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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가 같은 아시아 국가 국민의 체감지수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여론조사 기관 갤럽은 보건컨설팅업체 헬스웨이스와 공동으로 지난해 135개국에서 15세 이상 남녀 13만3000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집계한 2013 세계 웰빙(삶의 질) 지수 순위를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인생 목표, 사회관계, 경제 상황, 공동체의 안전·자부심, 건강 등 5개 항목으로 시행된 여론 조사에서 우리 국민이 3개 항목 이상에서 삶의 질 만족도가 강하고 지속적인 상태를 뜻하는 ‘번영중’(thriving)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이 순위에서 한국은 75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12시 28분께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6.1도, 동경 139.9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로 분석됐다.이번 지진으로 도치기현 남부, 군마현 남부, 사이타마현 남부에 규모 5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감지됐다.도쿄도 지요다구, 신주쿠구 등 도심과 이바라키현·가나가와현·야마나시현·나가노현 일부 지역에서 규모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도쿄 도심의 사무실에서 약 10초 가량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간토 일대에서 상당한 흔들림이 있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내 소비자물가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는 수입물가가 6개월 연속 하락했다.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지만 국제 유가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 지수(2010년 100 기준)는 94.16으로, 전월보다 0.8% 떨어졌다.지난 3월 -0.5%, 4월 -2.5%, 5월 -1.7%, 6월 -0.1%, 7월 -0.5% 등에 이어 6개월째 하락세다.특히, 지난달 수입물가는 지난 2009년 10월의 93.28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낮은 수준이다.김민수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전월보다 0.5% 상승했지만 7월에 배럴당 106.13달러(두바이유 기준)이던 국제 유가가 8월에는 101.94달러로 3.9% 떨어지면서 수입물가가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내 기업이 외국에서 벌어들이는 소득 규모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국내법인의 국외원천 소득은 2008년 8조7601억원, 2009년 11조4446억원, 2010년 12조4226억원, 2011년 16조3600억원, 2012년 18조999억원, 2013년 19조5233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이 가운데 지난해 국내 기업의 배당소득과 임대 및 사용료 소득은 각각 7조3527억원, 7조7693억원으로, 기업이 벌어들인 전체 국외소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8%, 40%에 달했다.또 5년 전보다 배당소득은 5조4332억원, 임대 및 사용료 소득은 4조5837억원 증가한 것이다. 연합뉴스
해외여행을 하고 입국할 때 휴대품 면세한도 위반으로 관세당국이 적발해 과세한 금액이 최근 3년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관세청이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해외여행자가 국내로 입국할 때 면세한도 규정 위반으로 적발·과세된 금액은 2011년 158억7300만원, 2012년 207억4200만원, 2013년 284억5400만원이었다.이 기간에 내국인 해외여행자가 국내 입국할 때 면세한도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건수는 총 46만5660건에 달했다.특히, 관세청이 3000달러 이상의 고액 면세한도 위반으로 적발·과세한 금액(건수)은 2011년 8억4200만원(893건), 2012년 16억1800만원(1906건), 2013년 34억6500만원(3629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 추세다. 연합뉴스
청년 일자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주목된다.청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청년 취업자는 11개월 연속 늘어나며 2000년 이후 가장 긴 고용률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률도 세계 금융위기 이후로는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10일 통계청의 고용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달 청년(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7000명(2.7%) 증가한 40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 일자리가 400만을 넘어선 것은 2011년 7월(402만8000명) 이후 3년 만이다.특히 전년 동월 대비로 지난해 9월 이래 11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연합뉴스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5%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이 같은 성장률은 2012년 3분기(0.4%) 이후 7개 분기 만에 최저치다.한국은행은 2분기 우리 경제가 0.7% 성장할 것으로 보고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잡았었다. 한은 전망치가 또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보다 0.5% 증가했다.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조용승 한은 국민계정팀 부장은 “속보치 발표 이후 입수된 6월 국제수지, 산업활동동향, 기업 실적치 등을 반영했다”며 “순수출(수출에서 수입을 금액)이 예상보다 작아진 것이 2분기 성장률 하향 조정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의 금 상품수지가 5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 하락으로 장롱속 금이 나오지 않자 금 수입이 수출을 앞지른것이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비(非) 화폐용 금의 상품수지는 5470만달러(약 55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는 2008년∼2012년 내리 흑자를 내다가 지난해 5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비화폐용 금이란 한은이 외화보유액으로 확보하고 있는 물량(104.4t)을 제외하고 투자용이나 전자제품·귀금속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금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민간부문에서 유통되는 금이다.금 상품수지는 올해 들어 더 나빠졌다.지난 1∼7월에는 1억860만 달러의 적자를 봤다. 작년 연간 적자의 2배 수준이다. 특히 7월 적자는 5930만 달러로 6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한국에서 생산되는 금은 주로 LS니꼬동 같은 비철금속기업이 구리를 제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생산량이 미미하다. 연합뉴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2011년 이후 지역별 성폭력·성매매 발생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폭력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서 성매매도 많이 벌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8만7071건의 성폭력이 발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인구를 5114만1000명으로 봤을 때 1000명당 성폭력이 1.70건 발생한 셈이라고 진 의원은 설명했다.지역별로 성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한 곳은 광주(이하 1000명당 2.40건), 서울(2.31건), 제주(2.03건), 부산(1.93건), 인천(1.74건) 순이었다.연합뉴스
