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주민 노래자랑·작은 음악회도
마을 주민들이 직접 연출하는 제 11회 임실치즈마을 작은음악회와 체험축제가 다음달 1일 임실읍 치즈마을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내방객 유치를 위해 방학을 맞은 학교와 향우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민 군수가 직접 홍보맨으로 뛰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심군수의 이같은 활동은 최근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등 관내 관광지에 방문객들이 급감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자원봉사를 자처한 것.
치즈마을에서 준비한 주요 프로그램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치즈와 피자만들기를 비롯 경운기 타고 마을돌기 등이 마련됐다.
또 치즈를 이용한 파전과 김치전 등 다양한 퓨전음식과 함께 요구르트막걸리와 한우불고기, 치즈짜장밥 등 다채로운 먹거리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떡메치기와 뻥튀기만들기 등 전통놀이에 이어 마을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노래자랑은 도·농간의 소통과 화합무대로 자리할 전망이다.
특히 저녁시간에 열리는 음악회는 국악인 남상일의 전통국악 한마당이 펼쳐지고 임실지역 문화동호인들의 합창과 악기공연도 준비됐다.
임실치즈마을 이진하 위원장은“청정지역으로 이름난 치즈마을에서 한여름밤의 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라며“도시민의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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