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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보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이 12일 농협부안군지부에서 열렸다.지난 6일 김제시지부 교육을 시작으로 두번 째 열린 이번 현장교육은 조만간 출시 예정인 신상품 '(무)베스트채움건강보장공제'와 건강한 노후도 준비하는 '베스트파워자유연금공제' 등 생명보험 상품을 보다 알기 쉽게 접근하여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물음 - 국세를 체납하고 있는 갑은 본인 소유의 부동산을 체납하기 전에 친지에게 명의를 이전해 은닉했습니다. 체납자인 갑과 재산의 명의자인 을에게는 어떠한 처벌이 가해지나요?◆답변 - 납세의무자 또는 납세의무자의 재산을 점유하는 자가 체납처분의 집행을 면탈할 목적으로 그 재산을 은닉·탈루하거나 거짓 계약을 했을 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범칙조사 중 압수·압류한 물건의 보관자가 그 물건을 은닉·탈루하거나 손괴 또는 소비했을 때도 동일한 처벌을 받습니다. 체납처분 면탈행위를 방조하거나 거짓계약을 승낙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지난해까지는 세법규정이 체납자나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탈루 허위계약을 하는 경우에 처벌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통상 재산의 은닉행위나 허위계약시점이 체납 이전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벌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이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관련 세법의 규정을 개정해 '체납자'가 아닌 '납세의무자'의 재산은닉 등에 의한 체납처분면탈 행위를 처벌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재산 도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세금을 포탈하려는 시도에 대해 해당 세금의 체납이 이루어지기 전에 행해진 재산 이전 등을 통한 탈루 행위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두었습니다.
주부인 전미현 씨(47)는 요즘 주가에 매우 민감하다. 2007년도에 2년제로 가입한 펀드가 4월 현재 19%의 수익률을 얻고 있지만, 더 떨어질지 아니면 더 오를지가 궁금하다.그래서 지금 환매를 하는 것이 좋을지, 조금 더 보유를 할지가 주요 관심사다.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펀드에 투자한 많은 사람들 중에는 "이 정도면 되었다"라는 생각과, 지수가 높을 때 가입을 한 경우 원금 회복만 되면 환매를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기다려온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환매하는 경우가 많다.동시에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지, 또는 다시 조정을 받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요즘 종합주가지수를 상승세로 이끌었던 주요 요인들을 보면 첫째는 글로벌 경기회복 추세이다.미국은 제조업 지수가 8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어 경기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작년 말을 정점으로 개선되고 있고, 소비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은 다소 불안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이머징 국가들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경기회복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두 번째는 한국 기업들의 수출 비중이 50%를 넘어가는 상황이어서 선진국 대비 소비 회복이 나아지고 있어 한국기업들의 실적 기반이 되고 있다.또한 일본에서도 한국 내수시장을 배워 보자며 한국 기업 벤치마킹 보고서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셋째는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인데, 저금리로 인한 개인들의 부동자금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해 증시 유입 규모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이다.마지막으로 한국증시는 이머징 국가들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이다.한국 증시의 PER는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이머징 국가에서 가장 싼 편이다.따라서 글로벌 경기가 회복 추세에 있고, 주식가격의 근원인 기업의 실적과 실적전망치가 양호하며,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은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보여 진다. 그러나 유럽의 재정 위기가 예상하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거나, 미국의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불안해 진다면, 원화강세로 인해 기업의 수출 채산성이 떨어지는 요소들이 발생할 경우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시장의 변동성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다. 다만, 경기회복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면 시간이라는 무기를 활용한 적립식 펀드에 가입을 하고, 보유하고 있는 투자 상품에 대해서는 목표 수익률을 얻었다면 환매를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투자 상품은 긴 호흡이 필요한 상품이다. 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은 '내가 타인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한 가지를 10년 단위로 한다는 것이다. 주식도 한번 매수하면 최소한 10년은 가지고 있다.'라는 말을 했다.
