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27일 늦반딧불이 무료 신비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늦반딧불이 신비탐사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문화관광과를 통해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비탐사지로의 출발 시간과 장소는 해당 일 저녁 7시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으로 탐사버스와 자가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으며,탐사버스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승해 반딧불이의 생태와 관찰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줄 예정이다.
무주군 반딧불이 권영구 담당은 "해가 진 후 1시간 가량이 늦반딧불이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시간"이라며"늦반딧불이는 반딧불이 중 활동성이 가장 강하고 빛도 밝기 때문에 초여름에 볼 수 있는 반딧불이 탐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객 김 모 씨(40세 전주)는"지난 반딧불축제 때 본 반딧불의 여운이 아직도 생생하다"며"그 때 봤던 애반딧불이에 비해 더 잘 보이고 불빛도 더 밝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다시 한 번 가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특히 이번 행사에는 희망자들에 한하여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된 치목삼베마을에서 삼베짜기, 떡 만들기, 편백나무 향주머니 마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늦반딧불이 무료 신비탐사는 9월 3일 토요일에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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