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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선거 ‘무응답’ 42%...관심 낮은 ‘깜깜이’ 선거 우려

지지 후보 없거나 결정 못함이 10명 중 4.2명 꼴
민주당 경선 결과 및 서거석 지지층 표심이 ‘변수’

전북일보와 JTV 전주방송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25년 12월 27일 ~ 12월 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없음/무응답이 무려 42%를 차지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북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없음/무응답이 무려 42%를 차지했다. 10명 중 4명이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이다. 현재 출마 입지 예정자인 6명의 인물과 능력, 이념 성향이 유권자의 눈높이를 채우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자칫 6월 실시될 교육감 선거가 유권자들이 외면하는 ‘깜깜이’ 선거로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무응답층이 높은 만큼 향후 선거 구도가 특정 변수에 따라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안갯속’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북일보와 JTV 전주방송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전북교육감 후보 선택 기준 조사결과 도민들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천호성 28%, 이남호 12%, 황호진 9%, 노병섭 4%, 김윤태 3%, 유성동 2% 순으로 답했다.

그러나 무응답층이 42%를 차지, 여론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천호성 후보의 선호도보다 14%p가 더 높았다.

이남호·황호진·노병섭·김윤태·유성동 등 5명의 후보를 합산한 30%보다 12%p가 높은 수치로 6명 후보 모두 큰 지지를 얻지 못했다.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없음/무응답을 선택한 응답자를 연령별로 따져봤을때는 젊은층의 외면이 강했다.

무응답을 선택한 18~29세는 58%, 30대 49%, 40대 43%, 50대 35%, 60대 37%, 70세 이상 41%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정읍·김제·고창·부안 등 서남부권 47%, 군산/익산 45% 등의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조국혁신당(49%), 개혁신당(49%)층에서 높았고, 국민의힘 46%, 민주당 38%, 진보당 25% 순이었다.

이처럼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없음/무응답이 높게 나온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현재 입지자의 인지도보다 향후 선거 변수가 선거구도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의 최대 변수는  민주당 경선 결과와 서거석 전 교육감 지지층의 표심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선거와 다르게 경선이 없는데 오는 4월 15일(잠정) 예정된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라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참여했던 후보들의 조직이 어떤 교육감 후보를 지지할지 여부가 교육감 선거의 큰 관건이다.

또한 서거석 전 교육감 지지세력이 어떤 후보에게 마음을 열게 될지도 최대 관심사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자 : 전북일보, JTV전주방송

△조사 기관 :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조사 기간 : 2025년 12월 27일 ~ 12월 29일 (3일간)

△조사 대상 :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 방법 :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 1,001명(가중값적용 사례수: 1,00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응답률 : 14.7%(총 6,802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1명이 응답 완료)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부여(셀가중)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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