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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애완동물 '건강한 겨울나기'

애완동물을 실내에서 키울 때는 위생 및 질병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냄새와 털 때문에 고민이다. 전주 쌍방울애견센터 조일섭 대표의 도움말로 실내에서 애완동물과 함께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냄새와 털시간이 나는 대로 환기를 시켜주어야 냄새를 억제할 수 있다. 강아지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것은 입냄새와 대변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철저히 강아지 사료만 준다. 강아지 특유의 냄새가 강아지집에 배어 있다면 소다를 한지에 싸서 그 안에 넣어두는 것도 좋다. 강아지 소변을 치울 때도 휴지나 걸레로 닦은 후 소다를 뿌리고 잠시 놓아두었다가 치우면 냄새가 많이 사라진다. 만약 카펫에 소변이 묻었다면 휴지로 닦아낸 뒤 식초를 뿌려두었다가 다시 따뜻한 물로 닦아내면 냄새와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털은 자주 빗어주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 번씩은 빗질을 해줘야 털이 덜 빠지며 시간이 나는 대로 슬리커솔로 이미 빠진 털은 제거해주어야 집 안에 털이 날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위생관리(귀, 발톱, 이빨) 강아지의 귀는 사람과는 달리 안쪽으로 많이 구부러져 있어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사람과 같이 생각해 면봉을 사용하면 오히려 귀지를 꾹꾹 눌러 다져주는 경우가 생기므로 절대 피하고 강아지 귀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우선 귓속에 털이 나는 강아지는 핀셋을 이용해 귀털을 살살 뽑아준다. 그 다음 강아지를 옆으로 누이고 액체 세정제가 귀에 찰랑찰랑 할 때까지 부어준 다음 귀 뿌리를 1분간 마사지해준다. 그 다음 부드러운 티슈나 화장솜으로 겉에 있는 세정제만 닦아낸다.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씩은 귀 청소를 해줘야 한다. 발 사이사이의 털을 뽑아주어야 무좀 등에 걸릴 염려가 없는데 너무 세게 뽑으면 오히려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살살 뽑는다. 밖에서 많이 뛰어 노는 강아지라면 따로 발톱을 정리해줄 필요가 없지만 집에서 키우는 애완용 강아지는 전용 발톱깎이로 발톱을 하나씩 잘라줘야 한다. 강아지는 발톱에까지 혈관이 들어가 있으므로 너무 바짝 자르면 안 되고 발톱이 살짝 구부러지면서 가늘어지는 부분까지만 잘라준다. 강아지는 5~8개월 정도 되었을 때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데 그 후에도 유치가 남아 있다면 병원에 가서 뽑아 주어야 한다. 또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대 주지 말아야 하며 딱딱한 건식 사료나 개껌 등이 깨끗한 치아관리에 도움이 된다. 치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아지 전용 칫솔에, 먹어도 상관없는 전용 치약이나 소금물을 묻혀 닦아준다. △외출시강아지들은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사람만큼 추위를 타지는 않는다. 하지만 집안에서만 키우던 강아지들은 쌀쌀한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재채기나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치와와나 퍼그같이 털이 짧은 견종은 외출시 강아지 옷을 입혀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눈이 오거나 얼음이 얼었을 때는 강아지 전용 신발을 신겨주도록 한다. 털이 긴 견종의 경우도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으면 강아지 옷을 입혀서 외출하되 집에 돌아오면 옷을 다시 벗겨주어야 털이 심하게 엉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12.27 23:02

[생활] "송년모임 장소.. 어디가 좋을까"

