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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 '에코푸드' 중심지로 도약

전주가 국제슬로시티 에코푸드(ecoFOOD)의 중심지로 도약한다.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는 23일 오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에코푸드와 슬로시티 포럼을 열고, 슬로시티의 철학과 목적을 담은 생태문화적 음식인 에코푸드 전주 선언문을 공식 채택했다.선언문에는 앞으로 전주를 비롯해 한국의 슬로시티는 로컬푸드(local food)와 슬로푸드(slow food)를 대신해서 생명생태라는 뜻의 에코푸드라는 새로운 용어를 공식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또 슬로시티의 가장 큰 목적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이다. 한국의 슬로시티 시군은 생태식문화 확산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이날 포럼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일본 미야자키 아야쵸 슬로푸드협의회 하마다 미취노리 회장, 벨기에 실리 지역 슬로푸드협회장 등이 참석했다.또한 우리나라 11개 시군 슬로시티지역 관계자와 지역 슬로시티 서포터즈, 시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김승수 시장은 이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전주가 에코푸드를 선언한 도시로 공식 인정 받은 것은 전주가 에코푸드 중심임을 확인한 것이라며 이제 전주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국가대표 홍보 메신저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은 주제발표에서 에코프드 전주선언문을 통해 삶의 질을 추구하는 슬로시티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11개 슬로시티 시군이 참여해 에코푸드의 가치를 계승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코푸드는 로컬푸드와 슬로푸드를 대신해서 생명생태라는 뜻의 Ecological, 문화의 집약이라는 의미의 Cultural, 그리고 음식은 유기농법에 따라야 한다는 Organic의 의미를 담고 있다.

  • 전주
  • 최명국
  • 2014.10.24 23:02

"전주 종합경기장 이전사업 협약서 공개하라"

전북지역 시민단체들이 22일 전주시와 롯데쇼핑이 체결한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사업 협약서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시에 촉구했다.전주시민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수많은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체장의 일방적 의사에 따라 진행된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사업 협약서는 반드시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전주시는 지난 2012년 전주종합경기장 이전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주)롯데쇼핑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를 롯데쇼핑에 양여하고 롯데쇼핑은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신축, 시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롯데쇼핑은 이 부지에 대규모 쇼핑몰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어서 지역 중소상인들의 반발이 잇따랐다.이들 단체는 지난 9월 전주시에 종합경기장 이전 사업 협약서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시는 기업의 영업경영상 비밀을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고 이의신청까지 기각했다면서 시가 정보공개를 계속 거부한다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또 김승수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종합경기장 롯데쇼핑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연말까지 개발 청사진을 공표하기로 했다면서 그 전에 협약서의 내용이 시민들에게 공개되어야 시의 진정성을 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전주
  • 김종표
  • 2014.10.23 23:02

전주·완주 버스요금 단일화 일단 제동

전주시와 완주군이 추진한 양 지역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재시행 계획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전주시가 시민 교통편의 차원에서 요금 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버스노선 개편과 지간선제 도입 방안에 대해 완주군이 단서를 달아 소극적인 입장을 보인 게 걸림돌이 됐다.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2일 집행부에서 상정한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추진 동의안을 심의했으나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결국 처리를 유보했다.남관우 의원은 이날 전주시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어야 하는데 좀 서두른 감은 있다면서도 이번 기회에 전주에서 통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요금 단일화에 찬성의견을 냈다.반면 이미숙 의원은 단일 요금제를 먼저 시행하면 완주군에서 불편해하는 노선개편과 지간선제 도입은 지지부진해질 수 있다면서 용역을 통해 노선을 개편하고 지간선제를 시행하면서 동시에 요금을 단일화해도 늦지 않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처럼 찬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전주시와 완주군이 각각 제출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시행 협약서 안(案)에 포함된 지간선제 도입 방안이 문제가 됐다.전주시는 협약서 초안에 버스노선 전면개편과 함께 지간선제는 2015년 노선개편 용역 중간결과에 따라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2016년 하반기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명시했다.그러나 완주군은 지간선제는 2015년 용역결과에 따라 2016년 상반기에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문제가 없을 경우 2016년 하반기에 시행한다며 단서를 달았다.이에 대해 의원들은 일단 버스요금을 단일화 해놓고 지간선제는 시범운행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도입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 결국 동의안 처리를 미뤘다.이에 따라 시의회는 다음달 18일부터 열리는 제315회 정례회에서 해당 동의안을 다시 심의할 예정이다.애초 전주시와 완주군은 시의회에서 해당 동의안이 가결되면, 노선개편 확약을 포함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협약을 체결한 후 11월 중에 단일요금제를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었다.한편 이들 시군은 지난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양 지역을 오가는 버스의 단일요금 체계를 완주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했으나 지난해 6월 행정구역 통합이 무산되면서 같은 해 9월부터 이를 전면 중단했다.

