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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집안에도 유독물질 '득실득실'

‘집안에도 유독물질이 들실들실?’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 내에도 각종 유독물질이 상존하고 있다.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해주는 가전제품이나 각종 생필품들에 각종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기 때문. 결국 우리의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가정도 유독물질에 대해 안전지대는 아닌 셈이다.환경을 지키는 여성회 배정희 회장은 “유독물질로부터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부들이 나서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가족들의 습관을 고쳐가도록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환경을 지키는 여성회가 지적하는 집안 내 유독물질 함유제품을 살펴본다.△거실=살충제와 방부처리된 합판 접착제 등은 두통과 현기증 자율신경실조증 동공수축을 일으키며 실내공기를 오염시킨다. 또 방향제와 소취제 가정용 살충제 등도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약화시키고 화학물질에 대한 과민증을 유발한다.△부엌=손 얼굴 피부를 통해 직접 흡수되기도 하고 야채 과일 식기에 묻어 인체로 들어오는 주방용 합성세제는 간장의 활동을 저해하고 지문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환풍기와 렌지용 세제는 음이온계면활성제를 사용한 강알칼리성 물질로 수포 피부염 만성습진의 원인이 된다. 또 강한 표백효과를 지닌 염소계표백제(락스)는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분해돼면서 염소가스를 발생시키며 수산화나트륨 등이 강한 피부침식을 일으킨다.△욕실=욕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샴푸는 머리카락을 가늘게 하고 탈색과 탈모현상을 촉진한다. 린스와 치약도 마찬가지. 합성세제로 세탁하면 옷에 찌꺼기가 남아 피부병을 일으킨다. 섬유유연제에도 독성물질이 포함돼 있다. 또 배수파이프용 세제는 피부점막을 자극하고 부식작용을 일으킨다. 잘못해 눈에 들어가면 각막과 시력장애를 가져온다.△장롱=방충제로 흔히 쓰이는 나프탈렌의 불순물인 벤조피렌은 잘 알려진 발암물질이다. 또 제습제와 곰팡이방지제도 알레르기와 피부장애를 일으키며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방=방충·항균 약제로 사용되는 유기염소 화합물이나 필레스로이드계 살충제는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이다. 이와 함께 사무용기기 고압성전선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는 유산 기형 백혈병 암의 발생과 인과관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을 밝혀주는 형광등을 깨서 버리면 수은이 토양을 오염시킨다. 이밖에 최근 보급이 늘고 있는 컴퓨터에도 대용량의 수은건전지가 부착돼 있으며 전자파 발생의 주범이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10.04 23:02

[생활] 발 마사지로 명절피고 '싹~'

