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부 배드민턴, 전국무대 '돌풍'
전북 학생부 배드민턴이 전국무대를 휩쓸고 있다.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2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군산금강중이 남중부 단체전을 석권한데 이어, 군산금강중 서승재는 남중부 단식 1위를 차지했고, 전채성(전주생명과학고)-신승찬(전주성심여고)조는 고등부 혼합복식 1위에 올랐다.지난 26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도내 선수단은 중등부와 고등부를 석권하고, 초등부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성과를 일궈냈다.도내 배드민턴인들은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올림픽에 정재성, 유연성, 김민정 등 도내 배드민턴 선수들이 유력한 메달리스트 후보로 참가한 점을 감안하면 바야흐로 전북배드민턴의 전성시대가 다시한번 열리고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전남 화순에서 열린 이번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군산금강중A팀은 남중부 단체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김현규,박경훈,서승재,소재익 등이 출전해 전국무대를 석권한 것이다.완주중A팀은 남중부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조건아,문준섭,윤대일,이강찬,임수민,한민준 등이 나섰다.특히 남중부 결승전은 도내팀끼리 맞붙는등 전북 배드민턴의 밑거름이라할 수 있는 초중고 팀들이 고루 활약해 다른 시도 선수단의 부러움을 샀다.한동안 침체일로를 걷던 여자 초중고 팀들도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3위, 개인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에서 고루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김제검산초는 여초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고, 전주성심여중A팀과 군산동고팀도 각각 단체전 3위에 올랐다.개인전 경기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서승재(군산금강중)가 남중부 1위, 전채성(전주생명과학고)-신승찬(전주성심여고)조가 고등부 혼합복식 1위를 차지했다.박선영(김제여자중), 김신희(전주성심여고)가 각각 개인전 2위에 올랐다.군산금강중 서승재-소재익 조는 복식 2위에 올랐다.또 군산동고 김동주-양지원과 전주성심여고 신승찬-강지영은 각각 남녀 고등부 복식 2위를 차지했다.전북배드민턴협회 강현민 회장은 "협회를 맡으면서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만들어 나름대로 투자하고 지원해왔는데, 최근들어 학생 선수들을 중심으로 차츰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선수와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더 노력하면 화려했던 전북 배드민턴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