지난 2월중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대학 등록금 수납 및 은행의 예대율 관리를 위한 정기예금 유치 등의 영향으로 예금은행, 비은행기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예금은행 수신의 경우 1월 1909억원 증가에 그쳤으나 2월들어서는 5458억원이 증가했다.이는 요구불예금 부문에서 대학등록금 수납, 연말정산 환급금 예치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된데다 저축성예금 부문에서도 은행의 예대율 관리를 위한 정기예금 유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비은행기관에는 1월 187억원의 9배에 달하는 1666억원의 자금이 몰렸다.이는 영업정지된 전일저축은행 예금자들에게 지급된 가지급금이 상호금융 쪽으로 유입됐고, 주식형 펀드가 증가하면서 자산운용회사 수신의 감소폭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보인다.1월중 874억원 감소했던 금융기관 대출은 2월 들어서 412억원 증가로 전환됐다.예금은행은 1월중 506억원이 감소했으나 2월 81억원 감소로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저축은행의 재무 건전성 기준이 은행 수준으로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9일 저축은행에 대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최저치를 현행 5%에서 7%로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지금까지 3개월 미만 연체 여신까지 정상 여신으로 인정했던 분류기준을 2개월 미만 여신에 대해서만 정상 여신으로 분류토록 강화했다.다만 금융위는 총 자산 2조원을 초과하는 대형저축은행부터 상향된 BIS비율을 우선 적용하되, 중소형저축은행에 대해선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펀드환매에 기인한 투신권 주도의 매도세를 방어, 전고점 지지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목요일 옵션만기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주중 발표된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치 잠정 실적 발표로 인해 1/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이는 IT/자동차 업종의 상승으로 이어지며 1분기 잠시 주춤했던 주도주가 다시 재부각 되는 시장흐름으로 연출됐다.최근 우리증시에서 주된 관심거리는 비록 지난주 금요일 1억원 정도를 순매도하긴 했지만 지난주까지 20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여 왔던 외국인이 과연 언제까지 순매수를 지속할지 여부이다. 현재로서는 한국증시에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기에 외국인 매수기조 연장에 무게를 둘 수 있다. 단기급등에 따른 속도조절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한국증시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밸류에이션 매력과 이익모멘텀을 갖추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비쳐지기 때문이다.지난 한 주 역시 펀드환매로 인한 투신권의 매도세가 눈에 띄었는데, 2008년 금융위기로 큰 폭의 주가하락을 경험했던 상당수 투자자들이 최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자 수익률을 확정짓고자 하는 심리가 두드러졌고, 이 같은 현상이 주식형펀드 유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직접투자금액 또한 3월 이후 외국인은 7조 가까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4조원 넘게 주식비중을 줄이고 있다. 재투자 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최근의 주가 상승에서 소외 받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펀드를 환매하느냐 그냥 두느냐'는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법하다. 하지만 펀드환매에 앞서 환매자금의 대체투자처나 최초 펀드가입시 투자목적 등을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또한 이러한 '어려운' 결정의 결과가 장기적인 자산관리 성과에 과연 좋은 영향을 미칠지 역시 고려사항이다. 단기적으로 수없이 변동하는 시장상황을 따라가다 보면 단기적인 투자변경으로 작은 수익을 올리거나 제한된 손실을 피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길게 보면 장기적인 전략의 부재로 인해 큰 흐름을 놓치고 더 큰 손해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이다. 지금의 선택이 장래에 후회 할 결정은 아닌지 다시 한번 고심해 봐야 하겠다.이번 주는 본격적인 실적발표가 시작되면서 우리증시의 추가적인 상승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다. 역시 외국인의 수급이 뒷받침 되고 있는 대형주 중에서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업종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응해도 좋을 것 이다./미래에셋증권 전주지점장
기준금리가 14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0%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9일 김중수 총재가 취임 이후 처음 주재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 총재는 금통위 의장을 겸하고 있다. 한은은 연 5.25%이던 기준금리를 국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부터 작년 2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3.25%포인트 내린 이후 조정하지 않고 있다. 이날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소비자물가의 안정 속에 생산과 소비, 투자 등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고용 부진과 경기 둔화 가능성, 유럽 국가의 재정 위기 등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은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기준금리는 당분간 물가안정의 기조 위에서 경기 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밝혀 기준금리 동결은 이미 예상됐다. 특히 김 총재가 지난달 31일 취임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과의 정책 공조, 정부와의 정책 협조를 강조하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이를 다시 확인해 기준금리 인상은 상당 기간 늦춰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3월 중순 제로 수준의 정책금리를 동결하며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고 유럽중앙은행(ECB)은8일 정례 회의에서 창설 이후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 1%를 11개월째 동결했다. 금융연구원 장민 거시경제실장은 "김 총재의 발언과 정부 입장 등으로 미뤄볼때 기준금리는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금통위에는 지난 7일 퇴임한 심훈 전 위원의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아 7명의 위원 가운데 6명이 참석했다. 정부 쪽에서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이 참석해 열석발언권(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는 권리)을 행사했다.
