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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버스승강장 무분별 설치 '물의'

순창군 관내 일부 승강장이 부적절한 곳에 설치돼 실효성에 의구심을 낳는가 하면 사고위험을 부채질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순창군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군내버스의 읍내 순환운행에 대비해 1억2천8백여만원을 들여 8개소에 16개의 승강장을 설치했다.그러나 일부 승강장이 꼭 필요치 않은 곳 또는 교량위나 심지어 도로차선위 등에 설치됨으로써 실효성의문과 사고 발생시 책임여부가 불분명한 소지를 낳고 있는등 말썽을 빚고 있는 것.실례로 순창읍 남계리 소재 양지교의 경우 평소에도 차량 통행이 빈번하며 초등학교와 재래시장이 인접해 있어 통행인들의 왕래가 잦는 지역인데도 교량위에 승강장이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 권리를 무시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순창읍 버스 터미널에서 1백여미터 떨어진 곳에도 승강장이 설치돼 예산낭비라는 비난마저 초래하고 있다.남계리 사는 김모(41)씨는 “ 차량으로 막혀 있으나 마나한 승강장이 하나 둘이 아니다”며 “은행교 옆의 경우는 공공 게시대가 설치되어 있음에 불구하고 승강장을 바로 옆에 설치, 게시대의 역할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승강장을 설치했으나 일부 승강장 설치 장소가 적합치 않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 순창
  • 남융희
  • 2002.03.13 23:02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사계절 꽃동산으로 새단장

전통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군이 전통고추장을 세계적인 식품으로 육성하고자 조성한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꽃동산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군에 따르면 1백52억원을 들여 지난 97년 완공한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이 시설규모에 비해 볼거리 및 쉴 곳이 부족해 민속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계절 구경할 수 있는 꽃동산을 조성한다는 것.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8천여만원을 들여 민속마을과 주변 빈 공간을 철쭉 군락지 및 각종 꽃동산으로 만들기 위해 코스모스, 백일홍, 야생화 등 아름다운 꽃을 심기로하고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먼저 2천5백여만원을 들여 민속마을 진입도로변 2백50여미터에 폭 2미터로 백철쭉 1천7백여주를 비롯 자산홍 2천1백50여주, 회양목 5백여주를 오는 4월말까지 심을 계획이다.또한 2천3백여만원을 들여 주차장 서편 3천여평의 유휴지에 야생화 3만본을 심고 야생화 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야생화 피는시기 및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계절에 따라 구경할 수 있는 야생화를 심기위해 수종선정 등 준비작업이 한창이다.이와 함께 군은 민속마을 뒤편 88고속도로 휴게소 부지 2천여평에 봄에는 유채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동산을 조성 관광객 방문이 많은 봄, 가을내내 볼 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군 관계자는 “민속마을이 꽃동산으로 새롭게 단장되면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고추장 판매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볼 거리와 먹거리 등을 개발해 다시 찾는 민속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순창
  • 남융희
  • 2002.03.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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