  • 전주
  • 김종표
  • 2014.10.23 23:02

"대한방직 석면 지붕 시민 건강 위협"

전북도청 옆에 위치한 대한방직 전주공장의 대규모 석면 슬레이트 지붕이 인근 주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효자 34동)은 21일 제3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석면이 도시 한복판에서 주민과 근로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대한방직 전주공장 석면 지붕의 위해성 문제를 제기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전주 서부신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대한방직 전주공장의 슬레이트 지붕은 지난 1974년 건축물 준공 이후 40년째 방치돼 있는 상태다. 전주공장의 건축물 21개 동 가운데 12개 동이 석면 슬레이트 지붕이며 그 면적은 2만5772㎡(7800 평)에 이르고, 특히 4개 동은 외벽까지 슬레이트로 둘러싸여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이 의원은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슬레이트 노후화에 비례해서 주변 토양의 석면 검출비율이 높아진다면서 풍화작용에 의해 부식되거나 빗물에 녹은 석면이 공중에 날리고 토양에 침투되면서 인근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전북도의 요청으로 지난해 전주시에서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한방직의 슬레이트 지붕 면적은 674.3㎡로 나타났지만 건축물 대장에는 2만5772㎡로 기재돼 있다면서 전주시 실태조사의 문제점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지난 2009년 정부가 석면 처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전주시에서는 아직도 체계적인 대책이 수립돼 있지 않다면서 시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대한방직 전주공장 주변의 석면 영향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사측에 대해서도 근로자와 주민 안전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 전주
  • 김종표
  • 2014.10.22 23:02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눈앞

속보= 전주완주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재시행 여부 결정이 사실상 전주시의회의 몫으로 넘겨지면서 의원들의 판단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21일자 7면 보도)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2일 집행부에서 상정한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추진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박성일 완주군수가 21일 전주시의회를 찾아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협조를 적극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박 군수는 이날 김명지 부의장과 김윤철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완주와 전주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우선 빈번하게 교류하고 있는 양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버스요금 단일화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박 군수는 특히 버스요금 단일화와 관련, 예전처럼 전주시가 완주군민들을 위해 예산을 부담한다는 시민들의 오해가 있다면서 완주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부분은 완주군 예산, 그리고 전주시민이 이용하는 부분은 시에서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역을 통해 승객 현황을 조사, 전주시민 및 완주군민의 버스 이용 비율에 따라 단일요금제에 따른 손실보전 비용을 나누겠다는 설명이다.그는 이어 버스요금 단일화와 행정구역 통합 문제는 결부시지키 않았으면 한다면서 완주군민만을 위한 요금단일화가 아닌 만큼 시에서 추진하지 않겠다면 군민들만을 위해 별도로 추진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회에서는 단일요금제 시행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는 게 박 군수의 설명이다.박 군수와 시의원들은 이날 버스요금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손실보전을 위한 용역은 시군이 공동 발주하고, 용역비도 분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전주시와 완주군은 시의회에서 해당 동의안이 가결되면, 노선개편 확약을 포함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협약을 체결한 후 11월 중에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와 완주군이 부담해야 할 사업비는 연간 약 32억원으로 추산됐다.한편 이들 시군은 지난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양 지역을 오가는 버스의 단일요금 체계를 완주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했으나 지난해 6월 행정구역 통합이 무산되면서 같은 해 9월부터 이를 전면 중단했다.이후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양 시군은 수차례 논의를 거쳐 단일요금을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전주시는 21일 개회한 시의회 제314회 임시회에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추진 동의안을 상정했다.

