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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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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016년까지 국비 180억 지원…생태·문화 하천으로 본격 개발
무주 남대천이 생태·문화 하천으로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남대천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고향의 강'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16년까지 국비 18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정비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 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무주읍내(7km)구간과 반디랜드 주변(2km)에 야생화 군락지와 산책로를 정비하고, 반딧불이 서식지 등을 조성해 남대천을 4계절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무주군 라동석 하천당담은"오는 4월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는 여가와 휴식의 공간이,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한 환경과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남대천 정비사업과 반딧불축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남대천이 생태와 문화적 하천 공원으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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