2001년도 어느덧 며칠 남지 않았다.이맘 때면 망년회, 송년회 등 모임도 많다.특히 모임을 준비하는 사람은 연락부터 참석자 인원 파악, 장소 물색 등등 여간 고민이 아니다.모임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장소 물색.연말연시 행사를 더욱 알차고 유쾌하게 보낼 수 있으려면 몇 가지 장소 선택요소를 고려해야 한다.첫째, 가능한 퇴근 후 모이기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야 한다. 오며 가며 낭비하는 시간이 아까울 뿐 만 아니라 너무 먼 곳에 장소를 정하다 보면 낙오자가 많이 생기기 마련이다. 둘째, 고기집 등 일반적인 회식 장소에서 벗어나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본다. 예를 들면 테마 카페나 가까운 교외 가족식당 등도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셋째,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도 안되고 너무 밝은 것도 좋지 않다. 너무 어두우면 침체되고 또 너무 밝아도 집중이 안돼 각자 즐기는 분위기가 될 수 있기 때문. 모임 때는 뭐니뭐니 해도 서로의 대화가 보장되는 곳이어야 뜻깊은 송년회를 가질 수 있다.공간도 커야한다. 좁은 공간은 대체로 단체 손님을 위한 시설이 미비한 곳이 많아 오랜만에 모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기 때문.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서비스다. 워낙 바쁘고 손님이 많은 시기라 서비스 정신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곳이라면 더 엉망이 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 둔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12.27 23:02

[생활영어] Can you recommend a good dentist?

Can you recommend a good dentist?훌륭한 치과의사를 한 명 추천해 주시겠어요?A: I have a toothache.제가 치통이 있습니다.B: You should go to the dentist as soon as possible.가능한 한 빨리 치과의사에게 가 보세요.A: Can you recommend a good dentist?훌륭한 치과의사를 한 명 추천해 주시겠어요?B: Sure. Dr. Kim is a great dentist. 그러지요. 김박사님은 훌륭한 치과의사입니다.Here's his business card.여기 그의 명함이 있습니다.외국을 여행하다 보면 부상을 당하거나 평소의 건강상태와는 다른 징후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자신의 증상을 영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구급차를 불러야 할 경우라면 우리 나라와 같이 무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여행자에게는 의료보험 혜택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약을 사려면 간단한 구급약을 제외하고는 우리 나라처럼 병원에 가서 의사의 처방전을 받은 다음, 그것을 약국의 약사에게 가지고 가서 약제사가 조제한 약을 사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보통 약국을 drugstore라고 하는데 거기서는 약품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료, 잡화, 화장품, 문구 등을 함께 취급합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I'd like a general checkup.종합검진을 받고 싶습니다.* I want to have a complete medical checkup.정밀 건강진단을 받고 싶습니다.* May I have your insurance card?보험증 좀 주시겠어요?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1.12.27 23:02

[생활] 적은 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자고 일년에 한 번 쓰고 말 소품에 비싼 돈을 들일 수는 없다.이럴 때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뭇가지와 솔방울, 문구점에서 파는 포장용 리본 테이프 등으로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 수 있다. 적은 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크리스마스 테이블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빨간 매트를 깔고 빨간 초에 불을 밝히면 근사한 크리스마스 저녁에 어울리는 테이블 세팅이 완성된다.△솔방울을 이용한 장식평소 비어 있는 코너에 갈색 매트를 깔고 하얀 사각 접시를 놓은 후 솔방울을 2~3개 정도만 담아 보자. 작은 트리 장식에도 작은 솔방울을 매달아 함께 세팅하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난다. △포인세티아 잎으로 만든 커튼고리거실 분위기를 좌우하는 커튼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힐 수 있다. 평소 달려 있던 고리 대신 화려한 리본 줄을 한 번 감는다. 그 위에 초록 잎사귀와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통하는 포인세티아 잎을 따서 군데군데 장식하면 화려하고 멋진 크리스마스용 커튼 고리가 된다. △소품을 활용한 집안 꾸미기현관문이나 허전한 벽에는 리스를 걸어놓자. 벽난로 위나 현관 앞에 걸었던 리스는 나뭇가지 위에 덧붙이는 소재에 따라 사계절 활용이 가능하다. 나뭇가지를 철사로 고정한 후 잘 말린 유자나 귤껍질을 붙이면 간단한 리스가 완성된다.시장이나 드라이 플라워숍에 가면 다양한 모양의 나뭇가지와 리스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솔방울에 금색, 은색 스프레이를 뿌려두면 이래저래 쓸모가 많은 장식재료가 된다. 금색 리본으로 솔방울을 묶어 나뭇가지에 낚싯줄을 이용해 매달면 크리스마스 모빌도 만들 수 있다.△선반 위에도 성탄 장식을바라보기만 해도 즐거운 선물을 선반 위에 조르르 놓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꼬마전구를 선반에 걸치고 아래쪽으로 늘어뜨린 후 빨간 열매가 달린 조화 줄기를 선반 가장자리로 늘어뜨린다. 양초, 카드, 인형, 크리스마스 볼, 초록색 아이비 잎등 트리 장식을 하고 남은 소품을 놓은 뒤 꼬마전구에 불을 켜면 반짝반짝 사랑스런 선반 장식이 된다. △크리스마스 카드로 벽장식소중한 사람끼리 주고 받는 크리스마스 카드로 벽장식을 하면 장식품으로는 물론 사랑의 마음까지 넘친다. 코르크판이나 우드락을 빨간 천으로 감싸고, 우단 리본 테이프를 사선 격자 모양으로 고정하면 훌륭한 카드꽂이가 된다. △나뭇가지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크리스마스 트리는 원래 전나무를 통째로 베어다가 화려하게 장식을 해서 만든다. 그러나 비싸기도 하지만 웬만한 집에 그렇게 큰 트리는 어울리지 않는다. 전나무 대신 초록색 잎이 달려 있는 나뭇가지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품을 활용해 테이블 세팅이나 커튼 장식 등에 활용하면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아기자기한 멋이 있어 좋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12.20 23:02

