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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흑인 총격사망 사건 이후 흑인소요사태가 계속되는 미국 미주리주 소도시 퍼거슨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제이 닉슨 미주리주 주지사는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퍼거슨 시민들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건이 발생한 세인트루이스 교외를 중심으로 야간 통행금지를 명령했다”고 발표했다.야간 통행금지는 16일 자정부터 17일 새벽 5시까지다. 세인트루이스의 위성도시 중 하나인 퍼거슨시는 세인트루이스 국제공항 동쪽에 인접해 있다. 연합뉴스
1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최근 3개월간 임명(승진 포함)됐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대상 재산 신고내역을 관보에 공개했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고위공직자 29명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우병우 민정비서관으로 예금, 부동산, 사인 간 채권 등 423억3230만원을 신고했다. 연합뉴스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개월 연속 둔화 흐름에 마침표를 찍고 반등에 성공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97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0만5000명 증가했다.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은 2월에 83만5천명을 정점으로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5월에 41만3000명, 6월 39만8000명을 기록한 뒤 5개월만에 반등했다.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 증가폭(38만6000명)보다 11만9000명 많은 수준이다. 7월의 고용률은 61.1%, 실업률은 3.4%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포격을 피해 고향을 떠났다가 한 달만에 돌아온 가자지구 주민들이 절망에 빠졌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72시간 휴전을 선언하면서 다시 가자지구를 찾았지만 이스라엘의 공습에 살던 집들이 상당수 파괴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팔린 수입 승용차 가운데유럽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80%대에 올라서며 수입차 시장의 유럽차 대세론이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에서 신규 등록된 수입차 총 9만4263대 가운데 유럽차의 점유율은 81.1%(7만6491대)로 작년 같은 기간 점유율(77.1%)에 비해 4.0%포인트 높아졌다. 유럽차의 반기 점유율이 80%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점유율 역시 최초로 80%대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에 수입차량이 판매되기 시작한 이래 유럽차 점유율이 가장 낮았던 때는 일본차의 인기가 정점을 찍던 2008년이다. 당시 유럽차 점유율은 수입차 10대 가운데 5대 꼴에 불과한 53.1%까지 떨어졌고, 일본차 점유율은 35.5%, 미국차 점유율은 11.3%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행동과 소리를 반복하는 ‘틱 장애’ 환자 대부분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틱 장애는 보통 성인이 되면서 저절로 사라지지만, 일부에서는 증상이 지속하기도 한다.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틱 장애’로 진료받은 사람은 2009년 1만6000 명에서 지난해 1만7000 명으로 연평균 1.9% 소폭 늘었고, 같은 기간 진료비는 연 12.3% 증가했다.연령별로는 소아·청소년이 대부분을 차지해 지난해를 기준으로 10대가 45.3%, 10대 미만이 37.1%로, 전체의 82.4%가 20대 미만이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환자 수도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8.8%로 훨씬 많았다. 연합뉴스
정부는 이슬람 무장단체 간 충돌이 격화하는 리비아 내 우리 교민의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청해부대 문무대왕함(4500t급)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국방부는 7일 “리비아 거주 우리 국민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을 리비아 현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며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수행을 위해 파견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문무대왕함은 이날 오후 오만 살랄라항을 출항해 우리 정부의 2단계 철수계획이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께 리비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초저금리 시대’에 임대 수익을 노린 빌딩 매입이 늘어나면서 100억원대 고가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 ‘빌딩부자’가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예인 빌딩부자 3인방’에는 650억원 상당의 빌딩을 소유한 이수만 회장과 시가 510억원 정도의 빌딩을 보유한 양현석 대표, 440억원짜리 빌딩을 갖고 있는 서태지 씨 등 3명이 꼽혔다.6일 재벌닷컴이 유명 연예인 40명이 보유한 빌딩의 실거래 가격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00억원 이상의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회장 등 18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100달러(약 10만원) 미국 달러화 위조지폐가 급증하고 있다.지난해 말부터 위조 방지 장치를 강화한 달러화 신권(新券)이 보급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구권(舊券) 위폐들이 ‘밀어내기’ 물량으로 풀린다는 것이다.외환은행은 올해 1~7월 달러화 위폐 5만7480달러가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국내 환전시장 점유율 1위로, 위폐 발견량도 가장 많다.올해 발견된 위폐 규모는 지난해 연간 발견된 규모(2만5286달러)의 2배를 웃돈다.다른 은행도 상황은 비슷해 국민은행은 올해 1~7월에만 3310달러의 위폐를 적발, 지난해 연간 적발 규모(1910달러)의 약 1.7배에 달했다.하나은행에서도 올해 이미 2500달러의 위폐가 발견돼 지난해 연간 발견 규모(2220달러)를 넘었다.연합뉴스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가 10년 넘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남녀 임금격차 수치는 시간이 갈수록 OECD 평균과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4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은 최근 수치가 집계된 2012년 기준으로 11개 회원국 중남녀 임금격차가 37.4%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남성 근로자의 임금이 100일 때 여성 근로자 임금은 그보다 37.4% 낮은 62.6에 그친다는 이야기다.