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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에 설립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이 서남권 생명공학의 거점으로 육성된다.전북도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공동 주최로 29일 열릴 심포지엄서 생명연 최용경정책부장은 미리 배포한 '생명연 비전과 발전전략'을 통해 "전북분원이 서남부권 생명공학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세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북분원의 향후 역할과 관련, 최부장은 "대덕본원서 개발한 대사공학기반기술과 미생물 유전체 정보 등의 기술을 활용한 산업화와 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사공학전문가인 생명연 권오석박사는 "첨단유전체 분석과 정보를 활용해 발효산업중에서도 특히 전북지역 산업과 관련이 깊은 아미노산과 같은 발효대사산물과 재조합 단백질 생산 기술개발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요지의 주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어제 뉴스에서 소주값 인상 소식을 듣고 착잡한 기분을 가눌 수가 없어 몇자 적어본다얼마전 뉴스에서는 어느 모델이 일년에 50억씩 3년간 150억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뉴스를 접한 일이 있다 이번 소주값 인상이 병당 60원 정도라니 50억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수적인 제반비용을 감하고라도 8천만병은 팔아야 50억이라는 광고비용이 보전되는 것으로 계산이 된다그에 따른 부담은 당연히 소비자들의 몫인 것이다기업의 경영철학과 기업윤리를 비교해볼 때 사회와 고객에 대한 환원과는 동떨어진경영철학이 아닌가 싶다이미 우리나라는 IMF라는 엄청난 아픔을 겪으면서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실질적인 구조조정은 되지도 않았으며, 그 후유증으로 많은 국민들이 지금도 힘들게 생활하고 있음에도기업인들은 투자를 통한 혁신적인 기술개발이나 상품의 고급화에는 뒷전인 채 오로지 잘나가는 연예인들을 통한 비싼 광고료를 들여가면서 어떻게 하면 많은 판매수익을 올릴까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인상이 들어 안타까울 따름이다정치적으로 이번 17대 총선에서 국민들의 힘에 의해 미래의 비전을 보여줬듯이 기업인도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기업윤리에 초점을 맞춰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난 이번 선거가 감히 21세기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이라고 말하고 싶다이제는 기업인들도 대오각성 기업을 먹여 살리는 국민들이 불매운동을 벌이기전에 자율적인 개혁을 통하여 고객은 왕이다라는 진정한 상식선에서 출발하기를 기대한다무한투자로 변해가고 광고에 의한 판매보다는 제품의 질향상에 의한 판매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이 진정한 기업정신이고 기업윤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전주에서 이길원
롯데백화점 개점에 따른 교통난 해결책으로 교량건설 및 진입로 개설에 따른 비용을 롯데백화점 측에서 처음엔 30억을 부담하겠다고 했다가 전주시의 거절로 교량건설비일체와 도로 개설비 일체를 부담하고 토지 매입비는 우선 롯데에서 매입하고 (약30억원) 전주시에서 3년분할 상환하는 조건을 제시 해왔다.전주시에서 적절한 방안이라고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그러나 전주시의회에서 사용자부담원칙을 내세워서 전액부담 하라는 의견을 통보하고 말았다. 좀 더 심도 있는 의견이 안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건물이 다지어져 있는데 안들어주겠느냐는 식의 발상인 것 같아서 코앞만 바라보는 편협한 발상의 느낌이 든다.전주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제안한다.도로개설에 따른 매입비용은 전주시에서 부담하고 그 대신 롯데에서 벌이고있는 환경가치경영의 사업방침에 따라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사는 세상만들기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앞 천변을 전주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고 가장 아름다운 휴식공간을(소공원)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한다면 전주시민도 롯데백화점 측도 서로가 윈윈관계가 될 수 있다고 본다.꼭 도로개설에 따른 토지구입비까지 전액부담만을 내세우는 것 도 롯데에서 받아들이기가 좀 거북할 것 같다. 즉,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기업이 전북을 찾아들 때 바라보는 시각도 생각해봐야겠다.전주시민과 롯데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전략으로 생각되어 말한다.롯데도 천변건너에 아름다운 시민공원을 조성한다면 롯데고객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전주시민이 롯데를 바라보는 시각도 이미지도 좋아질 것 같다.그리고 전북진출을 꿈꾸는 기업이 시각에서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전북사랑회 회장: 진근호)
