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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저소득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설립된 미소금융재단 전북 1호점이 탄생했다.삼성미소금융재단 전주지점(지점장 문호준)은 7일 오후 3시 전주 종합경기장 건물에서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미소금융중앙재단 홍범식 본부장,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순동 이사장, 삼성전자 윤주하 사장(CFO), 전북상인연합회 임승기 회장 등 도내 상인회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삼성미소금융재단 이순동 이사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새만금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우뚝 설 전라북도에 삼성미소금융재단이 전북 1호 지점을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그룹은 저소득층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향후 10년간 매년 3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재단에 출연할 계획이며,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 이사장은 또 "5월 중으로 대출자격조건의 완화가 예정돼 있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미소금융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모자세대, 다문화 가정, 선천성 질병이 있는 자녀를 돌보고 있는 가장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고를 헤쳐 나가려는 자활의지가 강한 분들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삼성미소금융재단은 금융과 사회복지를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심리·정서적 자활까지 지원하고, 경제·금융·경영분야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삼성미소금융 프랜드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한다.자세한 금융 상담은 삼성미소금융재단 전주지점(276-8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신용, 저소득 금융 소외계층과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삼성미소금융재단이 전주에 들어선다.전주시에 따르면 삼성미소금융재단 전주지점이 7일 오후 3시 전주종합운동장 1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지난해부터 전국에 4호점까지 개설된 삼성미소금융재단이 도내에 들어서는 것은 전주지역이 처음이다.
NH카드는 4일 전국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포인트 적립이 되는 '채움Modern5카드'를 출시했다.'채움Modern5카드'고객은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주유금액의 5% 포인트 적립과 월 최대 3만 포인트 적립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엔진오일(오일필터, 에어클리너 포함 연1회) 교환 시 2만5000 원 현장 할인 △차량 정비나 수리 시 10% 포인트 적립 △자동차 무료정비(펑크 수리 및 안전점검 연 1회, 워셔액 보충 연 10회) 등 차량 유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특히 가맹점인 농기계센터 이용 시에도 10% 포인트가 적립되는 점은 농업인을 위한 농협만의 특화된 서비스이다.금융 혜택으로는 전국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0.3% 포인트 적립, 1억원의 대중교통보험 무료가입, 농협 인터넷·모바일·텔레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등이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2,000원, 국내외 겸용 5,000원이다.다만 모든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주유 제외 20만 원 이상 이어야 하며 카드 발급 월 포함 익월까지는 제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북은행이 신임 김한 은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힌 수익구조 다변화 포석이 본격화되고 있다.전북은행은 3일 서울지역 업무 확대 및 자금운용 선진화를 위해 서울영업본부장(부행장)과 자금운용본부장(부행장)을 외부에서 영입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이 서울본부장으로 영입한 조형인 본부장(49)은 대신증권과 토러스벤처캐피탈, 메리츠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주) 등에서 기업심사, 투자기획담당 상무 등을 역임한 법인영업 전문가로 알려졌다.자금운용본부장으로 영입한 최용호 본부장(49)은 투신운용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은행 등에서 자산운용업무를 다뤘고,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군인공제회 금융사업이사재무정책이사를 역임한 인물로서 자금운용 업계의 베테랑이라고 전북은행측은 밝혔다.이번 2명의 본부장 영입으로 전북은행은 황남수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송동규, 김명렬, 조형인, 최용호 부행장 등 5명의 부행장 체제를 갖췄다. 황남수 수석부행장이 자금부를 제외한 본점 조직을 총괄하고, 송동규 부행장이 제1영업본부, 김명렬 부행장이 제2영업본부를 맡아 영업을 강화하는 등 부행장의 업무가 크게 달라졌다.특히 전북은행 사령탑 6명 가운데 김한 은행장과 조형인최용호 부행장 등 3명이 증권과 자산운용 전문가라는 점은 향후 전북은행의 경영 및 영업전략의 변화를 예고하는 부분이다.