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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 '대외비' 유출에 “죄송…되풀이되지 않게 조치”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경호엠바고)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유출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이 24일 “경호처를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거듭 죄송하다”며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구시당에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당원, 현역의원, 보좌관 등 행사 참여를 원하는 많은 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시당 차원에서는 참석하려는 당원이 적지 않아서 일정이 알음알음 알려졌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특정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마음을 보태주려고 하다 이런 일이 발생한 거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당원을 통한 유출 추정이라고 했는데, 대통령실을 통한 유출 여부도 같이 살펴보느냐’는 질문에는 “경로를 살펴본다고 하면 특정한 범위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경호처장 교체 사안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가용한 부분을 찾아보겠다”며 “말씀하신 취지를 잘 알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여사의 주변 참모들에 대한 내부감찰이 이뤄지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선 “감찰이라고 하는 것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 특별할 수 없다”며 “그 부분에 대해 알고 있지 않고 말씀드리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팬클럽 ‘건희사랑’ 페이스북에는 한 사용자가 “공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린다”는 댓글을 올렸다.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 이유로, 행사 종료까지 일정 자체가 대외비에 부쳐진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8.24 18:09

윤 대통령 “금융위기 재발 않도록 철저히 점검…결코 방심 못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 현상과 관련해 “금융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거 위기 상황에 비해 우리 경제의 대외 재무 건전성은 많이 개선됐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13일 개최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민간 전문가분들과 전망한 것보다 국내외 거시 상황이 조금 더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가격 상승과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 등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제유가와 곡물 가격이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러시아의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 축소로 글로벌 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주요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6월 비상 경제 체제로 전환한 이후 매주 직접 제가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민생현안을 챙기고 있다”면서 “(오늘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융·외환시장 안정, 수출 확대, 무역수지 개선, 물가·민생 안정 등 당면 현안과 리스크 대응책을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8.24 18:09

전북 인권옹호자포럼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전북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에 걸쳐 2022 전라북도 인권옹호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와 전라북도 기관·단체 인권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인권보호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국가인권위, 학계, 학생, 시민사회단체, 인권옹호기관 등 인권활동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우리 사회의 인권 약자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인권 증진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을 고려해 누구나 안전하게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전북인권공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포럼은 전체회의와 5개 분야별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지속 가능한 인권기구 제도화 필요성과 추진방향, 젠더폭력 예방교육 현실과 효과성 증진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아동·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위한 제언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의 과제와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유튜브채널 ‘전북인권공감’ 구독 및 댓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응모자 중 각 분야별 30명(총 18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24 18:09

김제 지평선산단 다목적복합센터 문 열었다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북도는 24일 산단 내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다목적복합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윤동욱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비롯해 정성주 김제시장, 입주기업협의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제 백산면 일원에 위치한 지평선산단 다목적복합센터는 2020년부터 2년간 총 38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063㎡, 연면적 1100㎡(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본 센터는 기업, 근로자 및 인근 주민을 위한 산단민원센터와 카페 및 홍보실,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어 소통·휴게 기능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다목적복합센터는 또한 ‘쉼터’로, ‘소통 구심점’으로 활용돼 산단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거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지평선산단은 현재 105개 기업이 입주해 근로자 26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특히 다목적복합센터는 주거용지와 인접해 있어 사람이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제시는 연내 다목적복합센터 운영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센터 내 관리인력을 배치해 기업상담 등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는 일찍이 산단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인지해 총 8개 산단에 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국가공모에 최근 3월 선정된 김제 순동산단을 비롯해 5개 산단이 선정되어 국비 153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도 자체 사업으로 노후산단 외 일반·농공단지를 대상으로 3개 산단을 발굴·선정해 총 8개 산단에 492억 원을 투입, 산단 정주여건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다목적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지평선 산단에 웃음과 활기가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단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24 18:08

정운천 국힘 도당위원장 “협치 통한 실사구시, 전북발전 이끌 것”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23일 전주 삼천 효천교에서 시민 및 당원과 함께 ‘다리 밑, 환경정화 봉사활동’ 이색 취임식을 진행했다. 그간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중앙당에서 도당위원장을 임명하는 직무대행 체제였다. 하지만 올해 대선과 지선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전북 소속 당원들이 뜻을 모아 총회를 거쳐 정운천 의원(재선·비례대표)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다리 밑’ 취임식에는 정운천 신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전북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주요당직자, 6·1 지방선거 출마자, 청년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항상 낮은 곳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을 섬기고 받들겠다”며 “모든 일은 협치를 통한 '실사구시'원칙으로 전북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이후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과 부안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을 청취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그간의 협치 성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는 그간 수면 아래에 있었으나 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관련 사업을 실천 과제로 넣으면서 가시화됐다”며 “이후 김관영 전북지사가 노력해 유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320억원 규모의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 역시 야야 공동의 힘으로 광주를 이겨낸 것”이라며 “특히 여야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법을 대표발의한 것도 전북 발전을 위한 공통의 관심사에서 협치의 성과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고창군이 유치하려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와 부안~고창 노을대교의 내실화를 위해 여야 협치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부연했다. 협치 성과 외에도 정 위원장은 이날 내년 예정된 전주을 재선거와 관련해 "올해 말 또는 내년초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지역 장벽을 극복한다는 차원에서 출마하는 게 맞지만 낙선될 경우 과연 도민을 위한 것인지 고민이다”며 “지역구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23 18:29