한국은 OECD의 남녀 임금격차 통계가 있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13년간 부동의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그중에서도 여성이 급증하면서 국내 화장품·면세점 관련주가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 수는 57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달 한국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127만4000명)의 45%에 해당한다.국내 증시 전문가들이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중국 여성 관광객의 증가 추이다.여성 중국 관광객 수는 올해 초인 지난 1월 16만2천명에서 6월 30만5000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같은 달 전체 일본 관광객 수(17만3000명)의 갑절에 가까운 규모다.전체 중국 관광객 중 여성 비율은 올해 3월부터 4개월째 60%를 넘었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가 지난 2001년에 이어 13년 만에 또다시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처했다.아르헨티나 정부 대표단과 미국 2개 헤지펀드 채권단이 뉴욕에서 이틀간에 걸쳐벌인 장시간의 막판 채무상환 협상이 30일(현지시간) 오후 결렬되면서, 아르헨티나는 이날 자정을 기해 디폴트 상황에 빠졌다.이날 자정은 아르헨티나가 지난 2001년 첫 디폴트 후 채무조정에 합의했던 다른채권단에게 이자 5억3900만달러를 지급하는 시한이었다. 협상 결렬로 이자 지급이 안된 게 디폴트로 이어졌다.앞서 미국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은 지난달 아르헨티나의 채무조정에 동의하지 않은 헤지펀드도 채무조정에 합의한 채권단과 동일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연합뉴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지난 28일 오전 테러사건이 발생해 수십 명의 시민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신화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지역 공안당국 등에 따르면 당일 오전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사처(莎車)현에 칼로 무장한 일단의 괴한들이 나타나 경찰서와 정부청사 사무실을 공격했다. 이들 중 몇몇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시민들을 공격하고 여러 대의 차량을 망가뜨렸다. 연합뉴스
한국의 빅맥 가격이 전 세계 57개국 가운데 28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원화 가치의 급격한 상승으로 빅맥지수는 올해 초 35위에서 6개월 만에 7계단 뛰어올랐다.29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환율(달러당 1,023.75원)을 기준으로 한 빅맥지수 조사에서 한국 지수는 4.0으로 직전 조사치인 3.47보다 15.3% 올랐다. 이는 한국에서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1개 가격(4100원)을 달러로 환산하면 4.0달러였다는 뜻이다.빅맥지수는 각국 맥도널드 매장에서 파는 빅맥 햄버거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미국 빅맥 가격과 비교한 지수다. 연합뉴스
이르면 9월부터 원클릭으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미국 ‘페이팔’처럼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온라인 간편 결제가 활성화된다. 휴대전화 인증 보급이 확산되고, 액티브X가 필요없는 공인인증서도 나온다.금융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을 내놓았다.이는 정부가 지난 5월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을 폐지했지만, 30만원 이상 결제 시 업체들이 관행적으로 공인인증서를 여전히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미국 페이팔이나 중국 알리페이처럼 간편 결제가 되지 않아 결제시장에서국내 업체의 경쟁력이 뒤처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서 전세금이 가장 높은 곳은 평균 3억600만원을 기록한 경기도 분당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중에서는 서울이 평균 2억원에 육박해 다른 지역과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대법원은 이같은 내용의 2분기 부동산 소유권 취득 현황 및 상법법인 설립 현황통계를 27일 발표했다.대법원은 국민 관심이 높은 등기 통계항목을 선정해 인터넷등기소(www.iros.g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육군 GOP 전방부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이후 경기북부지역에서 시행된 첫 의무경찰 모집에서 지원율이 크게 치솟았다.23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 따르면 7월(6월 21일∼7월 20일 모집) 의무경찰 모집에서 25명 안팎을 뽑는 데 625명이 지원했다. 지원율이 무려 25대 1에 달한다.실제로 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이 절반에 그친다고 해도 합격률 8%라는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한다.수치만 보면 의경 입대하기가 올해 서울대 의대 합격(3:1)이나 ‘슈퍼스타K’ 예선 오디션 통과하기(10:1) 보다 쉽지 않다.지난 상반기(1∼6월) 평균 지원율이 18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8%나 높아졌다. 연합뉴스
미군이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앞으로 5년간 58억 달러(약 6조원)를 쓸 계획이다.2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지상발사중간단계 미사일방어(GMD) 개발을 위해 미 국방부가 계획한 예산 액수다.GMD는 미국이 북한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중점적으로 막기 위해 개발중인미사일방어체계다.하지만 지금까지 배치된 GMD용 요격미사일(GBI) 30기는 모두 알래스카주와 캘리포니아주에 분포해 있어 GMD는 흔히 ‘북한 미사일 방어용’으로 일컬어진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2주째 공습하는 과정에서 10만여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발생했다고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WRA)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
부가가치세 미납액이 매년 늘어나 연간 2조원에이르렀다.21일 국세청과 시민단체 위례시민연대에 따르면 연도별 부가세 미납액은 2008년1조4939억원, 2009년 1조5148억원, 2010년 1조5982억원, 2011년 1조7815억원, 2012년 1조9146억원으로 매년 급증했다.세무당국과 시민단체는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부가세 미납액이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12년 부가세 미납액이 4년 전보다 4000억원 넘게 증가한 데 반해 미납건수는 4년 전보다 134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부가세 탈세 행위가 점차 대형화한다는 점을알 수 있다.매입자가 매출자에게 맡겨놓은 부가세는 모두 국세청에 납부되어야 하는 게 원칙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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