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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5년 ‘한 권의 책’ 시민투표 실시

정읍시가 2025년 ‘한 권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20일까지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시립·작은도서관(총 16개소), 정읍학생복지회관 도서관, 지역서점(4곳) 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청소년·아동 도서 중 각 1권씩 투표해 최다 득표 도서를 선정한다. 일반 부문 후보 도서는 ‘괴테 할머니의 인생수업’(전영애),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작은 빛을 따라서’(권여름), ‘하얼빈’(김훈)이 올랐다. 청소년 부문은 ‘고요한 우연’(김수빈), ‘죽지 않고 어른이 되는 법’(강지영)과 아동 부문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별 아저씨’(한담희),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박이도) 등이다. 올해 ‘한 권의 책’은 3월 29일 오후 2시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선포식에서 발표되며 선정 도서 작가 강연과 풍선 공연도 진행된다. 시 도서관운영과에 따르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여름방학 독서캠프, 가족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직접 뽑은 도서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 책 읽는 정읍 실현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3.11 15:00

국립정읍숲체원 조성 추진⋯산림체험교육, 치유∙휴양 명소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에 최초로 조성되는 '국립정읍숲체원'이 산림 체험교육은 물론 치유 및 휴양 명소로 기대감을 높이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정읍숲체원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2024년∼2028년까지 국비 270억 원을 투입해 정읍시 북면 복흥리 일원 국유림 66ha 면적에 조성한다. 방문자센터, 관리동, 강당동(200명), 식당, 교육동, 연립동, 숲속의 집 9개동, 순환둘레길 5km∼10km, 등산로 등이 조성된다. 특히 산림청은 방문자센터 등을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건립하여 전북특별자치도내 산림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주민설명회가 지난8일 윤준병 국회의원 · 산림청 · 정읍시 주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정읍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주민설명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임상섭 산림청장,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임승식 · 염영선 도의원, 김상민 전 산림청정책전문위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숲체원 조성과 관련한 기본계획 구상안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정읍시는 2026년까지 38억원을 투입해 2차선 진입도로 1.6km구간 개설 및 기반시설 공사 현황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인근마을 경제 활성화 및 주민고용 창출 여부", "숙박시설 이용요금 현실화", "시설운영 프로그램 취약계층 지원 방안", "사업추진과정에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 의견수렴을 해줄것"을 요청했다. 국립정읍숲체원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윤준병 국회의원은 "국립숲체원은 숲 활용과 치유 및 여가활동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다" 며 "향후 국립수목장, 등산학교가 정읍에 유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숲체원은 강원도 횡성 · 춘천, 경북 칠곡, 전남 장성 · 나주, 경북 청도, 대전 등 7개소가 운영 중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5.03.09 10:13

정읍시, 국립숲체원 조성 본격화… 8일 주민설명회 개최

정읍시 북면에 추진중인 '국립숲체원' 조성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8일 오전 11시 정읍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주민설명회는 정읍시 · 윤준병 국회의원실 ·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임상섭 산림청장 및 산림청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립숲체원은 국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건강증진, 교육·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특성화된 산림 체험 교육 시설이다. 현재 전국에 국립횡성숲체원을 포함해 6개소가 운영 중이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4년∼2028년까지 총 270억원의 녹색자금을 투입해 북면 복흥리 산226-1에 국립숲체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조성 대상지까지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38억원을 투자해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들이 국립숲체원 조성과 관련한 기본계획 구상안을 발표하고 정읍시는 진입도로 개설 현황등을 설명한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국립숲체원 조성은 정읍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설명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3.07 14:00

이학수 정읍시장, 박일 시의회의장, 345kV 송전선로 건설 사업 관련 기자회견

정읍시는 5일 한국전력공사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건의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직접 나서서 송전선로 건설 문제 해결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시의회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전국적인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정읍시를 포함한 전북 일부 지역을 지나가는 경과대역이 설정되어 주민들의 반대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 시장은 "정읍을 통과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5개 사업으로 입지선정 중이어서 아직 노선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민들은 건설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 피해, 환경 훼손, 주거 환경 악화, 지가 하락 등의 문제를 강하게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읍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주민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추진을 반대하고, 송전선로 대안 검토를 요구하며 주민 참여가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이 강행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일 시의회의장은 "정읍시 향후 계획은 △정부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시설의 지방이전 촉구 △지역 국회의원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송전선로 재검토와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해저케이블을 이용한 송전선로 해상 연결 및 지중화 요구 △전자파 영향, 환경 피해 등에 대한 전문가 연구 용역 요구에 나설 것이다"고 천명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골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생각하면 국가 차원 보상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송전선로 건설 관련 시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반대 대책위원회 및 지역 주민들과 정기적인 협의로 주민들과 공감하며 한목소리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3.05 18:19