"전일저축은행의 부실은 모두 털어내고 새롭게 태어난 저축은행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3자에게 인수하도록 하겠습니다"지난 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영업인가를 받고 오는 12일 개점을 앞두고 있는 예나래저축은행 김형근 은행장(55)은 예금보험공사가 전액 출자한 '클린 뱅크'를 강조했다.김 은행장은 "영업정지 기간이 3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고객 불편 해소 차원에서 최대한 일찍 개점하게 됐습니다. 전일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중에서 일정 부문을 이전받아 자산 1조 61억원, 자본금 345억원 BIS비율 8.17%의 클린뱅크로 위상을 갖춘 만큼 금융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약4개월간의 영업정지로 인해 당분간 영업점 창구가 매우 혼잡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은 부담이다. 이와관련 김 은행장은 "오는 10일부터 업무처리 예정일표를 배부, 고객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그러나 5월20일까지는 만기도래 경과예금에 대해서도 특별보상금리 연4.8%를 적용하기 때문에 서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서울 출신의 김 은행장은 한일은행과 동화은행을 거쳐 대영저축은행 대표를 역임했다.
코스피지수가 1,700선대에 안착한 가운데, 국내주식펀드에서 환매가 하루 5천307억원으로 또 다시 확대됐다.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하고 5천307억원이 순유출됐다. ETF를 포함하면 4천902억원이 빠져나갔다.이는 펀드 유출입 통계 집계 이후 하루 순유출 기준 2번째로 큰 규모로 2006년 12월 21일 9천232억원 이후 3년3개월여만에 최대치다. 지난 2일 하루 5천3억원(ETF제외) 순유출에 이어 유출규모는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주식형 펀드에서 ETF를 제외했을 때 순유출은 지난 9거래일간 계속됐으며, 하루 평균 유출액은 2천294억원, 총 유출 규모는 2조647억원에 달했다.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700억원이 빠져나가 23거래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이 기간 유출 규모는 1조610억원에 달한다.머니마켓펀드(MMF)로 8천863억원의 뭉칫돈이 순유입되면서 펀드 전체로는 1천953억원이 순증했다.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1조9천738억원으로 전날보다 3천667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31조4천624억원으로 3천584억원 늘었다.
◆물음 -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환경보호활동을 하는 '갑'은 회원과 일반인으로부터 회비·기부금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법에 의한 기부금 공제 대상 단체로 지정받기 위한 요건은 무엇입니까?◆답변 - 기부금 공제대상 단체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단체로서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 행정안전부장관의 추천을 받아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합니다. 이때 공제대상 기부금은 지정일이 속하는 과세기간의 1월 1일부터 지출한 기부금이 모두 해당 됩니다.지정요건은 해산시 잔여재산을 국가·지자체·유사목적 비영리 단체에 귀속시켜야 하며, '전체 수입(국가 ·지자체 보조금 수입제외)중 개인의 회비·후원금 비율이 50%를 초과하여야 하고 수입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사업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이어야 하며, 비영리민간단체의 통장으로 회비·후원금을 관리하여야 하고 과세기간별 결산보고서의 공개에 동의해야 합니다. 또 추천일 현재 홈페이지가 개설되어 있고 연간 기부금 모금액과 활용실적을 매년 3월말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을 정관에 기재해야 하며, 사실상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지원 하는 등 정치활동을 하지 않을 것을 요건으로 합니다.단,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기부금 공제대상 단체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데 2011년 1월 1일 이후 최초로 지정취소요건이 발생하는 분부터 하게 됩니다.