이번 인사 및 조직 변화는 지난 3월 취임한 김한 은행장이 밝힌 역외 공략 및 수익구조 다변화 포석이 완성 단계에 이른 것으로 해석된다.김한 은행장은 지난 3월19일 취임식에서 "소매금융을 위주로 한 내실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루고, 이와함께 다각화된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간다면 전북은행은 '보다 크고 보다 강한' 더욱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역외시장을 포함한 영업기반의 적극적 확충 △전략적 차원의 업무다각화 추진 △자산운용의 선진화 추진 △국가의 정책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전북은행은 본부장 영입과 관련, "이번 신임 본부장 영입을 통해 서울지역을 기반으로 한 역외지역 영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또 자금운용과 투자금융업무를 보다 활성화하여 자산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통한 수익창출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진대권)은 지난해부터 도내 주요 시군에 설치하여 운영해오던 이동출장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전북신보는 그동안 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5개 시에 매주 1회 직원을 파견해 자금대출 업무를 해오던 이동출장팀에 대한 지역민들의 호응이 큰 점을 감안해 이날부터 고창부안장수무주까지 이동출장팀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동출장팀은 현지에서 보증대출상담, 서류접수, 보증심사, 보증서발급 등이 가능해 그동안 전주까지 다녀야 했던 현지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230-3333이나 해당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 또는 해당 시군청 민원실에 문의하면 된다.
농협중앙회의 신용(금융)사업과 경제(농축산물유통)사업을 쪼개는 '신경 분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법 개정안의 4월 국회 통과가 무산됐다. 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농협중앙회를 금융지주회사와 경제지주회사로 동시에 분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이후 추가 법안소위를 열지 못했다. 정부가 당초 목표했던 2월 국회 통과가 무산된 데 이어 4월 국회 통과마저 물건너간 것이다. 농협법 개정안을 둘러싸고는 여전히 부족 자본금 지원 문제, 조세특례 부여를통한 세금 감면 문제, 보험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농협의 보험업 진출 허용 문제 등의 쟁점이 수두룩한 상태다. 그러나 국회는 아직 이런 쟁점들은 논의해보지도 못했다. 당초 신경 분리의 당사자인 농협이 정부의 신경 분리안(案)에 반발하며 진통을겪기도 했지만 양자가 의견을 조율해 간극이 거의 좁혀진 상태다. 또 농협도 신경 분리의 당위성에는 십분 공감하고 있어 4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정부와 공동 보조를 맞춰왔다. 그러나 정작 국회에서 논의가 지지부진해 제자리걸음을 하는 형국이다. 농협 관계자는 "4월 국회에서 통과시키려 노력했고 준비도 해왔는데 무산돼 안타깝다"며 "정치권에서 합의가 이뤄져 원만하게 빨리 통과되는 게 희망"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회기가 아닌 5월 중에라도 국회가 법안소위와 상임위를 열어 법안 심의를 진척시켜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임위원들과 접촉하고 있지만 진전이 더디다. 6월 초로 예정된 지방선거 등의 정치 일정도 국회가 이 사안을 신속히 처리하지않는 이유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문제는 6월 국회마저 넘길 경우 정부가 당초 계획한 대로 2011년까지 신경 분리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6월 국회는 지방선거 뒤여서 그 여파가 있을 수 있고, 국회 원 구성이 새로 이뤄진다. 상임위원이 일부 바뀌면 법안 심사는 그만큼 늦춰질 수밖에 없다. 정기국회로 넘어갈 경우 국정감사 일정 등을 감안하면 연말에나 통과를 기대할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등 실무적인 작업에 1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감안하면 법 통과가 하반기 이후로 넘어갈 경우 2011년 마무리한다는 '시간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월 초에 법안을 한 차례 더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코스피는 주 중반 전해진 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로 다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대외악재에 대한 내성을 확인한 점은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한편, 지난 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1분기 어닝시즌 기대감도 다소 주춤해질 가능성이 높다. 본격적인 모멘텀 공백기로 접어들면서 지수는 다소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나, 여전히 국내 IT업종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은 가져갈 필요가 있다. 또 어닝시즌 이후 시장의 관심은 다시 경기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수그러들면서 주도업종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도 예전같지 않은 듯 한다. 어닝 모멘텀 소진 및 각종 대외 악재로 인해 불안해진 심리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믿고 가져갈 만한 업종은 여전히 IT업종이라는 판단이다. 