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군에서 직접 생산한 톱밥과 축분, EM을 혼합한 고품질의 유기질 퇴비 1500여 톤을 관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관내 1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유기질 퇴비 무상공급은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로, 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확산과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친환경농업 김영수 담당은 "저 농약 신규 인증이 폐지되고 기존의 저 농약 인증도 2015년이면 완전히 폐지되기 때문에 유기질 퇴비 무상지원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군에서는 유기질 퇴비지원 외에도 관내 친환경인증농가의 68%를 차지하는 저 농약 인증 농가를 유기 또는 무 농약 인증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유기질 퇴비공장(설천면 소재)에서는 연간 1500톤 이상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군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원목과 잔가지, 농가에서 발생하는 과수 전지목이나 고추대, 옥수수대 등을 유기질 퇴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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