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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고창에서 대형견 4마리가 산책 중인 부부를 물어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견들은 목줄을 하지 않았으며, 사고 현장에 주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경찰은 개 주인에게 중과실 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 했다.10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20분께 고창읍 고인돌 박물관 인근에서 산책하던 고모 씨(46)와 이모 씨(45) 부부가 강모 씨(56)가 데리고 나온 대형견 4마리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씨는 엉덩이에 큰 이빨 자국이 났고, 부인 이 씨는 오른팔 살점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크게 다쳤다.사람 몸집만 한 개 4마리가 달려들어 자칫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상황이었다.당시 이 개들은 목줄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개들은 강 씨가 자신의 논밭을 헤집고 다니는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해 2년 전부터 훈련시킨 교배 사냥개로, 1m가 넘고 몸무게는 25~30kg에 달하는 대형견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결과 강 씨는 이날도 사냥개를 훈련 시키려 공원을 찾았고, 경찰이 피해자 일행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은 상황에도 강 씨는 주변에 없는 등 사실상 개들을 방치 한 것으로 드러났다.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잠시 신경을 못 쓴 사이 개들이 벌인 일이라며 사람을 무는 것을 보고 곧바로 제지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씨 부부와 목격자는 개가 물고 있었지만, 주인은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애초 강 씨에게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하려 했지만, 이들 부부의 피해가 심하고 강 씨가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정황 등을 고려해 중과실 치상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강 씨가 개들을 말렸다고 하지만,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목격자나 부부 모두 강 씨가 말리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하는 점 등을 근거로 중과실 치상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전주시 대표 동물 수달의 로드킬을 방지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전주천 생태하천 관리지침’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8일 전주시와 환경 전문가들이 ‘전주천 수달 로드킬 방지 및 서식지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한승수 전주시 수달 다울마당 위원장은 “언더패스 도로에서 수달의 로드킬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량이 많지 않은 전주천의 언더패스는 우선으로 없애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도로를 유지해야 한다면 전주천 생태하천 관리지침을 만들어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전주천 생태계를 분석하고 이를 관리하는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북도와 도내 자치단체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도내 식품제조업체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을 수거해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성 대장균, 노로 바이러스 등 12건의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와 자치단체는 이 기간동안 2067건의 유통식품을 대상으로 식품별 기준 및 규격, 잔류농약, 식중독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 세균수 등을 검사했다.그 결과 조리식품과 액상차, 농산물 등에서 병원성 대장균과 잔류농약 229종, 노로 바이러스 등 12건의 부적합 내역이 적발됐다. 해당식품은 모두 수거후 폐기처리됐다.도는 추석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청, 도시군 공무원,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6개반 24명이 참여하는 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등) 제조업체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단속 주요 내용은 수입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식용 외(사료용, 공업용 등) 및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지하수 수질검사 이행 및 부적합 판정된 물 사용 여부, 기계기구 및 음식기 등 세척살균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유통기한 변조, 표시기준 위반제품 진열 판매 여부 등이다.도 관계자는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와 식품제조업체 및 판매업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6일 도로에서 보행자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시내버스 기사 A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4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2명을 버스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지인 관계로 귀가하던 중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를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버스 기사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으나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도로에서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왔고,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김제지역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이 지하수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지만 살충제 살포자는 찾지 못해 살충제가 검출된 명확한 원인 규명에 난항이 예상된다.전북도는 해당 농가가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누가 어디서 살충제를 사용해 산란계 농가에 유입됐는지에 대한 경로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지하수도 해당 농가만 설치해 사용하는 관정이라 외부에서 사용된 살충제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전북도는 아직 이 부분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일단 도는 이 물을 먹은 닭의 체내에 살충제 성분이 쌓여 플로페녹수론이 포함된 계란을 낳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주위에 수돗물을 사용하는 농가의 물을 닭에게 먹여보기로 결정했다.
