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6:1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외부기고

[주간증시전망] 금리인상 종료...완만한 우상향 전망

코스피 지수는 전주대비 2.50% 상승한 2469.85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도 전주대비 1.24% 상승한 799.0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공매도금지 조치 이후 15조원까지 상승했던 거래대금이 일주일만에 7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은 금리인상 종료에 희망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현저히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10월 CPI가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도 예상치를 하회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23만1000명으로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간 시장의 우려 중 하나인 미중 갈등문제도 1년 만에 열린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양국간 갈등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까지 더해져 증시상승에 일조를 했다.

현재까지 미국 경제지표는 실물경기의 의도된 둔화여파가 물가하락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투자심리가 편안해진 상황이지만 추가적인 금리하락이 진행될 것이라고 볼 근거는 부족하고,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 완화와 물가하락으로 미 장기국채 금리가 내려가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될 수는 없기에 증시는 완만한 우상향이 나오겠지만 그 속도는 점차 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아쉽게도 주가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이 부족해 보인다.

미국 증시도 연내 최고수준인 상황에서 지수가 더 상승한다면 연말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하방압력이 가해질 수 있어 보인다.

이런 상황일수록 펀더멘털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점진적인 수출 회복세를 보인다면 반도체의 주도흐름은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인터넷, 정보기술, 제약바이오, 엔터게임, 해외건설기계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시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