  • 전주
  • 김종표
  • 2014.10.22 23:02

전주시 '엄마의 밥상' 차린다

전주시가 아침밥을 굶는 저소득층 아동의 가정에 매일 밥과 국반찬과일이 든 보온 도시락을 배달한다. 김승수 시장이 함께하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밥 굶은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사업이다.시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친 현장심층 조사를 통해 총 120세대 183명의 아동(18세 이하)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엄마의 밥상은 급식업체에서 차량을 이용, 매일 오전 7시 30분까지 지원 대상 아동 가정에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차려진다. 지원 대상은 한부모 가정이 128명으로 가장 많고 장애인 가정 31명, 저소득 취약가정 13명, 조손가정 9명, 청소년세대 2명 등이다.전주시는 1차 추경을 통해 9940만원의 올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주시 취약계층에 대한 급식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21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314회 임시회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했다.김승수 시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아이들이 밥을 굶거나 상처를 받아서는 안된다면서 이것이 곧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드는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전주시가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한옥마을 상인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00만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하는 등 독지가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 전주
  • 김종표
  • 2014.10.21 23:02

전주·완주 버스요금 단일화 시동

전주시가 전주완주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재시행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전주시는 21일부터 열리는 전주시의회 제314회 임시회에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추진 동의안을 상정했다.이에 앞서 전주시와 완주군은 지난달 중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무료 환승 시행을 위한 협의를 벌여 전주완주 구간에 단일요금(1200원)을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들 시군은 지난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양 지역을 오가는 버스의 단일요금 체계를 완주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했으나 지난해 6월 행정구역 통합이 무산되면서 같은 해 9월부터 이를 전면 중단했다.이후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공약을 내걸었고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김승수 전주시장과 단일요금제 시행 방안에 대해 수차례 논의했다.전주시는 의회의 동의를 얻게 되면 완주군과 협약을 체결한 후 빠르면 다음달 중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전주시와 완주군이 부담해야 할 사업비는 연간 약 32억원으로 추산됐다.전주시 관계자는 20일 의회에서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추진 동의안이 가결되면 완주군과 협약을 체결, 시스템을 구축해서 곧바로 단일요금제를 시행할 것이라며 전주시와 완주군의 사업비 분담 비율은 추후 용역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의회가 버스요금 단일화 추진 동의안을 통과시킬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오는 22일 해당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이 버스요금 단일화 추진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의안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 전주
  • 김종표
  • 2014.10.21 23:02

'비빔밥의 변신' 세계를 비빈다

맛의 고장 전주의 대표 음식 비빔밥이 시대 변화에 맞춰 소비자가 식재료 및 양념을 직접 선택해서 비비는 뷔페형과 비빔볼컵비빔밥바케트 비빔밥 등 테이크아웃형으로 다양하게 변신했다. 또 비빔버거와 퐁듀비빔볼치킨비빔브리또 등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한 해외 현지형 비빔밥도 개발됐다.전주시와 (사)비빔밥세계화사업단(단장 양문식)은 비빔밥산업 세계화 육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 음식점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고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비빔밥세계화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1년부터 국비 17억4500만원 등 총 42억2100만원을 들여 비빔밥 전처리시설과 확산관, 안테나숍 등 비빔밥 산업시설을 갖췄다.전주시 성덕동에 위치한 비빔밥 전처리시설은 해썹(HACCP) 시설을 갖추고 도내에서 생산된 비빔밥 재료를 가공, 판매하고 있다.또 비빔밥 확산관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자리잡은 뷔페형 음식점으로 기능성 식재료를 이용한 비빔밥을 판매(8000원)한다.테이크아웃형 매장으로 운영되는 안테나숍(전주 한옥마을)에서는 컵비빔밥(3000원)과 비빔볼(2000원) 등 다양한 변신을 꾀한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이와 함께 사업단은 항당뇨항비만항고혈압 등 기능성 비빔밥을 비롯한 40여종의 메뉴와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해외 현지형 비빔밥 10종을 연구개발했다. 사업단은 이같은 비빔밥 레시피를 미국과 일본중국프랑스독일스페인 등 6개국 언어로 제작하기도 했다.양문식 비빔밥세계화사업단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을 다양화하는 것도 세계화에 발맞추는 일이라며 비빔밥 세계화 육성사업이 완료돼 전주가 비빔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세계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종표
  • 2014.10.17 23:02

