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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 한 전북은행장 "안정적인 자산 성장 온힘"

도내 여·수신 1조원 증가 목표 서울·대전지역 영업력도 확충

"60년 만에 찾아 온 흑룡의 해를 맞아 전북은행은 '이웃과 사회를 위한 최고의 은행'이란 비전으로 고객 중심의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은행이 되겠습니다"

 

은행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과거 관행과 시스템을 과감히 바꾸고 고객 중심의 전략을 적극 전개해 온 김한 전북은행장은 올해 취임 2주년째를 맞아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 성과 달성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민이 주인이 되는 향토 은행을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도 수익구조를 보다 튼튼히 보강해 규모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사회공헌에도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김 은행장은 "지난해가 자산 10조원을 시대를 개막하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파해 나가기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은행장은 이를 위해 먼저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함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확충 할 방침이다.

 

김 은행장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경기의 슬로우다운(Slowdown)이 우리에게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기회로 고객기반 확충을 위한 전략을 구사해 나갈 것이다"며 "전라북도에서는 약 1조원 가량의 여·수신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역외에서도 모집인 채널과 소형영업점 위주로 서울지역 영업력을 더욱 확대해 서울에서만 약 5000억원 이상의 자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은행장은 이어 "올해 점포전략은 역외지역인 서울과 대전의 영업력을 확충하고 도내 점포들의 효율적인 통합 및 신설로 경영의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다"며 "현재 전라북도는 인구감소와 구도심의 상권축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도심의 취약 점포를 조정하고 새롭게 중심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에 신설 점포를 개점함으로써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 은행장은 상생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노력으로 노동조합과의 동반자적인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가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의 이행과 의무를 다하고 지역사회로의 이익환원을 위한 나눔 경영의 실천도 다짐했다.

 

김 은행장은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설립과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장학사업 및 지역교육기관의 교육환경 개선지원을 비롯한 문화 활동행사지원,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소외계층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은 곧 은행의 발전이라는 경영 철학으로 힘차게 정진해 나갈 것이며, 변화의 중심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전략으로 고객의 믿음에 화답하는 지역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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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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