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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또 바뀐 선두..김인경 1타차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셜 셋째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의 주인이 다시 바뀌었다. 1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천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1라운드에서는 크리스티 커, 2라운드에서는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가 선두로 나서는 등 혼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김인경(22.하나금융)이 페테르센에 1타차로 따라 붙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김인경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시즌 5승을 수확한 미야자토 아이(일본), 신예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김인경과 동타를 이뤘고 크리머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페테르센에 2타 뒤진 6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이미나(29.KT)와 양희영(21), 카리 웹(호주) 등도 9언더파 207타를 치며 공동 7위에 올라 우승자를 점치기 어렵게 만들었다. 시즌 타이틀 3관왕을 노리는 최나연(23.SK텔레콤)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12위(7언더파 209타)로 밀렸다.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커는 4타를 줄이며 11위(8언더파 20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회 주최자로 잠시 컴백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공동 24위(2언더파 214타)를 달렸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15 23:02

박태환 "예선 잘 마무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조 1위, 전체 3위로 결승에 오른 박태환(21.단국대)은 "예선은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4조에서 1분49초15에 레이스를 마쳐 조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출전선수 중에서는 중국의 맞수인 쑨양(1분47초85.1조 1위)과 장린(1분48초86.2조 2위)에 이어 3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자유형 200m의 한국 및 아시아 기록은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1분44초85다. 박태환은 이날 예선 기록이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팬퍼시픽선수권대회 때 세운 올해 아시아 랭킹 1위 기록인 1분46초27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박태환은 "예선은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물 느낌이 좋다.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기실에서 앞 조의 경기를 봤는데 장린과 쑨양이 좋은 기록을 낸 것 같다. 결승에서 치열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유형 200m 결승은 이날 오후 7시2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15 23:02

'사격' 남자 공기권총 단체 금

한국 권총 사수들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까지 휩쓸어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31.KT), 이대명(22.한국체대), 이상도(32.창원시청) 등 남자 권총 대표들은 14일 광저우 아오티사격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746점을 합작하며 1천743점을 기록한 중국과 1천725점의 북한을 누르고 우승했다. 막내 이대명이 585점으로 앞장섰고 진종오와 이상도 등 '형님'들이 각각 581점, 580점씩 거들었다. 이대명은 중국 탄종량과 같은 585점에 표적 정중앙을 맞히는 'X10'도 똑같이 21발씩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6-7시리즈 점수에서 밀려 2위로 결선에 올랐고 진종오와 이상도는 각각 4위와 5위로 본선 상위 8명이 출전하는 결선에 진출해 3관왕에 도전한다. 북한 사격의 간판 김정수도 581점으로 본선 3위에 올라 결선에서 남북한 사격왕들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전날 50m 권총에서도 중국을 밀어내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전날 첫 금메달로 부담을 털어낸 덕인지 공기권총에서는 거침없이 표적 중앙을 꿰뚫기 시작했다. 기선 제압에는 이대명이 나섰다. 10발 1시리즈로 모두 6시리즈 60발을 쏘는 본선에서 이대명은 전날 50m 권총 결선에 오르지 못한 분풀이를 하듯 첫번째와 두번째 시리즈를 연이어 99점을 쏴 한국의 초반 리드를 책임졌다. 이대명이 중반 이후 97점씩을 쏘며 숨을 고르는 동안에는 초반에 다소 주춤했던 이상도가 꾸준히 97-98점을 보태 점수를 끌어올렸고 진종오가 마지막 6시리즈에서 99점을 쏘며 든든히 뒤를 받쳤다. 5-6 시리즈에서 중국의 막판 추격이 시작됐지만 승리는 한국을 향해 미소를 보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공기권총 우승자로 2년만에 복귀한 탄종량이 4시리즈에서 100점 만점을, 5시리즈에서는 99점을 쏘는 저력으로 추격의 고삐를 죄었지만 초반 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권총 개인전에서 '깜짝 우승'을 한 신예 푸치펑이 5시리즈에서 99점을 쏘며 막판 기세를 올려보려 노력했지만 팡웨이가 마지막 6시리즈를 96점으로 마무리하는 바람에 더는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15 23:02