무주의 한 지역농협에서 여직원들이 고위 간부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무주의 한 지역 농협 여직원 3명이 고위 간부 A씨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이들은 A씨가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신체 일부를 접촉하거나 사적인 술자리에서 입맞춤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 여직원에게는 A씨가 SNS를 통해 안아달라는 의미로 충전해줘라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남기고 여직원이 거절하는 의사 표현을 했음에도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전해졌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성추행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지역에서 최근 4년간 총 2443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학교폭력은 2013년 1007건, 2014년 467건, 2015년 445건, 2016년 313건, 올해 7월 기준 211건 등 4년 6개월동안 총 244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60명이 구속되고 1136명이 불구속 입건됐으며 143명이 소년부로 송치됐다.이 기간 전북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전국 16개 지방청 중 10번째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6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만2702건, 부산 3544건, 인천 3534건 순이었다. 반면, 제주(775건)와 광주(1447), 대전(1748건) 등은 비교적 적었다.이재정 의원은 최근 그 폭력성과 잔혹성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데, 죄에 알맞는 엄중한 처벌과 교육을 통합 가치관 확립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중생 사건과 관련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지난 8월 27일 오후 3시59분께 전주시 한 아파트 15층에서 여중생 A양이 투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과 SNS 등에서는 학교폭력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숨진 A양은 지난 3월 전문상담교사와의 상담에서 따돌림과 학교 폭력과 관련한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A양 부모와 협의한 끝에 피해자 보호가 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학폭위 개최를 미뤘다.그동안 A양은 병원 치료와 함께 학교에 설치된 Wee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A양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졌고, 해당 학교는 A양의 부모로부터 학폭위 개최 요구를 받고 이달 18일에 학폭위를 열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학교와 경찰, 교육청 모두 2차 피해 우려로 극도로 조심하는 모습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학교 학생들의 피해 우려가 있는 등 조심스러워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에서 심리 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폭력이 있었는지 정확히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 보니 학폭위에서 사실관계 여부를 먼저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학교 관계자는 부모님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한 치의 의심도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엔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 어머니를 만나보고 싶을 뿐이에요.익산에서 태어나 1995년 6월 16일 노르웨이로 입양된 도우미 씨(노르웨이 이름 Vibeke Beinset)는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본보에 호소했다.1995년 1월 27일 오후 2시26분 익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미숙아(40주)로 태어난 도 씨는 친어머니의 입양의뢰로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노르웨이로 갔다. 도 씨가 직접 기억하지는 못했고, 가족을 찾겠다는 결심을 한 뒤 복지회를 통해 친부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한국 이름으로 사용하는 성은 어머니로부터 받은 것이다. 1995년 당시 39세(1957년생)였던 어머니는 봉제 공장에서 근무했으며, 159㎝의 키에 54㎏, 긴 얼굴형을 가진 것으로 추정한다.그는 나에 대한 자각이 들고 난 뒤부터 항상 어머니를 찾고 싶었다. 친어머니가 어떤 분인지, 어떤 인생을 사셨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실지, 다른 가족이 있거나 어디 아픈 건 아닌지 모든 것들이 궁금하다고 말했다.이어 부모님에 대한 편견은 없다. 만나게 된다면 노르웨이에서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고 밝혔다.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는 도 씨는 2019년 졸업할 예정이다. 파트타임으로 3년간 요양소에서 일하고 있다고도 했다.도 씨는 어머니께서 저를 입양 보낸 것으로 인해 어떤 심적 고통도 없길 바라요. 제 어머니 역시 좋은 삶을 살았기를 바라고, 제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준 것에 감사해요라고 말했다.도우미 씨 가족을 알고 있는 사람은 해외입양인연대(010-9110-6522 또는 02-325-6522)로 연락하면 된다.