자재가 인상을 둘러싼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의갈등이 커지면서 건설현장에 '레미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종합개발과 삼표산업, 아주레미콘 등 수도권지역의 대부분의 레미콘업체들은 이날부터 사흘간 건설업체들에 대한 레미콘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레미콘 공급중단으로 인해 터파기나 마감재 공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 건설현장이나 토목공사 현장에서는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가 속출해 전체 현장의 절반을넘어서고 있다.레미콘업체들은 공급중단의 이유로 인천 옹진군의 바닷모래 채취 제한으로 인해레미콘 자재인 모래 공급난이 심각하다는 점을 내세웠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옹진군이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했지만 수도권지역의 수요량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충분한 모래 재고 비축을 위해 레미콘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뿐 실제적으로는 레미콘 가격인상을 둘러싼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의 힘겨루기가 이번 사태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다.레미콘업계가 지난달부터 건설업계에 레미콘 단가의 6% 인상을 끈질기게 주장했지만 건설업계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전격적으로 레미콘 공급을 중단해 버린 것.레미콘업계는 t당 7천원이던 모래 가격이 바닷모래 채취 제한이후 t당 9천원 이상으로 급등, 레미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가격인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무기한 공급중단도 가능하다는 은근한 압력을 넣고 있다.결국 철강재의 수급난으로 철강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철강대란'처럼모래 수급난으로 인한 '레미콘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건설사자재직협의회의 최현석 회장은 "현재 건설업체들도 철강 등 각종 자재가격이 뛰어올라 수익성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레미콘업체들의 가격인상 요구를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현재 대형 건설업체들은 개별적으로, 중견 건설업체들은 자재직협의회를 통해레미콘업계와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어 협상 결과에 따라 레미콘대란의 지속 여부가결정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개점에 따른 교통난 해결책으로 교량건설 및 진입로 개설에 따른 비용을 롯데백화점 측에서 처음엔 30억을 부담하겠다고 했다가 전주시의 거절로 교량건설비일체와 도로 개설비 일체를 부담하고 토지 매입비는 우선 롯데에서 매입하고 (약30억원) 전주시에서 3년분할 상환하는 조건을 제시 해왔다.전주시에서 적절한 방안이라고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그러나 전주시의회에서 사용자부담원칙을 내세워서 전액부담 하라는 의견을 통보하고 말았다. 좀 더 심도 있는 의견이 안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건물이 다지어져 있는데 안들어주겠느냐는 식의 발상인 것 같아서 코앞만 바라보는 편협한 발상의 느낌이 든다.전주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제안한다.도로개설에 따른 매입비용은 전주시에서 부담하고 그 대신 롯데에서 벌이고있는 환경가치경영의 사업방침에 따라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사는 세상만들기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앞 천변을 전주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고 가장 아름다운 휴식공간을(소공원)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한다면 전주시민도 롯데백화점 측도 서로가 윈윈관계가 될 수 있다고 본다.꼭 도로개설에 따른 토지구입비까지 전액부담만을 내세우는 것 도 롯데에서 받아들이기가 좀 거북할 것 같다. 즉,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기업이 전북을 찾아들 때 바라보는 시각도 생각해봐야겠다.전주시민과 롯데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전략으로 생각되어 말한다.롯데도 천변건너에 아름다운 시민공원을 조성한다면 롯데고객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전주시민이 롯데를 바라보는 시각도 이미지도 좋아질 것 같다.그리고 전북진출을 꿈꾸는 기업이 시각에서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전북사랑회 회장: 진근호