우석대 '동학농민혁명' 작품 감동

◆ 웰빙태권댄스 이모저모식후 행사로 열린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의'동학농민혁명'이란 작품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우석대 최상진 교수와 박진수 감독, 이정아 코치 등이 연출과 안무를 맡은 이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해 농민들과 관군, 일본군 등이 태권도의 고난이도 기술을 통해 서로 겨루는 장면이 많았다.격파술, 공중회전, 대련 등의 종합적으로 선보였으며, 특히 이 작품의 끝부분에는 전봉준 장군을 비롯한 동학혁명군이 일제의 총칼앞에 장렬하게 산화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무주군 방문객 편의 모색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주군은 선수단 숙소 및 식당들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회 기간 중 의료진들과 함께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태권도 성지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보이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특히 경기장 입구 등에는 손 세척제를 비치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했고, 경기장 부근에는 관광안내센터와 특산품 판매소를 마련,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왔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경기는 경기대로 치르되, 경기를 전후해 전국 최고의 명승지로 꼽히는 무주 일원을 둘러보고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거나, 경치를 관람하는 등 경기외적인 부분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였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15 23:02

웰빙태권댄스 "태권도 기술·무용 아름다움의 조화"

"태권도 동작과 무용 동작을 적절히 섞은 창작성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제6회 웰빙태권댄스 페스티벌 자유안무 부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익산 원광대 평생교육원 쉬즈-재즈팀 관계자들의 소감이다.특히 이 팀의 안무와 지도를 맡은 채윤선(44) 단장은"대회를 한달여 앞두고 사생활을 포기할 정도로 강도높은 훈련의 값진 결과"라며 "그간 단원들의 일체된 마음이 더욱 기쁜 마음으로 다가온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쉬즈-재즈 댄스팀은 지난 2004년도에 창단됐으며, 현재 20여 명의 우수단원들로 구성돼 각계각층에서 선도적인 사회활동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일반인들이 주축을 이루고있다.끼로 똘똘 뭉쳐진 장정선 부회장을 비롯, 조현미 총무, 김진아, 이솔, 김은희, 최연희씨 등 7명의 단원들은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경기장을 뜨거운 열기속으로 몰아가며 관중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특히 쉬즈-재즈팀은 태권도의 기술적 부분과 댄스의 부드러움과 아름다운 자태를 연계시켜 기량을 마음껏 펼쳐 심사위원으로부터 영예의 대상을 받는 행운을 안았다.비록 무용 전공은 없더라도 단원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열정과 패기로 뭉쳐진 팀으로 자부심을 갖는다는게 팀원들의 설명이다.바쁜 일상의 생활임에도 전국공연을 연간 12회 정도를 소화해 내며 태권댄스에 귀감으로 보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채윤선 단장은 "다가오는 연말 즈음 건전한 놀이문화 보급과 국내 댄스파티 정착을위해 정기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며"이번 공연을 통한 수익금을 어려운 불우이웃돕기 및 청소년 장학사업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고달영
  • 2010.11.15 23:02

태권댄스 입상자 명단

◆건강태권체조=초등부 1위 무주군태권도협회 2위 남구미도장A 3위 서신경희대체육관B, 고창화랑체육관장년부 1위 익산시노인종합복지회관 2위 무주종합복지관 3위 임실생활체조회◆태권챠밍댄스 중등부=1위 군산중앙중학교 2위 익산원광여자중학교 3위 월계체육관고등부 1위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2위 학산고등학교 3위 군산동고등학교일반부 1위 생활체조연합회 2위 쉬즈-재즈댄스단 3위 군산대학교◆하이틴태권댄스= 초등부 1위 남구미도장A 2위 남구미도장B 3위 서신경희대체육관중등부 1위 무주군태권도협회 2위 익산원광여자중학교 3위 군산중앙중학교고등부 1위 학산고등학교 2위 무주군태권도협회 3위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실버태권무= 일반부 1위 쉬즈-재즈댄스단 2위 생활체조연합회 3위 군산대학교장년부 1위 임실생활체조회 2위 무주군태권도협회 3위 무주종합복지관◆지정안무 초등부 최우수상 남구미도장A 우수상 무주군태권도협회 장려상 서신경희대체육관A장려상 고창화랑체육관 특별상 구례체육관, 경희대웅비태권도중등부 최우수상 익산원광여자중학교 우수상 무주군태권도협회 장려상 군산 중앙중학교, 월계체육관 특별상 구례체육관고등부 최우수상 학산고등학교 우수상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장려상 무주군태권도협회,구례체육관 특별상 군산동고등학교, 남원제일고등학교일반부 최우수상 생활체조연합회 우수상 쉬즈-재즈댄스단 장려상 군산대학교,무주군태권도협회장년부 최우수상 임실생활체조회 우수상 무주종합복지관 장려상 무주군태권도협회, 익산노인종합복지관◆자유안무 대상= 쉬즈-재즈댄스단 최우수상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우수상 고창화랑체육관장려상 MC 민주주의 특별상 익산노인종합복지관◆시범경연 유·청소년부= 1위 독수리태권도시범단 2위 온고을태권도성인부 1위 경원대학교 2위 용인대학교 3위 한중대학교 감투 우석대학교◆익스트림=1위 K타이거즈A 2위 K타이거즈B◆지도자상 초등부 남구미도장 신현창, 오송초등학교 정가영중등부 익산원광여자중학교 이은주고등부 학산고등학교 윤영갑,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강예나유청소년 판곡초등학교 김창열 장평초등학교 양민성인부   경원대학교 양대승◆최우수선수상 초등부 구미오태초등학교 양효인중등부 익산원광여자중학교 이민진고등부 학산고등학교 송미애초/중/고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이유나유청소년 백화여자고등학교 양은선, 동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 윤진식◆우수선수상 초등부 구미오태초등학교 송동근, 구미오산초등학교 홍보균중등부   익산원광여자중학교 양혜림, 익산원광여자중학교 나소리고등부 학산고등학교 최하나, 학산고등학교 조은진초/중/고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양다솜, 구경미유청소년 오송초등학교 정우혁, 청량고등학교 신도현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0.11.15 23:02

