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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산율이 2009년 이후 4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가 10일 발간한 ‘2014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한 여자가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작년 1.19명이었다.합계출산율은 2008년 1.19명에서 2009년 1.15명으로 떨어진 뒤에는 2010년 1.23명, 2011년 1.24명, 2012년 1.30명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으나 작년에는 5년 전인 2008년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다.이는 인구 대체수준(한 국가의 인구 규모를 현상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인2.1명에 한참 못미치는 수치다.보건복지부는 “출산율이 낮아진 것은 사회·경제적 환경과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결혼 기피와 연기로 인한 결혼 연령 상승과 출산 기피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
저유가로 말미암아 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GDP)의 2.4%에 이르는 원유 수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로디움그룹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까지 떨어진 데 따른 주요에너지 수입국의 비용 절감 효과 및 주요 에너지 수출국의 수입 감소 효과를 보도했다. 원유를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 일본 등은 유가 하락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우리나라는 GDP의 2.4%에 해당하는 원유 수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분석 대상국 중 가장 혜택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원유 수입 비용이 줄어드는 것은 경제 성장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수입 비용이 감소하면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뿐 아니라 원유 관련 제품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커질 수 있게 된다.·뉴스
해양수산부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불법어선들의 주요 거점인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양국 어업지도선이 최초로 공동순시한다고 8일 밝혔다.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의 1600t급 무궁화 23호와 중국 해경 북해분국 소속의 해경 1000t급 1112함이 잠정조치수역 중간해상에서 만나 일주일 동안 자국의 불법어선을 단속하고, 단속 처리 결과는 추후 상대국에 통보할 계획이다이번 공동순시는 작년 6월에 개최한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공동성명부속서(공동단속 등 협조체제 강화)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이다.애초 지난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공동순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월 10일 중국 선원 사망사고로 잠정 연기됐다. 하지만 10월 말 개최한 양국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연내 실시를 재차 확인한 바 있다.뉴스
외국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유학생이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4년도(이하 매년 4월1일 기준) 국외 한국인 유학생(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은 모두 21만9543명으로 지난해 22만7126명보다 3.3%(7583명) 줄었다.이로써 국외 유학생은 2010년 25만1887명에서 2011년 26만2465명까지 증가한 것을 정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연도별 한국인 유학생 감소율은 2012년 8.9%(2만3252명), 2013년 5.1%(1만2087명), 올해 3.3%로 집계됐다. 지난 3년간 감소율이 두드러진 지역은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와 영국, 일본, 미국 등이다. 뉴스
국내에 깔린 도로의 총 길이는 43년 전보다 약 2.6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고속도로는 7배 이상 증가했다.환경부는 1960년 이후 우리나라의 국토·자연 환경의 변화 추이와 현황을 담은 ‘통계로 본 국토·자연 환경’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책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의 도로 총 길이는 10만6232㎞로, 1970년 4만244㎞보다 2.6배가 증가했다.이 기간 고속도로는 551㎞에서 4044㎞로 7.3배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뉴스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넉달째 줄었다.외환보유액이 4개월 이상 연속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11월(8개월 연속감소)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이다.한국은행은 지난 11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31억달러로 한 달 전보다 6억3000만달러 줄었다고 3일 밝혔다.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부터 13개월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하다 올해 8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보유 외화자산 가운데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달러화 환산 가치가 준 데 따른 것이다.11월 중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1.2%, 파운드화 가치는 1.7%, 엔화 가치는 7.3% 각각 평가 절하됐다. 이들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화로 표시된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뉴스
오는 2023년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지면서 경력단절이 완화되고, 55세 이상 장년층의 경제활동 참가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고용노동부는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예측이 담긴 ‘2013~2023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시사점’을 보고했다.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2013∼2023년) 15세 이상 인구는 204만명, 경제활동인구는 358만명, 취업자는 322만명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력공급(노동력) 측면에서 봤을 때 50세 이상은 558만명 증가하지만 50세 미만은 354만명 감소해 고령사회의 단면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이 기간에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크게 증가(여 6.0%포인트, 남 4.1% 포인트)하면서 경력단절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분석됐다.·뉴스
올해 들어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했다.11월에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어서 역대 최단기 돌파 기록을 수립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28일 오후 1시7분에 수출 5202억 달러, 수입 4798억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었다고 1일 발표했다.이로써 2011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연간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후 올해까지 4년 연속 1조 달러 선을 넘어섰다.특히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 시점은 2011년이 12월5일, 2012년 12월10일, 2013년 12월6일이어서 11월에 1조 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1조 달러 달성 시점도 작년보다 8일 빨랐다11월 수출액은 47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줄었고 수입액은 414억 달러로 4.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스
일자리와 노동력의 수급 관계가 2020년대부터 역전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난 30일 ‘고용의 10대 구조적 변화’보고서에서 “2020년대 초반부터 노동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점차 노동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취업자 규모가 줄어들면서 지금까지의 ‘일자리 부족’ 현상이 ‘노동력 부족’ 현상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 연구원은 성장과 고용의 상관관계가 반전되는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고용탄성치’(고용증가율/경제성장률)가 급상승했다는 점에서다. 뉴스