최근 김제지역 산란계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이 지하수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계란에서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된 김제시 죽산면 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토양과 대기, 수질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살충제 성분이 나온 경위를 조사하는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농장에서 끌어 쓰는 160m 깊이 지하수에서 아주 적은 양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도는 이 물을 먹은 닭의 체내에 살충제 성분이 쌓여 플로페녹수론이 포함된 계란을 낳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앞서 이 농장에서는 지난달 20일과 26일 두 차례 검사를 통해 이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0.008㎎/㎏과 0.0078㎎/㎏의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된 바 있다.도 관계자는 워낙 적은 양의 살충제가 검출돼 지하수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온 근본적인 원인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한 번쯤 찾는 곳으로 주목받는 전주한옥레일바이크에 볼거리나 연계 체험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아중역 인근 철로는 지난 2011년 익산~신리간 전라선 복선화 철도사업 완료 후 폐선으로 방치되다 2015년 아중역 인근 폐선부지 3만6018㎡와 아중 12터널을 활용해 공원과 약 1.6㎞ 구간을 왕복하는 레일바이크 노선을 개발했다. 현재 민간사업자인 전주한옥레일바이크(주)가 유원시설업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업체에 따르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봄과 가을에는 평일에는 하루 200~300여 명, 주말에는 2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개장 이후 최근까지 약 5만여 명이 레일바이크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레일바이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서 볼거리가 너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일 친구 3명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러 온 김모 씨(21)는 인터넷에서 전주 한옥레일바이크를 알게 돼 찾아왔다며 친구들과 함께 타니 재미있긴 한데 경치가 좋은 것도 아니고 다른 즐길거리가 없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여고 동창 4명과 함께 전주를 찾은 이모 씨(43)도 한옥레일바이크라더니 한옥은 없고 풀밭 옆으로 왕복하는 것밖에 없다며 다음에 또 탈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국내 레일바이크 중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강원도 정선의 레일바이크는 정선 구절리를 출발해 아우라지에 도착하는 편도 7.2㎞ 구간에 조성돼 있다. 이 구간에는 송천계곡과 강 양쪽에 늘어선 기암절벽 등 자연경관의 볼거리가 풍부하다.그 뿐만 아니라 정선군은 터널 안에 빛 체험시설을 도입하고 곤충펜션 신축, 어름치 카페와 풍경열차 정비, 탑승장 갑판 재시공 등 시설보수와 함께 레일바이크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전주한옥레일바이크 또한 꾸준히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또한, 전주시는 레일바이크 운영에 앞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코스 개발을 밝힌 바 있지만, 운영 1년 6개월이 다 돼가는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해 3월 전주시는 레일바이크 운영과 관련해 향후 한옥마을과 아중역 주변 전주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아중호수 등을 연계해 사람과 생태, 문화가 있는 생태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침체된 아중지구 등 전주 동부권에 활기를 되찾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애초에 전주시가 밝힌 것과 같이 전주 동부권 활성화와 관련한 연계 사업은 없는 상황이다.전주시 관계자는 민간 여행사들이 레일바이크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경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외부 홍보와 레일바이크와 관련한 관광안내판 개선사업은 꾸준히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단발성 관광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관광코스 개발이 시급한 시점이다.
해산물을 날 것으로 섭취한 40대 남성이 올들어 도내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숨졌다.전북도 보건의료과는 지난달 21일 쭈꾸미를 날 것으로 섭취한 전주지역 남성(45)이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8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평소 간질환으로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던 이 남성은 지인이 바다낚시로 잡아온 쭈꾸미를 날 것으로 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1일 전주 남부시장 매곡교 인근 도로를 점유한 노점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진행됐다. 30여명이 동원된 행정대집행은 20여 분만에 끝났지만 노점이 다시 열릴 가능성은 여전하고, 철거된 자리에는 곧바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차지해 행정대집행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남부시장 매곡교로 완산구청 소속 공무원 30여 명이 모였다. 그동안 숱하게 제기돼 온 매곡교 주변 불법 도로 상습 점유자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기 위해서다.1톤 트럭 3대와 집게차 1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경찰차 2대도 함께였다. 