아시안게임-승마 마장마술 단체 4연속 금

(광저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승마가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4회 연속 '금빛 연기'를 펼쳤다. 한국은 14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최준상(KRA승마단)과 김균섭(인천체육회),김동선(한화갤러리아승마단), 황영식(한양대)이 출전해 상위 3명의 평균 점수에서 65.759%를 얻어 중국(65.593%), 말레이시아(65.11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승마는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1998년 방콕 대회부터 4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확인했다. 1986년 서울 대회를 포함하면 마장마술단체전에서만 역대 5번째 금메달이다.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황영식은 68.333%로 전체 참가선수 23명 중 1위를 차지했고, 최준상도 66.778%로 전체 2위에 올라 개인전에서도 금빛 전망을 밝혔다. 2002년 부산 대회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을 휩쓴 한국마장마술의 간판 최준상은 개인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3회 연속 2관왕의 시동을 걸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도 전체 16위에 해당하는 62.167%를 얻어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4년 전 도하 대회 종합마술 경기 도중 불의의 낙마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김형칠의 조카 김균섭은 61.778%로 전체 17위에 머물러 한국의 합산 점수에서는 제외됐지만, 동료의 도움으로 영원한 승마인이었던 삼촌에게 금메달을 바칠 수 있었다.마장마술은 60m×20m 넓이의 평탄한 마장에서 규정된 코스를 따라 말을 다루면서 연기를 펼치는 경기이며 단체전에는 국가별 4명까지 출전해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쳐 순위를 가린다. 황영식과 최준상, 김동선은 국가별 최대 3명만 나설 수 있는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어 15일 1차 예선을 치른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5명(국가별 최대 2명)은 17일2차 예선을 벌여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을 가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12 23:02