먼저 업황 개선세가 여전히 밝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주요 부품인 DDR2와 DDR3의 고정거래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다. 이는 PC 및 스마트폰의 수요 증가가 가장 크고, PC업체 간의 경쟁에 따른 영향도 있다. 이같은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는 본격적인 성수기인 3분기에 더욱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업황 개선세는 여타 업종 대비 뚜렷하다는 평가다.최근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 하락세로 주요 수출업종인 IT업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확산되는 추세다. 다만 환율과 코스피 내 IT업종 간 지수 추이를 비교해보면 장기적으로 원화가치와 주가는 동일한 방향성을 나타냈음을 알수 있다. 다시 말해 원화 강세가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수출업체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의미이다.1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최근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의 상관관계가 높아지면서 연동되어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런 관점에서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4월 실업률의 경우 변화는 감지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비농업부문 고용지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인구 센서스 요원 고용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고용자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미국의 3월 개인소비도 주목해야 할 변수이다. 지난 3월 민간부문 고용이 긍정적이었고, 세금 환급 기대 효과 등의 호재로 개인 소비의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민간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어닝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릴 모멘텀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시장 내에서는 모멘텀 공백으로 인해 외국인 자금 유입세에 변화가 생길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IT업종의 업황 개선세가 뚜렷해 여전히 매력적이고,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외국인이 갑자기 매도우위로 전환하지는 않을 전망이다.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재차 불거지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어 공격적인 매수는 다소 자제하며 조정 시 저가 매수를 노리는 편이 좋다.업종별로는 미국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수요 증가 예상되는 IT부품주와 최근 벌크선 운임지수(BDI) 급등 및 선박수주 모멘텀 호재로 상승세인 조선과 해운 업종도 단기 관심권에 둘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미래에셋증권 전주지점장
농협은 29일부터 스마트폰 전용 뱅킹서비스인 'NH스마트뱅킹'을 출시하고, 아울러 모바일용 웹사이트인 'NH모바일웹(m.nonghyup.com)' 서비스도 제공한다.'NH스마트뱅킹' 서비스는 먼저 윈도모바일용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5월 14일부터는 아이폰 사용 고객에게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요 서비스는 예금 조회나 이체 서비스, 신용카드 조회 및 부가서비스 등이다. 6월에는 예금, 펀드, 외국환, 대출 거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사장 이승우)는 전일상호저축은행의 예금보호한도(5000만원) 초과예금을 보유한 예금자에게 5월3일부터 7월30일까지 3개월동안 개산지급금을 지급한다.개산지급금은 예금보호한도 초과 예금자가 파산배당절차를 통해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 중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제도로서 회수기간 장기화로 인한 전일저축은행 예금자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에 처음 시행된다.개산지급률은 예금채권액의 25%이며, 수령 대상자는 약 5900명, 금액은 159억원 수준이다.예보는 앞으로 파산배당절차에서 회수율이 25%를 초과할 경우 파산절차 완료시 또는 그 이전에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의 요청에 따라 예금채권을 사후정산 조건으로 매입하고 그 대가로 예금자에게 개산지급금을 지급하게 되는데, 파산배당절차에서 회수한 금액이 개산지급금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을 해당 예금자에게 추가 지급한다. 그러나 회수금액이 개산지급금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해당 예금자가 그 차액을 공사에 반환해야 한다.한편 개산지급금 수령을 원하는 예금자는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하고 대행기관인 농협지점(전주완주시군지부태평동지점정읍시지부군산중앙로지점익산중앙지점남원시지부김제시지부)을 방문해야 한다. 