전북도는 2004년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으로10개 대학에 92개 업체에서 수행할 92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은 취약한 기술기반의 중소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겪는 애로 기술을 대학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해결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전북도가 지원하는 사업.도에 따르면 올 컨소시엄 사업에 총 2백4개 업체에서 신청했으며, 컨소시엄 운영위원회 심의에서 92개 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1년간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도는 지난 93년부터 지난해까지 산학연컨소시엄 사업으로 7백7건의 연구과제에 총 1백86억원을 지원, 특허 1백38건, 시제품 개발 2백84건, 공정개선 3백5건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옆으로 밀어서 개봉하는 새로운 타입의 담배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KT&G 전북본부(본부장 김용국)는 국내 최초로 옆으로 밀어서 개봉하는 슬라이드형 담배, 'ZEST(제스트)'를 개발, 다음달 1일부터 시판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갑당 2천3백원이다.ZEST는 윗부분을 개봉하여 내용물을 꺼내던 기존 담배포장 형태에서 탈피해 옆으로 밀어서 꺼내는 독특한 형태의 담배로 담배갑을 2중으로 구성, 안쪽의 갑은 마치 책상 서랍형태로 제조돼 바깥쪽 갑의 한쪽 옆면을 통해 반대쪽으로 밀어서 개봉하도록 디자인됐다. KT&G 전북본부는 특히 이같은 슬라이드형 제품은 국내는 물론 사실상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궐련 길이 82mm인 이 제품의 개비당 연기성분은 타르 6mg/니코틴 0.5mg으로 담배의 맛과 향을 중시하는 20~30대 젊은 층을 타겟으로 연량감은 풍부하게 하되 은은한 카푸치노향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목넘김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전북본부 관계자는 "타겟 층의 이미지에 맞게 '열정'을 의미하는 'ZEST'를 제품명으로 선정했다”며 "제품 디자인 또한 'ZEST'의 'Z'를 진푸른색으로 형상화하여 담뱃갑 전면에 강렬하게 배치시켰다”고 말했다.
올들어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과채류와 수산물 등의 거래량이 불경기 여파 등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전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소에 따르면 전주원협을 비롯 전주청과·수협·전주수산 등 4개법인이 입주해 영업하고 있는 전주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금년 1∼3월 1/4분기 과채류및 수산물 거래량은 1만5천527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7천284톤에 비해 10.1%가량 줄었다.거래량을 내용별로 보면 과채류의 경우 1만3천675톤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5% 감소했다.수산물은 852톤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2%가 떨어졌다.감소폭은 수산물보다 과채류가 컸음을 보여주고 있다.올 1/4거래된 물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218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가 늘어났다.과채류 거래물량 금액은 192억여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6%가량 늘어난 반면 수산물 거래물량 금액은 26억여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9.3%가 감소했다.거래물량이 줄어든 것과 관련,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소및 입주법인 관계자들은 "전주시내에 진출한 대형유통업체들의 산지직거량이 늘어나는 영향도 있지만 불경기에 따른 소비심리위축으로 시민들이 먹는 것까지 줄인 탓도 있다”고 분석했다.또 과채류 거래량감소는 조류독감파문으로 소비자들이 닭 및 오리고기를 외면하면서 여기에 부대되는 상추 등의 채소가 팔리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한편 수사물 취급 법인 관계자는 " 조류독감파문으로 수산물의 선호도가 높아지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거래물량이 감소한 것은 3월에 윤달이 끼여 수산물 소비가 많은 결혼식및 시제(時祭)를 기피한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월평균 28만상자(360㎖×30병)에 달하는 도내 소주시장을 놓고 하이트소주와 진로의 시장쟁탈전이 치열한 가운데 하이트소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02년 전북지역 시장점유율 73%까지 기록했던 진로가 2월 현재 51%대로 떨어진 반면 하이트소주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월 현재 시장점유율이 40%에 육박, 2002년 평균 30%에 그치던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전국에서 팔리는 소주 2병중 1병이 진로제품일만큼 소주시장의 절대강자인 진로는 전북지역에서도 시장우위를 보이고 있다. 2002년 평균 61%, 2003년 평균 55%의 시장점유율을 보였으며, 올해들어서는 1월 56.6%에 이어 2월에는 51%대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북시장 1위다.