한병도 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공공의대 문제 연내 해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법안 제정'과 '남원 공공의대 문제 해결'을 꼽았다. 한 위원장은 23일 전북도의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공동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법안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올해 법안 통과를 반드시 이뤄내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되어 이제는 전북 한 곳만 남아있는 상황이다"며 "여러 정책적 현안들이 있지만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이 가장 중요한 의제라 생각하고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제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국민의힘에서도 발의한) 특별자치도 법안을 민주당의 주요 법안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박 원내대표도 흔쾌히 공감하면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정치적 역량을 모아서 민주당 뿐만아니라 협치할 부분이 있으면 국민의힘과도 함께 논의를 해서 올해안에 통과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원 공공의대 문제 연내 해결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위원장은 "전북지역 주요 현안인 남원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 때부터 확고한 의지를 갖고 추진한 사안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반대할 일은 없다"며 "국민의힘을 설득하는 문제가 남아 있는데 앞으로 만나고 대화하는 과정을 거쳐서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전남과 경남 등 타 지역에서도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은 서로 부담스러운 형국일 뿐이다”며 “오히려 전북은 이미 49명의 TO(정원)가 있는 만큼 전북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정부 정책 변화 이후에 다른 지역도 가자는 것에 집중하고 보건복지위 간담회 등을 통해 법안 통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특히 “여당 전북 의원인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께서 정말 열심히 뛰어 주고 계시는 만큼 여당 설득에 이 의원과 서로 힘을 합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4월 전주을 재선거와 관련해서는 “국회의원 선거는 중앙당에 권한이 있다”고 전제한 후 “도민과 특히 전주 유권자의 생각과 함께 약속을 지키는 정당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저의 생각을 중앙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8.23 18:29

김관영 지사·한병도 위원장 "전북발전 소통·협치 강화"

"전북발전을 위해 당·정이 더 힘을 모읍시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23일 새롭게 취임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만나 전북 발전을 위해 소통과 협치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 지사와 한 위원장은 도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찾아내고 실현한는데 당·정이 더욱 힘을 모아나가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한 위원장께서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 등을 역임하며 여·야 국회의원들과 폭넓은 소통과 교류를 해 온 경험이 많이 축적된 분이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도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최근 특별자치도 관련 법안도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과 함께 발의해 여·야가 한마음 한 뜻으로 전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주신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위한 가업상속 공제제도 개편 등 전라북도와 관련한 수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전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 주장에 그쳐서는 안 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별자치도 관련 법률안도 국회 법안소위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이 공동 발의를 해 줬기 때문에 법안이 본회의를 꼭 통과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원내대표께도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법안인 만큼 당론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와 한 위원장은 이날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유치를 비롯해 국가 공모사업 선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추진 등 현재 중점적이고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도정 현안들에 대해 거버넌스 역량을 높여 나가자는 뜻을 모으기도 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23 18:13

물가는 오르는데... 하위직 공무원 월급통장은 ‘텅텅’

정부가 내년 지출을 줄일 계획인 가운데 그 첫 대상이 공무원 임금이 될 것으로 점쳐지자 공무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23일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최근 정부에 2023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을 1.7%~2.9%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기획재정부가 보수위원회에서 권고한 인상률보다 0.4~0.5%의 낮은 수준을 결정하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내년 공무원 임금은 동결 또는 0~1%대로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인상률은 7%대를 보이는 올해 물가상승률과 비교해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이다. 현재 일반직 9급 1호봉 기본급은 168만 6500원으로 기타 직급보조비, 정액 급식비를 합쳐도 최대 194만 원이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191만 원과 별 차이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임금 인상률이 정부 방안대로 된다면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상황은 더 열악해진다. 내년 최저임금은 201만 580원으로 공무원 임금이 동결되면 정액급식비 최저임금 산입 범위가 높아져도 정액급식비 11만 9900원만 최저임금에 산입돼 총 196만 1400원이 된다. 기본급 2%를 인상해도 199만 5130원으로 모두 최저임금 미만이다. 고위 관료들은 1억이 넘는 연봉을 챙기지만 하위직 공무원들은 언제나 박봉에 시달려야만 하는 기형적 임금구조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송상재 전북노조 위원장은 “공무원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2년 7개월 동안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들을 불사르며 버텨왔다”며 “국민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는 6급 이하 일선 공무원들에게 합리적이고 수용할 수 있는 임금인상률을 반드시 정부에서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3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2023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23 18:13