이번 행정대집행 대상은 매곡교 인근 노점 8곳으로, 이곳에서 행정대집행은 처음이다.전주시는 이들 노점상에게 지난 8월 8일부터 21일까지 4차례 계고장을 발부했고,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5차례 시정요구를 했다. 그런데도 철거나 이동이 이뤄지지 않자 초강수를 둔 것이다.행정대집행 하루 전인 30일 찾아간 매곡교는 인도에 사람이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좌판이 벌려 있어 시민들은 모두 차도로 다니고 있었다. 통행하는 차와 보행자가 뒤엉켜 위태로운 모습이었다.하지만 행정대집행이 진행된 31일 다시 찾은 매곡교는 깨끗했다. 노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 행정대집행 시간에 맞춰 철수한 것이다. 남아있는 노점은 매곡교 주변에서 소규모로 채소나 신발 등을 파는 곳으로, 상대적으로 이동이 어려운 노인들이었다.집행이 예고된 오전 10시30분에 맞춰 공무원이 노점에서 배추와 파 등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좌판과 천막을 거둬가기 시작했다. 노점상은 굽은 허리로 철거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30년 넘게 남부시장에서 채소를 팔아왔다는 이 할머니는 힘없는 사람한테만 이러는 거냐며 하소연했고, 바로 옆자리에서 장사하다 함께 철거된 노점주인 안모 씨(74)도 이곳에서 장사하는 것 말고는 먹고 살길이 없는데 어떡하냐며 눈시울을 붉혔다.공무수행이라 적힌 차량에서 강제로 물건을 끄집어내리는 노점상의 모습도 보였다. 트럭에서 내린 물건을 손수레에 옮겨 담던 그는 서민들 이렇게 짓밟으면 좋으냐며 항의했다.전주시 관계자는 생계형 노점인 것은 안다면서도 사람과 차량 통행에 방해돼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데다 민원도 꾸준히 들어온다고 설명했다.행정대집행은 20여 분 만에 끝났다. 물리적인 충돌이나 불미스러운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거리는 깨끗해졌고, 사람과 차량의 통행도 원활해졌다.하지만 공무원이 자리를 떠난 지 5분여 만에 배추와 파 등이 자리를 잡고 있던 곳에 불법 주차된 차량 3대가 들어와 그 자리를 채웠다.보행자 안전과 차량의 원활한 교행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시민의식도 동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5월 열린 전주한지문화축제가 4개월째 행사 대행업체에 비용을 미지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1일 전주한지문화축제 대행업체 관계자들은 축제 조직위원회가 20여 명에게 20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지급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업체 측 한 관계자는 무대 행사와 관련된 공사 비용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라며 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비용 정산 과정에서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제21회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지난 5월 19~21일 사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문제는 개막식날 2부 행사를 앞두고 30분간 행사가 지연되면서 시작됐다.업체 측 관계자는 개막식이 끝나고 2부 행사를 진행하는데 발전기가 떨어지면서 30분간 조명이 작동하지 않았다며 조직위는 일부 일정의 차질을 빌미로 4개월째 대금을 주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조금 2억3000만 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수 초청 등으로 예산이 초과하면서 정작 계약 업체 대금은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조직위는 비용 마련을 위해 자체 사업으로 장인이 만든 부채 50개를 준비했지만, 1개 당 100만 원이 넘어 잘 팔리지 않았다.축제 조직위는 공모전 상금도 뒤늦게 전달해 불만을 샀다.지난 3월 조직위는 전주한지문화축제 공모전을 열었고, 축제 기간 수상작을 전시했다. 그러나 공모전 수상작 중 공예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상금 1400만 원을 이달 초에야 입금했다.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애초 세운 계획을 진행하면서 실제 예산이 초과한 부분이 있어 계약업체 대금이 빨리 지급되지 못한 부분은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부채 판매 대금을 조만간 정산해 밀린 대금을 주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자체사업을 줄이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업체들은 지난 30일 전주시청에 항의 방문해 이러한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전주시는 오는 4일 업체와 조직위 관계자를 불러 중재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노인에게 배달되는 식사비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는 가운데, 도내 한 자치단체에서는 노인들의 부실한 식단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으로 지급하는 1끼당 비용은 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사업이 처음 시행된 2004년 2000원 이후 2005년 2500원, 2014년 3000원으로 500원씩 두 차례 올랐으며, 이후 3년 동안 변동이 없었다. 이는 물가상승 등을 고려할 때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업은 도내 6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1년 360일 하루 1끼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 대상자는 전주 511명과 익산정읍 각 210명, 군산 151명 등 총 2000명이다.이 사업은 모두 지방비로 충당되고 있다.전북도가 25%(5억4000만 원), 시군이 75%(16억2000만 원)를 부담하는 등 예산 전체가 지방비로만 진행되고 있다.