또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과 위임자의 인감증명서,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지원부(1588-003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 신용카드 사용액이 늘어나고 가계의채무상환 능력이 개선됨에 따라 카드 연체율이 1%대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국내 6개 전업카드사의 연체율은 1.98%로 작년 말보다 0.25%포인트 하락했다. 카드사의 연체율이 1%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업카드사의 연체율은 2008년 9월 국제 금융위기가 불거진 이후 상승 추세를보여 작년 3월 말 3.59%까지 올랐다가 작년 6월 말 3.10%, 9월 말 2.53%, 12월 말 2.23%로 꾸준히 하락했다. 카드사들이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등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경기가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연체채권 금액이 감소했다. 카드사(겸영은행 포함)의 연체채권 규모는 2008년 말 2조32억 원에서 작년 말 1조3천915억 원으로 줄었다. 카드 사용액도 꾸준히 늘어 연체율 하락에 기여했다. 국내 카드 사용액(체크카드 포함)은 작년 1분기 75조4천160억 원에서 2분기 81조820억 원, 3분기 85조6천320억 원, 4분기 90조5천970억 원, 올해 1분기 90조5천910억 원으로 늘었다. 회사별로는 삼성카드의 연체율이 작년 말 2.97%에서 올해 3월 말 2.72%로 하락했고, 같은 기간 신한카드는 2.92%에서 2.50%로, 비씨카드는 0.20%에서 0.08%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현대카드는 0.35%에서 0.37%, 롯데카드는 1.25%에서 1.44%, 하나카드는 1.78%에서 1.94%로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의 취급고가 늘어나고 경기회복 영향으로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이 개선됨에 따라 전체 연체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드사들이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7개 저축은행 가운데 토종은 스타저축은행 1개 뿐이고 나머지는 외부 자본에 인수되거나 예금보험공사 가 공적자금을 출자해 가교은행으로 관리, 지역경제계의 오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6개 저축은행이 부실을 털고 가교은행 등을 거쳐 경영 안정은 찾았지만, 지역 이미지가 훼손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증가도 우려되고 있다.2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IMF외환위기 이후 도내에는 스타저축은행(옛 전주)을 비롯, 고려(현 전주)·태령·전북·한일·전일·현대 저축은행이 영업하고 있었다. 하지만 스타를 제외한 6개 저축은행이 모두 경영진의 부실경영과 도덕적 해이, 그리고 금융사기꾼들에 의해 농락당하면서 지역내 경제·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익산 태령저축은행이 솔로몬저축은행에 인수된 것을 비롯해 고려저축은행은 부산저축은행에, 현대저축은행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각각 인수됐다. 또 전북저축은행과 한일·전일저축은행도 경영부실이 드러나 예금보험공사에 인수된 뒤 각각 가교은행인 예쓰·미래·예나래 저축은행으로 변신, 정상 가동되고 있다. 이중 예쓰는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이들 대부분 저축은행은 대주주 및 경영진들이 방만한 경영을 일삼고, 친분관계인 등에게 은행 수익을 명분으로 거액의 불법대출을 하는 등 정도를 벗어난 대출에 나섰다가 파산했다.2008년 3월 영업정지된 후 예한울저축은행을 거쳐 현대스위스4저축은행으로 정상화 된 부안 현대저축은행의 경우 인수자가 사기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저축은행을 불법으로 인수한 뒤 불법대출로 400억여원을 편취하고, 은행장은 200억원이 넘는 불법지급보증서를 발급해 부동산과 차용금을 편취했다. 2008년 12월 영업정지된 전북저축은행은 5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일삼았고, 지난해 말 영업정지된 전일저축은행도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이 과정에서 예금보험 대상을 벗어난 거액 예금주들의 수백억원이 허공으로 사라지고, 수천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등 큰 손실이 발생했다.그러나 자산규모 수조원대의 솔로몬과 현대스위스, 부산 등 전국 규모의 대형 저축은행들이 도내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예금보험공사가 가교은행으로 관리하면서 상대적 경영안정 상태는 이뤘다는 지적이다.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역 토종 저축은행들이 줄줄이 파산하고 외부자본이 업계를 점령한 형국"이라며 "지역경제가 어려워 부실이 초래됐다는 변명도 있지만, 스타저축은행의 내실 경영을 보면 그저 변명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우리나라 증시는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피소된 것과 관련해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에 1700선을 간신히 지지했지만, 주 후반으로 가면서 애플의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90퍼센트 급등했다는 소식에 골드만삭스 피소 악재를 상쇄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골드만삭스 피소 건은 시장 전체의 리스크라기 보다 개별 기업의 리스크 성격이 짙다.