명절이면 어김없이 시달리는 과중한 가사노동으로 주부들은 추석이 끝나도 머리나 배가 아프고 온몸이 쑤시며 기운이 없는 ‘며느리 증후군’을 호소한다.더구나 시대가 변했어도 아직까지 장남의 아내들은 명절치레의 절대적인 몫을 차지해 스트레스도 동급 최강. 주부들 뿐 아니라 30∼40대 가장들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른 형제들과 비교되지 않게 선물 준비하느라 신경쓰고, 장시간 운전해서 피곤하고, 부모님 눈치보며 아내 기분 맞춰줘야 되고…. 몸도, 마음도 경제도 모두 피곤하다. 여기에 학교에 다니는 10대 자녀들도 스트레스에서 예외는 아니다. 수능은 어떻게 준비하느냐, 공부는 잘하느냐 등등. 특히 또래 중 누구 하나가 공부 잘하기로 소문이 나면 같은 또래 아이들은 비교의 대상으로 전락, 가정 안팎에서 받는 압력에 초죽음이 된다.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겨버린 노처녀, 노총각들에게 명절은 차라리 괴로운 시간.“언제 결혼 할꺼냐?” “눈이 높은가 보지?” “다음 명절엔 혼자 집에 오면 안된다!” 등등 걱정과 관심과 친척이라는 명분으로 무심코 던지는 ‘언어폭격’에 기분을 상하고 만다.이 처럼 명절 연휴의 뒷끝은 과도한 가사노동과 대인관계에 대한 부담, 장시간 운전과 무리한 일정 등으로 가족 모두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로와 스트레스 따위의 후유증을 남긴다. 연휴 여파로 생활리듬이 깨져 피로가 쌓이고 현업에 복귀했을 때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것도 큰 문제점. 명절 연휴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방법을 소개한다.△스트레스 풀기=명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 만의 방법을 한두개 정도씩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도 훌륭한 치료책. 과도한 가사노동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주부라면 가족의 문제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거나, 적은 돈이지만 자신만을 위해 써 보는 것, 여행을 다녀오는 것, 벽지나 인테리어 등에 변화를 주어 집안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 자신을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피로 풀기=피곤하면 쉬는 것이 상책이다. 손쉬운 발마사지로 쌓인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발은 신체의 축소판으로 몸의 건강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다. 발 마사지는 기본적으로 손으로 하지만, 지압봉을 이용해 발바닥을 마사지하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지압봉이 없다면 너무 뾰족하지 않은 막대기를 이용해도 좋다. 먼저 발과 다리에 생긴 각질은 발 전용 로션을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를 한다. 부드러운 발뒤꿈치를 만들려면 표면이 울퉁불퉁한 막대기 등을 이용해 거칠어진 부위를 부드럽게 갈아준다. 그런 다음 양손으로 발등 좌우를 사과를 반쪽으로 쪼개듯 눌러주며 마사지한다. 발가락을 하나씩 벌려 끝을 주물러주면 혈액순환을 돕는다.또 발바닥은 양손으로 힘껏 눌러주며 마사지하고,지압봉을 이용해 발바닥 전체에 골고루 자극을 준다. 복사뼈 주위를 마사지하면 발목에 쌓여있던 노폐물이 제거될 뿐만 아니라 부종 등도 없어져 건강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 수 있다. 복사뼈 주위 역시 양손으로 힘껏 눌러주며 마사지하거나,지압봉을 이용해 골고루 자극을 준다. 마지막으로 무릎을 마사지할 때는 튀어나온 무릎뼈 주위를 파주듯이 마사지한다. 특히 종아리 안쪽 부위를 잘 마사지하면 다리 저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매일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가 주물러 줘도 건강에 좋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10.04 23:02