[생활] '특별한 선물' 선택 요령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몇년 째 이어지는 불경기로 성탄 분위기를 제대로 실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 그간 고마웠던 사람에게 줄 의미있는 선물을 고르는 일은 까다롭지만 즐거운 고민.가장 좋은 선물은 ‘상대가 바라는 것’을 해주는 일이다.선물 선택에 있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기쁨을 주는 선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설,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상대방에게 좀 더 특별한 기억이 될 선물 선택 요령을 알아본다.우선 먼저 선물하는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선물을 받는 상대방과 자기와의 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우선. 상대방의 입장에서 선물을 고르도록 하고 품목이 결정되었다면 그 중에서 독특하고 실속있는 물건을 고르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적정한 예산을 정해 놓는 것도 방법. 선물선택이 곤란하거나 유사시(?)에는 무난한 선물로 마음을 전한다. 시계, 식품, 크리스탈 제품, 탁상용 장식품 등은 남녀 모두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선물류로 꼽힌다. 그 것도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식품류, 생활용품, 가정용품, 문구류, 여행용품 등 주위에서 널려 있는 ‘소모품’들을 기억하자. 상대의 사정을 고려해 필요한 물품을 찾는다면 쉽게 고를 수 있다. 전통적인 선물 ‘만년필’도 아직까지 여전히 사랑 받는 선물 품목이다. 누구라도 쓸 수 있는 만년필은 휴대가 편리하고, 매일 사용 된다는 이유로 사용할 때 마다 보내준 사람을 생각하게 해 주기 때문에 특히 의미 있다.만년필을 선물할 때는 모양 보다 성능과 브랜드를 잘 살펴본다.선물로 받은 만년필이 몇번 안 쓰고 잉크가 제대로 안 나온다면 감사 보다는 실망이 더 클 수 있게 때문이다.얼마 전 까지만 해도 ‘술’은 옛 은사, 직장상사, 거래처, 친구 누구에게나 선물해도 무난한 선물 중 하나였다.하지만 요즘엔 술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변했고,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에 술을 선물할 때는 상대방의 성향을 잘 고려해야 한다.더 이상 무엇을 선물해 주어야 좋을 지 알 수 없을 때는 서점으로 가보자.시집, 수필류, 사진첩, 화첩(회화작품집), 지도류, 사전류, 요리책, 신혼일기, 인테리어 잡지등 수 많은 책들 중에서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골라 선물한다.이 것도 여의치 않으면 ‘도서상품권’이라는 대안도 있다. 선물의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정기구독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여성잡지, 월간지, 정보잡지들 중에서 상대의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1년분 정기구독권을 선물하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선물'의 의미선물 마다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 의미를 알고 주고 받으면 선물의 기쁨이 배가 되지 않을까?특별한 선물에 담겨 있는 특별한 의미를 알아보자. △쵸콜릿 -당신을 사랑해요△사탕 - 당신을 좋아해요△반지 - 영원한 나의 동반자가 돼 주세요△목걸이 - 나의 곁에 두고 싶어요△거울 - 나의 마음을 알아주세요△모자 - 나를 감싸주세요△손수건 -이별△머리핀 - 성공을 빕니다△꽃 -내 이름을 당신의 맘 속에 담아두고 싶어요△편지 -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만년필 - 당신과의 사랑을 간직합니다△일기장 - 나의 꿈을 간직해주세요△볼펜- 나의 맘을 반이나 드립니다△장갑 - 진실해지세요△인형 - 나를 안아주세요△잠옷 -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책 -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요△우산 - 언제나 당신을 보호하겠습니다△껌 - 당신과 오래 사귀고 싶어요△스카프 -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라이터 - 당신은 나의 첫사랑이에요△앨범 - 당신과의 사랑을 간직합니다△노트 - 당신의 순수한 사랑을 보고싶어요△담배 - 당신이 싫어요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12.20 23:02