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을 통해서도 이런 점을 확인 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CDS프리미엄이 하루 동안 37.4% 급등한 반면 다른 금융사들의 CDS프리미엄은 골드만삭스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또한 달러 조달 금리(Libor USD 3M)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긴 했으나 최근 1개월 간 평균 상승률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안정적이었다는 점으로 보았을 때 금융불안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요즘 우리증시는 그리스 자금 지원 난항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주요 안건 중 하나가 금융규제라는 점이 투자 심리를 불편하게 하는 모습이다. 지수는 박스권 상단에서 횡보상태고, 실적 모멘텀 공백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행보가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지난 주 들어 외국인은 관망 스탠스를 보이고 있고, 주도주에 대한 응집력은 이전만 못한 상황이긴 하지만 우선 밸류에이션과 측면에서 우리 증시가 주변 경쟁국 대비 우위에 있다는 점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 요인이 될 수 있다. 주가의 저평가와 고평가 여부를 알 수 있는 아시아 각국 증시의 MSCI Index 기준 12개월 예상 PER을 비교해 보면, 우리 나라는 현재 9.6배로 아시아 주변국 증시들 가운데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일본: 17.7배, 인도: 16.9배, 홍콩: 16.41배,중국: 13.54배). 그만큼 기초여건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는 것이다.또한 과거 외국인이 한 번 사기 시작하면 상당 기간 매수세를 이어나간 점 역시 향후 외국인 스탠스가 매수에서 매도로 급격히 전환될 가능성을 낮춰주는 부분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한번 주워담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절대적인 매수 규모를 늘려가면서 주식을 매수했다. 2003~2004년 외국인은 17개월 동안 약 29조원어치의 주식을 매수했고, 차익실현이 본격화된 것은 2~3년 뒤였다. 이러한 경험을 이번 외국인 매수세 지속국면(2009년 4월~현재)에 적용해 본다면, 향후 외국인 매수세는 최소한 4~5개월 정도 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이닉스, 현대차 실적 발표에서 확인 되었듯이 기존 주도주의 실적 호전은 1분기를 넘어 2분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3월 이후 외국인 보유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업종은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업종과 화학, 운송 업종이다. 이들 업종의 경우 최근 1개월 동안 살펴보면 올해 1분기 뿐 아니라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이번주는 미국의 3M,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이 발표되는데, 실적 결과에 따라 변동성 있는 장세가 연출될 것이다. 따라서 반등시 주식 보유비중을 낮추며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미래에셋증권 전주지점장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이익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결산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9억원 증가한 237억원,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억원 증가한 173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71.7%, 순이익은 71.3% 증가한 것이다.총자산은 7조51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9% 증가했고, 총수신은 5조58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3% 증가했다. 대출금 또한 4조62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안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 등의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0.73%p 증가한 14.68%, 기본자본비율(Tier1 Ratio)은 전년동기대비 1.36%p 증가한 9.80%, 단순자기자본비율(TCE Ratio) 또한 전년동기대비 0.39%p 증가한 6.08%를 기록, 국내은행권 상위 수준의 견고한 자본구조를 유지했다.수익성 지표인 ROA는 전년동기대비 0.37%p 개선된 0.96%, ROE는 15.44%로 전년동기 대비 4.65%p 개선됐다.특히 NIM은 예대비율 등 규제강화로 인한 은행간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0.33%p개선된 3.54%를 기록했다. 이는 고금리 시장성예금의 감축 및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 자금 운용조달 구조의 지속적 개선을 통해 은행 고유의 핵심 수익력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건전성 지표는 여신의 심사능력 및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신용위험의 분산정책 등에 주력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 1.20%, 연체대출채권비율 1.14%, 대손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은 147.15%를 기록,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 물음 -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유가가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면세유와 유사석유제품의 부정유통행위도 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세무상 불이익과 처벌에 관해 알고 싶습니다.