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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 '지구촌 태권동자' 모인다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다음달 1일 개막…23개국 230여명 참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반딧불체육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제3회 세계 청소년 태권도 캠프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 전북도, 무주군, 전주시체육진흥공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세계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올림픽 정신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세계 23개국에서 2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기간동안 겨루기와 품새지도를 받게 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로부터 듣는 성공사례 특강과 WTF경기규칙 및 반도핑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태권도공원 전망대 견학 등 캠프행사가 끝난 5일 서울로 이동하게 되는 이들은 국기원을 비롯한 한국문화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연이은 국내·외 태권도 관련 행사를 개최한 무주가 다시한번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성지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무주군은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시설 및 교통, 의료·청소·관광 등 원활한 행사추진과 관련한 담당별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행사라는데 주안점을 두고 안전 확보에 주력을 두고 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반딧불체육관내 20여 곳에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는 한편 10개소에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무주군 태권도공원과 관계자는"세계의 청소년들이 태권도와 올림픽 정신을 배우기 위해 태권도성지를 찾는 만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준비와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공감과 지원 속에 세계적인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홍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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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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