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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낙폭 컸던 종목 또는 섹터에 관심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2.84포인트 상승한 2517.8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2200선에서 2500선까지 올랐지만 12월 들어 2500선 전후를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1포인트(0.16%) 하락한 831.6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51억원과 52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만 8441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52억원과 61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005억원 순매도했다.

지난주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 발표로 인해 미국 10년물 금리가 4.1%대까지 하락했지만 지수는 2500포인트선 내외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했다.

이는 시장의 심리가 미 국채 금리하락에서 경기둔화 우려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상적으로 12월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북클로징과 개인투자자들의 연말 대주주 양도세 이슈 등으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기이다.

실제로 코스피지수가 좁은 박스권 흐름을 3주 넘게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의 명확한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금리하락을 호재로 보는 인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증시에서 테마주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모멘텀이 분산되고 있고, 여기에 FOMC까지 매파적일 경우 조정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전략 측면에선 이번 조정구간에서 낙폭이 컸던 종목 또는 섹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제로 반도체와 조선, 화학은 내년 기대가 큰 상황으로 실제 이익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을 1분기 실적 발표전까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유가하락 수혜를 입는 유틸리티와 항공, 수주기대감이 높은 방산업, 그리고 반도체, 전력기기는 올해 성과가 우수해 연말 매물압력에서 자유롭기 어렵지만 계절성을 고려할 때 연말 조정 구간을 황용해서 비중확대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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