주부인 성애영 씨(49)는 은행에서 금융종합과세 통보 서비스 전화를 받게 되었다. 성 씨는 본인의 2009년 발생한 금융 소득을 통보 받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금융기관별로 합산한 결과, 금융 이자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하였다.금융종합과세 자료 송출의 방법은 본인이 거래한 금융 기관 영업점에서 우편, 방문, 팩스로 받아 볼 수 있다.금융종합과세에 대해 자세히 상담을 받아 보았다.우선 금융종합과세는 부부별산제이다.금융종합과세란 한 개인의 금융소득, 즉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한 금액이 4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여기서 금융소득 계산의 경우 비과세 금융소득과 무조건 분리과세 금융소득은 제외한다.저축성 보험의 보험차익은 이자소득에 해당하며, 10년 이상의 보험계약은 비과세로 적용되므로 금융종합과세에 포함하지 않는다.무조건 분리과세 금융소득은 금융소득합계액이 4000만원 초과 여부와 상관없이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일정한 세율로 원천징수하여 과세를 종결한다.예를 들어 세금우대저축의 이자나 배당소득은 9.5%로 원천징수하여, 그 금액이 얼마이든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는다. 또한 생계형저축의 경우 비과세로 적용되므로 금융종합과세에는 포함하지 않는다.세금우대저축의 한도는 전 금융기관을 합산하여 성인 1000만원, 생계형저축의 가입요건을 갖춘 경우 3000만한도로 가입이 가능하다.금융종합과세가 불리한 이유는 금융소득 합계액이 4000만원 이하이면 15.4%로 원천징수로 종결되지만, 4000만원을 초과하면 최고 38.5%의 세율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소득의 예측을 하고 금융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예를 들면, ELS나 ELF를 가입할 경우 만기가 2년이고 연 수익률이 20% 이상이라면, 만기까지를 예측해서 상품에 가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경우 2년 후 만기상환 되었다면 금융종합과세에 해당되기 때문이다.금융상품에 가입하기 전에는 충분히 전문가와 상담을 한 후에 가입을 하는 것이 금융종합과세에 해당되지 않고 절세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도록 도입된 보금자리론의 도입 취지가 갈수록 바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연구원 강종만 선임연구위원은 6일 '서민층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보금자리론 활성화' 보고서에서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의 공급 추이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가 인용한 주택금융공사 자료에 따르면 보금자리론은 2004년 연간 소득 3천만원 이하 대출자에게 54.3%가 공급됐지만, 지난해는 11월 말 현재 이 비중이 27.1%로 작아졌다. 반면, 소득 7천만원을 넘는 대출자에게 공급된 비중은 같은 기간 4.4%에서 13.2%로 커졌다. 소득 5천만~7천만원 대출자에게 공급된 비중도 지난해 19.4%에 달해 전체의 약 3분의 1이 소득 5천만원을 넘는 대출자에게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액을 기준으로 살펴봐도 1억원 이하 소액 대출 비중은 62.5%에서 38.6%로작아진 대신 2억원 이상 대출 비중은 0%에서 17.1%로 커졌다. 강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주택담보대출의 90% 이상이 변동금리형 상품이라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 상승에 대비해 보금자리론 같은 장기 고정금리 대출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보금자리론의 서민 지원 기능은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금융공사의 자본금 확충, 관리비용 절감, 국민주택기금 활용 등으로보금자리론 대출금리를 내리고 대출 상담사 제도를 도입해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연령, 소득, 주택가격 등 대상 요건을 엄격히 제한해 서민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주초반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및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며 전고점을 목전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거시지표와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가 뒷받침 되며 1700선을 강하게 돌파, 종가기준으로 2008년 6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다.외국인은 지난주에도 1조원 이상 순매수(1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우리 증시의 든든한 우군으로 자리잡았는데, 천안함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하던 그리스 악재 등이 해소 국면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우리증시의 기초체력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또한 시기상 1분기 실적시즌이 가까워지며 1분기 이익전망치가 꾸준히 개선된 점도 투심을 움직였다고 본다.다만 대내적으로 2월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가 확산되기도 했으나 이미 지난달 반영된 이슈이고, 이것을 추세로 보기에는 기간이 짧아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최근 글로벌 증시는 대외 변수 해소로 증시 본질인 실적과 경기 회복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국내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8%, 전분기대비 49% 각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지표상 미국의 제조업지수와 고용지수도 회복세가 뚜렷하다. 