반면 하이트소주는 2002년 평균 30%, 지난해 35.8%에 이어 지난 1월 35.6% 2월 39.8%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하이트소주는 낙관적으로 시장을 예측하며 마케팅방법도 바꿨다.그동안의 지역정서에 호소하는 자도주강조 마케팅에서 지역밀착형 기업으로 이미지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제품 1병당 1원씩 지역사랑기금을 조성하며, 공익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진로도 전북시장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참이슬 판촉활동을 강화했으며, 지난연말부터는 전북사랑기금 2억원 조성에 나섰다. 복지시설 위문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진로역시 전북과 함께하는 기업이미지 심기에 노력하고 있다.한편 진로는 28일 출고분부터 참이슬(360㎖, 21도기준) 가격을 740원(보증금 40원별도)에서 800원으로 8% 인상했다. 이에따라 소매점 판매가는 1천원∼1천100원이 될 전망이다. 반면 하이트소주는 생산량의 대부분이 전북지역에서 판매되는 점을 감안, 소비자 물가부담을 고려해 시기를 늦춘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소주 인상폭도 8%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꽃게장의 발상지 '<유>내고향 꽃게장'의 계곡가든이 꽃게장의 전국화에 성공, 전국제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금강하구둑 주변 군산시 개정면 아동리에 위치한 <유>내고향 꽃게장(대표 김철호·45).내고향 꽃게장은 서해안에서 나온 싱싱한 꽃게(장)의 조리법을 다년간 연구, 식품분야에서 보기드물게 벤처기업 인증까지 받은 명품을 만들어 전국무대에 우뚝섰다.김철호사장의 '<유>내고향 꽃게장'은 단순히 간장을 끓여 붓는 전통조리법을 뛰어넘어 꽃게장의 원료처리 초기에 빙온처리를 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양념소스를 첨가, 새로운 요리로 만들어냈다.이 조리법은 기존의 방식이 디스토마 등 기생충 위험에 노출돼있는데다 비린 맛과 염분 등이 남아 있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하는 점을 완전히 개선, 키토산의 원료가 되는 게껍질의 항균성·살균·살충 및 방부효과와 함께 21세기형 음식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지난 90년 미래가 보장된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 꽃게장 연구에 뛰어든 김사장은 전국의 유명음식점 등을 방문, 요리와 식품 등을 직접 맛보면서 꽃게장의 전국화를 위한 힘찬 발동을 걸었다. 이후 10여년만에 김사장은 꽃게장 박사라는 애칭과 함께 전국의 꽃게장업소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이 분야의 최고봉에 올랐다.이같은 노력으로 한국식품개발연구원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내고향 꽃게장의 계곡가든은 업계 최초로 홈쇼핑 광고를 시도해 엄청난 매출신장을 기록, 특별한 꽃게장 맛으로 전국을 강타했다.일찍부터 기업홍보기법을 구사한 김사장은 서울 등 전국 각지에 체인망을 구축, 꽃게장 맛 전파에 적극 나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인상과 스포츠서울 등으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김사장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백화점 납품이 마무리될 경우 계곡가든의 성장은 엄청날 것”이라면서 제품과 판매망이 어느정도 자리잡은 만큼 이제 정도에 입각한 경영을 기업 모토로 삼고 뛸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주조된 술의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은 군주(君酒)가 대히트를 치면서 (주)두산주류BG 군산공장(공장장 이재신)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전북을 대표하는 회사인 백화양조를 지난 85년 12월 인수한 (주)두산주류BG는 냉(冷)청주 신제품 '청하'를 출시한 이후 최고 장기 히트상품으로서 확고한 위치와 함께 최근 군산지역의 대표주(酒) 계보를 잇는 군주와 산소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약재의 으뜸이라 전해지는 약초의 군주격인 '천문동'을 섞어 만든 '군주'는 이 회사에서 제조한 산(山)소주와 함께 앞글자를 따 '군산주'로 지칭돼 군산지역의 최고 애향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덕분에 최근 군주와 산소주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 지난 2001년부터 매출액이 회복세로 돌아섰다.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새로운 맛과 디자인으로 과감히 변신한 주력제품 '청하'를 최근 출시, 1천1백억원의 매출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이와함께 군산공장은 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지난 99년이후 군산시민장학회에 5천5백만원을 기탁하여 시민장학회 설립이래 최고의 기탁자로 확고한 자리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향토기업으로 사랑받고 있다.