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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中 슈퍼리그 산둥 루넝과 친선전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과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리그 및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전술을 가다듬고 있는 전북은 중국 슈퍼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산둥 루넝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22일 중국으로 떠난다. 전북은 오는 25일과 27일 오후 7시(현지시간) 산둥 지난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산둥 루넝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산둥 루넝이 전북 선수단의 항공 및 숙박 등 모든 경비 일체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성사됐다. 전북은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중국 내 위상 제고와 유소년을 비롯한 각종 축구 교류를 위해 친선경기를 받아들였다. 월드컵 휴식기 전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은 미드필더 한교원이 완전히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했고, 수비수 김민재가 다음 달 복귀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는 등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 또, 이번 경기에는 이동국, 신형민, 최철순, 이승기, 로페즈 등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산둥 루넝은 리그 후반기 시작 전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 같다며 월드컵과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6.20 20:36

전북 현대 유소년팀, 프랑스 선진 축구 배운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꿈나무들이 프랑스 명문구단 올림피크 리옹 코치진으로터 선진 축구를 배운다. 전북 현대는 18일 선진클럽의 유소년 시스템 도입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해 올림피크 리옹 코치진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리옹의 U-18 조엘 감독을 비롯해 쟝 밥티스트 코치와 알렉스 피지컬 코치가 19일부터 24일까지 전북 현대 유소년(U-18/15/12세)팀을 직접 지도한다. 리옹 코치진은 전북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피지컬 트레이닝, 빌드업 플레이, 개인 전술, 신체조정 능력, 볼 소유 플레이 등을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리옹과 전북은 2013년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구단은 우수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교류를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은 2015년부터 우수 유소년 선수들을 선발해 리옹으로 연수를 보내는 등 선진 유소년 시스템 접목에 나섰다. 리옹이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디종)이 활약하는 무대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리옹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날), 코랑탕 톨리소(바이에른 뮌헨), 막심 고날롱(AS 로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키운 리그앙의 대표 명문구단으로 꼽힌다. 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은 리옹 코치진의 지도로 우리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전북의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 유수의 팀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6.18 19:45

진안 역도선수 육성 메카 '번쩍'

홍삼을 지원해 역도 선수를 키우는 홍삼의 고장 진안. 진안에서 제66회 전국 춘계 남자 역도경기대회가 열린다. 대회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대학부, 중고등부 등 신인 역도선수들과 지도자 등 3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진안에서는 군청 역도부 이승준(105kg급) 선수와 한방고등학교 김선우(69kg급), 최행남(77kg급) 학생 등 3명이 참가해 메달에 도전한다. 그동안 군은 역도 육성을 위해 힘써왔다. 2015년 역도부를 창단한 이래 진안은 최근 3년 간 역도의 메카로 자리매김 중이다. 육성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해 금 28, 은 21, 동 14 등 모두 6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원 성과가 톡톡히 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올해 초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역도 훈련장을 개관하는 등 훈련 여건 개선에 힘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최근 개관한 역도 훈련장엔 22개의 연습대 및 역도기구, 렛플렛다운머신(역도선수 체력 단련 기구) 등 여러 종류의 헬쓰장비, 사무실, 샤워장 등 최신식 기구 및 설비가 갖춰졌다. 최신식 훈련장이 개관됨에 따라 앞으로 군은 전국 규모의 역도대회는 물론 하계 및 동계 전지훈련 등 다양한 역도 관련 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군은 진안 및 진안홍삼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18.06.17 19:39

독일 뢰브 감독 "한국,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

독일 축구 대표팀 요아힘 뢰브(58독일) 감독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한국에 대해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뢰브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F조의 멕시코, 스웨덴, 한국 모두 높은 수준에 있는 팀들이라며 스웨덴과 한국은 상대하기 쉽지 않고 멕시코는 전술이나 기술이 다양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F조에서 독일 다음으로 강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멕시코에 대해 공을 가졌을 때 움직임이 좋아 매우 강하고 위험한 상대라고 경계심을 내보였다. 12일 이탈리아의 훈련 캠프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한 독일 대표팀은 러시아 모스크바 남쪽의 바투틴키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뢰브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금까지 월드컵 역사에서 두 차례 우승을 일궈낸 사령탑은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포조 감독이 유일하다. 포조 감독은 1934년과 1938년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을 지휘했다. 그는 포조 감독처럼 2연패에 대한 목표가 있느냐는 물음에 최근 몇 주 사이에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며 물론 포조 감독은 전설과도 같은 존재라고 답했다. 뢰브 감독은 월드컵에서 다시 우승한다면 그 자체로 엄청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감독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커다란 도전이기 때문에 선수단 모두가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훈련 캠프의 성과에 대해 3, 4주간 같이 훈련하면서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선수들과 많이 소통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6.12 20:33