[생활] 즐거운 한가위 - 조영동.김용애씨 가족의 추석만들기

‘그 많은 추석음식을 장만하느라 부침개 기름 냄새에 찌들고, 피곤에 찌들고…. 그런데도 남편은 복잡한 틈을 타 슬그머니 친구 만나러 나가 ‘찐∼하게’ 회포라도 풀었는지 한밤 중 고주망태가 돼 돌아왔다.명절날 아침이면 새벽 차례상부터 시작해 오후가 훌쩍 넘어가도록 상차림-설거지-상차림을 반복하느라 점심 먹을 시간도 없다. 새벽부터 허리 한 번 못펴고 일 하는데 남자들은 한 손엔 떡 다른 한 손엔 전을 쥐고 TV 삼매경에 빠지거나 한쪽에서 잠만 잔다.고스톱 치는 남자들의 “물 좀 줘!” “식혜 좀 더 줘!” 호령에 잽싸게 뒷수발을 들어야 하는 것도 여자들의 몫. 그러나 정말 화가 나는 것은 정성들여 허리 휘게 음식 장만한 건 여자들인데 정작 차례상에 절을 하거나 음복, 성묘는 아들만 하란다.어렵게 졸라 겨우 친정집을 찾았는데 “빨리 가자!”고 조르는 남편 눈치를 볼 때면 차라리 명절이 슬퍼진다.’한가위라고 해봐야 풍요로움에 흥겨워 여인들이 밝은 달 아래 강강수월래를 부르며 놀던 옛 정취는 사라진지 오래.오히려 음식 장만하느라 기름냄새에 찌들고 남자들 뒷수발에 찌든 여자들에겐, 특히 결혼한 여자들에겐 추석이 괴롭기만 하다.’그러나 김제시 명덕동 조영동(61·농업)·김용애씨(56) 가족 여자들은 추석이 그리 힘들지 않다. ‘가사(명절준비도 마찬가지)는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가풍 덕분이다.음식 장보는 일은 부부가 상의해 예산을 짜고 함께 장도 본다. 장을 보며 무거운 것도 들어주고, 대신 값도 지불하며 아내의 든든한 남편 역할을 해 주는 일이 여간 즐겁지 않다는게 조씨의 생각.음식장만도 아들·며느리가 모두 함께 참여해 후딱 해치운다. 아들만 4형제인 탓에 어려서부터 바쁜 어머니를 돕느라 부엌출입이 자연스러운 이 집 남자들은 모두 베테랑급 요리사.음식장만이 끝나면 조씨 부부와 첫째·둘째 아들 부부, 아직 미혼인 셋째·넷째가 4팀으로 나눠 흥겨운 윳놀이판을 벌이느라 손주녀석들도 신이난다.차례상부터 시작해 20번 이상 손님상을 봐야 하는 명절날에는 상 차리기, 설거지 등에 완벽한 분업화가 이뤄져 있다.조씨 가족이 처음부터 이런 추석을 보낸건 아니다. 봉건적인 농촌마을에서 장자에 더구나 외아들로 자란 남편 조씨는 부부가 함께 농사일을 하면서도 집안일은 무조건 아내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보수파였다.하지만 마을 부녀회장으로, 전북생활개선회장으로 사회활동 영역을 넓혀나가는 아내 김씨를 이해하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밥짓기, 청소 등 가사노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이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탓에 4형제 모두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집안 일 돕기에 열성적이다. “남들은 사위가 앞치마 입고 밥하면 이쁘고, 아들이 그러면 속이 뒤집어진다는데 나는 안그래. 명절은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기쁘게 지내야 하는거잖어. 여자로 태어난게 뭐 죄라고 며느리들만 고생해야해?”시어머니 김씨의 추석과 관련한 명쾌한 논평이다.김씨는 요즘 내년 명절부터는 첫째와 둘째 며느리가 서로 돌아가며 친정집에서 먼저 명절을 지내고 오게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이십년 넘게 자식 키운건 똑같은데 딸의 부모에게도 아들 못지 않은 기쁨을 전해야 공평한 것 아닐까 하는 마음에.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09.27 23:02

[생활] 이모저모

대한주부클럽 연합회 한가위 정보 '한아름'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가격 비교조사등 주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단체 모니터 요원들은 18일과 25일 2차례 걸쳐 시장 및 대형 할인점을 대상으로 추석제수상품 가격을 비교 조사해 언론 등에 발표할 계획이다.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마트 전주점 앞에서는 ‘검소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 및 이동소비자고발센터’를 운영한다.이와 함께 같은 시각 이마트 전주점과 대한통운마트 전주점 앞에서는 여성노인일거리제공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김부각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검소한 추석선물 판매전’도 가질 예정이다.26일 오후 2시 지회 생활관에서는 박춘희 예절강사의 지도로 알뜰한 차례상 차림 시연회도 열린다.한편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추석 관련 집중 고발창구를 개설해 부정불량식품과 상품권 및 선물세트 횡포, 매점매석등 각종 소비자 상담을 받는다.이 단체 관계자는 “미국의 테러사건 등의 여파로 국내경제가 더욱 위축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은 시장가는 일이 두려울 정도로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주부들이 알뜰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주부클럽 전주.전북지회 '양성평등 가정에서부터'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회장 유유순)는 19일 오후 6시 전주 대우빌딩 지하1층 웨딩홀에서 여성지위향상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 ‘양성평등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의 ‘성공적인 가정경영을 위한 가정내 양성평등’강연에 이어 양성평등 가정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가정내에서는 가부장적 가족제도로 인해 단체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여성들이 많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회원 부부들부터 가정에서부터의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09.20 23:02