[생활영어] I got into a car accident.

I got into a car accident.차 사고를 당했어.A: How was your day?어떻게 지냈니?B: Terrible. 끔찍했어.I got into a car accident.차 사고를 당했어.A: I'm sorry to hear that. 유감이구나.Were you hurt?다쳤니?B: I'm fine but my car was badly damaged.나는 괜찮지만 차가 많이 부서졌어.눈이나 비가 온 뒤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 아침에 출근을 하려다 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낭패를 보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겨울은 자동차 관리의 취약기로 그만큼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한 겨울나기를 하려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 차량의 각 부분을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표돌이가 알고 있는 겨울나기 상식 몇 가지를 알아보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부동액 관리입니다. 부동액을 주입하지 않아 냉각수가 얼게 되면 엔진 내에 있는 물이 얼면서 팽창해 라디에이터 및 엔진이 파손돼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전조등, 히터, 열선유리등의 작동시간이 길어져 배터리의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칫 배터리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시동을 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The car ahead of me made a sudden stop.저의 앞차가 급정거를 했어요.* Tell me the situation, please.상황을 설명해 주시죠.* Where did the accident take place?어디에서 사고가 났습니까?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1.12.15 23:02

[생활] 올 겨울엔 앵클부트 신어볼까

겨울철 시린 발을 한파로부터 막아주는 부츠. 부츠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 한 철만 신고 버릴 수 있는게 아니다.더구나 볼 넓고 종아리 두꺼운 것이 고민인 ‘통통족’에게는 3∼4년에 한 번 구입하는 부츠 고르기가 여간 고민 아니다.통통족에게는 롱부츠 보다 앵클부츠가 더 잘 어울릴 뿐 아니라 겨울철에는 물론 봄, 가을에도 신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나에게 잘 어울리는 앵클부츠 고르는 방법을 알아본다.△통굽부츠통굽이 앞까지 높으면 다리가 더 짧고 뚱뚱해 보인다 날씬해 보이려면 앞부분이 2cm를 넘지 않는 통굽을 고르는 것이 요령. 뒤로 갈수록 발 모양을 따라서 높아지는 디자인이 좋다. 앞까지 높으면 땅과 멀어져 걷기도 힘들 뿐더러 신발의 뭉툭함이 강조돼 무겁고 뚱뚱해 보인다. 또 굽이 8cm 이상 되면 투박해 보인다. 요즘엔 통굽이라도 너무 높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뒤에서 보면 굽이 투박해서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 8cm 정도 굽에 가로폭이 넓지 않은 걸 골라야 덜 투박하다. 부츠는 딱 맞는 것으로 선택한다. 가죽소재의 경우 신을수록 늘어나는 점도 있지만 크면 발목을 다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가운데 세로 절개선이 있으면 넓은 볼이 좁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스판부츠발등은 물론 발목까지 꼭 맞는 스판부츠는 대부분 통굽 디자인이다. 딱 달라붙는 스판부츠가 통굽에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 단, 앞코가 뭉툭하지 않고 날렵하며 높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 또 발에 딱 맞는 걸 사야 피로가 덜하다. 처음엔 불편하겠지만 볼에 여유가 없이 꽉 끼는 걸 선택할 것. 지퍼를 끝까지 올렸을 때 꽉 끼지 않고 이음새가 깔끔한 게 좋은 제품이다. 특히 종아리 부분보다 발목 부분이 더 잘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버클 장식이 있는 부츠는 스커트나 바지 어디에도 어울린다. 발등부분이나 발목부분에 버클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면 자신 없는 부분을 가려주기 때문. 단, 버클이 너무 큰 것은 피할 것.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12.13 23:02