정읍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자 모집

정읍시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2년간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 240만원에 정읍시 매칭액 240만원을 더해, 이자 포함 최대 5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18~39세 근로 청년으로, 가구 중위소득 140% 이하인 근로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17일까지며 신청은 ‘전북청년 두배적금’ 공식 홈페이지(https://double.jb2030.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올해 모집 인원은 총 75명으로 가구소득, 가구원 수, 연령 등을 고려한 정량 심사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20명, 2024년 50명, 2025년 75명으로 점차 지원 인원을 확대하며 청년 자산 형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선발된 청년들은 온라인 금융교육(2시간), 오프라인 금융교육(2시간), 금융 컨설팅(1시간)을 이수하며 저축 습관 형성과 생애 재무설계를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오프라인 금융교육은 6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하고 경제적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참여해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3.03 13:22

정읍시, 필리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 선발

정읍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을 직접 선발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필리핀 마갈레스시와 나익시를 방문해 현지 면접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장,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 시청 관련부서 직원 등이 필리핀 현지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면접은 시와 샘골농협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본 인적사항, 가족관계, 건강상태, 농업 종사 이력, 기초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인력을 선발했다.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전까지 기본 한국어 교육과 농작업, 한국 문화·식생활 요령, 무단이탈 시 불이익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입국 후에는 근로 시 준수사항, 감염병 예방, 인권침해 예방 등 사전 교육을 거친 뒤, 외국인 등록 등 필수 절차를 마친 후 농가에 배치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도입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계약을 맺고, 특정 농가가 아닌 여러 농가에 일일 단위로 근로자를 배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올해 준공하고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가별 인력 수급이 원활해지고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등으로 근로자들의 체계적인 관리가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영농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근로자 확대에 따른 인권 보호 문제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복지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2.27 13:24

정읍시, 인구 감소 대응…청년·신혼부부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정읍시가 무주택 저소득층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 건축과에 따르면 LH공공임대주택·매입임대주택 입주자(입주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총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취약계층을 돕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저소득 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에 1억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구당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청년·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에는 3억 6000만원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5000만원(청년 3000만원, 신혼부부 4000만원, 신혼부부+1자녀 이상 5000만원)까지 임대보증을 무이자로 지원해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임대보증금은 무이자로 지원되며 이를 통해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건축과 관계자는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주거 정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2.26 13:14

정읍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지속 가능 성장·균형 발전 밑그림

정읍시가 2040년까지의 도시 발전 방향을 담은 ‘정읍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며 지속가능 성장과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미래발전 기틀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북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40년 정읍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1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도시과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 변화, 기후변화 등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 정읍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 전략으로 수립됐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60인의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시민의식조사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롭고 활력 있는 고을, 정읍’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문화관광 휴양도시 △첨단산업 경제도시 △미래 농생명도시 △시민 중심의 맞춤형 활력도시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도시 공간구조는 1도심 4지역중심 2특화핵으로 설정됐다. 신태인(농업거점), 입암(산업거점), 고부(역사문화 관광거점), 칠보(관광휴양거점) 등 4개 지역을 중심지로 육성하고 정읍첨단(첨단산업거점)과 내장산(사계절 관광거점)을 특화핵으로 조성해 지역별 강점을 살린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생활권 계획은 기존 1개 대생활권, 5개 중생활권, 23개 소생활권 체계를 유지하면서 생활권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마련해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공업용 시가화예정용지 2.09㎢를 확보해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첨단의료 바이오산업 육성, 미래형 신규 산업단지 조성, 노후산업단지 스마트화 등 첨단산업 경제도시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도심 내 교통량 분산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순환도로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1차, 2차, 3차 순환도로망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도심 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만들고 물류·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수성동과 구룡동을 연결하는 시가지 도로망을 구축해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며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이학수 시장은 “2040년 정읍시의 미래 비전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한 도시기본계획을 완료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각종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2.25 15:45