'오감만족' 전주비빔밥축제 23일 개막

전주의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지는 전주비빔밥축제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펼쳐진다.전주시가 주최하고 (사)풍남문화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맛있는 상상! 즐거운 비빔!을 주제로 전주다움을 대표하는 비빔밥을 비롯한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려 시민과 관광객에게 오감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한다.특히 올해는 한옥마을 일대와 한국전통문화전당, 남부시장, 동문거리 등으로 축제 공간을 넓혀 한옥마을 중심의 관광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다.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주음식창의푸드 페스티벌 △쿠킹콘서트 장인의 손맛 △비빔퍼포먼스 등이다.한국전통문화전당서 열리는 전주음식창의푸드 페스티벌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와 전주 전통음식을 소재로 전국 요리경연, 국제 영쉐프경연, 세계음식 전시 및 체험, 고메(Gourmet)쇼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특히 고메쇼에서는 힐튼호텔 박효남 총주방장, 하얏트호텔 권희열 총주방장, 메리어트호텔 최양옥 총주방장 등 대한민국 최고 쉐프 3명의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또 토크와 요리가 만나다를 소주제로 한 쿠킹콘서트에서는 전주 음식명인 김년임씨 등 국내 요리 전문가들이 쿠킹클래스, 음식토크쇼, 공연, 시식체험이 결합된 신개념의 장인의 손맛을 개최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축제를 대표하는 비빔퍼포먼스는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비빔밥을 만들고 약 1만3000명이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전주시민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맛자랑 비빔퍼포먼스와 비빔밥 전문업소가 참여하는 한바탕 비빔퍼포먼스등이 준비돼 있다.

  • 전주
  • 김종표
  • 2014.10.16 23:02

'전주 항공대 이전' 난항 계속

전주 항공대 이전 사업과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이 연말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가 해당 자치단체와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지만 임실군이 불참 의사를 표명, 매듭 풀기에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14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주시와 임실군전북도국방시설본부제2작전사령부 등이 참석하는 전주 항공대 이전 관계기관 협의 회의를 15일 오후 전주시내 모처에서 열기로 했다. 국방부가 주관한 이날 회의는 전주 송천동에 자리잡은 206항공대를 임실로 이전하는 방안을 놓고 해당 자치단체의 의견을 다시 들어 구체적인 해법을 찾자는 취지다.그러나 임실군 관계자는 항공대 이전은 지난 5월 20일까지 전주시가 기부 대 양여 합의각서를 국방부에 제출하지 못하면서 이미 끝난 문제다며 논의 자체가 필요 없는 만큼 회의에 참석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임실군은 지난달 국방부가 주관한 관계기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지난해 2월 개정된 국방부 대체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양여사업 훈령에는 (국방군사시설) 이전 예정지가 협의대상자의 행정구역과 상이할 경우, 해당 자치단체장과의 협의결과를 시설관리자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전주시는 임실군의 반대로 국방부가 제시한 시한까지 관련 합의각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훈령을 다시 개정해줄 것을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국방부에서도 해당 조항에 대한 보완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주
  • 김종표
  • 2014.10.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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