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향토산업 마을만들기 선정

무주군이 올해 향토산업 마을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전북도로부터 7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특색을 발굴·지원해 주민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3개 마을로, 수공예벽지 생산체계를 갖춘 적상면 초리마을(대표 이경환)은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연계시킨 고용창출 계획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이목 마을(마을대표 박태진)은 천마와 산야초 등 특산물과 칠연폭포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사업계획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가공과 체험시설을 연계해 2013년까지 5억 원 이상의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진원마을(마을대표 김강엽)은 구량천과 덕유산 등의 생태자원과 특산물을 이용하여 도자기와 허브체험 등의 아이템으로 마을로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받는다.

무주군 농촌체험 황두연 담당은"깨끗한 환경과 다양한 특산물들이 마을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향토산업마을 만들기의 기반이 됐다"며"무주군은 향토산업 마을만들기 사업이 기존의 녹색농촌 체험마을과 맛체험 마 을 등 다양한 사업들의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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