가계부채가 늘면서 개인 채무를 조정해주는 개인회생 신청 건수가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27일 금융 당국과 법원통계월보, 사법연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개인회생 신청자는 9만3105건에 달했다.이는 연간 기준으로 사상 처음 10만건을 넘었던 지난해의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난 수준이다.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전체 개인회생 신청은 지난해의 10만5885건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개인회생 신청은 2010년 4만6972건에서 2011년 6만5171건, 2012년 9만368건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채무 이행을 면책해주는 개인파산 신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4만57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 뉴스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28)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에도 계속됐다.특히 퍼거슨 시는 물론이고 수도 워싱턴DC와 경제 중심지 뉴욕, 그리고 서부 최북단 시애틀 시에서부터 남부 최남단 마이애미 시에 이르기까지 인권 활동가를 중심으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날 동시 다발로 열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시위 격화 가능성에 대비해 퍼거슨 시에 주 방위군 수백 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에 따라 퍼거슨에 투입된 전체 병력은 2200여명으로 늘어났다. 뉴스
앞으로 호텔의 시설과 규모 등을 구분하는 호텔업 등급이 외국처럼 별의 개수로 표현된다. 정부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시행령에 특1등급·특2등급·1등급·2등급·3등급 등 5개로 구분돼 있던 호텔업 등급은 5성급·4성급·3성급·2성급·1성급 등 별의 개수로 바뀌게 된다. 정부는 “호텔업 등급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체계로 정비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텔을 선택할 때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개정안은 또 내국인 관광객에게는 숙식을 제공하지 못했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지정 숙박업체 가운데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업체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이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내국인 관광객에게도 숙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
지난해 이직을 경험한 사람은 263만명이며 이 가운데 27%는 정리해고 등으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직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소 취업자 2493만명 가운데 이직 경험자는 263만명으로 취업자의 10.8%를 차지했다.평소 취업자란 지난 1년간 취업과 구직한 기간이 합쳐서 6개월 이상이면서 취업기간이 구직기간보다 긴 사람이다. 예를 들어 취업 기간이 4개월, 구직 기간이 3개월이면 평소 취업자로 분류된다.이직자 비율은 2011년 11.2%, 2012년 11.1% 등 3년 연속으로 감소하는 추세다.그러나 정리해고 등으로 본인의 의사와 달리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한 사람은 작년에만 10만명 증가했다. 뉴스
내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여초’(女超)시대가 열리는 등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대변혁이 시작된다.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남북한과 러시아의 3각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포스코, 코레일 등 국내 3개 기업 컨소시엄은 24일부터 북한 나선특별시 나진항에서 경북 포항항으로 러시아산 석탄 3만5000t을 실어오는 시범운송 사업에 착수한다.이를 위해 현대상선과 포스코 실무진이 현지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최근 방북 신청을 했다. 정부는 곧 이들의 방북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상선은 화주인 포스코의 의뢰를 받아 5만t급 벌크 전용선을 투입하기로 했다.석탄 화물 전용부두인 나진항 3부두에서 24∼28일 선적 작업이 이뤄지고 29일께석탄을 실은 배가 포항항을 향해 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뉴스
국산 파워팩(엔진+변속기)이 장착된 K-2 전차 100여대가 2016∼17년 실전배치된다.방위사업청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19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8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K-2 전차 2차 양산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독일제 파워팩이 탑재된 K-2 1차 양산분 100여대는 지난 7월 1일 육군 20사단에13대가 실전 배치된 것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력화가 완료된다. K-2 전차 국산 파워팩은 합동참모본부가 가속성능 기준을 낮춰 논란이 된 바 있다. 애초 군 당국은 K-2 전차 파워팩의 국내 개발을 추진하면서 시속 32㎞에 도달하는 기준으로 8초를 제시했다. 하지만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는 실제 기동시험에서 8.7초가 걸려 군의 요구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뉴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아이를 적게 낳는 3대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반면 우리나라의 여성 수명과 피임 보급률, 초·중등학교 입학률 등은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인구보건복지협회가 18일 펴낸 ‘유엔인구기금(UNFPA)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올해 기준 4950만명으로 세계 27위였다. 50위 북한(2500만명)까지 합하면 19위 규모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13억9380만명)이었고, 인도(12억6740만명)·미국(3억2260만명)이 ‘인구대국’ 2~3위를 차지했다.한국의 2010~2015년 추계 연평균 출산율(여성 1인당)은 1.3명으로 마카오·홍콩(이상 1.1명)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최고 출산율 국가는 니제르(7.6명)였고, 세계여성들은 일생에서 평균 2.5명의 아이를 낳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
국내 취업자의 100명 중 8명가량이 시간제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는 100명 중 13명꼴이나 됐다. 시간제 근로자는 꾸준히 늘어왔지만 세계 금융위기 이후 급증했다. 정부가 시간제 근로를 장려한 영향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경력단절 여성에겐 가사와 함께 바깥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실상은 60세 이상에서 주로 늘고 있다.1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시간제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14만9000명) 늘어난 203만2000명이었다. 매년 3, 8월 기준으로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를 한 이래 처음 200만명을 넘었다. 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S 상장에 힘입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제치고 재벌 3세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SDS 상장 첫날인 14일 기준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3조8542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상장사 1조원 주식부호 순위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1조654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6조4715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5조9291억원)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5위는 현대차그룹 오너 3세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3조8279억원), 6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5754억원)이 차지했다. 뉴스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는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Philae)가 12일 오후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10년 8개월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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