군산공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튼실한 기업운영으로 세수실적(5백23억원)도 관내 최고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산공장의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청하· 수복골드· 국향· 설화·인삼주·군주 등 청주부문의 제품은 물론 약주·소주(산)·위스키·주정부문의 제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이밖에도 (주)두산 주류BG가 가장 먼저 시작한 부문은 품질관리. 두산은 지난 91년부터 전사적인 생산보전활동(TPM)은 불량 '0', 고장 '0', 재해 '0'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해 94년 설비관리 대통령상과 99년 한국 TPM대상 등을 거푸 수상했다.이재신 군산공장장은 "회사를 위해 필요한 인재는 단순한 고학력자가 아니라 회사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사람”이라 들고 자신도 군산시민과 호흡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다짐했다.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는 군산지역 '자랑스런 기업'상에 GM대우차 군산공장과 (주)두산주류BG 군산공장, (유)내고장 꽃게장 3개 업체를 선정했다.'자랑스런 기업'은 경제살리기 실천운동이 열리는 해당 시·군의 지역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해온 기업에게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가 수여하는 상.군산지역의 경우 경제규모를 감안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지역특화기업으로 나눠 시상하는데 대기업부문은 GM대우차 군산공장, 중소기업은 (주)두산주류BG 군산공장, 지역특화기업은 (유)내고장 꽃게장이 수상한다. 경영정상화 및 디젤엔진공장 투자 등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주류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향토장학금으로 기부하는가 하면 체인점 사업 등을 통해 꽃게장 문화의 현대화에 앞장선 공로 등으로 28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전북·군산경제살리기 대실천운동'에서 수상하는 이들 3개 업체를 소개한다.세계 최고 자동차 기업을 꿈꾼다.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본부장 진상범 부사장)은 최첨단자동화 설비 및 생산관리시스템과 인간중심의 작업환경을 구축한 세계적인 수준의 공장으로 군산경제발전을 주도하고 있다.지난 2002년 10월 세계 일류기업 GM과 새롭게 출발, 세계 최고수준의 자동차 일류공장으로 재도약하고 있는 군산공장은 소룡동 국가산업단지내 37만여평에 준중형차인 라세티와 다목적 차량 레조 등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군산공장의 발전가능성은 최고의 공장시설과 글로벌 기업의 판매망을 확보했기 때문.지난 96년 4월 국가산업단지에 자리잡은 군산공장은 차체 및 프레스공장·도장 및 화성공장·조립공장 등 5개 단위공장과 주행시험장, 5만톤급 수출전용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자동차 수출전용부두를 갖추고 있는 이상적인 공장. 그러나 이같은 엄청난 시설에도 군산공장은 옛 대우그룹의 부침에 따라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바람에 한때 30%대의 국내 승용차시장의 점유율이 한자리수로 떨어질 정도로 힘겨운 '잃어 버린 5년'을 보내야 했다.지난 2002년 10월이후 대우자동차는 대우상용차 부문을 떼낸뒤 GM대우자동차로 새롭게 탄생한뒤 글로벌기업 GM의 판매망을 바탕으로 자동차 일류메이커로 재도약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신차 라세티의 본격적인 시판과 함께 GM 네트워크를 통해 상반기에는 서유럽지역을, 하반기에는 북미지역에 대한 수출 드라이브로 공장안정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군산공장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올해에는 수출물량이 비약적으로 증가, 지난해 도내 수출액 24.2%보다 크게 늘어 도내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함께 GM대우자동차는 지역사회의 발전열망을 수용해 오는 2006년까지 2억7백만달러를 투자, 군산공장부지 주변에 엔진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향후 기술개발에도 1억9백만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진상범 부사장은 "어두운 터널을 지난 만큼 우리회사는 향후 가동될 엔진공장과 엄청난 수출회복 등을 고려할 때 자동차 메카로 우뚝서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쌍방울은 서울중앙지법이 장부웅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해임하고 최세모씨를 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선임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법원은 또 김종철씨를 신임 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이준범, 이전오씨를 신임 사외이사 직무대행으로 각각 선임했다.