[생활] 숙녀풍.소녀풍 예복 뜬다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 이맘 때면 사랑의 보금자리를 틀기 위한 예비부부들의 움직임도 분주해 진다. 신혼집 구하기부터 가구, 가전제품, 식기, 침구류, 예단 등등 준비해야 할 것이 왜 그리 많은지….결혼 예식 후 입을 예복 고르는 일도 그 중에 하나. 예복이란 예를 갖추어 입는 옷으로 각종 모임이나 행사 때 입는 옷을 통칭한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결혼식 피로연이나 결혼 예식 후 어른들을 찾아 뵐 때 입는 옷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올 가을 예복 패션의 키워드는 ‘블랙’정장을 기본으로 한 섹시함.여성 브랜드 비키 디자인실 이선화 디자인실장은 “소재를 고급화 시키고 단품 보다는 쓰리피스등 셋업 정장 그 중에서도 스커트 정장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특히 디자인에서는 기본정장을 위주로 한 ‘요조숙녀풍’과 레이스, 프릴 등 장식미가 가미된 캐주얼한 이미지의 ‘소녀풍’ 예복이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예복 유행 경향 및 효과적인 코디법을 알아본다.△성숙하고 우아한 숙녀풍=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요소들이 첨가된 아이템은 보다 성숙한 이미지를 느끼게 해 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플랫 칼라의 재킷과 발목을 드러내는 팬츠 등이 대표적인데 다소 중성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 몸에 달라붙는 슬림한 스타일 또한 단정한 숙녀의 면모를 살려준다. 스타일이 너무 심플한 것이 단점이라면 이국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플라워 프린트 셔츠를 받쳐 입어 여성미를 더할 수 있다. 이 외에 스탠 칼라의 심플한 치마정장이나 원피스 앙상블, 스카프가 세트로 제작된 노칼라의 스커트 정장이나 커다란 코사지가 달린 숄 정장 역시 예복으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캐주얼하고 귀여운 소녀풍=소녀 스타일의 로맨틱함이나 캐주얼함이 살아있는 예복 역시 올 가을 인기 아이템. 여밈부분에 리본장식을 단 하이 네크라인 재킷이나 레이스 프릴이 달린 스커트 등 소녀적 취향의 다양한 디테일이 첨가된 제품이 젊은 신부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올해 캐주얼 룩의 대표주자인 ‘빈티지룩’의 영향을 받아 캐주얼 아이템을 변형시킨 독특한 예복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코디법=예복을 갖출 때는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던한 디자인을 선택했을 경우엔 액세서리나 헤어에 포인트를 줘 화려하고 세련된 멋을 가미하고 반대로 로맨틱 스타일을 골랐다면 의상의 화려함을 감안해 액세서리나 헤어는 단정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야 예복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또 예복 자체가 평상복 보다는 화려하기 때문에 한 가지만 강조하는 원 포인트 코디법에 유념한다. 함께 코디하는 액세서리나 헤어 구두 역시 화려하다면 자칫 어수선하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09.20 23:02

[생활영어] DO you take Visa?

Do you take Visa?비자카드를 받습니까?A: That's $250.00, please.250달러입니다.B: Do you take Visa?A: Yes, of course.예, 물론입니다. We accept Visa, Master Card.비자, 마스터카드를 받습니다. B: Here's my Visa card.여기 비자카드가 있습니다.숙박료를 지불하는 방법에는 신용카드(credit card)에 의한 지불과 현금이나 여행자 수표로 지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카드로 계산할 때는 카드만 직원에게 제시하면 되지만, 현금으로 지불할 때에는 숙박 일수에 상당하는 보증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숙박료와의 차액은 체크 아웃할 때 되돌려 줍니다.호텔 요금(hotel bill) 계산 방식에는 객실료만 계산하는 European plan과 객실료에 식사비를 포함시키는 American plan 두 가지가 있습니다. American plan은 다시 continental plan(객실료 + continental breakfast), half pension(객실료 +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중 택일하여 식사비 포함), full pension(객실료 + 모든 식사)로 구분됩니다. continental breakfast는 빵과 뜨거운 음료만 내는 대륙식 아침 식사를 가리키는데, 영국인이 프랑스 등 대륙의 아침 식사를 이렇게 부릅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How much is the charge?숙박 요금이 얼마입니까?* What's your name and room number?성함과 방 번호가 어떻게 됩니까?* Can I pay you with a traveler's check?여행자 수표로 지불해도 됩니까?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1.09.15 23:02