◆ 답변 - 세법개정으로 2010년 1월 1일부터 조세를 부당하게 포탈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포탈세액 2배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며, 포탈세액이 3억원 이상 탈세비율이 30% 이상인 경우나 포탈세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포탈세액의 3배 이상의 벌금을 부과합니다.하지만 주유소업자 등이 면세유를 부정유통하면 위의 일반 조세포탈죄에 비해 강하게 처벌받습니다. 석유판매업자가 농·어·임업용 면세유를 용도 외로 유통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포탈세액의 5배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습니다.석유판매업자 외의 자가 농·어·임업용 면세유를 농민 등에게서 구입해 주유소 등에 판매시에는 판매가액 3배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습니다.해상면세유도 같습니다. 해상면세유를 외국항행선박·원양어업선박 외 용도로 반출시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포탈세액의 5배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며, 해상면세유를 용도 외로 판매하거나 취득시에는 취득가액의 3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습니다.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 휘발유 제조행위도 처벌을 강화했습니다.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의한 유사석유제품의 제조행위는 포탈세액에 관계없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포탈세액의 5배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정기예금 금리가 3%대로 지속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은행 예금에 대한 매력을 잃고 투자처를 고심하고 있다.최근의 저금리 현상은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한데 있고,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이런 저금리 시대에 금리에 대한 민감도는 경제전문가나 기업가, 펀드매니저들만이 아니라 서민들에게도 매우 민감한 문제가 되고 있다.그렇다면 금리의 향방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금리가 오르지 않을 경우 첫 번째 치명적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으므로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가 올라야 한다.두 번째는 시장에 유동 자금이 너무 많기 때문에 금리를 올려야 하고, 세 번째는 예금이자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 금리가 올라야 한다고 볼 수 있다.다음은 금리가 현재와 같은 저금리 시대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부분인데, 첫째는 대출금 이자를 내고 있는 가계대출자들의 생활이 어려워지면 부실 대출이 증가하고, 서민경제가 경색되는데 있다. 둘째는 우리나라의 화폐 가치가 상승하여 수출에 발목이 잡히고, 세 번째는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증시 안정을 위해서도 금리가 올라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시장을 위해서 어느 쪽을 더 선호할 것인지 정책 결정자의 시각에서 바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따라서 최근과 같이 저금리 시대에는 은행 예금만 해서는 자산 형성을 하기가 무척 어렵다. 적극적인 자산 형성을 위하여 주식이나 펀드와 같은 투자 상품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산 규모가 점점 커짐에 따라 세금도 역시 비례적으로 증가하게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경우 투자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어 절세를 할 수 있는 방안이 되기도 한다.또한 다소 위험성이 있는 투자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원금 보장이 되면서 주가 상승이나 주가 하락에 따라서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과 같은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금융 상품을 가입할 때는 금리가 상승할 때와 하락할 때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우리는 현재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고, 세계 어느 한 국가의 금융회사에 문제가 생기면 전 세계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세계 속에 있다. 따라서 자산 형성에 대한 트렌드 변화가 필요하다.과거에는 은행 정기예금만 가지고도 재테크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투자 상품을 병행하지 않고서는 자산 형성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 갈 수가 없다.투자에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본인에게 맞는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재테크에 있어서 한 번에 성공한다는 바쁜 생각보다는 오늘보다 나은 재테크의 성장을 기대한다면, 조급했던 마음이 너그러워 질 수 있을 것이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최근 발표한 대부업체 이자율 상한선 인하가 기존 대출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대부업이자율 상한선이 연 49%에서 44%로 낮아질 예정이다. 