"연통 불씨가 화재로"… 정읍소방서 화목보일러 주의보

최근 막바지 한파와 강풍으로 화목보일러 사용에 따른 화재 발생이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정읍소방서(서장 최경천)은 24일 화목보일러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연료의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는 위험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사용자 대부분이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놓는다는 점에서도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정읍시 송산동 화재에 이어 올해 2월 18일 산외면 소재 암자 화재와 산외면 목욕리 주택 화재 2건은 난방용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됐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정기적인 연통 청소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아두기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하기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하기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정읍시 관내에서 쓰레기 소각에 따른 화재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 행정에서 적극적인 소각 금지 홍보 캠페인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식이 요구된다. 지난1월 북면 3공단 내 공장에서 화재와 2월 상동 주택 화재는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비화되어 주변으로 발화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최경천 소방서장은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사용자의 각별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2.25 10:21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6개 권역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운영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정운섭)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17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6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및 현장 상담소'를 운영했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익산시(1.23), 군산시(2.3), 남원시(2.5), 완주군(2.11), 정읍시(2.14), 김제시(2.17) 등 중소기업 510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단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특별자치도 등 13개 기관이 협업하여 도내 중소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별 정책 및 제도를 전달했다. 특히 공단에서는 자원순환 제도와 환경산업육성을 위한 국고지원사업에 대해 찾아가는 설명회와 현장 상담소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제조 및 수입 등 중소기업들은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위해 변화하는 자원순환 제도 이행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또한, 제조시설의 경우 희망하는 환경 지원분야에 대해 노후화된 설비의 친환경 공장 전환구축과 녹색 혁신기술 촉진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국고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정운섭 본부장은 "우리 공단에서는 이번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 제도와 지원사업 안내로 기업과 상생협력 문화를 구축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 참여기관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특별자치도,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지방경찰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북지원본부 등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5.02.23 13:36

"정읍을 바꿔주세요"… '시민 정책제안' 공모

정읍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시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시민 의견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생활 편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기간은 3월 18일까지이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건의 정책을 제안할 수 있지만, 시상은 1인 1건으로 제한된다. 채택된 제안은 정읍시의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실제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개선이 필요한 정책 △생활인구 유입·다자녀 가구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정읍형 관광·먹거리·축제 활성화 △기타 정읍 발전을 위한 창의적 정책 등 정읍 발전과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정읍시청 기획예산실) 제출, 팩스(063-539-6804) 또는 이메일(jyseo21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 제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심사 결과는 5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노력상 10명으로 수상자에게는 정읍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제안 공모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2.19 11:03

정읍시 36억 투입 전기차 252대 보급, 6월 말까지 신청 접수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 자원순환과에 따르면 올해 총 36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252대를 보급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보급 목표는 △전기 승용차 150대 △전기 화물차 100대 △전기 승합차 2대다. 승용차는 최대 1210만원, 화물차는 최대 1750만원, 승합차는 최대 1억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정읍시에 연속 거주한 18세 이상 시민과 정읍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이다. 차량 구매를 원하는 시민과 기업은 전기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 △생애 첫 자동차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청년 △농업인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도비 지원금 일부를 추가로 지원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 자원순환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안전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정읍에서 많은 시민들이 전기차 보급 사업에 참여해 탄소중립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2.18 15:36

'단체협약' 놓고 정읍시-시립국악단 노조 갈등, 시민 여론전 나선다

[속보]정읍시와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이 단체협약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지역사회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본보 1월15일자 5면) 양측의 여론전과 대립양상이 지속되면서 행정 · 의회 · 노조 · 시민사회가 함께 참석하는 공청회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새해들어 먼저 정읍시립국악단 노조는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와 함께 지난 1월 14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이학수 정읍시장 노동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월6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10분까지 시청앞에서 집회를 실시하고 설명절 연휴에 맞춰 '직장내 괴롭힘 민주노조탄압중단 촉구' 정읍시립국악단 소식지 유인물을 정읍시내 곳곳에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국악단 노조가 탄압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국악단노조는 "국악단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유연근무제 형태인데 시 주무부서에서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3시부터6시까지 개인별 연습일지 작성을 요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매년 12월 공연으로 평정(오디션)을 진행해 왔는데 지난 연말 공연에 과도한 심사위원을 동원하여 개인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직장 내 괴롭힘이며 시 행정에서 공연을 축소하여 시민들로부터 공연을 자주안하느냐는 항의를 받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에 정읍시 문화예술과는 시민 · 사회단체 행사장을 찾아 국악단 노조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국악단 운영개선 차원에서 노조와 근무시간 등에 관해 2024년 상반기에 3차례 실무협의회를 열고 개선방안을 모색했지만 협의가 안된 상태에서 노조측의 단체 · 임금협약 요구안이 접수되어 양측 입장 차이가 뚜렸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또한, 국악단 노조가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으나 2024년 12월18일 조정안 없이 종료되었고 지난2022년 1월12일 체결된 단체협약은 2026년 1월11일까지 유효하다. 단체협약에 의거 국악단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40시간을 기준 노동시간으로 주5일 근무를 기본으로, 정규근무 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3시 이후 시간은 대체근무시간으로 휴식 및 개인연수 시간이 혼재되어 구분을 위해 개인별 근무일지 작성을 요구한 것으로 최소한의 복무관리이다는 것.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노조는 최초 국악단원 모집시 자격요건을 갖춘 실기자로 채용되어 추가 평정(심사)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 예술단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2.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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