자치단체는 이 사업을 노인복지관과 복지센터 등에 위탁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한 끼에 3000원으로 영양을 골고루 갖춘 음식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실제 도내 한 자치단체 시민은 군청 자유게시판에 배달되는 식사의 영양 상태가 매우 부실하다며 심지어 주말용으로는 라면과 국수면을 줘 삶아 먹도록 하게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해당 군청 관계자는 한 끼에 3000원은 재료비와 인건비, 주유비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라면서 특히 농촌은 배달이 쉽지 않아 더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을 위탁받은 한 복지관 관계자는 담당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아니면 사업 유지가 불가능하다며 더 좋은 음식을 줄 수 있도록 예산을 늘려달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자치단체가 수요자와 공급자의 만족도 조사를 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농생명식품연구개발원 류옥경 교수는 반찬이 맛있고 맛없고가 아니라 영양과 위생의 문제를 중심에 놓고 3000원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우선 수요자 공급자의 만족도 조사로 문제점을 진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행정이 예산만 집행할 것이 아니라 영양과 위생에 대해 매뉴얼을 개발하고 공급소가 저렴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제시해줘야 한다며 사회적기업을 통해 노인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안도 있다고 강조했다.전북도 관계자는 노인들의 한 끼 식비는 제주가 4500원, 전남과 충북 각 3500원 등 지방의 재정자립도 등에 따라 제각각이다며 사업을 진행하는 공급처가 더 저렴한 재료를 살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예산 증대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새벽에 원룸에서 가정폭력 의심신고가 접수돼 피의자 조사를 받은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전주 완산경찰서는 30일 사건 수사 결과 김 의원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해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증거물의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김 의원과 여성, 신고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박종삼 완산서 형사과장은 이날 오전 전북지방경찰청 기자실에서 약식 브리핑을 열고 김 의원은 취한 여성이 자해하려는 것을 말리는 과정에서 밀고 당겼지, 때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며 범죄 자체를 인정할 만 한 근거가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박 과장은 물리적 근거에 대해서는 칼날 부근에서 김 의원의 혈흔이 있었고, 칼잡이 부분에서 김 의원과 여성의 DNA가 혼재돼 있었다며 또 김 의원이 칼에 베인 뒤 응급처치를 하려 서랍을 열었다는 진술 등을 현장 사진과 대조하면 부합하고, 폭행을 인정할 만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무주에 가면 워터슬라이드와 숲속 영화관, 옥상수영장 등을 갖춘 리조트형 펜션이 있다. 4개 동에 27~70평짜리 방 14개를 갖추고 있다. 10년 전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0억원 상당의 관광진흥기금까지 융자받아 지었다.그러나 이 시설은 당국에 신고되지 않은 불법펜션이다. 관련 법령상 보전관리지역에 해당돼 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지역에 2006년 12월 주택용도로 건축허가를 받아 2007년에 4개 동을 건축했다. 그 뒤 허가 없이 위터슬라이드를 갖춘 물놀이 시설 등을 설치하고 10여년 동안 숙박시설 영업을 해왔다. 다만 1개 동 1개 방만은 2010년 8월에 농어촌민박으로 신고했다.나머지 13개 방은 숙박시설이 갖춰야 할 소방위생시설을 설치하거나 점검받지 않았다. 무허가 물놀이 시설도 안전성 검사나 수질 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안전요원도 없이 운영돼왔다.더욱 문제는 무주군의 담당 공무원이 이같은 불법 숙박시설을 알면서도 묵인하는 등 그동안 특혜를 제공해왔다는 점이 드러나 징계를 받게 됐다는 점이다.이같은 사실은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단장 최병환 국무1차장)이 펜션에 지원하는 관광진흥기금의 운영상황을 검증하던 중 문제점을 발견하고 행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시도와 함께 지난 6~7월간 전국의 펜션민박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확인했다.전국적으로는 2180개 점검대상 중 32.9%인 718개 민박에서 위반사항이 나타났으며, 도내에서는 무주군 지역 63개 점검대상 중 38%인 24개가 실거주 위반(3개), 연면적 및 동 초과(9개), 무단 용도변경(12개)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개소는 무허가 물놀이 시설까지 갖추고 있었다.무주의 리조트형 펜션 이외에도 △부동산 개발업자가 농어민으로 가장해 주상복합건축물과 다가구주택 등 17동을 건축해 기업형 불법 펜션을 운영(인천 강화) △미국에 거주하는 이중국적자가 농어민으로 가장해 숲속에 불법펜션을 운영(강원도 홍천) △실거주자가 아닌데도 무허가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산속에서 호화 불법펜션을 운영(경기 가평) △관광진흥기금까지 지원받아 무단 증축한 뒤 바닷가에서 호화 불법 펜션을 운영(경남 통영)하는 등의 대표적인 적발사례가 제시됐다.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은 이들 5개 대표사례 펜션들의 객실당 평균 요금이 비수기에는 44만8000원, 성수기에는 58만2800원에 이르며, 한 펜션은 비수기에도 1일 숙박비로 6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또 농어촌 민박이 애초 취지와는 달리 고급 펜션으로 둔갑해 부동산 개발업자, 도시민 등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고, 자연훼손과 안전사고 위험 등이 초래되고 있다며 조만간 추가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법사항을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은 종전의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의 이름을 바꾼 것이며, 오는 2019년말까지 활동시한이 연장됐다.