금융위가 입법 예고한 개정안 부칙을 보면 낮아진 이자율 상한선은 새로 체결되거나 갱신되는 대부계약에만 적용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 대부계약에까지 낮아진 이자율 상한선을 소급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며 "대부업 대출은 상환기간이 짧아 기존 계약이 빠르게 소멸한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 10월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자율 상한선이 연 66%에서 49%로 낮아질 때도 신규 계약에 대해서만 달라진 규정이 적용됐다. 이에 기존 대출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당국은 대부업법 자체를 개정해 기존 대출자도 낮아진 금리 상한선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법을 개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2008년 3월이 돼서야 개정 법률안이 시행됐다. 이번에는 과거의 혼란을 교훈 삼아 법 개정을 미리 준비하고 법 개정 이후 시행령을 정비했으면 기존 대출과 신규 대출의 이자율 상한선을 동시에 낮출 수 있었는데 당국은 이런 절차를 밟지 않았다.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당정이 급하게 서민금융 지원대책을 내놓다 보니 준비가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부업 대출은 만기가 통상 1~3년이나 조기상환이 많아 평균 이용기간은 8.5개월이다. 2009년 3월 기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용기간 3개월 이내가 46.0%, 3~6개월 11.5%, 6~12개월 17.4%, 1년 초과는 25.1%다. 하반기부터 이자율 상한선이 낮아진 이후 기존 대출자도 다른 대부업체로부터신규 대출을 받아 갚으면 연 44% 이자를 적용받는다. 그러나 대출 승인을 받지 못할수도 있고 대출을 받더라도 여러 대부업체를 이용하면 신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
지난 주 우리증시는 장 마지막 날 약세로 마감하였지만 주간단위로는 상승세로 마감하며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외국인들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한 주였는데, 연일 펀드환매에 따른 기관의 매도물량과 개인의 소극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단 하루 소규모 매도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순매수를 이어가며 작년 8월부터 지속되어 온 박스권 상단을 상향 돌파하였다.다만, 국내 펀더멘털의 견고함이 입증됨에 따라 원화가 강세로 돌아선 점은 주도 업종인 수출주의 실적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주도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소식에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끈 점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이에 따른 원화강세 현상의 가파른 진행으로 주도업종의 실적둔화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인데, 특히, 자동차 관련 업종의 경우 IT업종과는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었다.결론적으로는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자동차 업종의 조정 양상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되는데, 이번 주에 실적발표를 앞둔 현대차의 경우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전망치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올해 신차효과도 지속되는 등 호재성 재료가 이어지는 점이 환율 하락 부담을 상쇄시킬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자동차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이와 더불어 증시 주도업종인 IT업종 역시 긍정적인 시각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일단 수급측면에서 봤을 때 지난주 외국인은 금융, 보험, 증권 등 그간 증시 랠리에서 소외되었던 종목 위주로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며 외국인들의 시각이 분산되었던 모습이었는데 IT업종의 추가상승 여부에 의구심이 들 수도 있겠으나 수요측면에서 봤을 때는 여전히 긍정적인 모습이다.주력상품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경우 미국과 중국의 견조한 경기회복세가 향후 주가 강세 기대감을 뒷받침해주고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IT업종의 방향성은 환율과 같은 외부변수보다는 경기회복 사이클의 진입과 수요회복에 기인한 실적 개선영향이 더 컸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 인텔의 매출추이 및 향후 컨센서스도 관심 깊게 볼 필요가 있는데 과거 추이를 보면 계절적 효과로 인해 1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지난 주 발표된 1분기 매출은 예상외로 전분기 대비 상승하였고 남은 분기 매출 컨센서스도 모두 상승추세를 이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어 국내 IT 업종에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IT업종에도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이번 주는 지수의 박스권 돌파로 