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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에서 환자에게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해주는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급여의약품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전체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청구건수 가운데 부신호르몬제(약효분류번호 245번)를 처방한 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10.08%였다.2009년 8.01%에서 2010년 8.65%, 2011년 9.18%, 2012년 9.67%로 꾸준히 증가세다.부신호르몬제는 부신 피질과 부신 수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제제로, 집계에 포함된 급여 품목 가운데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제가 대다수다. 생체 내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호르몬인 만큼 다양한 질병 치료에 쓰이지만, 무분별하게 복용할 경우 인체와 광범위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뉴스
한국인들이 1년 중 7월에 이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초에 있는 설 연휴 기간에 집안일 등으로 부부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해 몇 달간의 이혼 절차를 거쳐 7월에 ‘남남’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는 전했다.7일 통계청의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혼 건수는 2011∼2013년에 월평균 이혼신고 기준으로 7월이 1만4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월(1만200건)과 5월(1만100건) 순이었다. 4월이 8900건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에도 관련 통계가 집계된 10월까지 7월의 이혼 건수가 1만400명으로 가장많았다. 이는 7월을 제외한 1∼10월의 월 평균 이혼 건수(9500명)보다 10% 가까이많은 수치다.법무법인 양재의 김필성 변호사는 “구정 연휴 기간 부부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해 봄께 이혼 절차에 들어가는 경우도 상당해 결과적으로 7월께 이혼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
암 사망자가 고령층일수록 생명보험금 수령액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생명보험 가입자 중 암 사망자는 2만3000여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암 사망자(7만3000여명)의 31.5%에 달했다.이들 가운데 60세 이상 암 사망자가 지급받은 암 관련 보험금은 1인 평균 2800만원으로, 60세 미만(8900만원)의 31.4% 수준이었다.20~40대 암 사망자는 각각 1인당 평균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받았으나, 50대는평균 7500여만원을 받았고 60대부터는 수령액이 크게 떨어졌다.60대 암 사망자의 보험금 수령액은 3860만원, 70대는 1580만원, 80대는 690만원이었다. 뉴스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90억 달러(신고기준)에 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FDI 규모가 신고기준 190억 달러로 2013년 145억5000만달러보다 30.6%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이는 기존 사상 최고 기록이었던 2012년의 162억9000만 달러보다도 16.6% 늘어난것이다.도착 기준으로는 작년 115억2000만 달러로 집계돼 2013년 98억4000만 달러보다 17.1%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28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중국 147.2%, 유럽(EU) 35.4%, 미국 2.4% 등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일본은 7.5% 감소했다.중국은 해외진출 장려정책과 한-중간 경협 증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기대효과 등으로 인해 투자가 늘었는데 제주 복합리조트, 모바일게임, 식품 등 새로운 투자모델이 부상하고 있다. 뉴스
올해 국내 카드 이용금액이 사상 처음 7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그러나 개인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 성장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둔화하고 있어 올해도 카드사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 카드사의 카드 이용금액은 약 690조원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7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국내 8개 카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실제 자료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예상한 작년 4분기 및 올해 카드 이용액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다. 여기에는 개인과 법인의 신용·체크카드 이용금액과 카드론 이용금액 등이 포함된다.뉴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2013년에 이어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통계 작성 개시 이래 처음으로 물가 상승률이 2년 연속 1%대에 그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작년보다 1.3% 올랐다. 지난 2011년 4.0%이던 물가상승률은 2012년 2.2%, 2013년 1.3%로 둔화했으며 지난해는 2013년과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연간 물가 상승률 1.3%는 1999년(0.8%) 이후 최저치로,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목표(2.5∼3.5%) 하단도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농축수산물 가격은 2013년보다 2.7% 떨어졌고 석유류 제품 가격도 4.3% 하락해 이들 품목이 낮은 물가 상승률의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
