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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북본부, 사옥 이전 확정 현 부지 활용방안 '소문 무성'

전주 신시가지 신청사로 8월께 입주 / 원도심 '노른자위 땅' 상권 영향 촉각

KT&G 전북본부의 사옥이 서부신시가지로 이전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전주시 최고 '노른자위'로 불리는 현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

 

11일 KT&G 전북본부에 따르면 8월 중순께 전주 서부신시가지 신사옥으로 청사(전주지점 포함)를 이전한다.

 

새로 이전될 청사는 전주 KBS와 경찰청 인근 도로 맞은편 업무시설용도 부지로 규모는 4104㎡(1241평)이다.

 

이와 관련, 원도심 요지인 구 청사 활용 방안을 놓고 각종 소문이 일고 있다.

 

KT&G는 고사동 청사 매각을 추진, 지난해 4월 도내 한 건설사에 건물과 부지를 80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

 

구 청사 부지의 규모는 1만5150㎡(4580평)이며 본부 사옥과 창고, 그리고 3층 사택으로 구성돼 있다.

 

구 청사 일대 주민들 사이에서는 벌써 향후 구 청사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쇼핑몰, 대형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것이라고 풍문이 돌고 있다.

 

KT&G는 지난 2006년 전주 태평동 옛 전주연초제조창 부지를 철거하고 SK뷰 아파트를 짓게 한 바 있는 등에 따른 추측이다. 특히 이 지역 일대는 극장가와 각종 의류 쇼핑몰이 들어서 있어 부지 활용에 따라 구도심 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반면 부동산 업계에서는 구 청사 부지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공동주택을 지을 경우 수익성이 낮고 사업성이 떨어져 다른 용도의 건물이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아파트 건축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이 부지를 인수했던 한 건설업체는 이곳에 23평형 아파트를 신축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부도가 나 또 다른 업체(주 채권자)에 부지를 인수한 바 있다.

 

현재 이 업체는 구 청사 부지 창고 건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G 전북본부 관계자는 "당초 이달 말까지 준공검사를 마치고 신청사로 입주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준공이 조금 늦춰졌다"며 "8월 중순까지는 신청사로 입주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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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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