보일러 전문 제조업체인 ㈜귀뚜라미보일러는(www.kiturami.co.kr) 보일러나 LNG가스 사용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로 인한 사고방지를 위해 가스누출검탐지기를 생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가스누출탐지기는 일산화탄소(CO) 및 LNG 경보기, LPG경보기 등 세 종류로 기존의 귀뚜라미 가스보일러 내에 내장되어 있던 가스탐지기의 모양과 기능을 확대하여 가정에서 쉽고 편리하게 설치 할 수 있는 플러그인(Plug-in)타입으로 만들어졌다.일산화탄소(CO)와 같은 치명적인 유해가스는 무색, 무미, 무취의 성질이 있어 작업장이나 주거공간에 가스가 새어 나와도 사람의 눈이나 냄새로 감지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귀뚜라미 가스누출탐지기는 일산화탄소(CO)/LNG 가스가 누출되어 일정 수준(UL안정 기준, KOFEIS 기준)에 이르면 디지털화 된 회로를 통해서 가스탐지를 시/청각적으로 알려주는 가스 감지 및 경보 시스템이다.일본의 경우 도시가스사와 같은 가스관련 업체들이 가스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경보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국내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인 98%의 가정내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귀뚜라미 가스누출탐지기는 도시가스지역관리업 협동조합귀뚜라미 전국 대리점 및 특약점 등을 통해 제품을 시판 중이다. 가격은 수입품이나 기존 제품들에 비해 저렴한 3만3천원(소비자가)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제품문의: 귀뚜라미보일러 본사 특수유통 본부(032)680-9131~5.
전북도와 완주군은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전주과학산단의 활성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LG전선 군포공장의 이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추진을 꾸준하게 해 나가고 있다. 한때 이전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던 전북도가 LG전선에 이처럼 강한 미련을 갖고 있는 것은 수도권 대기업중에서 유일하게 전북이전을 구체적으로 검토해온 데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보기 때문. 전북도는 LG전선의 전주과학산단 유치시 군포공장과 부품협력업체 이전에 따른 3만5천명 정도의 인구 유입효과와, 연간 57억원 정도의 세수증대, 전북의 산업구조고도화 촉진, 1천세대 이상 도내 유치로 인한 건설경기 활성화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도와 완주군이 아무리 욕심을 내는 대기업이라고 해도 기업자체에서 이전 의지를 갖고 있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 이런 점에서 일단 LG전선측이 이전쪽에 강한 희망을 나타내 도와 완주군으로서는 이를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LG전선은 이미 10여년전인 92년도에 군포공장의 트랙터 사업부를 완주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 3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만여평 부지에 9천여평의 건물까지 만들었으나 IMF이후 사업추진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이후 지난 99년도 정부의 수도권기업 지방이전촉진대책에 힘입어 2000년부터 다시 이전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이 회사는 트랙터 뿐아니라 군포공장 4개 사업부(트랙터, 사출기계, 냉동공조기, 방위산업용부품) 모두를 통째로 전주과학산단으로 이전을 추진, 전북으로의 이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러나 LG전선은 공장이전에 따른 신규 투자비 1천억원을 현재의 군포공장 부지 매각대금으로 충당하려고 하면서 벽에 부딪혔다. 전북도가 매듭을 풀기 위해 토지공사에게 부지매입을 요청했고 정부에 대해서도 LG전선의 용도변경(현 일반공업지역서 주거지역으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건의했었다. 토공은 전북도의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 2천2년 공장용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하지만 토공의 공장부지에 대한 감정가격과 회사측이 생각하는 부지가격간 차이가 4백억원대에 이르면서 더 이상 진척되지 못한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후 2년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달리 변화된 상황은 없다. LG전선 군포공장 관련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 역시 토공서 감정재평가를 통해 가격격차를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토공이 매입해 줄 수 있느냐가 그 첫번째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해당 자치단체인 완주군이 일반공업지역을 준공업지역이나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시켜 LG측의 행보를 자유롭게 해 줄 수 있느냐가 두 번째다. 