윤 대통령 “금리 상승세 편승한 불법 사금융 뿌리 뽑아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최근의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밀도 있고 신속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지는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이 엄중하다”며 “관련 부처는 경제 상황을 더 면밀히 점검하고 민생 안정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금리 상승세에 편승한 불법 사금융 피해 우려가 크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고금리·채권 추심으로부터 서민·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리실을 중심으로 경찰청·금융위·금감원 등이 협력해서 강력한 단속 및 처벌에 나설 뿐 아니라 피해자 지원 제도 개선에 신속히 착수해 불법 사금융 문제를 뿌리 뽑으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 “방만하게 운영돼온 재정 지출을 철저히 구조조정을 해서 건전 재정 기조로 확실히 전환하고 세밀하게 점검하고 편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8.23 18:00

윤 대통령 “교육·복지, 열심히 찾는 중”…공직기강서 검증 마무리 단계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에 대해 “지금도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신속하게 장관 인선을 발표하도록 그렇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재는 새로운 교육 정책이나 복지 어젠다를 보여드리는 상황은 아직 아니니까 기존에 진행되는 일들은 차관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이 잘 협조해서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총리 후보자로는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나승일 서울대 교수 등이,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수원 다세대에서 세 모녀가 중증질환과 채무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했다”며 “복지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그런 주거지를 이전해서 사는 분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자유와 연대의 기초가 되는 복지에 관해 그동안 정치 복지보다는 약자 복지로, 그리고 어려움을 한목소리로 낼 수 없는 약자들을 찾아 이분들의 어려운 삶을 배려하겠다고 국민에게 말씀드려 왔다”고 밝혔다. 이어 ‘특단의 대책’에 대해 “중앙정부에서는 이분들을 잘 찾아서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이런 일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국민들을 각별히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는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랐던 탓에 이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8.23 17:59

전북도,내달 2일까지 약수터 수질·시설관리 점검

전북도는 약수터 이용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약수터 수질 및 시설관리 등을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이다. 시장·군수가 지정한 좁은목, 완산칠봉 등 도내 약수터 9개소가 점검대상이다. 점검사항은 △약수터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 실시 여부 △물탱크·배관 및 음수대 청결 상태 △주변 오염원 존재 및 시설 보수 등 적정 관리 여부다. 점검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하면 심각성에 따라 1~3단계로 나눠 사용중지, 사용금지, 시설폐쇄 조치를 취한다. 또한 약수터 주변 오염원의 제거, 소독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안내판의 ‘이용시 주의사항’란을 통해 사용중지 등도 공지한다. 분석결과는 현장에 설치한 약수터 안내판과 토양지하수 정보시스템(https://sgisin.nier.go.kr)을 통해 대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매분기별 도내 약수터 9곳을 대상으로 수질을 분석하고 있다. 분석결과에 따라 안심, 양호, 주의, 우려 총 4개 등급으로 나눠 관리한다. 상반기 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8개소는 적합, 1개소는 부적합(익산 관한) 판정을 받았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이 안전하게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약수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객들도 안내판에 부착된 수질검사 성적서를 반드시 확인하고 음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8.23 17:59

윤수봉 도의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현장 소음·분진 대책 촉구

전북도의회 윤수봉 의원(완주1)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현장의 소음·분진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22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현장(5공구)을 찾아 소음·분진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윤 의원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현장(5공구)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및 시공사, 전북도 도로교통과, 완주군 건설과 및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음·분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윤 의원은 “터널 발파 및 발파 후 생긴 돌덩이를 늦은 밤 야적장에 쌓는 작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도로공사와 시공사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통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도로공사 관계자는“오후 6시 이후 야적장에 돌을 쌓는 작업을 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인근 마을 주민, 전북도 및 완주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발파 등으로 인한 소음·분진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윤수봉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만큼 결코 가볍지 않은 사항이다”며 "공사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북도와 완주군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8.23 17:59