전 국민의 수강신청으로 불리는 명절 승차권 예매가 달라진 모습이다.최장 10일을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 덕분에 명절 승차권 예매 때마다 장사진을 이루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한산해졌다.코레일은 30일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2017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진행했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인터넷 예매를 시작했고, 창구를 이용한 현장 예매는 오전 9시부터 이뤄졌다.추석 연휴를 한 달여 앞두고 호남선과 전라선 등 추석 기간 열차승차권 예약판매가 시작된 30일 오전 전주역.전주로 올 가족들을 위해 기차표를 사러 나온 주부부터, 자녀가 있는 서울로 역귀성 하는 표를 사러 나온 노인까지 다양한 풍경이 펼쳐졌다.이 같은 모습은 명절 때마다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지만, 앞선 명절 예매와는 달리 표를 사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올해 설날 열차승차권 예매 당시 표를 사기 위해 모인 시민 300여 명의 행렬이 매표창구를 넘어 대기실까지 이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이날은 매표창구 앞도 한적한 모습이었다.현장 예매가 시작되는 오전 9시에 줄을 선 시민은 40여 명 남짓이었다.낯선 풍경에 역무원은 이번에는 대기하는 시민들이 정말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전주역 송현섭 부역장도 추석 연휴가 길다 보니 예매를 하는 인원이 줄어든 것 같다며 과거와 비교하면 대기 인원이 4분의1도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대기 인원이 많고 적음을 떠나 현장에 표를 사러 나온 시민들의 마음은 한결같이 가족을 향하고 있었다.이모 씨(73)는 인터넷으로도 예매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나는 그런 거 못한다며 아들과 손녀를 만날 생각에 아침 일찍부터 나왔다고 말했다.주부 윤현진 씨(45)는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딸과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을 위해 하행선 표를 사러 왔다고 했다. 그는 연휴가 길어 표를 못 사는 일은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날 전주역에서 발매된 추석 열차 승차권은 모두 264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발매는 40여 분 만에 대기 인원이 없어 종료됐다. 매진된 구간도 없었다.지난 설날 예매 때는 예매 시작 10여 분 만에 주요 시간대 KTX 승차권이 매진됐다.
도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지난해 피해액이 18억6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30일 전북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규모는 전력시설이 12억4371만원(66.7%)으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 농작물 4억8396만원(26.0%), 항공기 1억920만원(5.9%), 양식장 2766만원(1.5%) 순으로 나타났다. 유해야생동물은 까치, 까마귀, 멧돼지 등이 대표적이다.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군산시로 총 피해금액이 3억7376만7000원으로 전북 피해 금액의 20%를 차지했고, 다음은 진안군 13.5%, 익산시 12.3%의 비율을 보였다. 철새 도래에 따른 조류독감 전염과 야생동물의 로드킬로 인한 사고 위험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최근 13차례 수행된 철새 동시 센서스에 따르면 도내에 오는 연평균 철새 개체수는 36만2835마리이며 이는 전국 철새도래 개체수(140만 2797마리)의 25.9%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최근 조류 독감으로 인한 축산업의 피해와 인수공통감염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전북연구원의 설명이다.로드킬은 최근 10년(2007년~2016년)간 모두 90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운전자의 안전과 2차 사고의 위험이 내재해 안전관리 차원의 대책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그루에 무려 4000송이가 열린 포도나무가 있어 화제다.고창군 성송면 소재 희성농장에는 지난 2005년에 식재한 13년생 포도나무에 무려 4000송이 포도가 매달려 수확을 앞두고 있다.매년 착과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이 포도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은 가로와 세로 각 33m 정도인 1000㎡에 달한다.특히 화제의 포도나무는 지금까지 한 그루 최다 송이로 세계 기네스기록에 오른 일본의 3000송이를 크게 앞선 것으로 사실상 비공인 세계 신기록으로 평가되고 있다.곧 수확될 포도는 우리가총각네 쇼핑몰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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