나머지 하나는 LG측이 현재의 여건을 그대로 수용하고 도내 이전을 감행할 수 있느냐다. 세가지중 하나의 조건이 충족될 경우 도내 이전이 가능하지만 당사자들이 이 조건들을 수용하기가 쉽지 않는 게 문제. 결국 여기에 얽힌 당사자들이 윈-윈 할 수 있는 묘책이 나와야 LG전선의 전북 이전이 보다 구체화 될 수 있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다시 꺼내든 카드가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과 도내 정치권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다.*추진실적 및 성과△91. 12. 5 지방공업단지 지정△92. 3. 25 개발계획 승인△95. 5. 8 실시계획 승인 △95. 5. 31 사업시행협약 체결(전북도↔토지공사)△95. 8. 28 사업시행자 변경(전북도→토지공사)△96. 11. 28 용지보상 착수△96. 12. 31 지정변경(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승인△97. 6. 20 부지조성공사 착공△97. 8. 6 공급 착수△97. 11. 15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승인△01. 6. 11 부지조성공사 준공△01. 12. 31 사업준공△02. 2. 26 영세중소기업전용임대단지 지정(5천평)△03. 4. 29 국민임대단지 지정(5만5천평)△03. 12. 5 외국인투자지역 지정(8만평)
전주점 개점 지연문제와 관련 22일 전주를 찾은 오윤희 롯데백화점 본부장은 "전주시의회에서 주장하는 용지매입보상비 30억 추가부담은 무리한 요구”라며 "지금까지 전국에 22개 점포를 냈지만 전주점 개점이 가장 어렵다”고 털어놨다.이날 도내 언론사를 연쇄 방문한 오본부장은 "백화점 교통영향평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백화점 사업을 롯데건설과 백화점 두 기관이 이원화돼 추진하다보니 생긴 일”이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신설 교량건설비용을 백화점측에서 부담하기로 했고, 전주시와도 이미 협의가 끝난 문제인데 시의회에서 추가부담을 요구해 난감하다고 말했다.오본부장은 당초 계획보다 개점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현재 대기상태인 2천500여명의 인력과 500여곳의 협력업체들에 미치는 피해가 크다고 했다. 또한 전북에서는 백화점을 지역자금을 외부로 유출하는 소비성업체로만 바라보고 있지만 고용창출과 지역산품 매입 등 지역기여효과가 있는 지역기업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불거진 임대매장 특혜의혹에 대해서는 매장 경영권을 내주는데 특혜란 있을 수 없으며, 사업자선정 전담팀이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한다고 못박았다./오윤희 롯데백화점 본부장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주택·건설업체들의 주택분양 보증수수료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건설교통부는 분양보증 수수료 부담 완화 및 주택사업 보증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1일 입법예고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개정안은 우선 분양보증 대상금액에서 잔금(분양가의 20%)을 제외해 주택·건설업체들의 보증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또 후분양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의한 대출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는 '주택사업금융보증'을 신설, 관련 업체들의 보증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개정안은 이와함께 주택단지내 상가만 별도로 리모델링 할 수 있도록 상가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그동안 건교부가 주관하고 있는 주택관리사보시험을 대한주택공사에 위탁해 매년 시행토록 했다.또한 우수한 공동주택관리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 5과목 각 25문항으로 1·2차 시험을 동시에 시행하던 방식을 2005년부터 시험문항수를 각 40문항으로 늘려서 시행하기로 했으며, 2006년부터는 1·2차 시험을 구분하여 시행하되 2차시험은 논문형(현행 선택형)으로 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박종석)는 최근 고철의 품귀현상으로 건설업체의 경영난이 예상됨에 따라 고철모으기 행사를 벌여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에 전달하기로 했다.한전은 지난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을 '고철가지고 출근하는 날'로 정한 후 지사 후정에 폐고철 수집장을 설치하여 출근시 가정 또는 마을에 방치되어 있는 가전제품, 음료캔, 철근막대, 폐농기계 등은 물론 사무실내 폐고철 등도 함께 수집해 왔다.