학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대상자는 농산어촌 우수고등학교 지원금으로 신입생중 내신성적, 입학전형 장학생 선발고사, 반배치고사, 3월 모의고사, 학교자체 국어, 영어, 수학, 모의고사 등 5회의 성적 순위를 합산해 지난 4월 선정했다.이번 연수는 미국 현지 어학연수 기관인 위스콘신주의 주도(州都)인 메디슨시의 WESLI 어학원에서 지난 7월 10일부터 4주 동안 실시됐다.어학연수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을 사귐은 물론 어학연수를 통해서 커다란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김 교장은 "금학년도 어학연수 성과를 널리 홍보해 우수 신입생 모집에 활용할 것이다"며 "이번 미국 현지 어학연수의 성과를 분석하고 수정 보완해 2010학년도에도 신입생 성적우수자 5명을 선발해 더욱 내실 있고 알찬 어학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창군과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가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기관, 의회, 농업인단체, 지역리더,농협조합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농협창녕교육원에서 워크숍을 가졌다.최용구 순창군지부장은 "순창지역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워크숍을 열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아이디어 농업과 연합마케팅 통하여 규모화 조직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강인형 군수는 "돈 버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에 모든 관련인들이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이며, 순창군은 신기술 보급과 농업의 경쟁력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류와 한식, 그리고 건강'이란 주제로 국내 장류분야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순창에 모였다.지난 28일 순창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 창립기념 포럼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국내 연구기관과 관련 기업체 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2002년부터 순창고추장연구회로 시작해 올해 5월 정식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장류기술연구회 신동화 회장은 "이번 포럼은 장류의 현 위치를 재조명해보고 향후 발전방향과 연구회의 역할을 제시해 우리나라 장류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농식품부 방문규 국장은 '한식의 세계화'란 주제를 통해 "한식과 장류, 술, 김치, 비빔밥을 세계화하는데 국가도 역점적으로 추진중"이라며 "머지않아 우리가 먹고있는 전통식품이 세계인이 즐겨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이어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윤대성 교수는 "한국인의 유방암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전통음식 중 콩에 함유된 제니스테인이 유방암세포에서 cox-2(cyclooxygenase-2) 발현을 억제하기 때문"이라며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cox-2 억제제와 제니스테인 적용을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채수완 교수는 "고추장, 된장, 청국장의 섭취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항비만 효과, 장 기능 개선효과가 있었다"며 "전통장류를 복용하면서 운동하면 비만, 심장질환 등 대사질환이 감소 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해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인식시켜줬다.한편 순창군은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와 한국장류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순창군, 순창RIS사업단이 후원한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전통장류산업과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의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있어 의생명, 문화, 식품, 산업, 정책 등 종합적 연구기관이 될 '순창 건강·장수연구소'가 지난달 31일 착공, 본격공사에 돌입했다.군에 따르면 건강장수연구소는 순창군 인계면 쌍암리 일원에 15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 총 4545㎡ 규모로 오는 2010년 10월말 완공 예정이다.우리나라는 2019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순창군은 이미 지난 2001년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따라서 군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적 여건을 오히려 무한한 장수산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종합적인 건강장수 연구기반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선도적인 고령친화산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특히 건강장수연구소 일대를 지식경제부로부터 건강장수과학특구로 지정받아 2007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444억원을 투자해 건강장수종합체험관, 아카데미관, 고령친화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군은 건강장수연구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8월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고등학교 신장호 교장이 지난 25일 정년 퇴임 축하연 자리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이 학교 재단인 옥천학원 류종선 이사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신 교장은 "대과 없이 정년퇴임하게 된 것은 선후배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덕분이었다"며 "퇴임 후에도 학교발전과 장학사업 등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 교장은 지난 78년, 순창고에 부임해 연구부장과 교무부장을 두루 역임하고 2000년부터 최근까지 약 9년간 학교발전과 학력신장에 많은 공을 세우고 33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했다.한편 신 교장은 9월 1일자로 순창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순창옥천인재숙'을 총괄하는 원장으로 부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료값 폭등으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흑염소 사육농가의 사료값 절감을 위해 구림면에 사료제조 보관창고를 준공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6일 현지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강인형 군수, 공수현 군의원, 순창지역 흑염소 사육농가인 흑비회(회장 동계면 이칠선) 회원, 축산발전협의회 임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 계획에 따라 흑염소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건립된 이번 흑비회 사료제조 보관창고는 총사업비 2억원(균특 1억원, 군비 4천만원, 자담 6천만원)이 투입돼 493㎡ 규모로 건립됐으며, 4천만원(군비 2천만원, 자담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료배합기 1대도 설치했다.앞으로 이 곳에서는 깨묵 등 8개의 공동구매한 단미사료를 자체 배합기를 활용해 적합한 배합사료로 만들어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30%이상의 사료값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사료제조 보관창고 준공이 있기까지 그동안 30여 흑염소 사육농가는 열악한 사육기반과 공장 배합사료를 이용한 사료값 부담으로 인해 시설 규모화와 자금 운영의 애로로 이중고를 겪어 왔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사료값 절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료제조 보관창고 건립과 사료배합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농림축산과 오수환 과장은"사료값 폭등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콩껍질, 장류박 등 지역의 부존자원을 적극 활용한 최적의 배합사료를 만들어 30여 흑염소 사육농가에 공급하게 되면 연간 8천여만원의 사료값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배합비율 모델 제시와 경영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해 순창의 흑염소가 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적성면에서 섬진강 상류지역을 자연의 모습 그대로 보존해 살기좋은 고장, 돌아오는 농촌으로 개발하기 위한 클린(clean)섬진강 가꾸기 행사가 펼쳐졌다.26일 적성면 섬진강 주변 원촌교~구남교 구간 3km에 걸쳐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섬진강 환경 지킴이 박정수 팀장 등 20여명과 (사)환경실천연합회 전북 순창지회 정용수 회장 등 20여명, 관내 사회단체, 자율방재단, 희망근로 참여자, 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쓰레기 봉투와 PP마대, 장갑, 집게 등 개인별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섬진강변 오물과 쓰레기 수거 및 하천 유수 지장목 제거활동 등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행사는 민ㆍ관이 함께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했다는데 그 의미가 컸다.