[생활] 겨울철 피부사랑 7가지 습관

맑고 투명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소망.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칙칙해지는 피부 톤 때문에 거울을 볼 때 마다 짜증이 난다. 더구나 여름철 자외선에 한껏 시달린 피부는 겨울 문턱에 들어서서도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흔히 겨울철에는 자외선 양이 적다는 생각에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기가 쉽다. 하지만 겨울철에도 피부는 자외선, 매연, 스트레스에 여전히 시달린다. 추위에 움츠러들어 게으름을 피우는 사이 피부는 점점 더 칙칙해져 간다. 반면 자외선 양이 적어지고 외출이 줄어드는 겨울철이 희고 투명한 피부를 가꿀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게으름뱅이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피부사랑 습관 7가지를 소개한다.△이중 세안으로 각질까지 제거피부 노화 세포인 각질은 피부를 거칠고 칙칙해 보이게 하는 주범이다. 전문용품을 사용해 부지런히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따로 하기가 귀찮다면 매일매일 이중 세안으로 각질을 제거할 수도 있다. 1차로 메이크업을 닦아낸 다음 다시 한번 클렌징 크림을 발라 5분 정도 마사지하는 것이 방법. 그 다음 비누나 클렌징 폼을 이용해 남은 노폐물과 각질을 다시 한 번 제거해준다. △기초 제품은 꼭 목욕탕에 놓고 사용세안을 하고 난 후 촉촉한 피부 상태에서 바로 기초 화장을 하는 것이 보습 효과를 더욱 높이는 방법이다. 게으름뱅이라면 세안 후 바로 바를 수 있도록 스킨, 로션등 기초 화장품을 목욕탕에 두고 쓰는 습관을 들인다. △손쉬운 스킨 팩으로 물기 있는 피부를피부가 지치고 칙칙해 보일 때는 팩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세안 후 화장솜에 듬뿍 스킨을 적셔 볼이나 턱 등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에 붙이는 스킨 팩은 게으름뱅이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팩이다. 15분 정도 두었다가 떼고 영양크림 등을 발라 수분 증발을 막으면 더욱 좋다. △10시부터 2시까지 숙면을 취하자피부회복을 위한 가장 좋은 약은 역시 잠이다. 특히 정해진 시간에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재생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따라서 되도록이면 10시 이전에 잠을 청해 피부 세포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기상 후 찬물 두 컵 혹은 무가당 주스 씹어 먹기수분 섭취를 위해 생수를 마시는 것 이상 좋은 것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찬물을 씹어 먹듯 두 컵 정도 마시면 도움이 된다. 특히 평상시에도 목마르다는 느낌이 들기 전에 미리미리 물을 마시면 피부 회복이 빨라진다. 물 대신 무가당 주스를 마시면 수분 섭취는 물론 비타민 C까지 섭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 △하루 한 알 먹는 비타민제도 효자피부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 C는 매일매일 모자라지 않게 섭취해 주어야 한다. 비타민 C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속에 포함돼 있으며 과일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하지만 매일 과일 등을 챙겨 먹기가 어렵다면 비타민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한 알만으로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피부가 맑아지는 발바닥 주무르기온몸의 신경이 몰려 있는 발을 자극해주면 오장육부의 기능이 원활해져 맑은 피부에 도움이 된다. 발 마지는 왼쪽 발부터 시작하며 엄지손가락이나 막대기를 사용해 꾹꾹 눌러주면 된다. 이 때 약간 아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극해야 한다는 것을 유념할 것. 특히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은 소화기와 배설 기관과 연결돼 있어 피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1.1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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