'나이는 숫자'불굴의 박태환, 올해 첫 국제대회 메달

박태환(29인천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대비 차원에서 출전한 미국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건재를 과시했다. 박태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8 TYR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800m 경기에서 7분57초68로 2위에 올랐다. 올해 첫 국제대회 메달 획득이다. 1위는 미국의 제인 그로스(7분55초14)였다. 박태환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네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 자유형 800m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신설된 종목이며, 8월 아시안 게임에도 이 종목이 추가됐다. 지난 4월 대표 선발전에서 이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던 박태환은 장거리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는 참가 신청을 했다. 경기에 출전한 27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박태환은 50m를 꾸준히 30초대 초반에 주파하며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50m에서 28초26으로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를 보여줬다. 한편, 박태환은 앞서 열린 자유형 100m 예선에서는 50초44에 골인해 12위에 그쳤다. 이 기록은 자신이 올해 대표 선발전에서 세운 기록(48초62)보다 2초 가까이 느리다. 자유형 100m 예선 1위 마이클 젠슨(미국49초83)의 기록도 박태환의 대표 선발전 당시 기록보다 뒤처진다. 첫 50m에서 26초12를 기록, 7번째로 턴을 한 박태환은 나머지 50m에서 뒤처지며 9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6.10 18:54

전북도, 전국체전 준비 순조

오는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 체육대회와 제38회 장애인 체육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넉 달 앞으로 다가온 두 대회를 맞아 전북도는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의 의미와 미래 가치를 개폐회식에 담아낼 방침이다. 전북도는 7일 전북의 정체성과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란 도정 비전,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개폐회식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체전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또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도민 모두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특화 종목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도내 시군별로 최소 1개 이상의 경기장 배정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장 시설 확충에는 모두 633억 원이 투입되며 경비 절감을 위해 새로 경기장을 짓기 보다 기존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대회 성공 개최를 이끌 자원봉사자 모집도 속도를 낸다. 전북도는 다음 달 10일까지 대회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는다. 자원봉사 신청은 자원봉사 홈페이지(http://jb1365.or.kr) 또는 전북도자원봉사센터(063-227-1365)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종합상황실, 개폐회식, 경기 운영, 경기장 안내소 지원 등 8개 분야에서 모두 38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0월 12~18일 전북 일원에서 전국체전과 함께 장애인체전이 같은 달 25일부터 닷새간 진행된다. 도내 14개 시군의 73개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6.07 18:43

박태환,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실전… 미국서 경기력 점검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9·인천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전 마지막 실전을 치른다. 박태환은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개막하는 2018 TYR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다. 나흘 동안 열릴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개 종목에 참가신청을 했다. 대회 이틀째인 8일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9일 100m와 800m, 10일 400m 경기에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샌타클래라 대회는 박태환이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2012년 런던올림픽출전을 앞두고도 참가했던 대회다. 2011년에는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올랐고 2012년에는 자유형 800m를 더해 4관왕을 차지하는 등 기분 좋은 인연을 쌓았다. 올해 1월부터 석 달여 호주 시드니에서 아시안게임 준비를 한 박태환은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위해 4월 말 일시 귀국한 뒤 지난달 13일 다시 시드니로 건너갔다. 이후 시드니에서 담금질하다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고 지난 2일 미국으로 넘어갔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사인 (주)팀지엠피에 따르면 샌타클래라 대회는 박태환이 올해 아시안게임 이전 치르는 마지막 실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6.06 19:29

김신욱, 장신군단 격파 열쇠될까

▲ 김신욱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은 조직력과 수비 능력이 좋은 팀이다. 특히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수비라인업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스웨덴은 장신 센터백을 중심으로 골문을 단단히 잠근 뒤 패스 위주의 롱볼을 구사하는 팀이다. 이 전술로 바늘구멍을 뚫고 월드컵 유럽예선을 통과했다. 스웨덴은 세계적인 수비 강국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와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1-0 승리,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진정한 수비 강국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스웨덴 수비의 강점은 키에서 나온다. 러시아월드컵 출전 명단엔 총 8명의 수비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중 절반인 4명이 190㎝를 넘는다. 지난 2일 덴마크와 평가전에서 센터백을 맡은 빅토르 린델뢰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7㎝),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FC 크라스노다르192㎝)를 비롯해 지난 3월 루마니아전서 중앙 수비를 본 필리프 헬란데르(볼로냐192㎝), 폰투스 얀손(리즈 유나이티드196㎝)등 장신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 스웨덴 수비수들의 평균신장은 187.25㎝에 달한다. 반면 스웨덴 수비벽을 뚫기 위한 한국 공격 자원들의 체격은 비교적 왜소하다. 투톱 선발 출전이 확실시되는 손흥민(토트넘183㎝), 황희찬(잘츠부르크177㎝)은 스웨덴 수비수들보다 주먹 한 개 크기 정도가 작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스웨덴을 꺾을 비책으로 다양한 세트피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손흥민과 황희찬이 스웨덴 장신군단을 상대로 효과적인 작전을 뚫을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 최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198㎝)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는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체력 훈련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두 명이 짝을 지어 몸을 부딪치는 훈련을 할 때 오반석(제주189㎝)을 고꾸라뜨리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투지 넘치는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훈련 내내 온몸이 부서져라 뛰었다. 단순한 조커가 아닌 스웨덴 장신 수비 라인 타파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였다. 어쩌면 스웨덴전 해결의 열쇠는 의외의 인물, 김신욱이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6.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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