전북도의회,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 모색

전북도의회는 22일 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한 완주떡메마을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국주영은 의장과 권요안 도의원(완주2)이 참석해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조상완 회장과 완주떡메마을 양정숙 원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가운데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못하는 보호작업장이 많다”며“최저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이 연차적으로 상향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의무고용제도를 지키야 한다"며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확대도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주영은 의장은 “장애인에게 직업재활은 돌봄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통합기능을 하는 매우 중요한 복지이다”라며“장애인 노동권의 특수성이 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떡메마을처럼 장애인이 지역주민과 함께 일하는 통합형 일자리가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일자리가 늘어나고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도록 보호작업장도 통합형 일자리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요안 의원도 “지역사회가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임금 안정, 고용유지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특히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도 관심을 갖겠다”며“관련 제도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8.23 17:59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신남방 베트남 시장 집중공략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 센터에서 한·베 B2C 메가트렌드 박람회(MEGA-US EXHIBITION 2022) 사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센터는 박람회의 활력적 운영을 위해 호치민시 ICT 협회(HCA), 베트남비즈니스그룹과 각각 MOU를 체결하고 호치민 국영방송국 등 베트남 현지 13개 언론사가 참여해 다음달 21일에 개최되는 메가어스 박람회 관련 기자회견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교류 30주년을 맞아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호치민시 과학기술부 남부지구, KOTRA 등이 함께 양국 간 무역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어 베트남전자상거래협회(VECOM),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협회(VINASA), Youth-maket 등 현지 경제 단체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한·베 B2C 메가트렌드 박람회’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2019년부터 4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가 공동 주관한다. 도내·외 14개 창업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단일 규모로는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약 100여 개 사의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베트남 내 200여개사 바이어와 유통사, 약 5000명의 일일 평균 관람객 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박광진 전북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를 위한 MEGA-US 박람회가 더욱 확장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전북센터는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23 17:58

새만금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전북도는 ‘새만금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연구용역 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정책’에 발맞춰 시행하고자 진행됐다. 과기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정책’은 지난달 19일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과기정통부 2차관 주재)에서 발표한 사업으로 디지털 기업과 인재의 수도권 쏠림을 극복하기 위해 판교 테크노벨리에 준하는 디지털 혁신거점을 지역에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도는 과기부의 정책을 기회 삼아 지역의 열악한 디지털 생태계를 복원하고 정보통신기술 및 SW기업을 도약시켜 디지털 신산업이 태동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응할 복안이다. 특히 디지털 혁신거점과 궤를 같이하는 ‘서해안 데이터센터 집적지 조성’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포함된 만큼 국정과제와도 적극 연계해 공모 대응에 내실을 기한다는 전략이다. 새만금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데이터 기반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및 디지털융합 종합지원 집적단지 조성과 농생명분야 융합산업 기술개발 및 실증을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SW기업 사업화 지원 등의 디지털 혁신거점을 구축해 전북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농생명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집중 육성하고 이후 주력산업 분야를 거쳐 전 산업 분야로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전북의 정보통신기술․SW 산업기반과 디지털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본 연구용역에 참여하는 분들께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23 17:5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2년 전북지역 자문위원 연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2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홍종식 전북부의장,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전북지역 14개 시·군 협의회장, 자문위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북지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소속감과 역할 인식을 제고해 자문위원의 활동의지와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정책건의 및 평화통일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문가 강연으로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정유석 IBK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각각 ‘한반도 평화와 대북정책:이상과 현실 사이’과 ‘한반도 정세변화와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홍종식 민주평통 전북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정부의 성과를 창의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새 정부의 원칙과 유연함을 담보한 미래지향적인 통일정책으로 한반도 공동번영을 위한 노력에 민주평통이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자문위원들의 정책건의와 평화통일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의 기술로 만든 하이퍼튜브가 서울과 평양을 거쳐 중국과 러시아, 유럽까지 달리는 미래가 오길 꿈꾸고 기대한다”며 “평화통일을 향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노력에 힘을 모으겠다”고 영상으로 환영사를 전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분단된 조국은 우리에게 고통과 멍에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연수가 최근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효과적인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23 17:57

유영욱 전북도 공보관 “도민들 알 권리 위해 진실하게 다가서겠다”

“전북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 가교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거짓없이 진실하게 다가가겠습니다.” 유영욱 전북도 신임 공보관(57)이 22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유 공보관은 이날 전북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김관영 지사가 더 무겁게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라고 했다”면서 “열심히 뛰어서 도민들께 민선 8기 도정을 알리고 소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비록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친인척 중 전북 출신이 많아 지역과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어머니도 호남출신으로 호남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그는 “전북지사직 인수위원회 시절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현황을 많이 보고 해야될 것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민선 8기 핵심 중 하나가 '현장'인 만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뛰어서 도민에게 도정을 잘 알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출신인 유영욱 신임 공보관은 지난 2005년 상지대 법학과와 2007년 연세대 정경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7년부터 1999년까지 주식회사 경방에서 근무했으며 2003년부터 2015년에는 용인도시공사 경영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20년부터 2022년에는 민주당 평화경제연대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전라북도 지사직인수위 혁신경제민생경제지원단 전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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