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22% 하락한 2564.2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87억원과 328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92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0.75% 하락한 868.2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77억원과 100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70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를 지속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업종같이 실적 기대감이 큰 업종은 순매수했고, 화학, IT가전, 2차전지 관련 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은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이는 차익 실현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미국 경제 지표들이 기대치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자동차 같은 경기 민감업종 중심으로 수급이 몰리며 상승 전환했다.
시장은 7일부터 시작되는 2분기 실적발표 시즌에서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먼저 7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이 발표되며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최근 1개월 동안 각각 2.7%,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같은 기간 2.7% 상향되었다.
최근 1개월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된 업종은 상사, 자본재, IT하드웨어업종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은 개선됐으나 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매파발언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흔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대응 보다는 중기적으로 실적이 뒷받침되는 업종내 종목으로 조정시에 비중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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