여기에 더해 저금리와 달러, 유로화 약세에 따른 활발한 캐리 트레이드로 이머징으로의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 이뤄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지수가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지만 미국, 유럽계 자금의 지속적 유입으로 지수는 하단을 견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주 우리증시는 국내외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투자심리가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이것에 주목해야 하겠다. 실적과 지표 결과가 예상치보다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증시 상승세 이끌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까지 전망치가 긍정적으로 집계되고 있는 점을 미뤄봤을 때 지수 방향성은 위로 열어둬도 좋을 것이다. 업종별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IT, 자동차 외에도 예대마진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되는 금융업종에 관심을 둬도 좋을 듯 하다./미래에셋증권 전주지점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는 서민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의 변동금리 스프레드를 CD연동형은 0.50%p, 코픽스연동형은 0.41%p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은 변동금리 적용기간에는 CD 또는 코픽스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를 적용한 후, 차입자가 원하는 시점에 고정금리로 전환하거나 변동금리 기간이 종료되면 고정금리로 자동 전환되는 금리혼합형 상품이다.고객이 은행을 통해 신청할 경우 초기금리는 4.7% 수준이며,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0.2%p의 금리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고객이 금리할인 옵션 등을 선택할 경우 추가로 최대 0.2%p의 금리인하를 받을 수 있어 최저 4.3%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개인부채가 1인당 국민총소득의 80%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개인부채는 1천754만원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2천192만원)의 80.0%에 달했다. 1인당 개인부채는 총개인부채를 추계인구로 나눠 얻은 값이다. 1인당 국민총소득에 대한 부채비율이 80%선을 넘어선 것은 개인부채에 대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75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08년의 경우 1인당 국민총소득(2천128만원)에 대한 개인부채(1천651만원) 비율은 77.6%였다. 1인당 국민총소득에 대한 개인부채 비율은 지난 2005년 69.6%를 기록한 뒤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개인부채와 관련된 다른 통계수치들도 악화된 상황을 반영하는 추세다. 금융부채로 인한 1인당 연간 이자부담액은 지난해 1월 46만3천800원을 기록한이후 꾸준히 40만원대에서 횡보했지만, 지난해 10월엔 50만4천400원으로 50만원대를넘어섰다. 4인가족의 경우 원금을 제외하고 1년간 이자로 나가는 돈만 평균 200만원이 넘는다는 이야기다. 소득보다 부채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1인당 가처분소득에 대한 개인부채비율도 지난해 처음으로 140%를 넘어섰다. 지난해 1인당 가처분소득은 1천226만6천원이었다. 가처분소득에 대한 부채비율이 늘어났다는 것은 개인이 실제로 느끼는 부채에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처분소득에 대한 부채비율은 지난 2004년 113.7%를 기록한 이후 매년 상승했다. 한편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최근 시중금리의 하락세 속에서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를 더욱 낮추는 방법으로 이자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와 수신 금리의 차이를 뜻하는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2.76%포인트로 2008년 11월(2.89%포인트) 이후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음 - 건설 회사를 운영하는 부친이 아들에게 회사지분을 증여하려고 합니다. 가업승계에 따라 증여세 특례가 적용된다던데 요건은 어떻게 되나요?◆답변 - 중소기업을 10년 이상 계속해 운영한 60세 이상의 부모가 18세 이상의 자녀에게 가업승계의 목적으로 주식 또는 출자 지분(증여세 과세가액 30억원 한도)을 2010년 12월 31일까지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5억원을 공제해 10%의 세율로 증여세를 과세하며, 상속시에 정산합니다.증여세 특례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증여받은 아들이 증여세 신고기한(증여일이 속하는 말일부터 3월 이내)까지 가업에 종사하고 증여일로부터 5년 이내 대표이사에 취임해야 합니다. 증여세 과세표준신고시에 증여세 과세특례적용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신청을 아니한 경우에는 특례적용을 하지 않습니다.가업승계를 위해 주식 등을 증여받은 사람이 정당한 사유 없이 5년 이내 대표이사에 취임하지 않거나 10년 이내 휴·폐업 또는 대표이사 사임, 증여받은 주식 처분 등이 발생하면 증여세를 과세합니다. 이때 정당한 사유라 함은 증여받은 사람이 사망해 상속인이 상속세 신고기한까지 그 지위를 승계한 경우, 증여받은 주식을 국가 지방자치단체에 증여하는 경우, 병역의무 이행이나 학업·질병 등의 사유로 가업에 직접 종사할 수 없는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증여세 특례적용을 받은 뒤 추징사유가 발생하면 연 10.95%의 이자상당액이 가산됩니다.