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는 지난달 기준 1275명(개인 476명·법인 799명)으로 지금까지 이들에게서 받지 못한 보험료는 모두 320억3800만원에 이른다. 평균체납액은 법인이 3079만원, 개인이 1799만원이다.특히 법인 체납자 중 29명은 밀린 보험료가 무려 1억원을 넘었다. 개인 중에 1억원이상 체납자는 없었지만, 체납액이 8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인 경우가 2명 있었다.건강보험공단은 이 처럼 상습적으로 고액의 건강보험료를 내지않은 가입자들의 명단을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진국들이 금융위기 이후 가계부채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에 나선 동안 한국의 가계부채는 매년 8% 넘게 꾸준히 늘었다.가계부채의 핵심인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정부의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효과로 한 달 만에 은행권에서 1.3% 늘어 급증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지난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계한 회원국 가계부채(비영리법인 포함) 증가율은 금융위기 이후 연평균 8.7%에 달했다. 칠레(11.9%) 등 일부 회원국과 함께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OECD 상위권이다. 연합뉴스
국세청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의심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이용한 탈세액 추징이 지난 5년간 1조21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국세청이 고소득자영업자, 민생침해사범, 대기업·대재산가, 역외탈세자 등 지능적 탈세 혐의자에 대해 FIU 정보를 활용한 탈세 추적을 강화하면서 매년 정보 활용 건수 및 추징액도 늘고 있다.28일 국세청이 국회 기재위 소속 박명재(새누리)·김현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5년간 국세청이 FIU로부터 통보받은 탈루 가능성 등이 있는 의심거래는 총 4만8530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09년 3836건, 2010년 7168건, 2011년 7498건, 2012년 1만2500건, 2013년 1만7528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연합뉴스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이 적대행위를 종식하기 위한 새 휴전협정에 서명한 지 하루 만에 유엔 헬리콥터가 반군에 의해 격추되는 사태가 발생, 남수단 정국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남수단 정부 대변인은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헬리콥터 한 대가 26일(현지시간) 남수단 농촌지역에서 반군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유엔 화물 헬기 추락으로 승무원 3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생존했다고 전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유엔 관리는 “헬기와의 연락이 오후 3시 19분께 끊어졌으며 이 헬기가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AFP·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살바 키르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역인 북부 바알 엘-가잘 주지사 대변인 아콜 아욤 웩은 “반군 사령관 피터 가데트가 로켓 추진탄으로 헬기를 격추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가계부채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는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신용은 1040조원으로 3개월 전보다 15조1000억원(1.5%) 증가했다.가계신용은 1년 전에 비해 60조4000억원(6.2%) 늘었다. 이는 지난해 명목 국민총소득(GDP) 증가율인 3.7%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가계신용 증가율이 가계소득 증가율보다 높으면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이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확장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서의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주변국과의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KADIZ 확장에 따라 주변국 방공식별구역과 중첩된 구역에서의 우발적인 충돌 방지를 위해 중국, 일본, 러시아와 추가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아이슬란드 당국은 23일(현지시간) 동부 바우르다르붕가 화산 주변의 빙하 아래에서 소규모 분출이 시작됐다며 인근 지역 상공의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는 적색경보를 발령했다.아이슬란드 기상청의 화산학자 멜리사 페퍼 박사는 지진 관측 자료들을 토대로 볼 때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바트나요쿨 빙하를 녹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하지만 이 분출물이 100∼400m 두께의 빙하를 언제 뚫고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항공 당국은 항공운항 경보를 5단계 중 가장 높은 ‘적색’으로 높이고 화산 주변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아이슬란드 영공을 폐쇄하지는 않았다.적색경보는 화산 폭발 등으로 많은 양의 화산재가 대기 중으로 분출될 가능성이있음을 뜻한다. 연합뉴스
우리나라에서 안구건조증 유병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울산광역시, 안구건조증 증상을 경험한 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광역시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전라남도와 강원도는 안구건조증 유병률이 가장 낮은 지역에 속했다.대표적 환경성 질환으로 꼽히는 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량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의 구조가 불안정한 경우 또는 눈물의 증발이 많아지는 조건에서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게 특징이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고 안구의 자극이 심해 충혈이 잘된다. 형광등이나 햇빛 아래서 눈을 뜨기 힘들 만큼 눈 시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빛과 바람, 연기 등의 외부 자극에 반응해 이유 없이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 증상도 있다. ·연합뉴스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프리랜서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뉴스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인성 수준을 측정한 결과 인성 덕목 중 ‘예의’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성실’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의 인성 수준이 가장 높았고 이어 고등학생, 중학생 순이었다. 일부 덕목을 제외하고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전반적으로 인성 수준이 높았다.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개발한 표준화 인성검사를 초등학교 5학년생, 중학교 2학년생, 고등학생 1학년생 등 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검사 대상의 덕목은 자기존중, 성실, 배려·소통, 책임, 예의, 자기조절, 정직·용기, 지혜, 정의, 시민성 등 10가지다. 덕목마다 5∼10개 문항에 학생 스스로가 5점 척도로 점수를 매겼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체중이 정상보다 많은 ‘비만’에 해당하고, 특히 소득이 적은 계층에서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만19세이상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32.8%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비만은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경우로 정의됐다.전체 남성의 비만율(36.1%)이 여성(29.7%)보다 높았지만, 50대 이상 연령층만 보면 남성보다 여성에서 비만이 더 흔했다.소득 수준에 따른 비만율은 △소득 하층 34.7% △중하층 35.7% △중상층 31.0% △상층 30.1% 등으로, 가난할수록 뚱뚱한 사람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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