[생활] 이모저모

노인복지 전문자원봉사자 교육노인의 전화 전북지회 70명 선착순 모집한국노인의전화 전북지회는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제3기 노인복지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노인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와 상담능력을 갖춘 노인복지 전문 자원봉사 인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대학생 및 현재 보인복지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노인관련 기관 종사자, 노인 및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 노인 자신, 노인을 모시고 사는 자녀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내용은 노인의 심리, 한국의 노인복지와 정책, 노인의 생리 및 신체적 변화, 노인문제의 발생 및 배경, 노인상담과 대화기법, 노년기의 재혼과 이성교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강의는 매 주 목·금요일 진행되며 교육비는 3만원. (☎231-5334)다양한 상담이론 학습 기회 제공전주 생명의 전화 '전문상담교실' 개설전주생명의 전화는 1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전문 상담교실’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상담이론 학습을 통해 자기 자신 뿐 아니라 타인 가족과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담원들의 균형있는 현장 상담능력을 높힐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자는 생명의 전화 상담원 뿐 아니라 목회자, 상담 관련 학과 전공자, 타 상담관련 기관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등이다. 교육내용은 정신치료, 행동치료 상담, 위기상담, 현실치료, 해결중심 상담, 의미요법, 대상관계이론, 성상담, 인지상담, 가족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담 관련 기관 방문 일정도 마련돼 있다. (☎286-9192) 이웃돕기 사랑나눔 행사 전주시 여성발전협의회 전주시여성발전협의회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주 크리스탈웨딩홀에서 ‘한가위 이웃돕기 사랑나눔 차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13개 회원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와 옥수수, 밤고구마, 감자떡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저소득 모·부자 세대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09.13 23:02

[생활]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 부모 유형

부모들은 보통 잘 가르치고 먹이는 데만 신경 쓸 뿐 아이의 감정 상태를 헤아리는데는 둔감한 편이다. 아이들도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그리고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제공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부모. 부모의 어떤 태도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지, 현명한 육아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방치형=육아나 살림에 지쳐 아이 돌보는 것을 소홀히 하는 엄마들이 있다. 이렇게 엄마가 적극적이지 못하고 그저 저절로 크기만을 바라면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자극이 결여되기 쉽다. 이럴 경우 엄마는 대리모나 조부모 혹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조금씩 양육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과잉통제형=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한 뒤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기도 하고 온통 집안을 어질러 놓는 일을 막기 위해 하루 종일 아이의 뒤를 따라다니며 아이의 행통을 통제하려는 유형. 그러나 지나친 통제 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발달 지연 뿐 아니라 의존적이고 자립심이 부족한 아이가 되기 쉽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럴 때는 부모 자신부터 ‘아이들은 원래 저 나이 때는 저런 법’이라고 편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보호하는 성향의 부모라면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자신의 행동부터 고쳐야 한다.△폭언형=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고 해서 아이에게 충동적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부모들이 있다. 자각없는 이런 행동 때문에 아이는 자신이 미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따라서 충동적인 부모의 성격부터 고쳐야 한다. 아이의 행동이 화를 돋웠을 때 일단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스스로를 가라앉히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 그래도 폭언하는 버릇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면 부모 교육 전문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영재기대형=누구나 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영재라고 생각하고 영재가 되길 기대한다. 이 때문에 아이에게 이것저것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의 발달 단계나 기질, 능력을 무시한 채 지나친 교육만 강조하다보면 아이는 극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더구나 아이가 기대만큼 성취해내지 못하면 ‘왜 이것 밖에 못하니?’ 하고 실망감을 표출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에게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이에게 큰 두려움을 주게 된다. 따라서 화부터 내거나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아이가 왜 문제 해결에 실패했는지에 대해 차분히 대화를 나눠보도록 한다.△체벌형=아이 버릇을 고치겠다며 유난히 엄한 부모들도 문제가 있다. 특히 아이가 발달단계상 오줌 가리기를 잘 못하고 떼를 쓸 때 마다 아이에게 체벌을 가하는 부모는 체벌에 익숙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두 돌 이전의 아이들은 부모의 체발에 대해 왜 맞아야 하는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해 엄마의 체벌은 말 그대로 단순한 ‘폭력’에 지나지 않으며 아이가 크게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따라서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에 상응하는 벌을 줘야 할 때는 체벌이 아닌 다른 방법을 쓰도록 한다. 아이를 격리시키거나 손 들고 벌을 서게 하는 식으로 점차 방법을 바꿔나간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09.13 23:02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