결혼을 앞 둔 한정아(28)씨는 적금 금리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내집 마련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예·적금 금리가 3%대에 있어서 종자돈을 마련하는데 이자율이 큰 장애가 될 것 같아 재무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민이다. 목돈을 마련하거나 퇴직금 등을 은행에 맡긴 뒤 이자를 받아 생활하는 예금 생활자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온도는 영하에 가깝다.은행들이 예금 이자를 낮추는 이유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2월 기준금리를 연2.0%로 내린 이후 지금까지 이 금리를 유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게 가져가다 보니 은행들도 예금 금리를 많이 줄 수가 없다. 또한 은행들이 돈 굴릴 데가 마땅히 없다는 데 있다. 여러 가지 경기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하여 대출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어서 예금 금리를 더 내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저금리 시대에 목돈 마련을 위해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해 보았다. .가정형성기에는 기본적으로 보장성 보험에는 소득의 10%정도 가입을 하여 각종 위험과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정형성기에는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단기 자금계획보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집 마련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택청약 종합저축에 가입하여, 청약의 기회와 일반 적금보다 높은 예금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주택 구입을 위해서는 3년 계획, 5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계획을 수립하여 저축액과 소비 지출은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월 저축액을 산정했다면, 가정형성기에는 젊음이라는 투자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 상품에 가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투자 상품인 우량 펀드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제일 먼저 펀드는 단기 수익률과 중장기 수익률을 함께 봐야 한다. 따라서 단기 수익률과 1~3년 수익률이 모두 높은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펀드의 수익률과 함께 시장민감도와 표준편차 등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확인해야 한다. 시장 평균 이상의 등락을 보이는 펀드는 상승장에서는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하락장에 접어 들었을 때는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수익률과 변동성을 따져봤다면 이를 바탕으로 펀드 포트폴리오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 전체 투자자산 중 절반 이상은 수익률이 조금 낮더라도 비교적 안정된 움직임을 보이는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것이다.여러 가지를 살펴 본 다음에도 판단이 잘 안 선다면 운용사의 대표 펀드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펀드 운용사들은 마케팅을 위해서라도 대표 펀드에 정성을 쏟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은 다른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목표 수익률과 손실 하한선을 정해 높고 환매 기준으로 정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저금리 시대,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은 복리의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고 자산배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투자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은행들이 고금리 정기예금 특판을 중단하면서연 5.0% 이상의 금리를 주는 예금의 비중이 한 달 새 7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대출은 인기를 끌면서 가계대출 중 수신금리 연동 대출 비중이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된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가운데 5.0% 이상의 이자를 주는 예금의 비중은 1.6%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10.8%에 비해 7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작년 9월의 1.0% 이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은행들이 수신 확보를 위한 고금리 정기예금 특판을 중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금리 4.0% 이상인 정기예금의 비중은 35.4%로 전월보다 14.8%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금리 4.0% 미만은 전월 49.8%에서 지난달 64.6%로 늘었다. 지난달 신규 취급된 가계대출 가운데 수신금리 연동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전월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08년 12월의 7.6% 이후 1년2개월 만에최고 수준이다. 수신금리 연동 대출의 비중이 확대된 것은 은행들이 지난달 중순 이후 판매하기시작한 코픽스 연동 대출 상품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융채 등 은행의 수신금리를 반영해 결정하는 금리 체계이다. 국민.신한.우리.기업.외환.하나.SC제일은행 등 7개 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의 실적은 지난 23일 현재 1만3천319건, 1조1천10억원으로 출시 한 달여 만에1조원을 넘어섰다. 고정금리 대출 비중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9.