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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국채금리의 변화가 주식시장에 영향

국내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3.31포인트(0.44%)상승한 3026.2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개인은 2조83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770억원과 1조1593억원 순매도했다.

최근 국채금리의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초 1% 수준에서 우상향하며 지난주 1.6%까지 급등했다.

지난 주 초 다시 안정세를 보이다가 파월의장의 발언으로 4일에는 1.55%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4일 파월 연준의장이 국채금리 급등으로 인한 시장불안에 아직은 개입할 계획이 없다는 발언에 미 증시가 크게 위축되었고, 국내증시의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급요인도 이달 들어서 외국인의 매도세와 연기금의 순매도 우위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불안요소로 보인다.

4거래일동안 연기금은 6700억원을 순매도하며 2달 반 가까이 순매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주요변수로 중국에서 4~11일까지 양회를 진행된다.

이번 양회에서 중국정부가 주로 공을 들일 분야로 친환경에너지 비중 확대와 스마트 제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소비확대 정책의 키워드는 친환경차량 판매지원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시장을 볼 때 성장주와 경기민감주 양쪽 다 긍정적 모멘텀이 존재하나, 금리상승 압력이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미국 수출주의 경우 실적전망치 상향이 나오고있는 모습이다.

당분간 변동성확대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적 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백신보급 확대로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만큼 경기민감주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민감주 중에서 실적추정치의 상향이 지속되고 있는 업종으로 디스플레이, 운송, 철강, 화학, IT 가전, 반도체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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