전체 출생아 중 쌍둥이·삼둥이 등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년만에 3배로 올라갔다.난임 부부가 많아져 체외수정 등의 시술을 받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43만6455명으로 이중 다태아는 1만4372명으로 3.3%를 차지했다.20년 전인 1993년 전국 출생아 수는 71만5826명으로 다태아 비율은 1.1%(8108명)이었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첫 해인 1991년 출생아 수는 70만9275명으로 다태아 비율은 1.0%(7066명)였다. 20년(1993∼2013년) 만에 전체 출생아 수는 27만9371명 줄었지만 다태아 수는오히려 6264명 늘었다.20년간 일부 예외는 있지만 전체 출생아 수는 꾸준히 감소했고, 다태아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다태아로 태어난 아이 수는 2000년에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다태아의 비율은 20년간 한번도 낮아지지 않고 계속 높아졌다. 뉴스
미국은 28일(현지시간) 미 역사상 최장기 전쟁인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공식으로 종지부를 찍었다.아프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제안보지원군(ISAF) 사령관인 존 캠벨 미 육군 대장은 이날 오전 아프간 수도 카불에 있는 주둔지 부대에서 아프간 전쟁의종전을 상징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전했다.캠벨 사령관은 아프간 주둔지 부대의 ‘ISAF 깃발’을 내리고 새로운 ‘RS 깃발’을 올렸다. RS(Resolute Support)는 앞으로 당분간 잔류할 1만800명 규모의 아프간 안정화 지원 부대를 의미한다. 뉴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국가수색구조청은 에어아시아기가 벨리퉁섬에서 약 145㎞ 떨어진 남위 03.22.46, 동경 108.50.07 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뉴스
울릉도 주변해역(39.44㎢)이 동해안에서는 처음으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이에 따라 해양보호구역은 연안습지보호지역(갯벌) 12곳을 포함해 모두 22곳으로 늘어나고 전체 면적도 472㎢로 확대된다.해양수산부는 뛰어난 자연 경관과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동해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울릉도 주변 해역의 해양생태계조사와 함께 어민 등지역주민과 협의를 거쳐 29일 해양보호구역으로 공식 지정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해양생태계조사를 통해 울릉도 앞바다에 1200종 이상의 해양생물이 살고 있고 또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유착나무돌산호와 국제적 보호 권고종인 해송류, 희귀종인 보석말미잘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종들도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접수된 민간 해킹사고 신고건수가 지난해 전체 건수보다 2000여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접수된 해킹사고는 1만2847건으로, 지난해 발생한 해킹사고 접수처리 총 건수인 1만600건보다 무려 2247건 많다. 11월과 12월 통계까지 나온다면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유동영 KISA 종합상황대응팀장은 “해킹 자체가 증가했다기보다 더 많은 사용자가 해킹 사고의 중요성을 인식해 신고가 늘어난 듯 보인다”고 분석했다.·뉴스
23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년)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68.1%였다. 이 기간 암 발생자 3명 가운데 2명은 5년 이상 생존한다는 것이다.5년 상대생존율은 이 기간 암 발생자가 교통사고나 심·뇌혈관 질환 등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보정해서 추정한 5년 이상 생존 확률로, 암 환자의 5년 관찰생존율을 일반인구의 5년 기대생존율로 나눠 계산한다.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41.2%에서 2001∼2005년 53.8%, 2006∼2010년 65.0% 등으로 꾸준히 향상됐다. 10년 상대생존율도 1993∼1995년의 38.2%에서 2003∼2007년 54.5%로 늘었다. 암 종별로는 갑상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100.1%로 가장 높았다.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일반 인구보다도 5년 생존율이 더 높다는 의미다. 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니 픽처스 해킹사건에 따른 후속대응으로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공식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에 다시 오를지 주목된다.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북한에 대한 다양한 ‘응징’ 옵션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사이버 테러’의 법적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는데다가, 정치·외교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어 실제로 재지정 결정을 내릴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미국 국무부가 테러지원국 명단을 작성한 것은 1979년부터다. 그해 제정된 수출관리법 6항을 준거법으로 무기수출통제법(1976년) 40항과 외국원조법(1961년) 620항을 적용해 테러 활동과 관련된 국가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이다. 뉴스