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하면서 넉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작년 10월 13.3%에서 올 1월 9.7%까지떨어졌다. 양도성 예금증서(CD) 등 시장금리에 연동된 시장금리 연동 대출 비중이 전월보다 0.9%포인트 줄어든 81.3%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코픽스가 적용되지 않는 기업대출은 수신금리 연동 대출 비중이 0.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면서 2001년 9월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30%로 2.9%포인트 줄면서 2008년 11월의 29.3% 이후 1년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시장금리 연동 대출의 비중은 67.3%로 3.5%포인트 확대되면서 2007년 11월의 69.1%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주 초반 인도 중앙은행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며 하락 출발하였다. 그러나 글로벌 각 국의 경기 회복세와 남유럽 재정 리스크 해소, 그리고 우리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1조원 가까운 순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코스피가 4주 연속 상승하여 1,700선에 근접하며 마감했다.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 금요일까지 무려 11일 연속 매수우위를 지속하면서 이달 들어 4조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1,7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했다. 올해 들어 순매수 일수와 금액으로 최대이다. 그동안 1,700선을 목전에 두고 갑작스럽게 터져나오는 글로벌 악재로 인한 외국인 매도세 전환으로 번번히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점을 돌아봤을 때 지금의 시장분위기는 여러모로 좋다고 본다. 지난주 금요일 그리스에 대한 지원안에 독일과 프랑스 정부 그리고 유럽중앙은행이 합의함으로써 더 이상 그리스 리스크는 없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호소했고, 두바이 월드에 대한 두바이 정부의 자금지원과 양호한 미국의 고용지표 등이 그 어느때보다 우호적인 증시환경의 바탕이 되고 있다.이같이 상대적으로 개선된 분위기에 이머징국가 중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국내증시가 돋보이는 것은 외국인 눈에는 어쩌면 당연해 보일 것이다. 우리나라 수출대기업 위주로 2010년 예상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고, 이로 인해 지수는 상승했지만 지수의 저·고평가 여부를 알려주는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 수준으로 몇 개월째 제자리 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 입장에서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이러한 외국인의 매수기조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자금 흐름을 보더라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MMF는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 된데 반해 한국증시MMF로는 7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국내증시의 저평가 매력에 중국 긴축으로 인한 원화강세, 그리고 MSCI선진국지수 편입 등의 장밋빛 전망은 외국인 매수기조가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음을 예상케 한다.물론 여전히 중국의 긴축전환과 미국의 주택지표 혼조세, 코스닥 퇴출 심사 등의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큰 시점이기 때문에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하겠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을 직시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최근 증시의 매매주체들의 행동은 극명하게 갈린다. 원금회복에 만족한 개인투자자들의 펀드환매와 그로 인한 기관의 동시매도, 거시적 흐름을 직시하고 싼값에 대량 매수하는 외국인이 바로 그 현실의 모습이다. 개미투자자들이 항상 시장과 반대로 행동했음을 기억하고 전략을 다시 짜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이번 주는 경기회복 여부를 알 수 있는 굵직한 지표 발표가 대기해 있다. 미국의 제조업관련 지수와 고용지표가 바로 그것인데 특히 미국의 소비회복을 판가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업률에 관심을 가져보아야 하겠다. 국내증시 업종별 대응으로는 실적전망이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는 IT대표주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가져가되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운송, 증권업종과 최근 석탄, 철광석 운송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되는 해운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미래에셋증권 전주지점장
국내 주식형펀드가 하루 만에 대규모 자금 유출로 돌아섰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496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달 들어 순유출된 자금은 1조1천억원을 넘어섰다. ETF를 포함하면 1천991억원이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68억원이 순유출돼 15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로 27억원,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65억원이 순유입되면서 펀드 전체로는 7천432억원이 순증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1조441억원으로 전날보다 416억원 줄었지만,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조1천502억원 늘어난 331조9천2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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