순창군 동계면 현포마을 회관 준공식이 26일 강인형 군수를 비롯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회관 현장에서 있었다.총 사업비 9천만원(군비 6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이 투입된 현포마을 회관 준공으로 그동안 노후되고 비좁아 회관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124가구 315명의 현포마을 주민들은 오랜숙원을 해소하게 됐다.앞으로 현포회관은 마을주민 휴식공간은 물론 경로당 및 주민 공동체로서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돼 마을발전과 주민 화합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준공식에서 현포마을회관 건립 추진위원장인 김주곤씨와 박두규씨, 박명근씨 등 3명이 회관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을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순창군이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하반기 여성 사회ㆍ문화예술 교육이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순창 여성회관과 문화의집에서 실시되는 여성사회ㆍ문화예술 교육은 컴퓨터,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등 총 11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220명 교육계획에 242명의 수강생이 접수 수강 중이며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최근 여성회관에서 열린 노래교실에는 5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노래를 통해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고 노래실력도 연마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수강생 장귀님(여, 69, 순창읍 남계리 서은마을)씨는 "음치에 가까웠던 노래실력이 노래교실 수강 이후에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른 노래, 트롯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 수준높은 가창력을 뽐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며 "매주 월, 목요일에 실시되는 노래교실 강좌가 무엇보다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순창경찰서(서장 고성욱)는 25일 순창 중앙교회 4층 다문화지원센터에서 결혼 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특별교육은 국제결혼 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들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번 교육은 순창군에 체류하고 있는 베트남 여성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경찰청에서 제작한 번역 교제를 통해 보행시 도로 안전보행 및 자전거 운행시 법규준수 등 교통법규 등에 대해 교육했다.
순창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지난 고 전 김대중 대통령의 국상이 치러지는 기간 중에 야유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이번 야유회에 동행한 순창군 의회사무과 일부 직원들은 기간 중 휴가원 등이 아닌 출장만을 내고 행사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적정성 여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24일 순창군 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다음날인 2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군의회 의원 총 8명 중 6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7명을 포함한 13명이 전남 완도군 청산도로 연수를 다녀왔다.그러나 이 기간에는 지난 18일 서거한 고 전 김대중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상으로 전국에서 치러지고 있는 중이었다.이 때문에 일부 주민들 사이 "지역에서 민의를 대변하는 군 의원들이 연수라는 명목으로 고 전 김대중 대통령의 국상으로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있는 기간에 맞춰 꼭 야유회를 다녀와야만 했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일부에서는 "이번 행사에 동참한 군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일정을 공무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번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이와관련 순창군의회 양자봉 사무과장은 "이미 예약이 되어 있던 것이라 일정을 조정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이 기간에 연수를 다녀왔다"며 "연수기간 내내 고 김전 대통령의 국상 중이라는 부분을 고려해 경건한 마음으로 일정을 소화했다"고 해명했다.
농협순창군지부(지부장 최용구)가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군립공원 강천산에서 환경보호 캠페인를 펼쳤다.농협순창군지부 전 직원은 지난 22일 강천산 입구에서부터 관광객들에게 환경캠페인을 펼치며 여름 휴가철에 버려진 일회용 용기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최 지부장은"옛날에는 목마르면 냇물도 그냥 마셨던 시절이 있었듯이 직원들이 앞장서서 환경정화활동을 할 때 다른사람들도 환경개선 의식을 가지고 깨끗하고 맑은 강천산을 지켜나갈 것이다"며 "가을 행락철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강천산의 주변환경이 깨끗해지길 바라고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09년도 제2회 순창군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9일 순창군의회(부의장 권재철) 임시회를 통과해 2682억원으로 최종 편성됐다.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2415억원보다 11.1%인 267억원이 늘어난 규모다.자체세입은 544억원으로 제1회추경예산 대비 세외수입 192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의존세입은 2138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대비 지방교부세가 89억원 감액되고 보조금이 164억원 늘어났다.강성일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추경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 중점을 뒀으며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 투자에도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말했다.
