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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 익산서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구현을 위한 제15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가 14일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송하진 도지사,김승환 도교육감,정헌율 익산시장,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이수경 익산교육장,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장애인 및 가족 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가장 느리게 달리는 선수에게 대상을 수여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한데 어우러져 달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마라톤 대회로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선수들은 이날 중앙체육공원을 출발해 남성총동창회관, 신공단주유소, 2공단사거리, LG화학, 신흥정수장 등을 거쳐 출발지인 중앙체육공원으로 되돌아오는 6.5km 코스를 달렸다. 아울러 이날 대회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장애인 문화엑스포도 함께 개최되면서 부사관학교 군악대 퍼레이드, 익산시립풍물단 풍물놀이 등 재능기부를 통해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먹거리(파전, 팝콘, 김밥, 호떡, 아이스크림) 및 건강검진, 페이스페인팅, 이미용 부스가 무료로 마련돼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전북본부 및 동우화인켐 등 민관군 1000여명은 함께 나누는 세상 구현 동참 차원에서 급수봉사, 미아보호, 환경미화, 경기보조, 주차안내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8.04.15 19:47

이동국 멀티골…전북 5연승 선두 질주

프로축구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올 시즌 첫 호남 더비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제물 삼아 5연승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이동국의 원맨쇼와 이재성의 쐐기골에 힘입어 전남을 3-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려 6승 1패(승점 18)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경남 FC(승점 13)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북은 또 지난 2015년 4월 26일 1-2 패배 이후 전남을 상대로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로 전남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전남은 올 시즌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두 골을 보탠 이동국은 K리그 개인 통산 206호 골로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지난해 전인미답의 통산 200호 골 고지를 밟았던 이동국은 3월 1일 울산과의 개막전에서 올 시즌 K리그 개막 1호골로 마수걸이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 멀티골까지 올 시즌 4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전북은 이동국-아드리아노 투톱으로 내세워 안방 승리를 위한 공략에 나섰고, 전남은 하태균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해 맞불을 놨다. 좀처럼 전남의 골문을 열지 못하던 전북의 구세주는 올해 만 39세인 베테랑 골잡이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후반 15분 드리블로 골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다가 전남의 최재현에게 어깨를 붙잡히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이동국은 그러나 후반 44분 페널티킥 실축이 옥에 티였다. 전남의 이슬찬이 수비 중 최보경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하면서 전북은 이슬찬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동국이 오른쪽을 노리고 강하게 찼지만 전남 골키퍼 박대한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동국은 후반 추가시간 이용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뽑으면서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이재성이 경기 종료 직전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강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뽑아 3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15 19:47

전북현대, 전남 꺾고 1위 지킨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1위 수성을 위해 호남 더비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전북 현대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018 K리그1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전북은 지난 11일 리그 1위였던 경남 FC를 4-0 으로 대파하고 시즌 첫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전북은 이날 경기까지 5연승(AFC 챔피언스리그 포함)과 함께 4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하며 시즌 초반 불안했던 모습을 지우고 절대 1강으로서의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1득점으로 경기당 2.2골을 기록하며 무실점보다 무서운 닥공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도 화끈한 공격축구로 6연승과 함께 5경기 무실점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도 경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상대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김신욱이 아드리아노와 짝을 이뤄 빅 앤 스몰 조합으로 득점 사냥에 나선다. 중원에서는 경남전에서 올 시즌 첫 출전해 대승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던 임선영이 이재성, 이승기, 신형민과 함께 공수 밸런스를 조율한다. 또 수비에서는 최근 4경기 무실점을 이어가며 수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박원재-최보경-김민재-이용 포백 라인이 5경기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최근 원정 3연전을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했다며 홈에서는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4.12 19:31

[익산 이이성 선수 아시아 보디빌더 우승 '화제'] "프로 무대 나서는 게 꿈"

익산출신의 이이성 선수(27)가 보디빌더 아시아 챔피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선수는 지난 1일부터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NABBA WFF ASIA OPEN CHAMPIONSHIP의 -65kg급 미스터 슈퍼바디 종목에 출전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나바코리아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부턴 아시아 선수들도 참여하는 아시아권 대회로 성장한 대회다. 이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에 변변한 소속이나 단체에도 가입되지 않고 혼자서 훈련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관련 단체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선수는 익산에 스승님이 계셔서 그분과 함께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며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옆에서 힘이 되어준 홍호영 사부와 부모님을 생각하며 덤벨을 내려놓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친구들과 우연히 헬스장에 갔다가 그 매력에 빠져 아시아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이제는 프로 보디빌더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IFBB(국제프로보디빌딩연맹)에서 주관하는 미스터올림피아 무대에 출전해 프로들과 당당히 경쟁을 벌이겠다는 당찬 꿈이다. 이 선수는 보디빌더라는 직업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셨던 부모님이 이제는 기뻐하셔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할 때가지 더욱 열심히 운동에 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8.04.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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