지난해 1년간 차량수리비로 지급된 자동차보험금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었다. 국산차보다 부품비가 비싼 수입차의 수리비는 1조원에 육박했다.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년간 자동차보험 수리비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차량수리비로 지급된 보험금이 5조1189억원으로 사상 최대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2년(4조6166억원)에 비해 10.9% 증가한 것이다.자동차수리비는 지급된 보험금은 2010년 4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5조원을 넘어섰다. 2011년 이후에 전년대비 한자릿수 증가를 보였으나 2013년에는 다시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뉴스
18일 유엔 총회가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은 가운데 한국 국적을 버리고 다른 나라로 떠난 사람이 우리나라로 귀화한 이들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만성적인 ‘이민수지 적자국’이란 얘기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국적 이탈·상실자는 22만1662명, 귀화 또는 국적 회복자는 14만8856명이었다. 연평균 2만2000여 명이 한국을 떠났지만 이보다 7000여 명 적은 1만5000 명가량이 빈자리를 채웠다. 이 기간 귀화·국적 회복자가 국적 이탈·상실자보다 많았던 때는 2009년 단 한번뿐이었다.올해는 1∼10월 1만6843명이 국적 이탈·상실 신고를 했고 1만1820명이 귀화·국적 회복 허가를 받아 5023명의 국민이 줄었다. 뉴스
러시아 외환시장이 급격한 금리 인상이라는 극약처방에도 불구, 공황 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폭락 행진을 거듭하며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을 야기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이 환율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연 17.0%로 6.5%포인트 전격 인상했지만, 루블화 가치는 달러당 80.1루블로 9.8%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70루블 안팎에서 거래됐다. 러시아의 주요 주가지수인 RTS는 12.3% 폭락했다. 뉴스
지난해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38만원으로 남한이 21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통계청이 국내외 북한관련 통계를 수집해 발간한 ‘2014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2013년 기준)에 따르면, 북한의 1인당 GNI는 138만원으로 조사됐다. 남한은 2870만원으로 북한보다 20.8배 높았다. 뉴스
일본 연립여당이 14일 치러진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정점으로 하는 ‘1강 독주’ 체제의 장기화를 예고했다.NHK의 개표 집계 결과 전체 475석(소선거구 295명·비례대표 180명) 가운데 연립여당인 자민당(종전 295석)과 공명당(종전 31석)은 합쳐 325석(자민 290석·공명 35석)을 획득했다.선거 전 의석수(326석)와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한 연립여당은 전체 475석 가운데 ‘3분의 2(317석)’ 의석을 확보했다. ‘3분의 2’ 의석은 중의원을 통과한 뒤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을 중의원에서 재의결해 성립시킬 수 있는 의석수다. 뉴스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취업하려면 7년 가까이 걸리며 재취업시 최대 58만원의 임금 손해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1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여성 경력단절 예방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김영옥오은진한지영)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6.7년으로 나타났다.그나마 경력단절연도를 1990년대 이후로 산정했을 때 6.7년이며 연도 제한을 두지 않으면 9.2년으로 늘어났다.이런 가운데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가운데 30.5%가 경력단절 기간을 2년 이하라고 답해 경력 단절 이후 서둘러 재취업을 시도해야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7월 16일∼9월 30일 전국 2만5000 가구의 만 3세 이상 가구원 6만 35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2012년 23.8%에서 올해 약 2.5배인 58.6%로 증가했다.스마트폰 보유 가구의 비율은 2012년 65.0%에서 올해 84.1%로 급증한 반면 PC 보유율은 같은 기간 82.3%에서 78.2%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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