아시안게임-사이클 장선재 남자 개인추발 2연패

한국 남자 사이클의 '대들보' 장선재(26.대한지적공사)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 개인추발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장선재는 14일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남자 4㎞ 개인추발 금메달결정전에서 4분30초298 만에 결승선을 통과, 청킹록(홍콩.4분37초543)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추발에서 우승했던 장선재는 이로써 2개 대회 연속으로 이 종목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에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은 건 한국 남자 사이클 선수는 1966년과1970년 금메달을 딴 조성환과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2002년 부산 대회까지 3개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조호성(서울시청)에 이어 세번째이다. 그러나 개인 종목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낸 것은 장선재가 처음이다. 조성환은 두 차례 금메달을 모두 단체전에서 땄고, 조호성은 1998년엔 단체 추발에서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 대표팀 주장으로 참가한 장선재는 한국의 사이클 첫 금메달을 따내맏형 역할까지 해냈다. 13일 예선에서부터 4분27초992를 질주해 2년 전 자신이 세운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운 장선재는 이날도 결승 1라운드에서 4분26초089라는 좋은 기록을 내며 다시한번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세를 이어 최종 결승에 나선 장선재는 첫 한 바퀴를 21초654만에 돌아 청킹록에 0.462초 차로 앞섰다. 레이스 중반에 들어서면서 중국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을 얻은 청킹록에잠시 0.029초 차까지 따라잡히기도 했다. 그러나 여름 내내 혹독한 훈련으로 갈고 닦은 체력이 빛을 발했다. 장선재는 레이스 절반이 넘어가면서 압도적인 체력적인 우위를 드러나 청킹록을 멀찌감치 제쳤다. 결국 장선재는 3초 가까운 차이를 내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그러나 장선재와 함께 여자부 경기에 나선 이민혜(서울시청)는 최종 결승전에서3분40초330의 기록으로 장판(중국.3분38초68)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민혜는 아쉽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해 말 전지훈련을 통해 성적이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듣는 이민혜는 이날 결승 1라운드에서 예선보다 좋은 기록을 내 기대를 모았지만 끝내 홈 관중의 열광적응원을 등에 업은 장펑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12 23:02

아시안게임-정구 한국 남녀, 단체전 동메달

한국 남녀 정구대표팀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14일 중국 광저우 톈허 테니스스쿨에서 열린 정구 남자단체전(1단2복식)준결승에서 일본에 1-2로 분패했다. 1복식에서 배환성(25)-김태정(34.이상 이천시청)이 나카호리 시게오-다카가와츠네오에 3-5(2-4 0-4 5-3 5-3 2-4 5-7 4-2 3-5)로 진 한국은 단식에서 이요한(20.대구가톨릭대)이 나가모토 게이야를 4-3(4-2 2-4 4-1 5-7 4-2 1-4 8-6)으로 힘겹게물리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복식에서 이연(33)-지용민(29.이상 이천시청)이 시노하라 히데노리-고바야시 고지와 접전 끝에 4-5(3-5 2-4 4-2 4-1 4-2 6-4 1-4 4-6 4-7)로 무릎을꿇어 결승 티켓을 일본에 내줬다. 이연-지용민은 4-4로 맞선 마지막 게임에서 4-1까지 앞서다 내리 6실점 해 아쉬움을 남겼다.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8년 만에 패권탈환을 노렸지만 2006년 도하 대회 우승팀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구 단체전은 3~4위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나라에 동메달을 나눠준다.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도 한국은 대만에 0-2로 져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 꿈이 좌절됐다. 한국은 1복식에서 김애경(22)-주옥(21.이상 농협중앙회)이 항자링-창원신에 4-5(4-2 4-0 2-4 4-1 4-0 2-4 3-5 0-4 6-8)로 역전패를 당했고 단식에서도 김경련(24.안성시청)이 장원지에게 1-4(1-4 2-4 4-2 2-4 1-4)로 졌다. 여자 정구는 정식종목이 된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한 번도 단체전 우승을놓치지 않았지만 이번에 대만에 덜미를 잡혀 동메달에 만족하게 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12 23:02

아시안게임-사격 이대명 3관왕

<<경기 상보 추가>>어 (광저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권총의 차세대 대들보 이대명(22.한체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14일 광저우 아오티사격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10m 공기권총결선에서 100.8점을 쏴 본선 585점과 합계 685.8점을 기록, 684.5점을 쏜 중국의 베테랑 탄종량(585+99.5)을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상도는 678.8(580+98.8)로 5위, 진종오는 678.7(581+97.7)로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고 본선 3위였던 북한의 김정수는 679.6(581+98.6)으로 동메달을 딴 비제이쿠마르의 680.4점(579+101.4)에 8.0점 차이로 4위에 머물렀다. 팀의 막내답지 않은 뚝심이 빚어낸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전날 50m 권총과 이날 오전 공기권총 단체전 '싹쓸이' 우승의 주역인 이대명은 초반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국 사격의 간판 탄종량에 맞섰다. 출발은 불안했다. 총 10발을 쏘는 결선에서 1번 사대의 탄종량과 3번의 김정수사이에 선 이대명은 쟁쟁한 선수들과 처음 맞대결을 펼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첫발에서 7.9점을 쏘고 말았다. 하지만 두번째 발에서 탄종량과 나란히 9.9점을 쏜 다음부터는 페이스를 되찾고상대들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탄종량이 9.5-9.6 등으로 잠시 주춤하는 사이 이대명은 꾸준히 10점대를 때렸고6번째 사격에서 10.5점에 명중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7번째에서 탄종량이 10.6을 먼저 쐈지만 이대명도 지지않고 10.5를 기록해 리드를 지켜나갔고 8번째에서 이날 전 결선 출전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인 10.8을 꿰뚫었다. 9.8을 기록한 탄종량을 확실히 따돌린 '금빛' 한방이었다. 이대명은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9-10번째를 모두 10점대에 맞혀 승리를 굳혔다. 탄종량은 9-10번째에서 10점과 10.6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했지만 2년 전베이징 올림픽 50m 권총에서 진종오에 당했던 패배를 그 후배를 상대로 되풀이하고돌아서야 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12 23:02