인해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지만 기술적인 부담감도 커진 탓에 당분간 안착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증시는 당분간 숨고르기 국면으로 진입 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견조한 펀더멘털로 주요 주도업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융업종과 유가상승 호재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정유, 화학 업종을 관심권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또한 지켜봐야 할 이벤트로는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가 있는데 3월 예상치는 악재해소와 경기부양효과, 그에 따른 주가상승세로 인해 1%에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정당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JP모건의 실적개선으로 국내 금융주의 모멘텀을 만들었던 경험으로 봤을 때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의 금융주 실적도 눈 여겨봐야 할 상황이다. 현재까지 전망치는 모두 전 분기에 대비 개선 될 전망인데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결과를 발표한다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증권 전주지점장
은행에서 가입한 예적금을 한 달 내에 해지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SC제일.산업을 제외한 15개 은행은 예적금 가입후 1개월 이내 중도해지한 고객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있지만 오는 6월부터 0.1~1.0% 수준의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신한.외환.씨티.국민.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농협.수협.HSBC 등 12개 은행은수시입출식예금과 동일한 수준인 0.1%의 중도해지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우리(1.0%), SC제일ㆍ제주(0.5%), 기업(0.3%), 산업(0.25%), 하나은행(0.2%) 등6개 은행은 0.2~1.0% 수준의 이율을 적용한다. 각 은행들은 내규개정과 전산시스템 개선 등의 준비작업을 거쳐 6월부터 이런내용의 중도해지 예금이자 지급관행 개선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예금금리가 바뀔 때 기존의 통장기록 방식 말고도 문자메시지, 이메일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에게 금리변동 내용을 안내하도록 했다.
저신용자.저소득층의 자활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사업의 대출실적이 4개월째 제자리걸음인 가운데 지역 편중현상도 심한 것으로나타났다. 14일 미소금융중앙재단이 민주당 신학용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5개미소금융지점은 지난 12일 현재 743명에게 53억 원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대출 현황을 보면 수도권이 434건으로 전체의 59.0%, 대출금액은 32억5천만 원으로 60.7%를 차지했다. 영남도 134건(18.0%)에 7억 원(13.8%)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수도권과 영남의 대출건수는 568건으로 전체의 76.4%, 대출금액은 약 40억 원으로 74.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호남의 대출건수는 26건으로 전체의 3.5%에 불과했고, 대출금액도 1억8천500만 원으로 3.4%에 그쳤다. 강원의 경우 44명(5.9%)에게 4억500만 원(7.6%)이 대출됐다. 신학용 의원은 "미소금융사업 출범 4개월이 지났어도 실적은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다"면서 "지역별 대출 편중현상이 심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정부가 그럴듯한 사업광고만 할 것이 아니라 서민금융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만큼 까다로운 대출기준을 현실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면서 "미소금융말고도 다른 마이크로크레딧 사업들과 상호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나운동지점이 군산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국민은행 나운동지점 최재만 지점장은 13일 오후 군산대를 방문, 채정룡 총장을 만나 전달식을 가졌다.국민은행 나운동지점은 해마다 군산대에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유력···현 백종일 은행장은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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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신협을 가다] ⓢ전주성가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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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클리닉] (1) 목소리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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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현실에 맞지 않는 전주시 분양가 정책 유감
[건축신문고] 건축과 매장유산 유존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