이 기간동안 6.5톤의 고철을 수집하여 매각한 1백만원의 판매수입금은 연말연시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년소녀가장과 극빈자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건설자재의 일시적인 품귀현상과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고철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행사에 직할 등 13개 사업장 6백여 종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정비 효과는 물론 불우이웃돕기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전북쌀의 성가제고가 농도 전북의 과제가 되고 있다.그 과제중심에 미질개선이 자리하고 있다.점차 고급화돼 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쌀생산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고품질의 쌀생산이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값을 통해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질개선을 위한 노력은 간단없이 추진돼야 하는 것이다.이러한 시점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전북쌀 성가를 높일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에 앞장서는 지역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전북농협에 따르면 김제 공덕농협 RPC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미곡 부산물 '왕겨'를 농업자재로 거듭나게 해 고품질쌀 생산기반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공덕농협 RPC는 총공사비 10억여만원을 투입해 연간 1천6백여톤의 왕겨와 180톤의 왕겨숯·연간 9톤의 왕초액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왕겨숯 생산공장을 지어 이달 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왕겨숯 생산공장 설립은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대도시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전북쌀의 고품질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4년동안 추진하는 왕겨 친환경자원화 사업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또 왕겨가 대북쌀 지원으로 미곡 도정과정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으나 수요는 감소, 재고물량과다에 따른 가격폭락과 재고관리에 어려움을 주는등 애물단지로 전락해 처리문제가 골치거리도 대두된 것도 주 요인이 됐다.이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왕겨숯과 왕초액은 산성화된 흙을 살리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미 입증돼 친환경 쌀겨농농법 농자재로 적극 활용되게 된다.공덕농협 RPC는 친환경기계영농단을 통해 관내 쌀 재배단지에 왕겨숯과 왕초액을 살포하게 된다.이같은 친환경 농법은 △질소질 비료 감축 대체△쌀 수확량증가△미질개선 등으로 연결돼 결국 농가들의 실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공덕농협 RPC는 품질인증미로 '여왕님표'와 청결미로 '찰메쌀, 등의 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농법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는 경기미 등 타시도 브랜드쌀과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 고품질의 브랜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공덕농협 문용수 상무는 "친환경유기농업을 통한 고품질브랜드쌀 생산을 통해 농업인 실익제고를 위해 왕겨자원화사업을 추진했다”며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아쉽다”고 말했다.
관수용 철근구매가 또 유찰돼 일선 공공공사의 관수용 철근공급 재개시점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달청이 실시한 1백만톤 규모의 관수용 철근구매입찰에 INI스틸과 YK스틸 등 2개사가 참여했으나 예가초과로 자동유찰됐다.조달청은 지난 9개월간 중단된 관수용 신규 철근공급을 위해 이번에 4대 권역별 '복수물품 공급계약'이란 방식을 통해 관수용 철근구매입찰을 실시했지만 결국 유찰돼 공공공사현장의 철근구득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조달청은 그러나 철근의 중앙조달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긴급 재공고, 오는 22일 재입찰을 실시하는 데 이어 재입찰도 무산될 경우 수의시담을 통해 계약이 성사되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조달청과 전국의 주요 교육청이 일본산 철근구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공급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수입해 외화낭비를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일본산 철근이 톤당 56만원(공장 상차도기준)에 이달 25일부터 오는 6월17일까지 7차례에 걸쳐 일선 교육시설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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