아시안게임 초반 판세 중국·한국 강세

펄펄 나는 중국, 기대 이상 선전에 흐뭇한 한국, 텃밭에서 부진으로 풀 죽은 일본.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발 총성이 울린 13일 중국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스포츠 '빅3' 선수단 표정은 저마다 달랐다. 중국은 예상대로 첫날부터 메달 싹쓸이에 나섰다. 13일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19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 등 전 종목 메달을획득하는 괴력을 뽐냈다. 대회 초반에 전진 배치한 중국의 전략 종목인 댄스스포츠와 사격에서 각 5개의금메달을 휩쓸었고 수영이 6개 중 4개, 역도.우슈가 나란히 2개 모두 석권하며 무더기 금메달 수확에 앞장섰다. 특히 신설 종목인 댄스스포츠에선 대회 첫 날 걸린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며최고의 '효자종목'으로 떠올랐다. 이런 초반 기세라면 역대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최대 금메달은 물론이고 200개도 가뿐히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때 역대 출전국 중 가장 많은 183개의 금메달을 땄다. 베이징 대회 이후 20년 만에 안방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476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중국의 전략 종목인 드래곤보트와 댄스스포츠, 크리켓, 롤러,바둑 등이 추가되면서 2006년 도하 대회보다 금메달 개수가 52개나 늘었다. 도하 대회 때 16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던 중국이 또 한 번의 '안방 잔치'를 예약한 셈이다. 중국은 4년 전 도하 대회에서 메달밭인 수영에서만 경영 16개, 다이빙 10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2개 등 28개의 금메달을 휩쓸었고 사격 27개, 육상 14개, 체조11개, 역도 10개, 탁구 6개, 배드민턴 4개 등으로 재미를 봤다. 이번 광저우 대회에서 드래곤보트(총 금메달 6개)와 댄스스포츠(12개) 등에서금메달을 독식하고 안방 프리미엄까지 누린다면 중국이 금메달 200개를 거뜬히 넘길전망이다.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건 한국도 초반부터 신바람을 냈다. 한국은 대회 첫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로 일본(금 4개, 은 10개, 동 9개)보다 은메달 수에서 적어 종합 3위로 밀렸지만 '대박 스타트'로 종합 2위 수성이라는 목표 달성 기대를 부풀렸다. 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 첫 금빛 낭보를 전했고 유도에서도 남자 100㎏ 이상급의 김수완(용인대)과 남자 100㎏급의 황희태(수원시청), 여자 78㎏급의 정경미(하이원)가 사이 좋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73㎏급의 왕기춘(용인대), 81㎏급의 김재범(마사회), 66㎏급의 김주진(수원시청) 등 세 명을 우승 후보로 분류했던 유도로선 뜻밖의 금메달로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박스임을 입증했다. 한국 선수단도 일본과 맞대결에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함으로써 종합 2위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일본은 기대했던 유도와 수영에서 부진 탓에 2위 탈환 목표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은 지난해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때 전체 16개 종목 중 10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4개의 금메달에 그치면서 5개를 가져간 중국에 종합우승을 내줬던 일본으로선 실추된 종주국의 명예를 살렸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 첫날 유도 네 종목 중 여자 78㎏ 이상급의 스기모토 미카가시상대 맨 위에 올랐을 뿐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수확에 그쳤다. 42개 전 종목에 선수 726명(남자 407명, 여자 319명)을 파견한 일본은 2회 연속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기타지마 고스케를 앞세운 수영과 단거리에서 강세를 보이는육상, 7명의 세계 챔피언을 보유한 유도에서 많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과 첫 단추를 잘 끼우지 못한 일본 중 어느 나라가 마지막에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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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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