"특별한 의미는 없고 그냥 이 돈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순창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총 6회에 걸쳐 수 천 만원의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순창군 적성면 석산리에서 장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씨(50)가 바로 그 주인공.이 씨는 지난 20일 순창군청을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장학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이씨는 총 6회에 걸쳐 2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옥천인재숙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진안이 고향인 이 씨는 전주에서 오랫동안 한약 건재상을 운영하다가 지난 2001년 순창으로 귀농해 5년째 장어 양식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씨는 평소 아는 지인들을 순창으로 이사오도록 권유할 정도로 순창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옥천인재숙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씨는 "열악한 농촌지역임에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대학에 들어가고 있는 순창의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의 조그마한 보탬이 열심히 공부하는 이 지역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 씨가 기탁한 장학금 500만원은 순창군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단법인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전달돼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연간 매출 1조 7000억대 규모의 기업인 (주)농심이 장수식품 개발 등을 통한 장수기업으로서 세계적인 도약을 위해 순창군과 손을 잡았다.장수군에 따르면 (주)농심은 순창이 가지고 있는 발효산업 인프라와 향후 구축될 장수산업 인프라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과 전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주)농심 손욱 회장과 강인형 군수 및 농심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농심의 주요인사 10여명이 참석할 만큼 높은 관심을 표명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향후 순창군과 (주)농심은 우리나라 발효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발효식품연구 및 사업제휴, 전라북도 식품산업클러스터 발전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주)농심 손욱회장은 "한국식품이 좋은 이유는 훌륭한 발효기술이 있기 때문"이라며 "순창은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발효기술과 발효식품의 역사를 갖고 있어 이러한 순창군과 농심의 식품기술이 상호 협력해나간다면 더 좋은 장수식품을 개발하고 그것이 세계화를 향한 더 큰 발자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강인형 군수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농심이 순창에 와서 보다 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한 기능성식품을 개발하는데 협조함으로써 농심과 순창군이 다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농심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 발효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가 마련 될 뿐아니라 순창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된장 등 장류제품의 제품기술개발 노하우 공유를 통한 기업유치 등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중앙회순창군지부는 전국 농협 고객만족 서비스컨설팅 결과 2분기 연속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농협중앙회는 전국 농협 833개 지점에 대해 고객만족 서비스컨설팅을 매분기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 방법은 외부 전문 컨설턴트의 방문관찰 및 전화상담 등을 통해 조사한다.최근에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순창군지부가 최우수 지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2회 연속 우수 지점으로 선정된 것은 전북에서 순창군지부가 최초다.이와관련 최용구 지점장은"이번 결과는 모두 고객만족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 덕분이다"며 "함께하는 농협의 표상으로 지역사회와 이용 고객들의 이익 확대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순창군지부에 근무하는 선지영씨(31·사진)는 전분기 평가결과 전국 농협직원 중 친절 최우수직원(맵시스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선씨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는 것은 농협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수줍어 했다.
순창경찰서 고성욱 서장은 지난 12일 관내 경우회(회장 김순만) 임원 10여명과 '풀뿌리 협력치안'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찰서 주요 치안활동 추진사항과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빈집털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방안 설명 등이 이뤄졌다.이 서장은 "하반기 범죄로부터 서민보호를 위해 빈집털이, 영세상인 갈취폭력 등 서민괴롭힘 사범 등 상습적·고질적 서민생활 침해사범부터 우선근절하고 선량한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불법사금융·전화금융사기 예방 등 맞춤형 민생치안활동을 통해 치안불안요인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경우회원님들의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법질서 준수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순창군이 군 산하 직원들에게 '굿바이 게으름'이란 요약서를 발간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매월 직원들의 기획능력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참신한 도서를 선정, 요약서를 발간해 배부하고 있다.이달에 발간한 '굿바이 게으름'은 정신과 전문의 '문요한'의 '굿바이 게으름'을 요약한 것으로, 공무원 모두가 진정한 성공을 위해 게으름과 결별하는 긴급처방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간하게 됐다.이 요약서는 방향성 없이 매일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중요한 일을 뒤로한 채 사소한 일에 매달리는 등 습관적인 게으름을 질책하고 자각함으로써 게으름을 탈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특히 '게으름은 본성이 아니며, 목표의식과 동기부여가 될 때 삶의 에너지가 통합되어 게으름에서 탈출된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일이 섞여 있을 때 경중완급(輕重緩急)에 따라 일을 배분하고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군은 이 요약서가 바쁜 일상에 쫓기는 직원들의 업무능력 함양과 일상생활에 있어 게으름을 탈출하는 좋은 길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재개발·재건축 속도낸다
“내가 피해자인데 가해자 둔갑⋯인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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