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추석을 앞두고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관내 식품 제조업체와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펼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실시되는 지도 점검에는 소비자감시원이 공동으로 참여, 판매업소를 포함해 모두 50여개소가 대상이다.
내용은 성수식품과 관련 식품제조와 가공업소의 무등록 및 무표시 제품이 식품제조에 사용됐는지의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원료사용 여부 등이다.
또 자체적 품질검사 여부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준수했는지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품제조와 가공업소를 비롯 전통시장에서 유통중인 과일류와 수산물, 과자류 및 전통식품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소형 할인마트와 제수 및 선물용을 취급하는 판매업소에는 무신고와 무허가 제품을 면밀히 점검, 식품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최근 각종 농산물에 색소를 주입, 과대 포장이나 과장광고 행태가 지적되고 있다”며“관내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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